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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0.07.26 21:40

갈치바늘의 야광

조회 수 6888 댓글 8
갈치낚시를 디니다가 우연히 바늘위에 다는 야광고무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야광고무를 안다는 것이 조과면에서 낫다고 하는데 안하는 것이 더나을련지요. 갈치고수님들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Comment '8'
  • ?
    죽조사 2010.07.26 21:51
    야광고무가 아니라 케미 말씀 아니신지요?
    야광고무(형광호스)를 다는 이유는 갈치의 날카로운 이빨로 목줄을 자르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목이 긴 바늘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갈치가 목줄을 끊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수겠죠.
    형광이니. 물속에서 어떤 집어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라고 하는 것은
    갈치가 추광성 어종이 아니라는점을 본다면 논의의 대상이 될것 같습니다만.
    어두운 바닷속에서 식별 역할은 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이것 또한 갈치가 어느정도 시력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케미를 다는게 낳느냐 안다는게 낳느냐는 갈치 선장님들 마다 틀리더군요.
    저는 달아도 그만 안달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명확한 근거로 다는게 좋다 안다는게 좋다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또한 식별역할 정도에 그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활성도가 좋으면 굳이 달필요는 없고 오히려
    케미를 달아서 목줄꼬임이 더한 경우가 많습니다.
  • ?
    왕씨알 2010.07.26 22:02
    고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20호정도의 목줄을 달면 갈치가 끊기가 힘들어서 상관없다고 하는데 어떤지요.
  • profile
    민평기 2010.07.26 22:10
    잘 안 끊어지는 것(1)과
    아예 거의 안 끊어지는 것(2)과의 차이 아닐까요.

    그래서 외줄 갈치 채비 외에는
    99%의 갈치채비가 와이어+바늘 방식의 채비인 것 같습니다.
  • ?
    죽조사 2010.07.26 23:22
    운영자님 말씀처럼
    보통 갈치 와이어 채비는 근해낚시나. 루어낚시시에 많이 사용합니다.
    갈치에게 20호는 우리가 씹는 껌에도 못미칠겁니다.
    제 친구(바닷가에 삽니다.)중에 하나는 갈치를 먹지 않습니다.
    왜 안먹느냐고 물어보니.
    어릴때 어머니가 갈치 손질 하는데 배에서 사람 손가락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무시무시한 이야기인데 그 뒤로는 손도 안댄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물에 빠지면 갈치가 제일 먼저 달라든다고들 하는데.......
    여튼 그정도면 20호가 갈치에게 얼마나 껌인지 아시겠죠?
    야광호스도 갈치가 몇번 물면 너덜너덜 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5지이상 채비에는
    갈치바늘-50호목줄(야광호스끼워서)-20호(혹은 그 이상) 이런식으로
    사용합니다.
    왠지 납량특집 같은 내용이라서 죄송합니다. ㅎㅎ
  • ?
    김포신사 2010.07.27 09:08
    야광고무와 닭털을 함께한 갈치바늘이 있습니다...이번 탐사에 쓰려고 했는데.갈치가 서해에는 올라오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일산ㅂㄷ 낚시점에서 구입)
    케미를 달아서 사용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굳이 케미를 달아서 쓰고 싶으면 두가지 방법을 알으켜 드리겠습니다.
    첫째.형광고무튜브 중간을 케미 크기보다 조금 짧게 잘라서 케미를 집어 넣으면 되고요...둘째는.형광고무위에 케미를 끼울수 있는 고무를 사용하여 바늘줄에 고무를 넣으면 그 고무가 형광튜브 위에 있게 됩니다 이때 케미를 끼우고 바늘줄에 다시 고무를 끼워서 케미에 꼽으면 케미가 고정이 됩니다.
    이 두가지 사용은 물색이 탁하거나.활성도가 떨어질때 사용하며.보편적으로는 집어등으로 사용해도 갈치낚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7.27 10:13
    죽조사님과 김포신사님이 워낙 자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주신관계로..ㅎㅎㅎ
    추가하자면..
    케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는것과
    반드시 이렇다..는 것은 없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케미를 가지고 다니다가 조황을 보고 나서 결정을 합니다..
    예전엔 채비 만들때 케미 준비를 했었는데요..워낙 줄이 엉키는 경우가
    많아 지금은 눈치보다가 케미단 바늘에 입질이 많다는 확신(?)이
    들때만 사용을 합니다.
    사실 조황은 케미보다는 바늘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요즘같이 입질이 약하고 삼치등의 공격이 없을때는 2/0호 바늘을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 아닐까 합니다..
    배에서 지급하는 이세바늘보다..조금 이름이 있는 바늘이 훨씬 조황이
    좋고요..입질이 약할때는 4/0호 바늘보단 2/0호 바늘이 훨씬 조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참고 사항이죠..머..^.^;
  • ?
    왕씨알 2010.07.28 16:49
    항상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죽조사님, 민평기님,김포신사님, 이어도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건강한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profile
    광고왕 2010.08.12 23:08
    김포신사님이 거론한 닭털갈치바늘은 모르겠고요..어디서 구매하였는지는 모르나. 갈차바늘에 눈도 달렸고 너덜너덜하고 여러갈레로 길게 야광으로된 고무들이 달려 있는걸 옆 조사님이 쓰시는걸 봤는데요.. 저는 맨바늘로 30여수 하는동안 그분은 0수.... 바로 즉시 모두 때라하고 선사에서 지급한바늘로 교체 한뒤로 곧바로 입질!!!. 그뒤로 저는100수이상 그분은 대충 50여수...
    야광이 너덜너덜 춤울추니 무서워서 갈치가 그날만 피하였을 수도 있엇것쥬~~~
    또, 어찌 알아유.. 담 날은 무섭지 않다는걸 깨닳고 ,막~ 물어버릴지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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