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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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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이 울립니다.
한동안 뜸했던 파워맨 아우님의 아이디가 반갑게 뜹니다.
살가운 인사 나누고 그동안의 근황을 물으니 대구의 낚시점을 접고 얼마전에 제주 성산포에서
일을 벌렸다고 하면서 꼭 한번 오라고 합니다.

9/26일 오후2시10분 비행기로 홀가분하게 혼자 떠나는 낚시여행의 묘미가 색다릅니다.
근데 비행기가 오전 김포공항의 안개로 인해 줄연착으로 1시간반이 넘은 3시40분에 뜹니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저가항공기라 그런지 좌석이 만석입니다.
척보면 알 수 있는 낚시인들 모습이 탑승객의 30%정도 될 듯 합니다.

코발트 융단위로 안개꽃처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흰구름 사이로 저만치 거문도가 보입니다.
여수권에서 백도쪽으로 갈치낚시때 눈으로 찍어뒀던 낮익은 섬이라 금세 알아봤습니다.
섬을 보채는 에머랄드빛 파도물결이 제법 파고가 있어 보입니다.

마치 동화속 은하철도 999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양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

드디어 가슴 설레이게 하는 휴미락조(休美樂釣)의 제주에 내렸습니다.
파워맨님이 마중나왔고 그때서야 오늘 배를 함께 탈 초면의 일행들로 눈인사를 나눕니다.
25인승 차는 의자를 1인 의자로 널널하게 개조하고 뒷쪽에는 쿨러를 실을 수 있도록 뒷의자를 떼어 냈습니다.

초록빛 넓은 목초지와 조화를 이루는 말들이 한가롭게 초원을 누비고 노랗게 익어가는 수줍은 도리질 감귤,
9월이지만 아직도 여름의 똬리를 틀고 있는 그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아름다움에 취해 버립니다.

에움길 돌아서니 저만치 정겨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성산포항은 벌써 땅거미가 집니다.
오늘은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일행들로 저는 혼자이기에 외따롭게 풍을 내리는 맨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선실에서 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부지리에서 많이 뵈었던 분들이십니다.
만선님, 택이님, 호수님 등등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배가 방파제를 나서는 순간, 속도를 줄입니다.
격량의 파도가 배를 삼킬 듯 한데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파도는 한두번 겪었던 터가 아니라 무시하고 선실에 누웠습니다.

어둠이 내린 제주 남쪽바다는 집어등의 갈치선, 오징어배등으로 빙둘러 불야성을 이룹니다.
늦게 출항한 댓가로 멀리 나가지 못합니다.
수백척이 벌써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한참 조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채비를 담급니다.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고 앞쪽의 채비 던짐이 용이치 못합니다.
몸의 지탱이 어렵고 가끔 물벼락도 맞습니다.
속이 메스꺼워 저녁밥도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나의 뒷쪽의 1번자리엔 만선님이 그 와중에도 용맹스럽게 잘도 견디며 자판기 커피 뽑아내 듯
계속 한두마리씩 올립니다.

뒷쪽 화장실에 갔더니 구세주 한분이 채비만 세팅해 놓고 선실에 고이 주무십니다.
아~~ 감사한 분이십니다...ㅎㅎㅎ
앞쪽 내 채비를 걷어 배의 뒷쪽 옆 비어있는 좌석으로 가서 낚싯대를 드리우니 이곳은 별천지입니다.
충분히 낚시할 수 있습니다.

첫 마수걸이는 아~ 씨알이 4지 정도의 찬란한 섬려(纖麗)의 왕갈치로 첫 출발이 좋습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좀 많이 잡아야 합니다.
멀리도 왔지만 허구한 날 집 비우고 낚시 갔다는 집사람의 말에 장모님은 그 싱싱한 자연산의
맛들을 못내 기다리셨던 것 같습니다.

이틀간 예정의 갈치낚시로 오늘 잡은 것은 장모님 그리고 은혜를 입은 지인들께
택배로 보내려고 맘 먹었답니다.

갑자기 고래같은 힘으로 낚싯대를 쿡!쿡~ 곤두박칠 치며 나를 춤추게 하는 놈이 있습니다.
가슴이 떨립니다.
사실 제주 갈치낚시는 처음이거든요.

전동릴이 쐑~~쐒!~~ 돌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이 놈의 정체는 50이 넘는 가다랑어입니다.
올라오다 보너스로 고등어 한마리에 맨밑 바늘엔 3지급 갈치도 올라오니
이것이 바로 삼국지 낚시인 듯 합니다.

