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조황[백조기]](/files/attach/menu_button/112/155385.20140702171434.menu_normal_btn.png)
이번주 주말 여수에 갈치낚시를 갈 예정입니다.
이것저것 채비 소품을 사서 만들고 있는데요...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어, 고수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모노필라멘트 원줄은 몇호가 적당할까요? 16호줄을 구입했는데, 어떤분은 20호가 좋다고도 하고...16호도 문제 없을까요?
2. 모노 줄을 릴에 감는것은, 출조전날 감으면 좋을까요? 미리 감아놓을경우 꼬임현상은 없을런지요? 아니면, 배 타서 감는게 좋을지요?
3. 바늘 목줄 길이는 얼마가 좋을런지요? 150cm 길이로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그정도면 적당할지요? 아니면 더 길게? 더 짧게?
4. 반짝이를 달아서 바늘을 만들어봤는데요....그냥 일반 바늘이 좋을지요? 아니면 반짝이가 더 좋을지요? 반짝이 하나 만드는데 평균 5분이상 걸리더라구요. 무지 힘들던데.... 삼치같은게 더 달려들지는 않을까요?
조언 구합니다. ^^;;
이것저것 채비 소품을 사서 만들고 있는데요...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어, 고수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모노필라멘트 원줄은 몇호가 적당할까요? 16호줄을 구입했는데, 어떤분은 20호가 좋다고도 하고...16호도 문제 없을까요?
2. 모노 줄을 릴에 감는것은, 출조전날 감으면 좋을까요? 미리 감아놓을경우 꼬임현상은 없을런지요? 아니면, 배 타서 감는게 좋을지요?
3. 바늘 목줄 길이는 얼마가 좋을런지요? 150cm 길이로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그정도면 적당할지요? 아니면 더 길게? 더 짧게?
4. 반짝이를 달아서 바늘을 만들어봤는데요....그냥 일반 바늘이 좋을지요? 아니면 반짝이가 더 좋을지요? 반짝이 하나 만드는데 평균 5분이상 걸리더라구요. 무지 힘들던데.... 삼치같은게 더 달려들지는 않을까요?
조언 구합니다. ^^;;
예전에 고마운 답글을 주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1번 : 여수권에서는 16호 경심줄을 주로 쓰는 것 같았습니다. 수심을 고려했을 때 감기는 양은 16호든 20호든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여수도 갯바위 정서가 강한 지역이라 오히려 조류를 받는 표면적을 더 많이 지적하는 것 같았습니다. 굵은 줄이 조류의 영향을 더 받기 때문에 주위 분들과 호수를 달리 쓰면 엉킴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죠.
개인적으로는 100% 동의하진 않습니다만...ㅋㅋㅋ
2번 : 꼬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경심줄을 미리 삶아서 부드럽게 만드는 게 좋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역시 100%는...아닙니다.
꼬임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원줄이 열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퍼머넌트 현상 때문인데 스풀에 원형으로 감기는 정도로는 꼬임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16호 정도의 굵기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번 : 여수 선사에서 지급하는 채비는 2.3m 단차에 목줄길이 1.2m가 대부분입니다.
목줄길이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목줄길이 + 갈치길이 = 단차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이 정답 같습니다.
지나치게 긴 목줄은 기둥줄을 감는 것은 물론이고, 갈치가 달렸을 때 다음 단차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번 : 바늘 윗쪽의 +알파는 형광 튜브가 나을 것 같습니다. 반짝이의 시각적 효과는 틀림없이 있을 것 같지만, 꽁치 미끼의 지느러미가 남아있는 부분은 입질이 없다는 현지의 지적이 마음에 걸립니다.
실험을 해보신 분이 계셨으면 좋겠는데, 갈치 바늘에 반짝이를 달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뉴에이님께서 여수를 가시면 바늘 두 개 정도는 테스트 삼아 한 번 써보시고 결과를 올려주시면...ㅎㅎㅎ
갈치 고수들의 또다른 답변을 함께 기다려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