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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경력이 오래되고 제법 우럭낚시를 한다는분이 하시는 말씀이
입수후 고패질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패질을 할경우 우럭이 미끼를 그냥 흘릴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가만이 잡고 있다 몇번의 입질후 챔질을 한답니다
여기까지는 저도 동감입니다
문제는 파고가 높을때 배가 상하로 매우 흔들리는데
낚시대를 가만이 잡고 있으면 상하로 수미터를 고패질 하는결과를 초래하는데
배가 파고로 인하여 수직으로 수미터를 흔들릴때 낚시대를 이용하여 높낮이를 가능한 조절하는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아니면 파고를 따라 가만이 낚시대를 잡고 있어야 하는지요 후자의 경우 파고 높이만큼 고패질 결과를 초래 하는데
어느경우가 올바른 방법인지요?
고참 조사님 가르침을 고대 합니다  
Comment '5'
  • ?
    n.f.c포세이돈 2004.01.07 19:24
    입수후 고패질은 안해두 되는 낙시는 장애물낙시입니다
    침선과 어초낙시죠
    침선과 어초낙시경우 고패질 안하는게 고패질하는거보다
    더 조타 이것이 아니라 고패질을 할경우 침선과 어초에 채비가 걸리기때문에
    고패질은 안하는것입니다
    침선과 어초에 고패질을 하여두 걸리지만 안는다면 고패질하는게 낮다고 생각이듭니다
    고패질을 하여 미끼가 살아움직이는것처럼 음직음을 주는데
    고패질간격을 적게 하시면 미끼에 움직임을 주면서 우럭이 흘릴가능성도 적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눈앞에 미끼가 나타나면 쪼차와서 문다고 생각이들기때문에 눈앞을 지나간다면
    우럭이 미끼를 흘릴거라고는 생각이안듭니다
    파고가잇을때에는 가만이 잇어도 배에 롤링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고패질이 되기때문에
    고패질을 그다지 할필요없다고도 생각이들지만 낚시하는데 잇어서 정답은 없는것같고
    자기한테 맞는 낚시법을 찿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 ?
    nfc전동릴 2004.01.07 23:54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다낚시는

    고패는 해도 되고 않해도 그만 이라고 봅니다만

    우럭 낚시의 경우 꼭 *고패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패의 *높이를 얼마를 해주느냐가 관건으로 봅니다......

    과장된 표현 입니다만 고기가 물었으나 고기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으면 고기가 물은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붕어낚시처럼 찌가 있다면 고패를 할이유가 없으나

    추낚시의 경우 고패를 해주어야 합니다.(처밖기 낚시장르가 아니라면)

    더더욱 선상낚시(직수)는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엔 낚시의 *방법이란 ~~!!

    낚시가서 초보가 많이잡던 고참이 많이잡던

    고기를 잡았으면 그사람이 초보조사라고 하더라도

    *사용한 방법이 틀리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따져 조과만 놓고 우열을 가린다면 그물던져 고기잡지

    누가 낚시를 하겠습니까??나름대로 연구하고 정도를 지키는게

    낚시인의 자세이며 모르면 탐구하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좋다고 봅니다


    애기가 좀 딴대로 흘렀죠~~ ㅎㅎ

    음~~먼져 고패를 해줌으로인해 얻는 *이익이 뭔가를 먼져 생각해보고

    접근하는게 옳을것으로 봅니다..

    고패를 하는 가장큰 이유로 생각하는것은
    (코너 중간쯤 고패에 본인이 기고한 글이 있습니다)

    1)물밑지형을 파악하기위해

    2)바닦에 가급적 밑걸림을 덜하기위해

    3)대상어의 입질을 유도하기위해(생동감)

    4)대상어의 입질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고패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패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조류가 흐르고 침선의 경우에서는 고패의 의미가 크지 않다 하겠습니다.

    왜냐면 지형을 알려고 바닦에 추를내리면 침선/어초에 낚시가 걸려

    빈작을 면하기 어렵겠죠..

    그럼 미끼를 바닦에서 띄운 상태에서 약간의 고패를 해야하는 이유는

    미끼와 줄을 가급적 팽팽한 상태를 유지시켜 미세한(활성도 약할때)입질을

    파악하여야 하기 때문에 자주 고패를 하지 않고

    두~세박자(속으로 7~10정도 숫자를 센시간)뒤 약간만 들어 주어

    고기(작은고기)가 걸려 있는지 확인만 하면됩니다.

    그러나 큰고기는 우왁스런 입질과동시 요동침으로 입질이 오면

    확인할 필요없이 올리시면 되겠죠..