쉴새없이 갈치 그리고 고등어 입질이 활발합니다.
넘실대는 파도속에 수백척의 집어등 배들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수평선의 밤풍경을
역동적으로 바꾸는 밤이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단차가 2m에 목줄이 1.8m라서 바람이 이렇게 부는 날이면 줄이 날려 여간 성가시고 또 회수하는데
힘이 듭니다.
바늘이 무디어져서 다 갈면서 목줄을 1.5m정도로 잘라 사용하니 채비회수가 한결 수월하고 입질의
빈도는 별반 차이없습니다.

오늘의 결과물은 가다랑어 3수, 고등어 20수, 갈치 40수 정도 한 것으로 이런 풍파가 심한 날 치고는
그런대로의 조황이라고 판단하고 철수를 합니다.

아침을 먹고 오늘 오신 만선님 일행들 태우고 파워맨님은 공항으로 향합니다.
나는 그 분들 배웅하고 파워맨님 숙소로 와 씻고난 후 쉬면서 택배 준비를 합니다.
택배로 보내기엔 수확물이 좀 많아 3군데를 보내기로하고 스티로폼 박스사러 성산포 수협에
갔더니 작업선들이 풀어놓은 갈치와 고등어로 수협의 경매시장은 북새통입니다.

물량이 넘쳐 택배기사는 11시가 넘어서야 와서 포장끝낸 스티로폼 박스를 택배 보냈습니다.

***

오늘은 우리 동호회 회원들이 오는 날입니다.
그들이 성산포까지 오는데는 4시가 넘어야 될 것 같아 간단히 점심을 사 먹고 4시간의 여유로움에
널직한 파워맨님의 숙소에서 눈을 감았으나 웬걸, 잡이 쉽게 오질 않습니다.

쿨러를 배에 갔다 놓을 겸 배에 갔더니 쉽게 오를 수 있게 정박해 놓았습니다.
선실이 열려 있어서 문을 다 열고 누웠더니 시원하며 자그락 자그락 파도가 자장가를 불러줘
어머니품처럼 쉽게 잠이 옵니다.

배들의 힘찬 출항소리에 눈이 떠 지는데 대략 3시간 정도 송장이 되었나 봅니다.
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작업선들이 높은 장대낚싯대를 드리운 채 방파제를 벗어나 외해로 질주합니다.
바람은 어제와 비슷하게 불지만 내항이라 파고는 잔잔합니다.

***

선장님도 오시고 함께 배의 정리를 돕습니다.

청량한 가을하늘이 그대로 호수같은 내항의 수면에 내려 앉습니다.
에머랄드 쪽빛 바닷물은 이 세상 어떤 때라도 다 씻어낼 듯 정말 맑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서 있는
성산일출봉은 몸부림치며 내려 쬐이는 따가운 가을햇살을 꼬옥 안은 경이로운 몸짓으로 모두 나의
혼탁한 정신을 씻어주는 여유를 줍니다.
눈 돌리기엔 너무 아까운 아름다운 한폭의 예쁜 수채화입니다.

성산일출봉은 바다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로 장엄하게 늘어선 99개의 석봉이 마치 커다란 성곽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올봄에 여행 왔을때 아침 일찍 봉오리까지 올라갔었지요.
일출봉의 해돋이는 제주여행의 으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경이롭다 못해 숙연해지기까지
했습니다.

***

드디어 우리 동호회 일행이 탄 버스가 왔습니다.
이곳 천오백리길 바다건너 이국같은 곳에서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어제 잡아 얼음속에 깊이 뭍어뒀던 왕갈치와 가다랑어 1마리를 오자마자 회를 떠 주려 했더니 모두 배가
부르다고 나중에 먹자고 하네요.. 난 출출한데... 왕섭섭..ㅎㅎㅎ

추첨을 하여 자리배정을 받았습니다.
운좋게도 어제 낚시했던 뒸쪽 반대편의 자리입니다.

보리저녁 해를 뒤로하고 배는 방파제를 벗어납니다.
1시간이상 나간다고 합니다.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까악!~까악!~ 배를 따라 선회하는 갈매기와 함께 평화로운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됩니다.
곰살궂고 괴덕스런 황파(荒波)가 또 시작인데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

풍을 놓고 바로 집어등을 켭니다.
앞쪽과 뒷쪽은 예전 사용하던 등인데 가운데 양쪽은 LED(발광다이오드)등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전력소모는 절반으로 수명은 5배가 긴 이 LED전구는 결국 유류비를 40~60%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물속 깊이 투과할 수 있는 청색,연두빛만 선택할 수 있어 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등값이 무척 비싸다고 합니다. 싼값에 보급이되어 우리에게도 혜택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입질층을 찾고자 50m에서 멈추고 서서히 릴링하는데 48m지점에서 강한 입질이 옵니다.
갈치는 입언저리가 약해 챔질은 풀스윙보다 살짝의 손목스냅 동작이 좋습니다.
대부분 갈치 바늘은 끝이 무척 예리하여 약간의 챔질에도 후킹이 잘 됩니다.

