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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0.08.23 11:10

2010년 여수에서(갈치)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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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216 댓글 32


                                                  ①  

올해 처음으로 갈치 낚시를 다녀왔다.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라 보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들었지만, 작년 처음 접했던 갈치낚시가 참 희한하게 느껴졌던 점이 있어 바다를 향했다고나 할까?
낚시를 할 때는 그 과정이 너무 빡세게 느껴져서 ‘아~ 비싼 비용 지불하고 이게 웬 사서 하는 고생이람?’, ‘1년에 한두 번만 가야지.’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묘하게 그 힘든 과정이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건 뭐람?
너무 맛있게 먹는 식구들의 모습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무릇 모든 장르의 낚시가 그러하듯 ‘수렵’이 주는 독특한 쾌감…  갈치낚시 역시 쿨러에 차곡차곡 쌓이는 갈치를 보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던 이유이리라.
손맛으로 치자면 갈치는 참 보잘 것 없다.
우럭처럼 미끼를 물고 흔드는 앙탈도 덜하고, 더군다나 거치대에 로드를 올려놓고 초저속 릴링으로 유영층을 탐색하면서 하는 낚시라 ‘체감쇼크’ 운운하기도 민망할 뿐이다.
다만 ‘잡아서 먹기 위한’ 낚시라는 게 내 개인의 느낌이지만, 어쩌면 그래서 오히려 낚시의 원래 모습에 더 가까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창하게 자연과의 동화 운운하는 낯간지러움도 없고, 그저 먹기 위해서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조업에 가까운 장르.
그래서 이런 표현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참 ‘솔직한’ 낚시 같다.
아직 본격적인 궤도에는 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서둘러 2010년 갈치 낚시를 떠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행의 과정이나 여수에서 만났던 눈부신 풍광, 함께 했던 좋은 분들과의 만남은 아마도 다른 분께서 올려주시리라고 생각한다.
작년 말 새로 구입했던 국산 전동릴의 갈치낚시 대응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시즌 초반의 갈치가 어떤 형태로 입질을 보이는지, 그 씨알과 개체도 궁금하고…


                                                      ②

자리 추첨 결과 좌현 4번이 내 자리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자리이다.  선상낚시를 시작하고 조타실 옆자리에 앉게 되면 왠지 복권이라도 맞은 듯한 기분이 된다.
낚시를 하면서 어탐기를 직접 볼 수도 있고, 선장님과 언제라도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어서일까?
음력 7월 12일.  보름을 3일 앞두고 있어서 달의 크기도, 그 밝기도 만만치 않다.
3물에서 4물로 접어드는 물때이지만 출조점에서 들리는 얘기는 겉물의 속도는 무지하게 빠르고 속물은 잘 가지 않는 상황이라 채비의 단수를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눈부신 백도의 풍광을 뒤로 하고 드디어 풍이 내려간다.
아직 늦여름 해의 끝자락이 많이 남아 있기에 서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출조점에서 대여한 3.1m 가이드 대에 카이젠 7000 SV를 장착했다.
작년 갈치낚시에서는 700 L.B를 썼었는데, 결과는 완전 삐침…
수동으로 핸들을 돌려야 했던 암울한 기억이 말을 갈아타게 했다.
경제적인 이유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지만, 또다시 국산 전동릴을 사게 된 건 ‘정속모드’라는 선전 문구 때문이었다. (지금은 ‘갈치낚시 대응’ 이라는 문구가 추가 되었다.)
갈치낚시에서 초저속 릴링모드가 왜 중요한지는 새삼스럽게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전동릴을 논하자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돌다 서다를 반복한다던가, 아예 추부하도 이겨내지 못하고 빌빌거려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속도로 레벨을 맞춰 놓고  엄지손가락으로 스풀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방법도 있고, 전동릴이 멈출 때 마다 수동으로 핸들을 돌려줘도 된다.
문제는 이런 방법으로는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하고 몹시도 불편하다는 것!!!!
