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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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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을미년 양띠해입니다.

 

양띠해는 기미(己未), 신미(辛未), 계미(癸未), 을미(乙未), 정미(丁未), 등 육십갑자에서 순행한다.

양(未) 은 12지의 여덟 번째 동물로서 시각으로는 오후 1시에서 3시, 달(月)로는 6월에 해당하는 시간신이며,

방향으로는 남남서를 지키는 방위신이다.

양의 성격이 순박하고 부드러운 것처럼 양띠도 온화하고 온순하여 이 해에 며느리가 딸을 낳아도

구박하지 않는다는 식의 속설이 많이 있다.

양하면 곧 평화를 연상하듯 성격이 순박하고 온화하여 좀체로 싸우는 일이 없다.

양은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동료 간의 우위다툼이나 암컷을 독차지하려는 욕심도 갖지 않는다.

또,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습성도 있다.

성격이 부드러워 좀체 싸우는 일이 없으나 일단 성이 나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多血質)이기도 하다.

양은 언제나 희생의 상징이다.

양의 가장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속죄양(贖罪羊)일 것이다.

서양에서는 사람을 징벌하는 신에 대한 희생물로 바쳐졌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도 제사용으로 쓰였다.

양은 또한 정직과 정의의 상징이다.

양은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정직성이 있다.

속담에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양처럼 양띠 사람은 너무 정직하여 부정을 못보고

너무 맑아서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천성이 착한 탓에 해로움을 끼칠 줄도 모르면서 오직 희생돼야 하는 양들을 어떤 이는 우리 민족사에 비견하기도 한다.

구한말 지사(志士) 김종학 선생은 양의 슬픈 운명을 우리 민족사에 찾는 듯이 이렇게 외치기도 했다.

“ 흰빛을 좋아하는 우리 선조들은 심약하기 이를 데 없는 산양 떼를 빼어 닮아 오직 인내와 순종으로 주어진

운명에 거역할 줄 모르고 남으로, 남으로 강자에게 쫒기여 더 갈 수 없는 곳까지 밀려왔건만 동서의 강자들은

또다시 이빨을 가니 슬프다 양떼들이어! 또다시 얼마만한 곤욕을 치러야하고 못 참을 치욕을 사위어야한다는 말이냐!

뿔을 갈자. 그리고 행진을 멈추자 끝간 데까지 왔으니 예서 더 갈 곳도 없지 않는가.

군장(群長)만 따라 가며 허약한 뒤를 보일 것이 아니라 군장을 중심으로 좀더 둥글게 뭉쳐 날카로운 뿔로 울타리를 치자.

아무리 사나운 이리떼라도 어찌 감히 넘볼 수 있겠는가!

“ 물론 개화기 우리나라의 무력함과 열강국의 지나친 간섭에 대한 통탄을 토로한 울분이었지만

양과 우리 민족사를 비유한 한 면을 살필 수 있다.

양(羊)은 글자형태로는 ‘상(祥)’과 음(音)으로는 ‘양(陽)’과 서로 통하여 길상의 의미로 일찍부터 한국 문화 속에서 등장한다.

(이상은 퍼 온 글입니다.)
=======================

 

상형문자(象形文字)인 양(羊)은 위의 점 두개(양의 뿔)를 빼면 王자가 되지요.

王자는 보편적으로 나라의 왕이란 뜻으로 인식되지만 한 집단의 대표로서도 통용된다고 봅니다.

역학에서 보면,  보기는 부드럽고 온순한 듯 하여 법 없이도 살아갈 사람으로 치부되지만, 

내면으로 보면 고집이 있고 승부근성이 강해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를 가진 양띠 사람들이

리더자가 될 자질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 관계되는 글로 보면, 맛있음(味), 아름다움(美), 상서로움(祥), 착함(善), 좋음과 함께

아름답다는 뜻의 미(美)자는 羊밑에 큰大를 붙여주면 좋은 의미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나아(我)의 좋은 점(羊)이 옳을의(義)자가 되기도 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양의 습성과 특징에서

착하고(善), 의롭고(義), 아름다움(美)을 상징하는 동물로 양을 인식했다고 볼 수 있습죠.