오늘의 첫 마수걸이도 4지급으로 출발.. 옆의 원바다님과 대정종님의 축하를 받습니다.

속담에 '10월의 갈치는 삼겹살보다 낮고 은빛 비늘은 황소값보다 높다'고 합니다.
뭐 그러기야 하겠습니까만, 그만큼 10월의 갈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가을갈치가 빼어난 풍미를 지녔다고
하는 말을 비유해서 그런 속담이 나왔겠지요.

은색의 구아닌 성분은 모조 진주와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귀중한 성분이라 하네요.
그리고 그물로 잡아서 그 은색 표피가 벗겨져 버리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먹갈치가 된다고 합니다.

예견했던 대로 앞쪽의 전사들은 제대로 총 한방 쏘지 못하고 하나둘씩 높은 파도의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고 선실병원에 입원합니다.
악착같이 낚싯대 총을 겨누며 고군분투한 분들은 그런대로 조황을 내는데 뒷쪽에도 어제보다 조황은
떨어집니다.

중간과 뒷쪽에서는 열심히 쉬지않고 수류탄 투척을 합니다.
제법 씨알이 좋은 녀석들은 항복의 표시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큰 입질을 받습니다.

고등어 입질은 줄이 마치 재봉틀 바늘 떨듯이 떨지만 왕갈치의 입질은 '투~욱!~ 쿠~~웈!!~' 하고
사정없이 초릿대를 끌고 들어갑니다.

저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목줄을 1.5m로 잘라 사용하니 회수가 참 편합니다.
또 목줄이 너무 길면 어신전달이 둔화 될 거라는 판단도 있구요.
이건 제 어줍잖은 개인적 순수판단입니다.

천천히 릴링하는데도 떨어질까봐 간이 조마조마 해 집니다.
역시 올라오며 바늘털이하는 무게감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중간바늘에 물고온 이 녀석은 내손으로 5지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괴물갈치 입니다..
제 손이 크거든요~ 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모두 구경하러와 축하를 해 줍니다...

날씨만 받쳐주고 좀 더 멀리 포인트에 접근한다면 정말 대박할 느낌이 듭니다.
경비도 저가 항공의 주중요금이 적용되면 육지의 출조비와 거의 비슷하여 시간도 절약되니
여러모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요.

짜릿한 고등어 입질도 좋습니다.
고등어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싸이즈인 30~35cm급(500g)을 '소고'라고 하고
보다 작은 30cm이하(300g) 정도는 '갈고'라고 한다고 하네요.

묵은지에 싱싱한 살코기를 엇썰어 매콤하게 조림하면 그 맛.. 한마디로 죽여줍니다.
고등어 살이 싱거우니 짠지에 둘둘말아 먹는 그 맛은 오늘같이 쌀쌀한 밤에는 반드시
밥도둑이 되는, 막걸리 강도가 되는(표현이 너무 심했나요?..ㅎㅎ) 그런 절미의 맛이 되지요.

***

배의 심한 출렁거림에 멀미라고 잘 모르는 나의 속이 그렇게 편치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대충 먹은 선상에서의 저녁밥에 배가 출출합니다.

꽁치옆에 누워있는 제주막걸리가 눈에 띄어 제가 갈치를 썰기로 하고 준비합니다.
배가 꼴랑대니 제대로 할 수 없고 비늘 대충 벗겨 뼈채 엇썰어 놓고 부르니 아무도 오질 않습니다.
대정종님과 둘이 막걸리 한잔씩 나누며 내가 석잔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갈치회를 네점 꼭꼭씹어 먹었는데 고소합니다.

배가 좀 부르니 파도에 지친 몸도 몸이지만 연이틀 낚시한 육체는 젖은 솜처럼 서서히 가라 앉는 듯 합니다.
그래도 마음과 정신만은 놀라우리 만큼 맑습니다.
오늘도 삼국지낚시를 했습니다. 잡을만큼 잡았지요.

갈치는 주로 밤11시~12시경에 입질이 잦고 2~3시경에 뜸하다가 새벽녘에 소나기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새벽녘까지 나이 탓인가 기다리기가 힘이 듭니다.
물론 입질이 왕성하면 피곤이 덜 하겠지요.