이런 불편함은 체력 소모가 심한 밤샘 갈치 낚시에서는 곧바로 피로와 짜증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데 ‘티코’로 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 (절대 특정 차량을 비하할 뜻은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엔진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쉬엄쉬엄, 다소 무리가 올 때는 휴게소에 들려 가끔 엔진을 식혀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어쨌든 부산까지 가기만 하면 되는 걸까?
추 부하를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천천히 갈치의 유영층을 탐색하려면 초저속 릴링은 반드시 구현해야 하는 핵심 사항이다.
이것을 결정하는 건 권상력 - 즉 모터의 힘이다.
모터의 힘은 그대로 놓아두고 메모리 프로그램만 바꾸어 놓고서 ‘갈치낚시 대응’ 운운한다는 건, 너무 안이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피니언 기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현지 출조점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분도 이와 대동소이하다.
초저속 릴링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지금 현재의 권상력으로도 피니언 기어의 마모가 심하다는 건 결국 부품의 소재가 갈치낚시의 부하를 견디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우리는 이걸 흔히 ‘설계 미스’, 또는 ‘개발 미스’ 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전동릴의 권상력이 20Kg이면 다른 모든 부품 역시 이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재의 재질을 가져야 하는데, 특정 부품의 마모가 빠르다면 그 부품을 계속 써서는 안 되는 일 아닌가?
장비대여로 생기는 수익을 전부  A/S 비용으로 지출된다고 하니… 쩝쩝 :^^:
결국 갈치낚시까지 염두에 두고 국산 전동릴을 구입한다는 건  ‘불편함’과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인데, 소비자의 선택을 애국심에 호소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는가?
기술 경쟁력, 서비스 경쟁력을 재고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판단이 드는 대목이다.
그나마 국내 업체들의 빠른 A/S 대응이 다소나마 위안거리가 될 뿐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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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2'
  • ?
    이상훈(파워맨) 2010.08.23 11:35
    잘다녀오셧나요 ?조황은요???저도 올해만 대여섯번다녀왔는데 빈쿨러한번에 낱마리(2~30마리) 최고는70여마리 마누라왈 이제는가지말라고하내요 그도그럴것이 항상가면 80쿨러에가득채워오곤했으니까요^^그나져나 읫글보면 조사님들 국산릴이냐 일산릴이냐 혼돈이 많이오겠는데요^^
  • ?
    감성킬러 2010.08.23 11:40
    넵!!! 잘 다녀왔습니다.
    파워맨님께서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히 받았구요~~^^*
    여수 시즌이 시작된 건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출조한 배만 당일 조금 부진했고, 다른 선단은 준수한 성적으로 들어 왔더 군요.

    갈치낚시만 생각한다면 이제 저는 국산 전동릴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갈치낚시를 오래 하신 분들의 최강기종 선택에 고개가 끄덕여질 수 밖에 없었구요.
    앞으로의 제 선택은 원래대로 '동급 최강의 똘똘한 놈'으로 확실히 결정하고 왔습니다. ^^*
  • ?
    설원 2010.08.23 12:21
    정보 감사합니다.
    특히 전동릴~~~~~~~~~~~~
  • ?
    감성킬러 2010.08.23 12:41
    아~ 설원님 절대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국산 전동릴도 갈치를 제외한다면 별로 나무랄 데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갈치를 생각한다면 아직 역부족이라는 느낌을 솔직히 말씀 드린 거구요.
    갈치낚시를 안하시는 분들은 선택해도 후회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갈치낚시도 해야 하는데 전동릴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권해드리고 싶은 생각을 버렸다는 뜻입니다.
    국산 전동릴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거지 만만한 금액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갈치낚시를 가서 저처럼 불편함을 느낀다면 또다른 기종의 구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중복구매가 되는 셈인데, 그럴바에야 아예 똘똘한 놈으로...ㅋㅋㅋ
    언제 쐬주 한 잔 하셔야죠? ^^*
  • ?
    콜롬보 2010.08.23 12:51
    고생하셨습니다..조황이 뒷바침 해줬으면 금상첨화인데..
