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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관련]
2015.05.01 12:33

다운삿 문의...

조회 수 4618 댓글 3

광어 다운샷 채비 중 본선과 쇼크리더 체결은 운영상 꼭 필요한가요?

Comment '3'
  • ?
    졸도사 2015.05.01 14:51
    비싼 합사줄 다나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5.01 17:24

    바야흐로 다운샷 시즌이 다가오니 질문 주신 분들처럼 다운샷 부분에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광어 다운샷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답변을 듣고 싶다면
    이 분야의 명인이며 저의 다운샷 사부이신 울 '블루님'과 그 외 몇몇분들의 답변이 여름날
    소나기처럼 시원히 해결해 주실 것인데, 황금 연휴에 그 양반들 집에서 컴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으시겠지요.
    그래서 어설픈 지식이나마 궁금 하실 것 같아 먼저 말씀 드립니다.

    다운샷 쇼크리더의 목적은 크게 2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합사가 여러가지 실을 꼬아 만든 줄이라 한올이라도 여 쓸림이나 장애물에
    살짝만 긁혀도 강한 힘을 줄 때 줄 전체가 터져 나가며 또 매듭부분이 강도가 약한 취약한
    특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고안한 것이 '쇼크리더'라고 보는 것입니다.
    카본라인의 쇼크리더는 여 쓸림이나 장애물에 긁히는 이런 결점을 보완시켜 주지요.

    두번째는 합사 자체는 인장력이 전혀 없다시피 하니 대물이 물고 순간 박차고 나갈 경우,
    줄이 터져 나갈 수 있는 것을 나이론 쇼크리더가 약간이라도 늘어나는 그 기능으로 인하여
    터지지 않게 하거나 대상어의 바늘털이시 입이 찟어져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면도 있습니다.

    보통 다운샷 '쇼크리더'는 제가 보기에 약 5m정도는 사용하더라구요.
    순간 인장력 커버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 봅니다.

    요즘은 쇼크리더를 매고 그 줄에 바늘과 봉돌 체결이 번거로우니 정석으로 사용하는 분들 보다
    합사에 1m정도의 별도 채비를 만들거나 판매하는 채비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눈이 어두워 일일히 바늘매는 것이 어렵고 귀찮아 채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채비도 위의 쇼크리더의 장점을 인지하시고 가급적이면 카본라인을 길게 사용하면
    도움이 되질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대물이 걸렸을 경우,
    5m정도의 쇼크리더는 확실히 올라오는 도중 심한 바늘털이로 인한 떨굼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은 정도를 걷는 조사님들이 입증해 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운샷 저명인들께서 보충설명이 있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 ?
    대포지교 2015.05.04 10:55
    졸도사님과 주야조사님의 주옥같은 답글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도 건강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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