채비를 걷고 선실에 가서 누웠더니 하나둘 세기가 무섭게 까무룩 또 송장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

갑자기 가슴이 트적지근하고 메스껍습니다.
금세 토할것만 같습니다.
뛰쳐나와 바다에 대고 한참을 토했습니다. 복통으로 검은 밤하늘이 노랗게 변합니다.

아까 회로 먹었던 갈치 때문입니다.
갈치표피의 구아닌 성분은 복통, 두드리기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생선회로 먹을때는 반드시 은색의 표피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는 언젠가 들은 이야기를 잊어버렸고 또 칼로 거의 벗겨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지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구아닌 성분은 뜨거운 불에 굽거나 가열시키면 분해되어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데 횟감으로는 반드시 완전
제거하고 드셔야만 한다는 것을 꼭 당부드립니다.

제주 앞바다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갈치의 어족자원은 정말 풍부한데 날씨가 이렇게 나쁜날은 피하여
출조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수협 경매장에 조업선들이 풀어놓은 굵고 엄청난 양의
갈치의 조황을 보고 느껴봅니다.

고생하는 무적 총무님께 몇마리 나눴습니다.
저녁부터 철수시까지 낚싯대 펴지 못하고 멀미 때문에 고생한 무적님께 더 주고자 하나 사양합니다.

이 배의 특징은 조황사진이나 쿨러 사진을 찍지 않은 관계로 보여드릴 사진이 없습니다.

***

비행기 시간대도 2시면 도두항 정도는 여유가 있겠지만 성산포쪽은 최소한 오전11시나 늦어도 1시 비행기를
탑승해야만 일찍 출항하여 원하는 포인트를 선점, 좋은 조황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주공항에서 새로운 사업에 전념하며 열심히 손님과 함께 뛰고 있는 똥글이님도 만났습니다.
무척 반가웠으며 성실하고 겸손한 마음에 꼭 사업이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

득의지추(得意之秋) 즉, '바라던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바다가 좋고 낚시가 좋아 선택한 일이라지만 선사 운영이라는게 그리 쉽지 않음은 표정에서 느껴집니다.
밤낮으로 이리뛰고 저리뛰며 정성과 부지런함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자세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경험을 쌓고 또 열정이 넘침으로해서 손님들께 사랑 받는 파워맨님이 되길 두손 모읍니다.

첫날 그리고 둘쨋날 함께 하신 모든 조사님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며
긴 졸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9월 30일 밤에
주야조사 올림.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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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1'
  • ?
    몽돌 2011.10.01 01:10
    조행기너무너무재미 있습니다 항상주야조사님의 글을 볼때는
    네가낚시에 푹빠저 드는 기분입니다 건강 하시고즐낚 하시길.
  • ?
    타조 2011.10.01 01:16
    똥글이님에게 단 오셨군요... 저도 함 가고 싶어서 달력만 노려보고 있습니다.....^.^
  • ?
    나는 뱡기타고 가 본 곳이라곤 고작 내 고향인 빛고을 광주"
    제주도는 아직까지 저에겐 외국같은 느낌입니다..ㅠㅠ
    어쩔 수 없는 촌놈이라는 증거겠지요?..ㅎㅎ

    함께할 수 없어 응원만 보냈습니다만..
    주야조사님께서 이렇게 생생한 조행기를 올려 주시니
    몸고생 안하고 편하게 낚시를 하고 온듯한 해택을 누리는군요..^^
    한가지 아쉬움은 생생한 현장그림이 없다는 것... .
    따끈 따근한 조행기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06:18
    몽돌님, 귀한 시간내어 감사의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의 기쁜맛에 흠뻑 취하소서~~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06:25
    타조님,
    잘 계시죠?
    타조님 덕분에 건강해서 이틀간의 낚시가 가능한 거죠.. 감사드립니다.
    근데 지금 몇시인데 안 주무시고..
    주말만 되면 마음이 들떠셔서 그런거지요? ㅎㅎ
    늘 건강히십시오..

    물가에 앉아님,
    광주가 고향이시군요.. 빛고을 아름다운 고향....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올릴 방법이 서툴러서 그 아름다운 사진들을 혼자서만 보고있네요..
    잘 보관해 뒀던 연결선도 없어져 버리고.. 아.. 바보입니다.