    거기다 장비까지 실망을 하셨네요..
    원래 기계설계시 고가의 부품파손을 방지하기위하여 저가의 부품이 파손되도록
    만들어지는경우가 있는데 그부분은 user가 간단히 수리를 할수있도록 설계를 해야하는데 전동릴은 본체자체가 assy 로 되어있으니 그러질 못하는부분이 아쉽습니다...
    제생각엔 내부의 감속기어의 발란스가 안맞아 어느부품에 하중을 많이받아서
    특정부품만 많이 망가지는경우 같습니다...
    only 피니언기어의 문제라면 그기어의 재질을 바꾸거나 강도를 높이면 되는데
    혹여 그렇게 변경할경우 내부의 모터에 부하로 고가의 부품이 다시 파손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감킬님 말씀대로 설계 미스가 맞을겁니다...
    저희 회사도 글로벌기업이라 일본,한국,중국,대만 4개국의 부품들이 모아져서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우리나라 부품도 상당히 진화 되었지만
    유독 고장이 잘나는기종들은 설계상의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기종들은 엔지니어들도 수리하는걸 아주 꺼려하죠
    하여 저도 아직 전동릴만은 다이와..시마노 일산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낚시대는 절대 일제 안씁니다...대부분 oem 이 많으니까요..ㅎ
    하지만 나중에 우리나라 전동릴도 진화와 변화를 거쳐 훌룡한 제품이 나오겠지요..
    그때를 기다리며...
  • profile
    윤따봉 2010.08.23 13:06
    갈치낚시 다녀 오셨군요.....전동릴이 속썩여서 고생 하셨나부죠??
    암튼 수고 하셨구요....많은 분들이 참고가 되겠네요.....
    지는 고 시간에 신진도 침선에서 우러기와 왕열기로 쿨러 채우니라 정신 없었다는...ㅋㅋ
    고생하셨구요....문의 사항이 하나 있는데....넘 피곤 하신거 같으니 몇일 지나서 전화 함 드릴께요~~~
  • ?
    감성킬러 2010.08.23 13:23
    콜롬보님~ 안녕하시죠? ^^*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내용을 너무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장비 전체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정말 쌈박한 우리 제품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만 경쟁력을 가질게 아니라 제대로 된 물건을 정당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면야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윤따봉님~ 별일 없으시죠? ^^*
    전동릴이 속 썩였던 건 아니구요.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모양입니다. 문득 제가 너무 도둑X 심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싸고 좋은 건 없는 법인데요. ㅎㅎㅎ)
    우러기, 왕열기 쿨러 만땅이면 즐낚하신 거죠?
    축하드립니다. 전화는 아무 때건....^^*
  • ?
    까만봉다리 2010.08.23 13:24
    꽤 오랜만의 조행기인듯 한데요.
    무탈하게 잘 다녀오신것 그리고 먹을만큼 잡았다면 생활낚시의 적정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유저분들을 위해서 몸소 전동릴에대한 견해도 참 보기가 좋구요...
    저도 19일 제주도로 갈낚 다녀왔습니다.
    우리 조사님들의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라온 글들로 인하여 선사측도 많이 변하고있음을
    저두 느끼고 왔내요.
    모쪼록 좋흔 정보에 항상 마다하지 않는 열정에 박수드립니다.
  • ?
    통키트랙터 2010.08.23 13:59
    킹스타 출조점에서 인사드렸던 통키트랙터입니다
    선상낚시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첨 배울때부터 어부지리에서 많은 정보 얻었으며
    유명하신 선배님 2분을 뵙게 되서 영광이었습니다
  • ?
    앵두 2010.08.23 14:45
    형수님 하고 아이들 많이 좋아 하실듯 ㅎㅎㅎ
    눈으로나마 낚시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요. 건강 챙기면서 낚시 하세요...
    2부 빨리 올려 주세요.... ㅋㅋㅋ
  • ?
