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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04.05.03 14:49

편대/무편대 채비에 대해서? 쌍걸이가 잘될때?

**낚시

조회 수 679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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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입질후 2-3초안에 또 물어서 쌍걸이가 될때에는 3단채비나 4단채비로 바꾸는게 효율적일까요? 아니면 쌍걸이로 만족하는게 좋은가요? 편대채비에서 잘 무는데 괜히 무편대채비로 바꿔서 역효과 날까봐서 망설였습니다.
날에 따라 잘무는 미끼가 있듯이, 편대 무편대가 포인트별 조과에 차등이 있을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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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포세이돈 2004.05.03 17:39

편대랑 어초침선 채비에대해서 물으시는것보다는 바늘을 몆개를 달수잇는가를궁금해하시는것같습니다
편대채비에도 3단 4단을 만들수잇습니다
파는게 없을분이죠
물흐름이 없을때 여밭에서는 편대를쓰는데 활성도가 높아서 쌍걸이가된다
그럴경우 3단4단을쓰는데요(개인적으로 아주잘무는날은 7단가지도씁니다)
물흐름이 없을때 어초채비를쓰고 고패빌을 하면 채비가 엉켜서 더 안조을수도있습니다
바늘수때문이라면 편대를 개조하여 3단편대나 4단 편대를 만들어쓰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물흐름이 어느정도잇는날이라면 어초침선채비를 써도 무관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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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2004.05.03 20:17

주제넘게 개인적으로 한말씀드리자면
저는 10년정도 우럭낚시를 해오면서
그간 카드채비도 써보고 어초나 침선용으로 제작하여
써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잡을 욕심 물론있죠
자리에도 욕심을 냈었죠
근데 지금은 그런때가 지나서인지
자리도 아무자리 남는자리 있으면 않고
잡히면 잡고 안잡히면 말고 이런식으로 출조합니다.
저의 지금 현재 채비는 바늘 1개달고 어초나침선형으로 제작해서
쓰고 있습니다.
바늘 1개만 위쪽에 달아놓으니까 확실히 밑걸림이 덜 하더라고요
바늘 여러개 있을땐 한번 바닥에 걸렸어도 끈어지면 그냥 감지않고
나머지 바늘이 있으니까 계속했는데
그건좀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어쩔땐 나중에 올려보면 바늘 두개다 걸려서 끈어진적이 많아서
그냥저냥 1개짜리 하고 있는데 큰 불편을 없어요
물론 고기욕심이 없어야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겠지요
참고로 저는 25센치이하는 모두 방류합니다.
놀래미는 크던작던 방류고요
어초나 침선에서 많이 잡아봤는데
너무 많이 잡아보니까 나중엔 재미없더라고요
그러고 보니까 개짜 한두마리면 족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모두 고기욕심버리고 즐기는 낚시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글구요 저는 오래오래 낚시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모두 환경을 생각하는 꾼들이 됐으면합니다.
비용이 조금더 들더라도 쇠추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요즘 쇠값이 비싸서 ....한대 얻어 맞겠다 이크 튀어......
그럼이만 날로 발전하는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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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블루 2004.05.03 22:34

꾼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치어도 잡아 새꼬시로 먹어 보았으며
아직 욕심만은 낚시꾼입니다.
또한 꾼님과 같은 정도를 지키시는 분들을 존경하며
저도 그렇게 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낚시의 즐거움은 개인 만족도와 경험,상황에 따른
입장 차이라 생각됩니다.

큰 고기를 많이 잡아 보시고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은 그리하심이 옳다고
생각 되지만 경험 없으신분들이 가족단위로 출조하셨을때에는
작은 치어에도 환호하고 즐거워 하시며 만족을 누리십니다.
그분들의 행복이실겁니다.

그분들의 행복을 지켜 주어야 함도 옳다고 생각되며
경험 많으신분들은 나름대로 기준으로 낚시를 하면 그것 또한 즐거움일겁니다.
두 부류의 차이(GAP)은 없을것 같습니다.
비난이나 논쟁의 필요도 없습니다.
기준은 다르고 자연스러운 변화가 되면 됩니다.