    오늘은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에 '송이버섯 축제'갑니다.
    잘 다녀와서 저녁에 다시 사진 올릴 방법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늘 사랑 넘치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
    옹달 2011.10.01 08:55
    몽실몽실 조약돌 같은 후기 자알 감상하엿습니다.. 그런데 저는 갈치 비늘채 여러번 먹었지만 괜찮았는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가봅니다..
  • ?
    똥글이 2011.10.01 09:38
    주야조사님~~~
    주야조사님 뿐 아니라, 초록 동심의 여러 선배님들을 잠깐이나마 뵐수있어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음료수 한개씩이라도 돌려드렸어야 하는데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위의 조행기를 쭉 읽어보니,이제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지신것 같네여..
    조행기를 보고 있자면,요즘 제주의 갈치낚시의 맥(脈)을 정확히 집으신거 같아, 역시 주야조사님이라 생각했습니다...
    채낚기 어선(갈치낚시선)은 레이다상 1마일내에 배가 들어와 있으면, 늦게 들어간배가 풍을 피지 않는것이 관례이나,
    요즘 제주해역에선 1마일 안에 70 여척의 배들이 산재해 있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육지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우리 낚시인들은 빨리 서두르는게 정답이구여,,,,
    생생한 조행기 너무도 잘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아직은 완전치 않은 시스템에 자주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지만, 요즘처럼 시끄러운 제주의 상황에서 파워맨님의 선전을 기원하며,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분이라 충분히 난관을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타조님...
    주야조사님은 성산에서, 저는 세화에서 그날 출항을 하였고 공항에서 잠시 뵈었답니다....
    언제고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 ?
    무상천 2011.10.01 10:00
    제주는 파도가 좀 친다싶은면 거칠기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와중에 조과도 남 부럽지 않으시니, 역시... ^^
  • ?
    무적(박정근) 2011.10.01 11:09
    아고 형님 디지는줄 알았습니다.아시죠???
    그날 즐거웠구요 후회는 하지않습니다.기분 정말 좋습니다.
    선실병원에서 그렇케많이 자보긴 첨입니다.ㅎㅎㅎ
    날씨존날 다시함 가보구 잡습니다.
    장문의 조행기작성하시느랴수고하셧구요.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 ?
    한사랑 2011.10.01 12:16
    ㅎㅎㅎ~~고생하셨구만유!!!
  • ?
    마포사공 2011.10.01 12:54
    주옥 같은 조행기 잘봤습니다 항상 선배님이 있으셔서 바다로 가도 든든 합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출근 길 서두르냐구 죄송 하구요 담에 뵐때 고창복분자로 한잔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
    인천백마3호 2011.10.01 22:21
    열번 가보았던 성산일출봉...
    그 아래에선 갈치와 씨름하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굉장하네요...
    주야조사님께서 챙기고 챙기신 귀한 물건을 받아들고...
    손도 떨리고 눈도 떨리고 나중엔 입도 떨렸습니다...
    호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
    폼사 2011.10.01 23:39
    언제나 처럼 주야조사님 글을 읽으면 내가 낚수하는 기분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23:44
    옹달님, 그런가 봅니다. 옆에서 몇점 드신 우리 마포사공님은
    괜찮았어요~~~ 저만...
    년식은 어쩔 수 없나보죠.... 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23:48
    똥글이님,
    열심히 잘하시니 분명 성공하시리라 봅니다.
    또 염원하고 있구요~~ 제주에서의 밤~~~ 함께 보낼 날.... 기대할게요~~~

    무상천님,
    죽자사자 잡은 갈치죠....
    님이 그런 정신으로 잡으셨으면 왕대박!~~ ㅎㅎㅎ
    함께 제주의 밤 보내요~~~ 환상입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23:51
    무적 아우님.... 미안!~
    더 많이 주고 싶었던 엉아의 맘... 알쥐??
    수고하시는 것 잘 알아요~~~ 보답할게요~~ 힘내요~~

    우리 마포사공님,
    그대 진심 잘 알아요~~
    언젠가 보답 할 거리고 잊지않고 있답니다...
    그리고 복분자.... 꼭 내가 먹어야 할.... 그런 생명수... 부탁해~~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23:54
    백마님,
    무슨 말씀인지?????????
    꿈 꾸신 것 아녀요??? ㅎㅎㅎㅎㅎㅎ

