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옆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그냥 옆 사람 말고 잘 낚는 옆사람.

잘 낚아도 그냥 잘 낚는 사람 말고 누가 봐도 정말 잘 낚는 사람.

근데 그 사람들?

대충대충 가르쳐 줄 겁니다.(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전 경우 바르지 않으면 절대 안 가르쳐 줍니다.)

왜인 줄 아세요?

본인은 그렇게 낚기까지 수억 투자했거덩요.

근데 그 걸 날로 먹으려고요?

자존심은 개뿔. 대충 곁눈질로 배우려고 채비 따라하다 스냅감만 엉킬 수 있습니다.

더운날엔 시원한 냉커피, 추운날엔 따뜻한 즉석스프라도 대접해 가며 알려달라 해보세요.

아마 자세하게 가르쳐 줄 겁니다.


오늘도 전 400마리 낚을 동안 음료수 하나 대접하지 않으면서 알려달라고 하던 부부조사.

결국은 둘이 합쳐 50마리 낚고 갔습니다.


네, 저는 사악한 놈입니다. ㅋㅋ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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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꽝프로 2014.10.05 21:13
    그렇게 까지나 허허.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10.05 22:10

    ㅎㅎㅎ
    인사하고 음료수 건네며 고수의 노하우를 건네받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 profile
    윤따봉 2014.10.05 22:59
    400마리를 다 세고 계셨나봐요??
    그분들 것 까지 세시고....부부간에 화목하게 출조 오셨는데.....좀 알려 주시지 그러셨어요...야박하게....
    먼저 알려 주셨으면...음료수보다 더한게 올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정" 이란 아주 귀한넘 말이죠...
  • ?
    기본이쌍걸이 2014.10.06 14:50
    알려주죠. 처음엔 왜 안 알려줬겠습니까.
    근데 음료수요? 서너 번 가르쳐 줬는데 음료수 하나 건네는 사람 없더이다.
    그깟 음료수야 대수롭지 않지만 심지어 고맙단 말 조차 못 들었죠.
    다 자기들이 잘나서 잘 잡는 줄 아니까요.
  • ?
    도니 2014.10.06 02:01
    요즘...... 아주 날라다니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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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 2014.10.06 08:56
    비법 알려주는 친절한 분들도 많아요~~~
  • ?
    한사랑 2014.10.06 09:26
    참~~
    이글을 읽고 잘했다고 해야하나 야박하다고 해야하나?
    60이상 먹은 꼰대가 막 헷갈리유...쩝
  • ?
    목동파도소리 2014.10.06 09:50
    저도 그정도는 잡습니다. 전 15호 추까지 드렸습니다. 저는 먼저 알려주기도 합니다.. 채비를 간결하게 하라구요...자화자찬 누워서 침 뱉기 같네요. 하루도 빼지않고 4년을 다녔나봐요.ㅎㅎㅎㅎㅎ 7마넌 했을때.....
    대단하시므니다ㅋㅋㅋㅋㅋㅋ
  • ?
    까치죠 2014.10.06 11:27
    누가 더행복해 보이나요?
    이글을 쓰신분과 부부가 같이 와 50마리 잡아가신분들과~~?
    전 부부에 한표~~ㅎㅎ
  • ?
    기본이쌍걸이 2014.10.06 15:04
    그 분들 똥씹은 표정으로 내리던데요?
    '다시는 이런 배 타나 봐라' 하면서 구시렁 구시렁 툴툴 거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 ?
    까치죠 2014.10.07 11:18
    그럼 쌍걸이님은 간식거리 아무것도 안가져 가셨나요?
    먼저 권해볼 수는 없었을까요?
    언젠가 그분들이 고수 되고 쌍걸이님 아들이던지 지인이 그옆에서 똑같은일이 있는다면~~~
    그리;고 이글은 왜 올리신건지?
    이곳은 정보 공유를 하는곳이지 개인적인 분풀이같은 짜증나는 글을 올리는데는 아니라고 봅니다
    암튼 뉘신지 모르겠으나 일단 쌍걸이님의 홍보는 충분히 된듯합니다
    어느쪽인지는 몰라도~~~
    언젠가 선상에서 함 뵈면 제가 한수 갈쳐드릴께요
    간식도 제가 드리고 채비도 드리고~~~
    잡은 조과물도 나눠 드릴 수도^^ ㅎㅎ
  • ?
    평택조사 2014.10.06 11:32

    부부조사 둘이합쳐50마리낚고갔다고하셨는데...
    님께서는 낚시하면서도계속 부부조사분 둘이서는낚는 쭈꾸미숫자까지세느라
    무척바쁘셨겠군요.
    낚시끝나고나서 부부조사둘이서 달랑쭈꾸미50마리 들고가는것을보면서 무척이나흐뭇하셨겠씁니다.
    언제부터 우리네낚시인심이 이렇게까지 을씨년스렇워졌는지....
    아무튼 즐겁게낚시하느라 예의(?)없는 부부조사가낚는 마리수세랴 오늘꽤나 수고많으셨습니다.

