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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11월들어 처음으로 완도지깅셔틀을 시작했습니다. 뻥! 아닙니다.~~~~~ㅋ


 11월10일!! 추울발~


아파트 담장 밑에는 벌써 흩날리는 낙엽이 날리는가 하더니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북서풍과 함께 그늘진 계단에는 쌓인 낙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겨울이 우리네 곁을 찾아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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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빅게임셔틀 잡어왕 010-9031-7676

몇주전 겨울의 문턱에서 먼바다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먼바다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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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성숙한 바람과 조용한 완도의 초겨울입니다.


완도의 초겨울 지깅낚시는 정말 마릿수 뿐아니라 씨알면에서도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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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러했다죠?


산이있기에 등산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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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그리도 바다가 좋으냐고 묻는다면.....?


바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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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주말의 완도항 생활낚시 풍경입니다.


 바람이 분다고 어쩌겠습니까 맞으면 그만이고......


비가 온다고 어쩌겠습니까 까짓거 적시면 그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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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호가 도착을 했습니다.


외롭고 힘든 바다낚시! 차가운 바닷바람을 같이 맞을 그들이 있기에


오늘도 빈쿨러이지만 마음만은 그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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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죄송합니다. 쿨러가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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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 의미 속에는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고마움이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낚시인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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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바다를 지키는 이프로선장입니다.~


역시 바닷사람의 특징! 무뚝뚝하지만 끈끈한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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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귀하고 존엄하게 다루는 것과 바다를 깨끗이 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 낚시인이라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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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푸른 바다의 생명체들과 교감하는 멋진 만남을 위해


뱃전에 걸터앉아 앉자 푸른 파도를 낚아보세요.


그 일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늘 외로움과 싸워야 하고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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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빈손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늘 빈손이기를 자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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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무리 베풀어도 한두마리외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길이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을 지라도


이미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예견한 것이기 때문에


괴로워도 참아야 하고 힘들어도 속내를 보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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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많은거 아니야~


오랜만에 풍족한 조과라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나눠 입을 즐겁게


희망에 가득차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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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 온 것이 그릇되지만 않았다면 앞으로 주어질 삶도


정해진 순리대로 따라 가다보면 될 터이고......^^


 바다가 아무리 베풀어도 우리는 몇가지 외에는 갖지도


훔치지도 않고 가득채우지 않는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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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만은 예외? 입니다.


많은 지인들 모두 입호강을 책임지고, 지깅낚시를 전파해야 합니다.


완도빅게임셔틀 잡어왕 010-9031-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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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즈음 느끼는 것은


조행의 의미가 변질되어 엉뚱한 방향으로 낚시행위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구의 제한없이 무조건 결과물을 얻으면 된다는 식의? 조과우월주의~ㅋ 우리들의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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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이서 저렇게 많이 낚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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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조과는 오래가고 부풀려지기 마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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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댓자루 조황이 무색하게 리어카조황으로 바꺼야 할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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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르보다도 지깅낚시는


바다와 그리고 대상어와의 교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은 제가 나 자신을 돌아 보더라도 미터급!!! 미터오버!!에 집착하고 매달리고 있는 것도,


아닌가? 싶고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바다낚시의 균형감각을 잃어버리고


욕심이 앞서는 조행이 되는 것같아 심히 송구스럽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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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자랑이 한창인 빅마마호도 마찬가지로 많은 조과를 올리고


조기?입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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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몇번 뿐일겁니다.


아마도 이런날이~~마음것 즐겨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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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 조황이라 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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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많이 낚았습니다. 너무많이 낚았다고 욕해도 좋습니다.


다만 모두 지인들 입호강을 시키고


지깅낚시 전파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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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깅낚시로 꽝을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그동안 꽝친걸 보상받은 걸까요~

사람이란 인내의 끝에서는 숙연해 지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더욱더 뭉쳐지고 단단한 근성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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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해가 저물어 가네요~


 

 지깅낚시 오늘의 교훈은?


지깅낚시는 무자비하게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푸른바다 속에 있는 대상어와 교감하는 과정을


보다 중요시 여기는 마음가짐에 큰 뜻이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부시리나 방어가 입은 갑옷과 세운 은빛 등가시 처럼 인내할 줄도 알고 기다릴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를 취미라고 치부하기에는 -


너무 한쪽에 치우쳐 살아가고 있는 제 모습이


결코 바람직한 삶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완도셔틀은 잡어왕 010-9031-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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