    감성킬러 2010.08.23 16:22
    까만봉다리님~ 제주가 좀 더 즐거우셨으면 좋았으련만....
    정말 더웠죠? ㅠㅠ
    맞습니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거창을 떨 필요도 없이, 참 차분하고 조용하게 잘 해나가시는 선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모델을 자꾸 보여드리면 all- 만족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통키트랙터님~ 정말 반가왔습니다. ^^*
    어부지리의 회원님들을 만나면 꼭 가족같은 느낌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더군요.
    담번엔 꼭 같은 배를~~~^^*

    앵두님~ 예비아빠 되심 축하드립니다~~^^*
    낚시는 자제해야겠지만, 낚시와 아빠됨을 바꾸시진 않겠죠? ㅋㅋㅋ(염장입니다.)
    갈치 필요하면 사다 드시구요. (염장 2탄??? ㅋㅋㅋ)
    2부는 좀 쉬엄쉬엄... ^^*
  • ?
    무상천 2010.08.23 16:54
    오랫만에 킬러님의 조행기를 읽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하는데, 이틀 시간을 낸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즐낚하셨으리라 생각하고, 축하드립니다. ^^
  • ?
    삶의여유 2010.08.23 17:15
    함께했던 남도여행(?)즐거웠습니다,근데 빨간모자의 저주라니요?전 처음 듣는 말이라서 ㅋㅋㅋㅋㅋㅋ
  • ?
    감성킬러 2010.08.23 17:33
    무상천님~ 갈치낚시의 기본 공식이 직장인들에겐 좀 버겁죠?
    꼬박 이틀을 소비해야 결과가 나오는 낚시라서요.
    전동릴 관련해서는 무상천님을 많이 의식했습니다.
    선택한 후의 후회를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 싶어서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삶의여유님~ 너무 즐거웠던 출조였습니다. ^^*
    저는 까만모자를 쓰고 갔던지라...ㅋㅋㅋ
    틀림없이 저주(???)를 풀어 내실 겁니다.
    다만 스쳐 지나가는 징크스일 뿐이니까요.
    좋은 만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타조 2010.08.23 18:15
    낚시를 무탈히 잘 다녀 오셨네요....
    흠....SV가 잘 안된다..... 어쩌지요?
    전 SV로 갈치를 가야 하는데... 애구구.............ㅜ.ㅜ
  • ?
    감성킬러 2010.08.23 18:27
    SV가 잘 안된다기 보다는 '불편하다' 입니다.
    전동릴의 탄생 배경이 '편리함', '힘이 들지 않음'에 있음을 상기해 보면 '불편하고' '힘이 든다'는 전동릴의 컨셉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항 아닌가요?
    오늘 업무 끝나면 김포로 오세용~~^^*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8.23 18:31
    대박을 축하드립니다..
    우째 갈치가 안올라오나 했더만..
    언제오나 기다리는 사람들 한테는 안오고..ㅎㅎㅎ
    즐거운 낚시 여행임을 곳곳에서 흘리시고 글을 쓰셨네요..^.^;
  • ?
    감성킬러 2010.08.23 18:39
    헐~~ 대박은 아니구요. 쪽박은 면한 정도입니다. ㅋㅋㅋ
    곳곳에 올리는 건 일명 '한꺼번에 몽창 우려먹기' 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ㅎㅎㅎ
    갈치 한 번 가셔야죠? ^^*
  • ?
    형제바위 2010.08.23 19:11
    갈치 처음도전하는 저에게 다이와500s 시마노300h가 있는데 이기종들로도 갈치낚시 가능할까요 아님 다른기종을 선택 구입해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 ?
    감성킬러 2010.08.23 19:20
    다이와 500s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인데, 갈치 낚시엔 '부적합' 입니다.
    워낙 심플 먼셉으로 나온데다가 권상력도 약해서요.
    3000h는 카바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직접 사용하신 분의 답글을 조금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3000h의 권상력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
    형제바위 2010.08.23 19:24
    감성킬러님 빠른답변 정말감사합니다..
    추가답글 기다립니다..
