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바람은 물 표면과의 마찰로 인해 파도를 만든다.


물은 바람과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물이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지면서 파도가 만들어진다.


때문에 바람의 속도와 바람이 수면을 따라 불 수 있는 거리에 따라 파도의 크기가 달라진다.


그런데 바람은 있고 조류가 거의 없는 상황의 여서도.


여서도와 사수도 제주도의 해류는 쿠로시오 해류 영향으로 년중 상대적으로 따듯한


해류의 영향을 받는다. 쿠로시오=검은해류


따라서 여서도 앞바다는 검은해류가 지나가는 길인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초보자 분들과 여러 지거들을 모시고 이프로호와 설아호를 이용해서


조류가 없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지깅낚시를 시도했는데~


993ACC425A933FE41DF028


여서도는 쿠로시오해류, 검은해류가 지나가는 길목인 셈!


9971E9495A9341441F8E06


바람과 파도는 약간 있는데 조류가 거의 없다는 조금


선장집 밥상에도 생선이 귀하다는~ 조금


993D04495A93414427949E


그래도 없다는 입질을 만들어 내는 열정적인 지거들~  첫번째 입질 유~휴!


99C074495A93414524EEAD



오전 내내 없던 입질인데다가 조금 작은크기의 방어~


997D54495A9341452607C3


99A7A4495A93414625C2DE


동료의 조황을 같이 기뻐해주는 일행의 표정~


993EF4495A9341462837B1


없는 조류에 움직여준 여서도 방어


997A4B495A9341462667A6


또다시 시작된 무한 지깅!


993ECC495A934147288FCA


두번째 입질은 선미에서~


99FCE44F5A93414725334A


입질받는 지거의 표정!


기쁘지만 애써 담담하게 아무일 없다는 표정~


99C3464F5A934148278267


스트레스는 확~ 풀리는데 아직도 16미터나 남았다.


99C94A4F5A93414827F7F5


9988BE4F5A93414928BB59


뜰채에 담는데 성공!


99A93A4F5A934149283FBC


99208F4F5A93414A2488F4


이 방어한마리 때문에 여서도 까지 왔습니다.


99A885495A93414A24B207


상상입질?  바닥~?


99866E495A93414B264D9D


릴의 드랙을 더잠궈도~ 계속되는 릴링~ ㅍㅎㅎ


99E20D495A93414B235859


행복한 전동릴의 윙 윙 거리는 비명소리~


99A8CF495A93414B25442F


진정한 바다낚시의 멋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고


996BCF495A93414C26C2D4


없는조류상황에도 뒤쪽에서 또다시 힛트~


997A55495A93414D1FAA36


 지거의 열정을 막지 못합니다.


9988EE455A93414D25131E


저깊은 바닷속어세 미묘한 지거의 움직임과 교감을 하다가 덜커덕 하고 방어가 걸려들면. . .


99D805455A93414D291D3B


그동안 쌓였던 삶의 무게와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죠~


99E253455A93414E290B73


일행인듯한 배앞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들이 여서도 앞바다을 수놓코~


99952A455A93414E2B8974


그러다가 입질도 들어오고~


99B97D455A93414F2A3543


좋은씨알의 방어가 나오네요~


996253455A93414F1820D8


99980E455A9341502BA6BB


방어는 장갑낀손으로 눈을 가리고 바늘을 제거해야 합니다.


999C1B4A5A9341502699A6


인증사진!!1!!!


99BFFF4A5A934151262A3A


또다시 동료의 기쁨을 함께~


9973F94A5A93415127F16A


방어한마리가 많은사람들을 기쁘게 하네요~

미터사이즈나 그보다 작은사이즈나 넘어 뜨리고 나면 모두가 같은 모습이고....  

방어고 대방어고 뭐고 잠깐의 떨림 뿐인것을....
그리고 우리가 너를 얼마나 기다리고 원했는가를 증명만 하면 그만인것을 ...


