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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어린시절... 기억으로는 7살때부터 낚시를 시작한거 같다
배고픈 시절 산업화가 시작 되기전 웬만한 도시 하천이나 시골마을 냇가에는 피라미 날치 붕어 잉어
미꾸라지 가재까지 참 다양한 어류들을 볼수가 있었다
그때는 설거지 빨래등 양재물 비누로 하던 시절에다 지금처럼 많은 빨래감이 나오지 않아
그당시 흐르는 물은 시골은 거의 1급수 도시도 1급수나 2급수 였다
낚시 문화도 그리 발전되지 않아서 낚시대라고 해봐야 싸리나무나 대나무 였으며 바늘은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그당시 아버지 축음기 바늘을 몰래 가저가 휘어서 바늘 만들고 사리나무로 냇가에서 낚시를 하곤했다
내가사는 인천에는 대나무가 없으므로 들에 자라는 싸리나무나 뽕나무를 꺽어서 낚시대로 사용했다
먹고살기 힘든시절 이였지만 지금도 난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진다
살기는 힘들었지만 그어느때보다 희망이 넘치는 시절 이였다
성년이 되어 건축업과 개인사업으로 던도 벌었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유통업을 하다가 실패하여
좋아하는 낚시 가게나 하자고 시작한게 지금의 낚시점주 낚시출조 점주겸 총무가 되었다
사실 사업 하면서도 낚시를 심하게 다닌것도 유통업 실패에 한묵했다
낚시 매장을 운영 하면서 처음 출조 한것은 민물출조 였으며 3년정도 하다가 바다는 갯바위출조로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그때만 해도 낚시 출조는 낚시점의 하나의 상품처럼 낚시회가 있었으며 낚시회 회장님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시절 이였다
출조해도 지금처럼 조황에 억메이지 않고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줄겁던 출조였다
지금처럼 50리터 70리터 대장쿨러 상상도 못하던 낚시출조 이였다
크다고 준비한게 30리터 보통 12~24리터 많이 가지고 출조 했으면 그정도 크기에 쿨러 반이상만 잡아도
만족한 시절 이였다
지금 보다도 어족 자원이 더 풍부한 시절에도 대박이니 초대박이니 쿨러 조황이니 이런 단어는 없었다
사실 갯바위 출조는 10번 출조에 2번정도 감성돔 몆마리 잡고 손맛보고 왔다고 자랑하곤 했다
고기도 마리수 보다는 기록에 더 열을 올려으면 양보다 질을 더 선호했다
그럼 지금의 낚시 문화는 어떻게 변해을까?
세월을 낚으로 다니다는 낚시 문화는 이미 우리 곁에서 멀어진것 같다
특히 선상 낚시는 서해에서 우럭낚시 위주로 수십년동안 이어져 왔으며
남해 선상낚시보다 더오래 이어저 내려온 하나의 낚시분류 이였다
서해 우럭 낚시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게 없다
최근에 시작된 광어 낚시도 우럭 낚시처럼 비슷하게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그럼 지금 남해 선상 낚시는 어떻게 자리잡고 있을까
낚시간다 하면 잠못 이루고 설래이던 마음은 서서이 멀어지고 이번 출조에 얼마나 많은양의 고기를
잡을까 주로 이생각으로 출조하는 분들이 더많다
낚시 자체를 줄기는분 보다 무조건 잡는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아진것 같다
질보다는 양을 더선호 하다보니 쿨러가 낚시인의 생각대로 커저다
낚시인의 쿨러를 보면 저분이 얼마나 많은양의 고기를 잡아야 만족하는 분인가를 알수있다
오래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한게 없는 서해 우럭낚시 서해 우럭낚시 쿨러를 매장에서
판매한 크기를 분류해 보면 12리터 20% 24리터 70% 30리터 이상은 10% 정도다
그럼 남해 선상낚시 쿨러는 판매가 어떨까?
대부분 50리터 이하 20% 50~70리터 50% 대장쿨러 30%다
남해낚시 쿨러를 서해 우럭선상 출조때 가저가면 선장님눈이 어떠 하실까?
