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8.08.12 12:20

갈치낚시 좀 편하게 하실려면

조회 수 7448 댓글 5




갈치를  잘낚을려면  일단  장비점검을  해야함니다
우선   로드는  3미터  이상이  유리함니다  그리고 일반  갈치대  보다는  돌돔대  처럼  강하면서도   로드   중앙이  연질대라야 입질후  아우시가   정확히됨니다   일반  우럭대  라면 강하기에   입질후   아우시가  잘안되고  올라오는도중  잘  떨구는경우  가 허다함니다

그다음   채비는 주는것을쓰되  반드시  맨상단에  집어등을 매달아야  집어  효과가  남니다  그리고  나서  캐미4,5미리를  바늘끋에 끼우고  나서  형광튜브를  끼우고   12시쯤  한번 갈아줄 필요가  잇슴니다
그다음  전동릴은 초슬로우로  맟춰놓은후   천천히  올리며 주변을 살펴보신후   한두시간동안 집어가될동안  입질층을  확인하되  일단 집어가  되고 나면 수심층에 상관없이  상단  층에서  수심0에서  15미터까지 무난히 물어줌니다

메가트읜이나 그런건돼는데 시마노3000은  아직제가 안해봐서 모라  말할수 업구요
장비는 이정도면  갈치낚시에  지장  업구요   그다음  물때와  조류  그리고   물높이를 알려드리겟슴니다  
일단 물이  안흐르면  풍이 펼쳐지지안아 고전하는건사실임니다
하지만  요즘  물온도가 높고  갈치가  알이   통통하게  벳슴니다 우ㅐㄴ만한  포인트는  갈치가 나오지만   출조시   몇물이냐 보시고  그물때에  물높이가   평균적으로 450이상 나와주면  물때가 안조아도  조류는 잇슴니다

물높이 확인할  필요가  잇구요  달이뜨면  그때는 꽝임니다
바다상황이 너무 장판이어도  안좋슴니다 약간의  파도와  싸우심이 고기  활성도가  높더군요
  
유선사 입장에서  고기 안나오니까   내려오지  말라는말  전혀  안할검니다  
출조시 기획하시는분께서  신중히 여러 출조점을  확인하시구  그전날  조황을  볼게  아니라  출조일 물때   물높이와  가시고자 하시는  선단의   조황일지  를  맟춰  보신후  그래도  검증이  많이된  선단을   타시면 조금은 나은  조황속에 올수  잇구요

꽁치썰은것을  바늘에끼울때  오징어끼우듯 하시면 거의  갈치에게  뜯기고  맘니다
두번 끼우셔서 확실히  먹고   아우시 되게 할필요가  잇슴니다  12시넘으면  풀치나   삼지급을 썰으셔서 미끼로  쓰셔야 더조은 조과를  내구요
그다음  갈치가 물고 아우시 되어  초릿대가  끄떡이기  시작하시면   한시간  정도는  손에  익히고 손맛도  보실겸   한마리라도 올려주시고  밤11시  정도 넘어가면   집어가 확실히되어  어군으로  몰려다님니다  그때부터는  다량으로 잡을  생각도 하심이좋슴니다 다만  물릴때마다 한번씩  져킹을 하시어  확실히  아우시 할필요가  잇구요 원줄 감으실때  텐션을 강하게 주어  갈치떨구지 않게 할 필요가 잇구요

제일중요한  추   던지기인데  일단  채비를올린후 발로  밟앗거나  엉킨것  갇은 느낌이들으시면   던지지마시고  바늘 한개씩   7단을  하나  하나  바다에   놓아주심이 더 잘잡히고   시간도  덜뺏김니다
많은돈  들여서 내려가셔서  조황이  안조으시면  속상하고  배신감들고 그러실검니다
추진  하시는 분들의  신중한  판단과 정확한정보  와
준비된  장비 와  바의물때와 조류  와  고저차와 그모든게  맞으면  조은조황이  될검니다  