    폼사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1.10.02 08:06
    한동안 광어에 빠져 계시더니..
    어느새 제주도 갈치로 업종 변경(?)을 하셨네요..ㅎㅎ
    주야조사님의 바다사랑은 따라갈 길이 없습니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시는 낚시 여행(?)이 늘 부럽습니다..
    오늘도 군더더기 하나 없는 늘씬한 미인의 몸매와 같은 조행기 잘 훔쳐보고(?) 갑니다..ㅋㅋㅋ
    늘 건강하시고요..^.^;
  • ?
    김포신사 2011.10.02 10:55
    정보와 신명난 조행....
    이어도님 말씀처럼 늘씬한 미인의 몸매.....어 생각이....
    건강하신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건강한 조행기 건강을 유지하게 만들어 줍니다.
    건강을 행복으로 지키세요..
  • ?
    대머리 2011.10.02 11:15
    혹 주야조사님 한비행기 타고 가신 잘생기신 분 아닌가요
    그날 비행기 늦게 뜨는바람에 혼나셨지요 우리는 도두항에서 출발 제주근해 서했는데 조황은 좋았읍니다
    수고하셧네요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2 12:48
    이어도님,
    이어도님의 전국투어도 만만치 않던데요. 뭘.ㅎㅎㅎ
    나의 레이다에 다 걸려있어요~~ ^*^
    가을 따러 함께 바다로 갈 기회가 잇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2 12:50
    김포신사님,
    건강을 행복으로 지키라... 정말 명언이에요~~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그 보다 더 좋은 건강비별이 있을까...
    그점엔 님도 마찬가지잖아요~~ 늘 건강 기원해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2 12:52
    대머리님,
    맞습니다.. 아참 제가 비행기 옆좌석에서 많은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만 기억이 바보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정말 바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고 해박한 지식에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뵈면 인사 잘~~ 드리겠습니다.
  • ?
    대머리 2011.10.02 18:48
    별말씀을요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고생하셨네요 다음에 혹 가실일있음 쪽찌 주십시요 꼭같이 함가고싶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08:58
    대머리님,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
    동네이장 2011.10.03 09:39
    주야조사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올만에 긴장문의 좋은글 읽었습니다.
    글중에~~~ ㅋㅋㅋ 밥도둑에 막걸리 강도라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ㅋ 도둑보다
    강도라는 말이 더 쎈거죠?? ㅋㅋㅋ 암튼 반갑구 맛난글 잘 읽었습니다.
    지난번 저도 우리 동호 회원들과 함께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회원들이 잡은 물고기 무게가 무려 7백하고도 18키로~ ㅋㅋㅋ 화물료만 30마넌이
    넘는 물고기을 잡아왔습니다~ ㅋㅋ
    암튼 맛나고 재미난글 잘 읽었습니다.
    또 글중에 재비의 가지줄은 180센티였다 150으로 줄였다고 했는데..
    그부분 저도 동감합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제가 좋아하는 막걸리 한사발 기울이고 싶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0:48
    동네이장님,
    오늘은 개천절이죠. 연휴 마지막인데 이렇게 좋은날 집에 계시나봅니다.
    허긴 이런날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근교에 떠나시면 더 좋은 점수를 받고
    행복쿨러 가득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존경합니다. 이장님..^*^

    요 며칠전에 단체가 7~8백키로 잡았다고 하여 화물비 걱정도 하더라는
    말씀을 파워맨님으로부터 들었는데 그 분들이 바로 동네이장님의
    동네사람들이었군요..ㅎㅎㅎ
    축하합니다.

    그리고 가지줄이 180은 우리가 두팔 벌려 잰 길이보다 좀 넘는 듯 한데
    채비회수시 한손으로 바늘 꼽고 다시 다음 단차의 채비회수에 여간 성가신게 아녀요.
    그래서 150으로 잘라 사용해 봤더니 그런 불편함이 현저히 줄어들어 편리했고
    채비 보수에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결과로 조과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하였습니다.

