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요즘은 고성에서 어구가자미가 많이 잡히는 시즌이지요..^^
그런데, 이런 곳에 가보면 질이 안좋은 갯지렁이를 팔기때문에 모처럼 기분좋게 나간 출조에 낭패를 보는경우가
종종 있어 갯지렁이를 절여 말려가지고 가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낚시점에서 절인다고 아주 큰 갯지렁이르 1K 사다가 왕소금 7,곤소금 3의 비율로 섞어 사온 갯지렁이와
박스에 넣고 살살 흔들어 섞어줍니다.
그런후 3~40분 정도 비스듬이 세워둡니다.
그럼 갯지렁이에서 이물질과 함께 피가 빠집니다.
그런 다음 신문지 여러겹으로 놓고 절인 갯지렁이를 잘 펴놓고 그위를 신문지 반을 접어 덮어 줍니다.
신문지에 물기가 빠지면 한장씩  빼주면서 1시간정도 그늘에서 건조 합니다.
후 다른 박스에 담아 냉장보관하였다 출조때 가지고 가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 할 수있습니다.
손에 냄새가 배지않고,미끼가 잘 떨어지지도 않으며 여성분들도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Who's 카파(이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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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 ?
    죽조사 2012.01.19 12:44
    혼무시는 절이는것 봤는데. (사실 감성돔이나 참돔 칠때 쓰는데 미끼로써 좋지 않음)
    갯지렁이도 절이는군요 ㅎㅎ
    굉장히 편할것 같습니다.
    통영쪽으로 가면 갯지렁이 한판해봐야 얼마 하지도 않는데.
    강원도나 홍원 같은데서 파는것 보면. 에휴... 정말 욕나오더군요.
    3000원 한곽에 양으로 따지면 남해에 거의 절반 수준 밖에 안되어 보이던데...
  • profile
    윤따봉 2012.01.19 18:03
    죽조사님 말씀을 빌리면.....출조점 아해들이 고저 고객을 지놈들 호주머니 채워주는 봉으로만 보는게지요.....
  • profile
    카파(이찬영) 2012.01.19 18:35
    죽조사님,윤따봉님, 파는 지렁이 정말 해도 너무하단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그것도 1인당 3갑씩 가져야한다 해서 한번은 3갑을 샀는데 정말이지 못 쓰겠더라구요..
    동호회 차원에서 현지 채비나 미끼를 구입하는 것이 예의라하여 현지 구입을 종종하는데 나아지는 기미는 전혀..ㅠㅠ
  • ?
    고천거사 2012.01.19 20:03
    얼마전 고성 아야진항 갯지렁이 한갑에 4천원 세갑 샀는데 얼마 들지도 않고 질도 않좋고
    낚시객이 많다고 경험도 없고 화장실도 없는 어선배 내어주고 해도 너무들 합니다
    열 팍팍 받고 왔습니다 카파(이찬영)님 좋은정보 정말 감사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1.20 06:41
    맞아요~~ 좋은 정보입니다.
    그렇게하여 보관하여 다니다가 남은 미끼도 또 다시 잘 보관하면 담에 쓸수도 있겠네요.
    특히 여름철 망둥어낚시때 적절한 보관방법(냉동실 보관)입니다..
    지렁이 값이 보통 비싼게 아니니깐요...
    수고하셨습니다.
  • ?
    한사랑 2012.01.20 10:11
    옛날~~어언 50년전 쯤 지금은 사라진 인천 만석동 괭이부리 돌다리 방파제에서
    어릴적 망둥이 낚시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참 먹을 것도 없는 어려운 시절이라 갯벌에서 지천으로 자라는 갯지렁이를
    호미로 파서 잡아 깡통에 담아 소금에 절여 말린 후 대나무낚시대로 갯고랑에서 망둥이 잡아
    군용 삐삐선에 주렁주렁 꿰어 오던 일들... .
    어려운 시절 단백질 보충에 참 많은 역할을 망둥이... .
    20cm 정도의 망둥이가 걸리면 "원산이요!!!...원산!!"하고 외치면서 낚시대를 몇바퀴 휘휘돌리면서
    뿌듯해 하던 그시절...
    아마 지금 5짜이상의 개우럭을 올리는 감흥과 같다고나 할까?
    왜 "원산이요!!...원산!!"하고 외쳤는지는 어린나이에 잘 몰랐지만
    아마 6.25때 원산에서 피난 오신분들이 원산의 망둥이가 그렇게 컷기에
    그 향수에 그리 외치던 습성이 유행되지 않았나 하고 유추만 해 볼 뿐입니다.
    다~~아련한 추억들...ㅎㅎㅎ.
    .
    .
    갯지렁이 소금에 절이는 글이 있어 잠시 옛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주절거렸네요.

