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갈치는 맛이없다?. 요즘아직은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구 갈치낚시가 서서히 자리잡기시작한거같은데ㅡ 서늘할때 잡아온갈치와 더운 요즘잡아온 갈치와는 갈치의탄력이랄까. 퍼글퍼글하기도하고. 뭐.어째든 요즘8월의갈치는 맛이 다소떨어지는거같은데. 나만의생각일까요?
여름갈치는 맛이없다?. 요즘아직은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구 갈치낚시가 서서히 자리잡기시작한거같은데ㅡ 서늘할때 잡아온갈치와 더운 요즘잡아온 갈치와는 갈치의탄력이랄까. 퍼글퍼글하기도하고. 뭐.어째든 요즘8월의갈치는 맛이 다소떨어지는거같은데. 나만의생각일까요?
네. 나그네7님~ 제가 드리고자 했던 얘기를 정확히 짚어 내셨습니다.
선사에 따라서는....'얼음 없는 쿨러 조황~' 이라고 선전하는 곳도 있는 것 같던데, 쿨러를 자주 여닫는 시간에 얼음이 없으면 애써 잡은 갈치의 신선도가 유지될지 의문입니다.
저는 낚시를 시작하기 전, 쿨러 바닥에 얼음을 충분히 깔고, 고등어나 삼치가 나오면 대가리 자르고 내장 빼서 얼음에 파묻고, 낚시가 끝나면 얼음을 충분히 보충해서 가지고 옵니다.
그러면 집에 와서도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더군요.
늘 즐낚 이어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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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선이든지 간에 산란을 전후해서는 맛이 떨어지고 푸석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봅니다.
그 이유는 생선의 맛은 체내 지방함량과 직결되는데요..
다시 말해서 제일 맛이 있을 때는 지방함량이 높은 계절이 될 수 있겠지요.
갈치는 5~8월말 경이면 산란을 마칩니다.
이 때 암컷은 온 몸의 영양분을 다 알에 집중하기 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수컷 역시 곤이(수컷 정액)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지방질을 많이 소비하는 것입니다.
산란을 마치는 9월부터는 급격하게 몸을 불려야 하기에 낚시를 해 보면 미끼에 대한
취이하는 습관도 소위 말하는 깔짝대는 것이 아니라 게걸스럽게 초릿대 역시 축축!~
전달되는 짜릿한 느낌의 눈맛을 여러분도 느끼셨을 거라고 봅니다.
이 때 부터 새살이 오르고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라 봅니다.
이렇게 몸을 불려가면서 지방이 늘어나는 11~12월 갈치는 지방함량이 제일 높아지고
따라서 월동하러 남하하는 시기부터는 약간 떨어진다는 결과를 어느 교수 논문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11월~12월 낚시로 잡은 갈치는 회나 굽거나 찌개를 해 보면 구수한 맛이
유독 다른 때와 다르며, 흰살이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최고의 맛을 내는 시기죠.
나그네7님의 질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