    물론 항간에 목줄이 길면 대물이 걸릴 확율이 많다고 하나 그 점에 대해서는
    100% 동의하기가 쉽지 않네요..
    오히려 줄이 길어 입질의 느낌이 둔화되는 듯 하여 저는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음에 출조시 이 문제와 함께 느끼며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 구체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좀 뵙시다.. 이장님.
    동네 사람들만 챙기지 말고..ㅎㅎ
  • ?
    장비주임 2011.10.03 11:48
    고생 많으셨읍니다
    주옥같은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2:05
    장비주임님,
    송구스런 글임에두 불구하고 곱게 평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바다가 제일 사랑하는 장비주임님이 될수 있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 ?
    동네이장 2011.10.03 14:31
    ㅋㅋㅋ~ 주야조사님~~ ㅋㅋ 그날 쿨러들어주다 허리가 시큰~ ㅋㅋㅋ
    그때 잡은 생선으로 아주 동네봤습니다~ ㅋㅋ~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디~~~
    생선 얻어드신분들이~~~ ㅋㅋㅋ 김치,부추김치~ 떡~~ 등등 ~~ ㅋㅋ
    저도 반찬 무지 얻어먹었습니다.ㅋㅋ
    고등어 하고 갈치가 그렇게 맛난생선이었냐고~ ㅋㅋㅋ 이거 클났습니다~ 담에는 돈주고라도
    사겠다고~ ㅋㅋ 근데 그렇게 주문받고 가면 꼬~옥~~~ 빈작?? ㅋㅋㅋ
    암튼 이렇게 좋은글 맛나게 읽다보니 지난번 함께 했던 짧은 시간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담엔 꼭 막걸리 한잔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채비는 역시 두팔벌려 편하게 잡을수 있는 길이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
    가지줄 길게 쓰면 여간 성가시런게 아니더군요~~~
    역시 가지줄은 150~160센티 사이??
    날씨가 쌀쌀해지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
  • ?
    서산낚시광 2011.10.03 15:00
    저의집에도 택배가 도착하려나 하고 기둘러도 안오는구만요..
    주야조사님께 저의집 주소를 가르처 드려야 했는데....쩝..!!
    저도 갈치낚시 첫출조에 선실에 누워 퍼붓는빗소리와 천둥 소리만 듣고
    디지게 멀미만 하고 온 생각이 나네요..
    조행기에 푹 빠젖다 갑니다...
    깊어가는 이가을에 건강하시고 멋진 조행기 자주 올려주셈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5:01
    동네이장님,
    제주에 한번 더 가셔야겠어요``.
    이장선거가 임박했나봅니다..ㅎㅎㅎㅎ
    한번만 더 가셔서 잡아 동네 풀면 대적자가 있겠어요..ㅎㅎ
    여수든 제주든 같이 한번 가입시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5:04
    어이쿠!~
    서산낚시광님,
    동네이장님 댓글 다는 순간에 들어오셨네요..
    서산낚시광님이 워낙 서산서 유명하시나까.. '서산시 서산낚시광님' 이렇게 하면
    갈 줄 알았는데... 생물이라 혹시 전달되지 않으면 워쩌!~~~ 하고
    보내지 못했습니다..
    담에 주소 주셔요~~ㅎㅎㅎ 아님 같이 가시든지요...
    아름다운 계절 10원입니다.
    행복한 계절이 되길 원합니다...
  • ?
    보석장사 2011.10.03 15:32
    주야조사님 ! 빼어난 글 솜씨 많큼이나, 어복도 빼어나신 것 같읍니다.
    많은것을 배우고,4일 지죽 영진관광 으로,출조예정 입니다.
    사자성어도 배우고, 님의 글 솜씨에,감사 하다는 말과 앞으로도
    좋은글 고대하겠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6:14
    내마음의 보석상자 .....

    난 알고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있었지 서로를 가슴 깊이 사랑한다는것을
    햇빛에 타는 향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기에 더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했었지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 ~~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음 ~~

    우리의 사랑은 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
    잊어야만하는 그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 ~~

    가고싶어 갈수없고 보고싶어 볼수없는
    영원속에서 음음 ~~

    우리의 사랑은 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것같아
    잊어야만하는 그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잊어야만하는 그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
    <내 마음의 보석상자> 해바라기의 노래인가요..
    너무 글이 서정적이고 가슴이 적셔오는 가사라서 가끔 부를 때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있습니다.
    보석상자님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가 아닌가 하여 올려봤습니다.
    마음밭이 고우신 보석상자님의 4일 출조길에 고운 노래 양탄자 깔아드립니다.
    무사히 또 좋은 조황으로 돌아오시길 염원합니다.
  • ?
    동네이장 2011.10.03 17:42
    네~주야조사님~~ ^^ 아무래도 이장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ㅋㅋ~
    앞으로 더욱 열씨미 해얄거 같습니다~ 그래야 담에 또 이장?? 더 하겠지요~ ㅋㅋ
    암튼 고맙습니다.

    위의 노랫말~~ 좋은 노래입니다~~

    또 서산낚시광님 주소을 어떻게 보냈다구요?? ㅋㅋ

    담에 함께 가심이 더 좋을듯 싶습니다~ 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3 18:02
    이장님 전화 좀 줘보셔요~~
    쪽지로 주시던지.... 얼큰한 목소리 좀 듣고 싶어요~~
    이장선거할때 치어리더 예쁜걸... 보내드릴까요??.ㅎㅎ
  • ?
    허준 2011.10.04 07:51
    이틀간의제주 갈치낚시추카드려유~~
    멀미땜시 고생한것두 추카드려유~~ㅋㅋㅋ.
    담엔멀미약 내가처방해줄께유~~.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4 09:34
    허준아찌!~
    글속에 갈치 잡수시고 싶은 맴이 나타나네요~~ㅎㅎㅎ
    멀미만 처방 해 주슈~~
    갈치 드시구 싶은 맴 처방해 드릴게유~~ ㅎㅎㅎ