    즐거운 명절 잘들 보내시고 올한해 낚시광님들 즐낚,안낚,대박 기원합니다.

  • ?
    송어 2012.01.20 10:11
    예전 인천권에서 광어 놀래미 잡을때 이렇게 해봤는데 여름에도 쉽게 물러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얼마전 가자미 낚시를 했는데 그동안 잊고 있었네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2.01.20 10:21
    고천거사님,주야님,한사랑님,송어님, 다들 알고는 있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번쓴 글입니다.
    정말 어릴적 팬티바람에 민챙이 미끼로 망둥어 낚수하던 일들이 떠오르는군요.(장봉도에서..ㅎㅎ)
    어쩌다 작은 숭어새끼 한마리 올리면 "원산이요" 했는데 그게 그런 뜻이 있었군요.

    모두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 ?
    서화맨 2012.01.20 10:29
    카파님 바쁘신데 이렇게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냉동 보관이 아니고 냉장 보관인가요?
  • profile
    카파(이찬영) 2012.01.20 10:44
    서화맨님,오래보관 할 경우만 냉동이고 바로사용할 경우에는 냉장보관입니다..^^
    저는 내일 사용 할 것이기에 냉장 보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도가 좀 있어서리...
  • ?
    김포신사 2012.01.20 12:38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질겨서 미끼가 잘떨어지지 않겠네요..
    지난 번 낚시 할 때는 날씨가 추워서 지렁이가 얼어 버리니까 꼬득한 것이 쓰기가
    좋았습니다...얼어버리니까 자연건조가 되었습니다.
    절인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것 같은데 실험을 해 봐야 겠습니다.
    지금 동해 바다 상황은 파도가 높습니다.
  • profile
    낚시는 즐거워 2012.01.25 16:08
    갯지렁이 대신 붉은계통 웜을 작게 썰어서 한번 사용해 보세요~~조과 차이 없습니다.
    저는 갯지렁와 웜을 달고 실험한 결과 별차이를 안보이더군요~~지금은 웜만 달고 한답니다
    달기도좋고 잘떨어지지도 않아요 꼭~검붉은색만 사용해야 효과있습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2.01.26 09:25
    김포신사님 고성에 잘다녀왔습니다.
    비록 마리수 조황은 거두질 못했지만, 돌아와 선장사모님이 마련 해준 점심 식사와 이슬이 한잔에
    즐거운 조행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낚시(공현진 입구) 의 불친절 함은 해가 가면 갈수록 더 하더군요.
    왼만하면 그곳을 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이다 싶었습니다.

    낚시즐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웜을 한번 사용 해보겠습니다.^^
  • profile
    택이 2012.01.30 15:01
    거진항 화~`호는 절인 갯지렁이를 선사에서 주더라구요^^*
    잘 떨어지지도 않고 가자미낙시엔 좋더군요
    물론 실비는 받고요
    절여서 쓰시면 좋긴한데,,그 번거로움은 좀 그러하겟습니다
    절인 갯지렁이는 낚시에 끼기도 좋고,,,잘 떨어지질 않아서 좋더라구요^^*
  • ?
    구찌 2012.02.02 01:23
    지금같이 활성도 좋을땐 뭘써도 굿인데 입질이 조금이라도 약할땐 절인 갯지렁이하고 생갯지렁이하고는 분명히! 조과차이가 났읍니다!제가 직접 그자리에서 수회에걸쳐서 해 봣읍니다~ 제경험이니 참고는 횐님들 맘이겠죠??
  • ?
    포세이돈 2012.02.04 10:31
    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헌데 갯지렁이 도매로 다량사는곳..혹 알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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