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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이야기]
2013.09.30 21:28

놀래미를 회말고 어떻게 먹어야??

조회 수 12896 댓글 11


지난 주말.....먼침선 포인트. 왠 놀래미가 왠만한 대구만한것들이 잡히던지.
40센치이상되는 거만 4마리.  회로 먹으면 참 양많아 많은 사람이 배부를 것 같던데.

불가피하게 우럭만 회로 좀 먹고...놀래미 8마리는 전부 소금뿌려 지금 베란다에 말리고 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놀래미는 선사에서 사진도 안찍어주는 갈치낚시의 삼치,고등어같은 존재네요.
물론 삼치,고등어도 좋은 존재이긴 하지만 주대상인 갈치보단 못한 대우를 받는데.

그런데 낚시하는 분들은 곧잘 놀래미를 기피하곤 하는데 낚시를 모르는 분들은
우럭대비 양식이 없다?라는 인식때문인지 놀래미에 대한 인상이 좋더군요.

혹시 회로 말고 어떻게 먹어야 좋을지요?

쪄서 먹어야하는지.  
튀기거나 매운탕은 맛없을 것 같고.....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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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덜이 2013.10.01 01:03
    우럭보다 좀더 꼬들거리게 말려서 쪄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우럭보다 부드럽고 맛도 좋아요).다른 한가지 방법은 배만 갈라서 소금간하여 오븐에 구워먹으면 우럭보다 부드럽고 맛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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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아진선 2013.10.01 09:57
    고등어조림하듯이 해서 드시면 먹을만 합니다 무우 넣으셔도 되고
    저 같은 경우는 감자를 넣어 먹으니 궁합이 맞더라구요 살이 많고 부드러워서 드시기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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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 2013.10.01 10:05
    집에 가져온후 3일 이내에 소금간해서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먹으면
    그 맛이 우럭보다는 훨씬 좋고 열기보다는 약간 못합니다.(제 입맛)
    조림도 해먹어보고 매운탕도 해먹어보았지만 놀래미는 역시 소금구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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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 2013.10.01 12:51
    조금 번거롭더라도 포떠서 애들 생선까스 해주시면 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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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럭&보트 2013.10.01 13:11
    확실한건지는 모르지만 지인이 어부인데 큰 놀래미는 회로 먹지말라는 말을 들었슴니다
    조그만건 괜찮은데 큰 놀래미는 살에 충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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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송재흥) 2013.10.01 14:16
    등을 갈라서 아주 잘 말리십니다. 약간의 소금을 뿌리시고요,,,,,
    요즘같은 가을햇살에 2일정도 꾸덕뚜덕 말리고 냄비바닥에 생강,홍당무,무우,마늘,꽈리고추등,,,을
    깔고 위에 노래미를얹고 물을 조금 부은다음 자박자박 찌다싶이하면 아주 맛있는 노래미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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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 2013.10.01 19:35
    비늘치고 내장빼고 토막내지말고(큰넘은 반토막) 통으로 미역국 끓이면 별미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사골국처럼 진한 국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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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럭최 2013.10.02 07:26
    회를 떠서 냉동실에 모아 놓았다가 제사때 어전으로 사용하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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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어부 2013.10.02 19:53
    저는 모았다가 포떠서 튀김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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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후크호 2013.10.03 09:22
    노래미 레스피를 활용한 요리 팁좀 드려봅니다~
    1.위에 사진처럼 하루정도를 말리시면 반건조 상태가 됩니다.
    2. 지퍼팩에 잘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셨다가,
    3. 지리탕은 아니고 간국이라고..
    반건조 놀래미를 듬성듬성 썰은후,
    걍~ 맹물 내지는 쌀뜰물을 넣고 국으로 끓이세요~
    양념은 소금,대파,청량고추,다진마늘만 넣으면 끝~

    원래 간국은 생선이 풍부한 전라도 섬마을에서 흔한 국물요리 입니다.

    말린생선은 주로 쪄먹거나 간국으로 먹는답니다.

    우럭간국도 유명하지만, 노래미 간국은 살이 부드럽고, 뼈가 많지않아 상당히 괜찮은 국물요리에 속한답니다.
  • ?
    꿈꾸는갈치 2013.10.08 09:33
    어제 드디어 냉동고에 있던 거.. 기름에 튀겨 먹어봤는데...괜찮은데요.... 위의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놀래미요리를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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