대부분 서해 우럭낚시 가시는 분들은 24리터 기준에서 많이 가지고 다니신다
남해 갈치낚시 때문에 남해낚시 쿨러가 커진거고 갈치 낚시는 어느정도 커야 된다고 생각된다
대장쿨러 까지는 아니 더라도 40~70리터 갈치 낚시는 적당하다
갈치는 먼 태평양에서 들어왔다 나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우리 바다로  들어와 잡히는 갈치는
우리나라 갈치 어선과 낚시배가 잡는것은 아주적은 수준이다
가까운 중국 어선들에 잡히는 갈치에 20% 수준도 채 안된다
그만큼 어족이 풍부한 어류라 잡힐때 많이 잡아도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 낚시인들이 남해로 잡으로 가는 열기는 어떠한가
사실 열기는 마리수로 잡히고 줄줄이 역여저 나오는 맛으로 낚시를 줄기는 어종으로 여긴다
그럼 열기는 그많큼 열기 자원이 풍부한가?
난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기는 많은 이동을 하는 회유 어종이 아니다
잡으면 잡는많큼 급격이 감소하는 어류다 한때 넘처나던 쥐치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남해 어디서나 그 흔했던 쥐치가 쥐치포로 가공 되면서 너도나도 잡고 쥐치포 가공 공장도
많아저 그다지 긴세월도 아닌 시간에 멸종어종으로 되어 버려다
열기 낚시가 겨울철 선상 낚시로 자리 잡은게 얼마나 되어을까?
몆년전만 해도 서남해  남해 일부에서 조금씩하던 낚시로 잘몰라던 낚시 대상어 였다
몆년전 여수나 진도 통영 완도항에서 몆척이 다녀던 대상어 아니면 우럭낚시에
손님고기 대상어 정도나 되었다 지금의 20% 정도 다녀을까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5년전 4년전 3년전 2년전 작년 올해 해마다 그수가 급격하게 줄고 씨알도 작아진다
완도에서 서너척 출항하던 우럭열기배 씨알좋은 열기가 좋은 조황으로 이어지자
작년에 여수배가 완도로 오고 통영 진도배까지 오면서 그야말로 열기낚시 출항지역
최대의 메카항으로 자리 잡았다
새벽이면 전국에서 많은 낚시출조 버스가 들어오구 출조점과 출조 버스도 급격이 늘어서
식당마다 손님들이 넘처나곤 했다
올해는 여수배가 마량항에서 열기우럭 선단으로 이동 하면서 완도항이 좀 한가하기 하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북적 거린다
그러나 조황은 통영 여수 완도 마량 예년보다 못하다
예년마다 못하다는 조황이 지난해 너무 좋아던 조항이라 셍각되고 고기 마리수나 씨알
나는 이정도나 이정도 이하로도 만족해야 한다고 셍각한다
사실 열기는 우럭보다 더 귀하고 낚시하는 기간도 3~4개월에 불과하다
우럭 보다도 맛도좋구 다양한 요리도 할수있다(개인차이는 있음)
남해안 우럭 열기 서해안처럼 적당히 잡아도 낚시인 마음에 포만감이 들수 잇도록
열기 쿨러가 조금은 작아저야 한다는 생각이며 40~50리터 정도면 충분하다
대상 어족은 고갈되어 가는데 쿨러는 낚시인 마음따라 더 커진다
그러다 보니 출조에 맘 상하고 만족한 출조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서해처럼 쿨러 크기가 정착되어 매일 쿨러 조황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남해는  우럭이던 열기던 쿨러 3분1정도 채우면 조사님들 60% 정도는 만족하지 않는다
서해 우럭낚시 쿨러에 담으면 흘러 넘치는 양이라도 남해 낚시에는 별로라 생각 하신다
점주 출조점을 떠나서 한 낚시인으로 좋아하는 열기가 고갈되어 낚시 대상어에서
멀어저 가는 현실이 너무 안타갑다
열기는 우럭과달리 군집 생활에 돌무덤 같은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한다
우럭은 침선이나 어초등 숨어서 살기 때문에 낚시배가 지나가도 일부만 잡힌다
하지만 열기는 낚시배 지나가면 거의 90%가 잡힌다
한마리가 물고 늘어지면 다른 열기도 줄줄이 달려든다 그래서 쉽게 고갈된다
다시 그자리 열기가 모이려면 작은 돌무덤 무리가 여기저기서 모여야 다시 그자리에서
열기가 물고 올라 오는데 매번 구수가 급격하게 감소한다
회유성 어종이 아니라도 쉽게 고갈되지 않겠지만 수는 급격이 감소하고 씨알도 작아저
낚시 대상어에서 멀어지게 될것이다
지금 갯바위 감성돔 낚시처럼 남해안 선상배와 남해 선상낚시를 좋아하는 조사님들
자손까지 두고두고 줄길수 있는 낚시 문화를 기대 하면서 긴시간 이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 제 개인 생각과 경험 알고있는 상식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저와 생각과 낚시방법 견해가 다른분은 글 내용이 맘에 안드시더라도 이해 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부평25시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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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3 11:19
    공감하는 글입니다.