너무  장황한 설명갇으나   사실 해보면   절대로  별거 아님니다  
물어주면  올리구  다시던져놓고  하는  간단한 막노동  이라  할까요?
글읽어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제가  알고  잇는 사실만 열거  해봣슴니다
Comment '5'
  • profile
    이어도 2008.08.12 15:12
    세밀한 부분까지 일러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신회장님의 글을 읽다보면 항상 남을 배려하시는 마음이 묻어나오는것 같아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시네요..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정보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민평기 2008.08.12 23:47
    기다리던 갈치 정보네요.
    궁금하게 생각하던 부분이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
    조현철 2008.08.13 14:33
    갈치 낚시 기법을 이론적으로 나마 신회장님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왕에 정보 주신김에 신회장님 께서 타신 낚시배 이름과 홈페이지를
    올려 주시면 감솨!!!!! 9월초에 출조 예정 이거든요...
    부탁드려요~~~~~
  • ?
    신순철 2008.08.13 15:54
    ㅎㅎㅎㅎㅎ 제조황은 사실임니다
    매송에서 우럭 출조자 여러명이 쿨러 열고 확인햇슴니다 일부러 기다 아니다 변명 하고 싶지않구요 전화번호 와 선명은 제가 개인적으로 전화로 알려드릴께요
    작년에 한달에 여덜번정도 그배를 탓다 하면 어느정도로 잘아는지 아실검니다
    24일날 저역시 독선으로 또내려 감니다
    하지만 바다사정은 매일 매일 틀림니다
    반드시 조은조황으로 올라오시길.....
  • ?
    썬샤인 2010.07.14 22:43
    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치 낙시는 세 번 이었구요 첫 번 출조는 3년전 진해 어디 쯤에서 출항했던 것 같았는데요.
    아주 쬐끄만 갈치 새끼 한 마리와 붕장어 쬐끄만 놈으로 두마리로 꽝쳣구요.
    두 번쨰는 작년 8월 10일께 통영에서 였습니다.
    멋 모르고 따라 나섰는데요. ㅎㅎ 세상에나~~
    넣자 마자 입질이 들어 오는거예요.
    근데 초짜이다보니 한 두 마리이거나 줄엉킴이거나 약 2~3 시간 쩔쩔 맸지요.
    이후 서툴지만 조금씩 요령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연속 10마리씩도 여러번 했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요령두 조금씩 생기드라구요.
    속도가 결과물로 이어진는거구나란 생각이 드니까.미끼 끼우는 것도 중요하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갈치 새끼를 뼈째 잘게 썰어서 사용했더니 미끼가 잘 떨어지지도 않구요. 몇 번씩 연속으로 사용해도 되드라구요^^....../ 그렇게 낚시를 하니까 시간이 무척 빨라지더군요.
    좀 더하다보니 입질이 붙어도 일부러 챔질을 하지않고 아주 천천히 전동릴을 동작시켜주었더니, 처음에는 한 두마리 천천히 올라오면서 후두둑 후뚝 푸다닥 손끝에 전해오는 입질이 아주 요란스럽더라구요. 거의 바늘마다 다 물렸구나 싶으면
    좀 빠르게 릴링을 하면 바늘마다 크고 작은 갈치가(지금도 3지 5지 7지 이런 말은 무슨뜻인지잘 모릅니다 . 아마도 숫자가 커야 갈치도 큰 듯 느껴집니다.)주렁 주렁 달려나오는데 참으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잡은 갈치 가 쿨러에 꼭꼭 눌러 담아서 하나 가득 집에 돌아와 대충 세어봤더니 100마리가 조금 넘더라구요.
    엉겁결에 대박을 한 셈이지요. 그 때는 대박인지 어떤지도 몰랐구요. ^^...../
    (갈치가 그렇게 맛난 생선인지는 그 무렵 처음 알았습니다.암튼 주위 사람과 두루두루 나누어 먹은 일은 오래도록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하는 추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 약 한달뒤 9월 중순경 같은 선사를 이용 다시 갈치 낚시를 갔는데요. 갈치는 한 마리 밖에 못 잡았구요 . 생각지 않게 크고 작은 삼치로만 같은 쿨러에 하나 가득 거의 채웠지요.
    처음 한 두번은 그런대로 맛나게 삼치를 먹었는데요.
    여러번 맛을 보니 맛이 별로더라구요.
    암튼 금년에도 갈치 시즌이 시작되어가는 듯 보이는군요.
    경험이 일천한 저로서는 좀더 빠른 방법으로 갈치낚시 기법을 익히려고 인터넷을 뒤적이다보니 여기저기 많기도하군요.
    다른 분들의 경험을 나름 정리 요약하여 이번에는 활용을 해보려구 합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과 비슷한 조황까지 올리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신순철님의 글에서도 얻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이라고 미리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 다녀오면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504 [낚시일반] 미스 바이트를 줄이는 갈치 루어 낚시. 2022.03.11 749
503 [낚시일반] 갈치배 자리 없을까요??(자유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어부지리) 4 secret 2012.11.08 1028
502 [장비관련] 갈치대ᆢ 2 2022.05.23 1151
501 [장비관련] 배터리 1개로 갈치대 2개사용 가능한지요? 5 2023.06.05 1175
500 [조행후기] 갈치낚시의 경제적 고찰/죄송합니다. 개인적인 푸념글로 물의를 일으킨것같아 지웁니다... 6 secret 2011.10.04 1389
499 [장비관련] KMSC갈치낚시대문의 file 2021.06.05 1459
498 [낚시일반] 한해 갈치낚시를 마무리 하면서~~~ 12 2021.12.07 1549
497 [낚시일반] 신형 전동릴 설명 - 갈치 전용 전동릴 과 소형 전동릴의 선택 2022.07.15 1743
496 [낚시일반] 갈치금어기 1 2023.07.27 1748
495 [낚시일반] 갈치시즌은 12월이 끝인가요? 또 오징어는 갈치미끼가 될까요?에 대한 영상 file 2022.01.03 1754
494 [낚시일반] [갈치]수심 얕은곳에서 갈치가 줄을 타요. 2022.08.14 1791
493 [기타] 통영 갈치 먼바다 낚시의 경계선 2 2023.08.23 1793
492 [낚시일반] 겨울철 갈치낚시와 갈치대 휨새영상입니다. file 2021.11.26 1856
491 [낚시일반] [강추]자작 아가미 갈치바늘이 엄청난 효과를?? 3지후반 4지급 갈치 만쿨 2022.08.12 1865
490 [기타] 갈치와한치 1 2021.05.19 1868
489 [낚시일반] 갈치집어등 비행기 수화물 처리 가능 여부 1 2021.10.01 1888
488 [낚시일반] 갈치 낚시 꼼꼼히 준비하자! 갈치 낚시 가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할까요? 3 2022.08.18 1919
487 [조행후기] 여수 거문도 앞바다의 이틀간의 갈치 여행. 30 file 2023.06.07 1972
486 [낚시일반] 갈치낚시고수 따라잡기 3편 file 2021.09.22 2055
485 [낚시일반] 마라도에서 대갈치를.. 2021.07.18 20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