언젠가는 꾼님과 같이 환경과 바다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하나의 문화로 성립될것 이라 믿습니다. 채비 문제와 다어 및 대박은 경험과 실력,당일의 운,환경에 따라 결정 지어질것
같습니다.
다어,대박,대물의 경험은 해볼 필요가 있으며..
포세이돈님의 채비법과 알려주세요의 검색어를 활용하시면
많은 답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꾼님을 존경하오며..
주변에 그런 분들도 계시고..저와 주변 분들도 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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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포세이돈 2004.05.04 00:21

전 낚시시작한지 얼마안되서인지 고기욕심이만아서인지
바늘을 마니달게되네요 보통때는 3개정도인데
잘무는날은 5개정도 ㅡㅡㅋ
작은 방생급싸이즈는 저또안 방생하고있고요
쇠추또한 사용하고있습니다.
개개인에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대물욕심은 없습니다
5짜니 6짜니 잡으면 조치만 대물잡으래 마리수 재미 느낄래하면
주저없이 마리수 재미를 텍합니다
한마리 대물보다는 꾸준히 한마리씩 30급을 잡는게 더재미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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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04.05.04 10:00

써주신 좋은 말씀들은 읽을 수록 뭔가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원래 제 질문은
(편대채비 잘되는곳은 무편대,침선외줄채비가 반대로 잘 안되지 안을까하는 의심에서 글을 썻습니다.)
좀 우매한 질문이었나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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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2004.05.04 12:14

저같은경우에는 물살이 아주약한 조금전후가 아니면 무편대 침선채비를 사용합니다. 조과에는 별차이는없고요 단지 어초나 글밭에서 밑걸린이 생길경우 낚시점에서파는 우럭편대 채비의경우 채비가끊어지면 봉돌이함께 날아가기때문에 경비도부담이될뿐만 아니라 채비를 바꾸는시간도 길어지게 되더군요. 침선용 무편대채비중에도 3단채비를 만들어 파는것이 있읍니다. 그걸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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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전동릴 2004.05.05 04:04

답변이 좀 길어 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잘 안된다고 봅니다.(제 생각)

편대 체비를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초보자들이 우럭 선상낚시를 입문하는

과정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바늘과 기둥줄이 묶여져 있어

체비를 묶어 사용하기가 어려운 초보자들에겐 체비 교체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선상낚시는 특히 우럭,놀래미,광어는 바닦층 고기입니다

바닦층에 있는 고기를 잡아야하니

편대체비는 바늘이 두개다 하단에 있는것을 보시게 될겁니다.

바늘이 두개 있다보니 편대하나는 길게

다른 하나는 좀더 짧게 사용하여 줄꼬임을 방지하는거죠..

그럼 어부(침선-무편대 체비)체비를 알아봐야 하는데

처음 나올때(어부가 사용할때)사실 줄이 좀 굵었습니다(20호 정도)

줄이 굵다보니 줄끼리 꼬임이 적었습니다

아~말이 엉키네.......

어부는 맨밑에 추가 500호는 되는 쇳덩어리를 던지고

바늘을 여러개(30개~50개) 달아 배를 흘리면

맨 밑에부터 50번쩨 바늘은 수면 가까이 있는게 아니라

바닦에 줄 50개가 흘러 있는것 입니다

그렇게 어부는 작업을 합니다...(직결식 수직 방법도 있지만)

그런대 이게 변형되어 침선체비가 된것 입니다

침선은 그크기가 다르고 고기의 위치가

조류및 활성도에 따라 유영층이 다르다보니

바늘의 간격이 다양해야 그곳(침선)에서 손맛을 볼수 있는겁니다

침선의 높이가 4미터이고 고기의 유영층이 5미터 부근(침선 윗부분)에 있다면

편대 체비를 사용하여 바닥을 공략했다면

그 사람은 조황이 " 꽝 "이겠죠....ㅎㅎ

그러니 침선체비 (무편대체비)를

바늘간격 60cm~1m 씩 때론 그 이상 여러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님께서 알고자하는내용은 편대체비가 잘물어주는 지역이라면

여(몰)밭 지형입니다.

여 또는 사토질 지형은 거의 바닥이 평편한곳으로 대상어가

바닥에만 있는 경우입니다,

그럴땐 바닥에 고기는

바늘이 바닥에 가까이 묶여 있는 편대 체비를 사용하는거고요..

그래서 어초나 침선의 경우 편대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선체비에서 바늘을 길게 묶어주어 바닦을 훌터 준다면

편대 체비와 비슷한 조과를 올릴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침선,어초낚시는====== 침선(어부)체비..ㅎㅎ

여(사토질,자갈밭,지면이 고른경우===편대체비...ㅎㅎ

"동해안에 가자미 낚시는 편대 체비만 사용하잖아요.."

카트체비도 바닦을 훌습니다.......

그래도 헛갈리면 전화주세요 011-255-156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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