    80년대의 출조점 중심의 골수(?.. 표현이 좀 그런가요?) 낚시인들로 구성되어
    한정된 인원만 바다 출조를 다녔었지요.
    그때는 길도 험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 웬만한 시간여유가 없는 분들은 출조 자체가
    어려웠던 기억들이 나네요.
    조황도 구전으로 알수있는 있거니와 20~30리터 쿨러만 채우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라고
    소문이 쫘~악 나던 소박했던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침선이니 어초낚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구요.
    여밭 위주의 낚시로만 이루어졌으며, 입출항 시간도 일출기준이어서 낚시 시간도
    짦았었는데...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 profile
    택이 2013.03.13 11:32
    늘 즐낚하시고
    자원고갈에 대한 문제는 누구도 현시점에서는 해결이 어렵겟지요
    작은넘들은 놓아주고
    많이 잡으신 개인분들과 선사에서 양심껏 치어 방류행사라도 하시면 좋겟습니다
  • ?
    레드썬 2013.03.14 09:01
    글을 읽으며 차분히 지난일을 되집어 봅니다.
    서해와 님해 출조의 차이와 아박이 크기.....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는사이 그리 변한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 ?
    처음처럼 2013.03.14 10:41
    지금 현재 진정한 낚시인이 몇 분이나 될런 지...
    제가 볼 땐 90%는 어부 입니다. 저도 저 90% 부류에 들어 갈런 지.....ㅠㅠ
    그 원인은 출조비용 상승도 큰 원인이 될 수 있겠죠....
  • ?
    낚시꾼 2013.03.14 14:49
    생각하기 나름 아님감유???
    저두 낚시하면 될수있으면 공중도덕을 지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올림니다...
    앞의 글 잘 읽어 보앗읍니다...
    근디 모든 구절이 다맞다고는 좀 그러네유...
    먼저 낚시문화를 생각하면 먼저 출조점부터 솔직하고 정확한 정보 마리수 와 사진을 올린다면...좀 아쉽고요 ???
    또 어느선사,어느출조점에서 솔선수범하여 바다에 오물버리는것부터, 또, 여러카페에서 그러한 홍보를 하면 낚시문화가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이 들고요, 또 서해,남해,동해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어종 분포를 보면 제일 많이 하는 낚시가 우러기 낚시라 할수가 있네요 근디 우럭 산란기가 2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인데 그때만이라도 출조점,카페,선장님께서 지켜주신다면 지금에 낮마리수준은 아니거라 생각이 드네요....
  • ?
    낚시꾼 2013.03.14 15:03
    또, 요즘 남쪽으로 볼락,열기,우러기 낚시가 한참인데, 쿨러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 그것은 ... 정확한 정보가 있으면,,,기본쿨러 자리 가지고 갈텐데 선사가 홍보하는것을 보면 대장쿨러 꽉꽉발버서 채웟다고하니 너도나두할것없이 대장쿨러 가지고 가는것 아님감유???
  • ?
    낚시꾼 2013.03.14 15:13
    맛습니다....
    항시 출조때 마음을 비우고 출조를 한다고 하지만....
    어느때는 한마리도 못잡고 오는 경우도 종종 있읍니다... 하지만 출조점,선사는 뭐라고 하지요???
    날씨탓,물색탓,수온변화,바람 등등 여러 핑계가 엄청 많지요... 그래도 낚시하는 분들은 그멀리 서울에서 남쪽바다까지 마음이 둥둥떠서 오늘은 어떤괴물이 올라올까 아니면 얼마나 많이 손맛을 볼까 하면서 기다림에 들떠서 출조를 하는데.... 선사나,출조점은 어떠한지요.....???
    괜히 큰쿨러 아니죠!!!! 어쩌다가 또 그렇게 많이 잡을적도 일년에 3~4번 있을수가 있기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위의 글이 맞습니다...맞고요,,, 하지만 낚시인들도 그만큼 많이 오염이 됐기 땜시 특히 출조점,선주,카페출조, 등등
    많이 낚시인은 올바른 자세를 많이 홍보하고 또 하고 또하여 바다오염이 줄고 올바른 낚시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홍보를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반성하고 많이 홍보를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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