    제 경험입니다만. 저는 고패를 해주기보다는 입질을 확인하기 위해

    약간 들었다 놔줬다 하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름철 낚시의 경우 바닥에서 약 50cm띄운후 낚시를 합니다

    바닥의 온도상승으로 부영양화된 물질들이 있을걸루 생각되어

    그만큼 띄운후 배의 움직임만으로 약하게 고패(?)을 해주는 정도 입니다.

    제글은 낚시방법에 있어서 절대 정설은 아니오니 그냥 참고하시고

    낚시갔을때 옆분이 고패를하여 고기를 낚으면 고패를 하면서 낚시하시고

    고패를 해줘도 입질이 시원치 않으면 고패하지말고 들고 계셔 보세요..

    그리고 미끼도 자주갈아주고 종류도 바꿔가며 낚시하는게 다수의고기를

    포획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더군요~ ^&^

    좋은 출조 되세요~~그럼

  • ?
    궁굼이 2004.01.08 07:40
    고참 조사님들 감사 합니다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우럭 공략법은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건강 하십시요
  • ?
    허리케인 2004.01.30 11:38
    고패질 요령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흔히 고패질은 고기를 유인하는 수단으로 잘못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절대 그렇지 않읍니다.
    우럭은 바닥층에 붙어서 유영하기 때문에 봉돌을 바닥에 닿게한후 고패질을
    하는것인데 이는. 바닥을 확인하기 위하여 하는것이 고패질일뿐 유인하는 수단이 절대 아님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바닥을 확인하면 가만히 있는것이 유리합니다.
    가령 미꾸라지가 우럭의 사정권안에 들어왔을때 미꾸라지가 상하로 왔다갔다
    한다면 쉽게 낚아챌수 있겠읍니까?
    우럭의 입질을 받았을때 바로 채는분보다 기다렸다 낚아채는분이 고기를 많이
    잡읍니다.
    이는 우럭의 사정권에 미꾸라지를 그대로 놓아두면 유리하다는 이론입니다.
    대물은 입이 크기때문에 한번에 물고 늘어지지만 작은고기는 그렇지 않읍니다.
    톡! 톡! 건드릴땐 기다렸다가. 투두둑! 투두두둑! 서너박자 이상으로 건드릴때
    낚아 채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미 이때는 우럭이 미끼를 확실히 물고 늘어지는 상태라 보아야 되겠지요.
    쌍걸이 요령도. 1차적으로 한마리 채놓고 다시내려 기다리는 것보다는
    입질이 활발할 경우엔 두마리가 물고 늘어질때까지 기다렸다 채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아실테지만 쌍걸이는 운보다는 요령입니다.
    파도로 인하여 고패질을 하실경우엔 배가 위로 올라갈때엔 낚시대를 숙여주고
    배가 내려갈때엔 낚시대를 올려주어 물속에 미꾸라지가 상하로 왔다갔다 하지
    않게끔 하는요령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상황상황에따른 고패질 요령은 천차만별입니다.
    바람불어 줄이뻗칠때.
    사리때 물흐름이 빠를때.
    어초나 침선에서 고패질 요령등.
    이 모든것을 터득해야 진정한 꾼이라 할수 있겠읍니다.
  • ?
    nfc 전동릴 2004.02.18 00:35
    허리케인님

    고패는 고기를 유인하는 수단이 아니라고 강력 말씀을 하시는데..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고패는 여러가지 고패가 있습니다..

    단순히 추를 들었다놨다 하는 고패가 있구요.

    지거들이 사용하는 저깅(?) 즉 매탈지그나 미노우를 수직으로 저깅하는

    고패가 있구요....

    상층에서 현란항 액션을 만들어 내는것도 저깅.즉 고패라는 것입니다.



    저도 님 과 같은 방법으로 낚시를 즐기며

    즉 고패를 유난히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고패는 분명필요합니다..

    동해 대구 낚시의 예로 수심 100미터부근에서 매탈을 가만히 놔두면

    입질 없습니다. 그냥 들고만 있다면 그날 "꽝" 조황 일것입니다..

    고기의 습성에 따라 고패의 간격을 조정할 필요는 있으나

    님 과 같이

    "바닥을 확인하기 위하여 하는것이 고패질일뿐 유인하는 수단이 절대 아님"

    이란 말씀은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낚시를 가서 전체적으로 빈작 조황일때 못잡을수도 있지만

    보통 평균이상은 잡는다고 자.타가 인정해줍니다..

    그러는 저 역시 고패를 거의 하지 않는 이로서

    고패의 중요성은 그다지 필요함을 느끼진 못하지만

    님께서 하신 말씀이 넘 강력하게 느껴져

    한말씀 올렸으니 넘 심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론은

    "고패는 고기를 잡기위한 한 방법이며 기술일수 있다로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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