  • ?
    감성킬러 2010.08.23 19:29
    시마노 전동환 3000h의 최대권상력이 15.6kg*cm로 나와 있네요.
    제조사별로 권상력의 기준이 달라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곤란하지만, 카이젠 7000 시리즈의 권상력이 19kg*cm로 나와 있음을 참고하시면 어느 정도는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3000h는 전동릴이 고가 장비로 대우(?) 받던 시절 혜성과 같이 나타난 저가 모델이어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갈치낚시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된 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직접 써보신 분이 빨리 답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푸성귀 2010.08.23 21:52
    감성킬러님 매일 인터넷에서만 뵙다가 처음 만남 반가웠습니다. 주말 여수 출조하신다는 것을 보고 웬지 뵐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
    예감이 적중했네요. 어딜갈까 망설이다가 싼맛에 번개로 갔는데 싼만큼의 서비스를 받고
    온것 같네요. 장비나. 서비스나 역시 싼게 ~~~~~
    항상 즐낚, 안낚하시고 다음엔 동출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
    감성킬러 2010.08.23 21:59
    정말 반가웠습니다. ^^*
    낙서장이나 답글, 유선상으로만 만나뵀었는데도, 직접 뵈니까 전혀 낯선 느낌도 없었구요.
    퍼팩트한 즐낚은 아니셨나 보네요.
    저도 푸성귀님과의 동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갈치든 우럭이든, 한번 가시죠? 이어도님 끼워서...ㅋㅋㅋ ^^*
  • ?
    홍바리 2010.08.23 22:05
    차라리 고가의 부속으로 제대로 설계해서,일산만큼의 가격으로 일산만큼의 품질이 나온다면 일산은 안쓸텐데.....
  • ?
    감성킬러 2010.08.24 07:41
    홍바리님~ 그러게요.
    제조사가 개발 과정에서부터 필드테스트까지 전문 낚시인의 도움을 요청하면 <어부지리>에서 추천해 드릴 분들이 많은데 말씀이죠.
    언젠가는 일제를 찾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겠죠? ^^*
  • ?
    동해(황성해) 2010.08.24 09:07
    주웅씨 ~ 두손 뒀다 뭣허게 ???
    듁음 은 썩는디 ~ ㅎㅎㅎㅎ
    120 미터 에서 대구를 스피닝 으로 올려보셔 >>>> ^^ 꼴까닥
    팔에 알베겨서 아야 해 요 ~
    조황 ??? 7 마리요 !!!
    파스붙였슈 ~
  • ?
    감성킬러 2010.08.24 09:43
    동해님~ 제가 그래서 지깅이라면 화들짝 놀란다니까요. ㅋㅋㅋ
    그 힘든 노가다를 저보고 하라시면...ㅠㅠ
    낚시다녀와서 파스 붙일 정도면 대박 맞죠?
    이번에는 뱃전에 큰 대자로 누워 주무시지 않았나 보네요. ㅎㅎㅎ =3=3=3=3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0.08.26 07:35
    역시 잡 잡아요.
    함께한 갈치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백도여행의 사진 잘 나온게 있으면 메일로 부탁해요.
  • ?
    감성킬러 2010.08.26 08:11
    주야조사님께서 주신 제안 덕분에 즐거운 남도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하셨던 분들과의 좋은 시간을 상세히 쓸까 하다가 주야조사님께서 쓰실 것 같아서 전동릴과 당일 낚시 상황만 썼는데, 언제쯤??? ^^*
    백도 사진은 <갤러리>에 일부 올려 놓았구요.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좋은 만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0.08.26 08:32
    ㅋㅋㅋ
    난, 지금 시간이 너무 없어서 우리 아우님께 패스~~
    잘 읽어보았어요..
    3탄은 원제?? 기둘러지유~~
  • ?
    감성킬러 2010.08.26 09:17
    허걱!!! 주야조사님의 스케쥴을 미리 확인할 걸 그랬네요. ㅠㅠ
    왜 그렇게 바쁘시데요?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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