99DBF94A5A9341512470CA


오늘은 여서도가 풍족하게 내어주지를 않네요~


99331C4A5A934152235001

많은 시간을 흔들고 거두고를 다짐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가 봅니다.


그 잠깐의 번쩍이는 몸부림과 화려함 뒤에 숨어서 보이지 않는 고통과 숱한 경험치가....?


방어를 꼭 만나야 겠다는 욕심을 내진 않았습니다...


그냥 한녀석쯤은 지그를 가져가며.....은빛 어체를 만날 기대감은 갖고 있었습니다...


다음번엔....좀더 큰녀석으로.....희망을 가져봐야 할까요?


이런 혼자만의 생각조차 할수 있다는 것이...


낚시의 참매력 아닐까요?




밴드 빅피싱으로 놀~러 오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285 [낚시일반] 우럭낚시 제2탄 8 2017.10.25 13450
4284 [낚시일반] 갈치 아이스박스 냉장보관 방법 문의 8 2012.10.14 13435
4283 [낚시일반] 미꾸라지 살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1 2010.07.12 13419
4282 [장비관련] 비스마스터 3000XP 성능 문의 합니다. 3 2016.10.06 13404
4281 [낚시일반] 여수 갈치낚시배 선비 이벤트성 인하와 선비에 대해.. 5 2013.08.01 13402
4280 [장비관련] 골드몬드 갈치대 문의 5 2013.07.21 13393
4279 [낚시일반] 오징어 낚시 18 2017.11.28 13323
4278 [기타] 일본해상날씨 1 2018.09.15 13305
4277 [낚시일반] 알아두면 편리한 '어부매듭법' 18 file 2009.08.20 13297
4276 [기타] 우럭회 뜨는 법 6 2004.11.25 13247
4275 [장비관련] 가을비 내리는 휴일의 궁상떨기(갑오징어 전용 채비만들기 + 다녀온 조행후 합사채비) 11 file 2016.10.23 13195
4274 [기타어종낚시] 서해에서 낚이는 '볼락'은 '볼락낚시'의 볼락이 아닙니다 11 file 2009.12.04 13162
4273 [장비관련] 갈치 연질대 문의 6 2016.12.17 13141
4272 [낚시일반] 갈치낚시 원줄 문의입니다 6 2010.07.04 13131
4271 [낚시일반] 부성호 탓다가 개털,,,,, 9 2018.06.18 13115
4270 [낚시일반] 우럭 손질방법 질문 8 2009.08.21 13087
4269 [장비관련] 쭈꾸미, 갑오징어 3 2019.05.20 13062
4268 [알림] 신진도 수연호 ,수현호 3 2010.06.22 13051
4267 [낚시일반] 우럭 산란기 5 2013.03.08 13048
4266 [먹는이야기] '낚시인의 밥상' 그리고 막바지 갑오징어 낚시. 89 2018.11.06 13024
4265 [낚시일반] 갈치 낚시에서 41 2017.11.15 13015
4264 [장비관련] 국산전동릴추천 3 2017.02.05 12959
4263 [기타] 생대구,우럭 지리나 매운탕 끊이는법!! 4 2010.01.04 12921
4262 [낚시일반] 편대채비의 매력 11 2007.08.09 12912
4261 [먹는이야기] 놀래미를 회말고 어떻게 먹어야?? 11 file 2013.09.30 12907
4260 [낚시일반] 바다낙시체험 3 2008.06.07 12843
4259 [장비관련] 먼바다 갈치낚시에서 적당한 단차와 목줄 길이는 얼마일까요? 5 file 2013.10.13 12820
4258 [물고기정보] 강원도 대진항 통발 도루묵잡이 여행. 14 2018.12.12 12767
4257 [조행후기] 빨간 애인을 찾아 남으로 떠난 이야기. 32 file 2018.05.01 12753
4256 [낚시일반] 이노무 한치 속 썩이내요 참고 하세요~! 7 file 2019.07.23 127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