  • ?
    기본이쌍걸이 2014.10.06 14:56
    쭈꾸미 숫자야 바칸이나 쿨러 크기에 어느정도의 양인지만 봐도 답 나오는 걸 뭘 새삼스럽게...
    그리고 그 부부조사가 50마리 잡아갔을때 솔직히 흐믓했습니다. 옆에서 먹어보란 소리도 없이
    싸온 간식을 즈그들끼리 주구장창 쉬지 않고 먹었거덩요 ㅋㅋ 그리고 내 자리가 잘 잡히는 줄 알고
    옆에 바짝 붙어서 낚시했거덩요 그 사람들이 ㅋㅋㅋ
    그래서 더 흐믓했죠. 전 사악하니까요 ㅋㅋㅋㅋㅋ
  • profile
    돌빼기 2014.10.06 12:19
    뭘 물어 보기까지..!!
    옆 조사님이 잡아 올리면 그 조과물을 내 쿨러에 넣으면 끝. ! !^^;
  • profile
    윤따봉 2014.10.06 17:25

    ㅋㅋㅋ 그런 좋은 방법이.....지는 절대로 돌빼기님 옆에서는 안할랍니다...ㅋㅋㅋ 빵 터지고 갑니다....감사해용~~웃음을 선물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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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피싱 2014.10.06 18:18
    야박한세상 누굴원망해야허나 접접.....
  • ?
    신영아빠 2014.10.06 20:27
    전 기본이쌍걸이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누구나 처움에 낚시할 때는 아무엇도 모르고 시작합니다. 이고생 저고생하면서 실력이 늘어가죠.

    옆에서 잘 못 잡는 사람 있으면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르쳐주면..
    그분들은 그 정보의 가치를 모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운 분들이 그걸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하면서
    잘난 체 한다고 욕까지 하죠...

    진정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만 가르침을 주어야 보배가 되는 거 같습니다.

    모르는 분이 갑자기 다가와 " 100만원만 주쇼" 하면 주시겠습니까?
  • ?
    솔버 2014.10.06 21:53
    저도 기본이 쌍걸이님 심정이해 갑니다.
    대부분 조과물에만 관심이 있지 자기가 한 노력에는 이유를 달지 않더군요.
  • ?
    푸성귀 2014.10.06 23:37
    그냥! 도낀 개낀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생각하기에 따라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아쉬운거는 가진자의 아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음료수 등 먹을거 챙겨 먹으며 옆에 같이 낚시하는 조사한테 한번 권하지 않는 분이나
    대접 받지 못했다고 상대방을 무시하고 배려하지 못하시는 분이나.
    개인적으로 그걸 자랑이라고 올리시는 분이 제일......
    뭐! 제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누가 맞고 옳은 것은 아닐거 갔고......
    그냥 씁쓸하네요.
  • profile
    블루(유지영) 2014.10.06 23:47
    사악하다 표현하셨지만
    많은 부분 관심있게 보아 주신거네요

    물괴기 잡는 방법을 배을수 있는
    기회른 놓친 부부 조사님이 안스럽지요

    낚시하는 분들께
    낚시 방법을 가르치려 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분들은 잔소리로 들릴수
    있나봅니다

    안타깝지만
    더 투자를 하고 시간을 더 소비 하더라도
    스스로 깨우쳐야 할듯하네요ᆢ

    잘 못된 방법인데
    자신만의 방법으로 굳어진 분들 때문에
    당황한 적도 여러번 격어 보았네요

    몇일전에도 보았습니다
    바닥 걸고 대물이라 외치고
    낚시 조력 20년 안해본 낚시 없다하며
    옆 사람과 엉킬수 있는
    특허 낼 만한 이상한 채비 사용하고
    채비 사용을 제한하려 했더니
    장비의 조합도 바란스가 안 맞고
    My way를 외치는 스타일 ᆞ ᆞ

    어디가도 대접 못 받을것 같아요
    항상 원인은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상각하는 분들을 제법 많이 보게 됩니다
  • ?
    푸성귀 2014.10.07 09:02

    낚시하시는 분께 낚시 방법을 가르치려 하면 안된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옆에서 물어보고 하면 아는 한도에서 설명을 해주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음료수 안주면서 물어봐서 안가르켜 줬다는 글에..............웬지 00배 갔다는 생각이........

  • ?
    청산 2014.10.07 09:49
    知者樂水 仁者樂山
    물만 좋아하지 말고 산도 좀 좋아해주세요...^^*
  • ?
    오천항바이킹호 2014.10.07 20:24
    가르처드려도 안받아 들이시는분(나름대로 이방면에 고수라 생각 하시는분)
    이분들 한테는 친절하게 가르처 드려도 한낱 잔소리에 불과 하겠지만

    잘 아시는분이 가르처 드려도 못받아 들이시는분(경험이 없으셔서 이해를 못하시는분)
    이런 분들에게는 좀더 소상하게 알려드리는게 자칭 고수 분들의 아량이 아닌가 합니다.
  • profile
    포걸리 2014.10.08 22:07
    참내 어이가 읍네유~
    기본이 포걸이인 내~두 400마리 못잡는디~축하 합니다유~
    낚시시간 420분(7시간 기준) 분당 한마리인데
    과연 그런 조과가 나올까유????
    한번 두번 베풀다보면 내마음도 사악한 마음이 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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