은퇴 후 선상 낚시(동해-대구,황열기와 서해-우럭)를 취미로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행복한 어복 누리시고 풍부한 조황 거두시길 빕니다.
많은 이들이 낚시란 취미는 대개 머리를 식히고 힐링한다고 하지만 제 경우는 안 그럴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우럭 출조 시 좌우 조사님들은 모두 히트 하는데 본인만 우럭이 빼 놓으면 섭하고 그런 경우가 지속되면 식혀져야 할 머리가 뜨거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선상낚시(우럭)법을 기록한 많은 글들을 읽게 됩니다.
다른 부분들은 제 출조 경험과 시간이 쌓여 감에 따라 확인되는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럭이 입질하는 순간 낚시 미끼가
1.천천히 올라 갈 때 더 공격적으로 취이 하는지
2.미끼가 천천히 내려갈 때 공격적인지가 궁금합니다.
3.상하로 움직임에 구분 없이 움직임 자체에 반응한다.
전자가 맞다면 낚싯대를 만세 부르듯이 올리는 것이 옳을 것이고
후자가 맞다면 낚싯대를 내려주었다가 훅킹을 하는 것이 맞을 것이지요.
마지막이라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훅킹을 시도하면 되겠지요.
강호 조사님들의 많은 경험담 댓글 주셔서 궁금증 해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