    가을남자 허준님...
    갑시다 ~바다로`~~
  • ?
    김석태 2011.10.04 13:50
    지난 주 다녀온 조행기 좀 올려볼까 하고 이곳 어부지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허거덕! 주야조사님 조행기가 올라와 있네요.
    수려한 조행기가 올려져 있으니 제 이야기는 나중에... ㅋㅋㅋ
    암튼 잘 구경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4 13:57
    김석태님,
    죄송합니다.
    그러나 님의 조행기가 간결하고 현장감을 더 주는 멋진 조행기인걸요~~
    편안하게 제 글 신경쓰지 마시고 올려주세요~~
    밋진 글 기다리고 있는 1인... ^*^
  • ?
    동네이장 2011.10.04 18:34
    ㅋㅋ~ 후아~~ 주야조사님~^^ 이장 선거때 치어리더 예쁜걸??걸걸??
    아참~~~ 그분야에 일가견 있으시죠?? 좀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ㅋㅋㅋ
    좀있으면 이장 선거 돌아옵니다~ 그때쯤 말씀 드립지요~~~^^
    그동안 잘 계시구요~ ^^
    또한번 선상에서 뵙고 싶습니다. ^^
  • ?
    예찬이 2011.10.04 19:54
    아하....파워맨님이 제주로 가셨군요...ㅎㅎ.포천에 게시는줄 알았는뎅.....알겠습니다...한번 뵈러 제주도로 가야겠네요...ㅎㅎ.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낚시인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헤아려 주실줄 믿습니다..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5 05:11
    동네이장님,
    치어리더걸+ 5인조밴드까지 갑니다..
    이왕이면 유세와 함께 당선축하까지 마치고 와야지요..ㅎㅎ
    5~6일 제주로 가세요~오세요~~ ^*^

    예찬이님,
    맞습니다.
    파워맨님께 물어보니 포천 사업은 그대로 하고 있다 하네요..
    가시면 무척 반겨 줄 거라고 믿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5 07:43
    오늘도 제주 南해역 시찰갑니다.

    무엇에 흠뻑 빠져 미친다는 것...
    고통이 수반되지만 내가 좋아해서 미친다는 것..
    나도 때에 따라 내 자신이 답답할 정도로 이해가 되질 않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타고난 인자(因子)를 주체할 수 없어 그냥 창조라고 생각하고 떠납니다.

    이 바늘이, 이 채비가, 시도 해볼 야광웜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렇게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행복이고
    물결위에 춤추는 은린(銀鱗),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에머랄드 바다...
    그 곳을 상상만 해도 행복이니...

    난, 지금 지독스러운 행복에 흠뻑 미쳐있습니다.
  • ?
    동행™ 2011.10.06 10:10
    즐낚 재미에 푹 빠지신듯~~~..뵙고 싶고......
    모처럼 한가하여 이곳에 머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시고...~~...
    대리 만족 합니다...조행기 땜시...!!..
  • profile
    택이 2011.10.07 12:28
    마치 현장에 다시잇는듯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저 또한 파워맨님과의 정분 땜시롱,,그날 6명의 일행들에게 기별을 해서 출조길에 올랏지요
    파랑도호는 벌써 3년째인데,,그간 주체인들이 자주 바뀌어서 도통 출조를 미루다가,,
    파도가 제법잇는날 택해서 주야조사님도,,저희 일행들도 고생을한 출조길이엇습니다
    처음에 공항에서 못알아뵈엇던점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늘 즐낚하시길 바라겟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7 13:45
    동행...
    내가 가장 잘 쓴느 표현단어 중에 하나지요..
    또 다른 나라고 할까요...
    동행님,,,,, 365일 변함없이 그대 곁에 그대로 서 있답니다.
    계절처럼 약간의 무심이 있긴하나...
    가을이 농익어지면 몽산포로 갈게.... 그때 만나자구요~~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7 13:50
    택이님,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날은 날씨가 너무 않좋았지요...

    그제인 5일날은 좀 꼴랑댔는데 조황도 그런대로이구요.
    근데 어제는 바람이 좀 적게 불어 낚시하기에 별 문제 없었어요.
    그래서 대박쳤습니다..
    또 뵙죠 뭐... 댓글 감사합니다.
  • ?
    정명규 2011.10.12 10:58
    주야 행님. 멋져부러
    이번 조행기를 한번 볼수있을까요---바브실텐데
    간단하게 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13 06:59
    명규씨..^*^
    주꾸미낚시 함께하여 즐거웠어요
    국장님의 넘치는 감각에 당신의 열정 뒷바라지에 감동 받았어요~
    좋은 동호회 좋은 사람들...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동호회가 되길 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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