즉, 양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념은 순하고 어질고 착하며 참을성 있는 동물,

무릎을 꿇고 젖을 먹는 은혜를 아는 동물로 수렴됨과 함께 상서로운 의미를 담고 있는 긍정적 동물인 것입니다.

 

양의 해를 맞이하여 올해 만큼은 우리 조사님 모두 무리지어 다니는데 다툼이 없는 양들처럼,

바다가 주는대로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만족하고 주어진 환경에 조화롭게 적응하는 양들처럼,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며 양보하는 즐낚, 안낚의 힐링 여행이 되시길 빌어 봅니다.

 

또 선사는 상서롭고 정직하며 인내심 강한 동물인 양처럼, 비단 마음에 들지않는 조사님이 계시더라도

분을 표출하지 말고 생업의 은혜자로 알고 참을성 있게 살아가라는 교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느끼시길 간구하는 바입니다. 


을미년(乙未年)인 올해는 수어지교(水魚之交 :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조사님들과 선사간의 많이 회자되어 시끄러웠던 갑질의 횡포라는 말이 나오질 않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기를 잡고 못잡고는 바다의 뜻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 제발, 사업초기 초심의 처음처럼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며, 겸손과 배려로 즐낚하게 하는 乙美年 즉,  '을이 아름다운 해', '을이 大인 다시 말해서

먼저인 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러한 감동을 줌으로 인하여 조과물에 연연치 않는 탈일상의 들인 비용과 시간들이 정말 아깝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말입니다. 

 

그래서 써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또 시기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선비도 올릴때만 모여 회의하지 마시고

이럴때 함께하는 수어지교의 상생정신을 발휘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모여, 내린 유류대 만큼은 어렵더라도

납득할 수준의 선비를 내려 받자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하여 이런 기회에 갑질의 횡포라는 오명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을을 배려하는 적절한 시기이며,

진정한 갑의 자세가 이닐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유류대가 오르면 그 때 다시 올리면 되니까요.

 

올해는 급격히 줄어드는 개체들로 인하여 또는 무척 많이 늘어난 선사들로 인한 선사간의

손님 쟁탈전이 남해를 비롯 제주, 서해까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지금까지 잘 나가는 배들일지 언정, 나 잘났으니... 또는 내가 최고이지..

하며, 소비자의 근거있는 니즈를 외면하고 달콤함에 빠져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정신으로 맞이하였다가는

하루 아침에 외면 당해 거덜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따지면, 이는 믿음을 가지고 떠나는  단골에 대한 배신행위요, 나아가 좀 심하게 말씀드리자면 죄악이니까요...

선사의 종사자들은 이점을 이번에 정말이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갑오년의 甲이 가고 을미년의 乙의 세상입니다..^^

 

각설하고,

91년생, 79년생, 67년생, 55년생, 43년생 청양(靑羊)띠 여러분!~

여러분의 해를 맞아하여 축하드리며, 어복과 건복, 쩐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부지리 회원님!

새해 을미년,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지난 한 해 많이 부족했던 저를 가슴으로 품어주시고

어떤 때는 질책으로 타일러 주신 모든 분들께 여러모로 감사했으며,

이를 계기로 새해엔 더욱 고군분투하여 현장을 누비며 바다에 관련한 도움되는

정보 내지는 안내를 생생히 더 열심히 해 올리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야조사 근배(15,1,1일 저녁에)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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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2'
  • profile
    마라톤짱 2015.01.01 21:59

    주야조사님의 해박한 식견에 ㅎㅇ
    잘 읽고 많은것 배웁니다.

    저는
    써비스업이라는 인식을 망각하게되면 도태되고
    수용와 공급의법칙에 따라 변화될것이라생각합니다.

    올 한해 건복 어복 쩐복 받으시고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22
    써비스의 기본은 돈을 벌기 위한 써비스가 아니라
    투철한 고객중심의 써비스에서 고객감동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는 믿음과 신뢰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을 벌고 소통으로 인한 윈~윈으로
    너무 고마워 오히려 미안할 정도의 가치를 내어 놓는 기업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마리톤짱님의 좋은 지적에 공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마라톤짱 2015.01.03 22:08
    어이쿠
    지적하자고 한 글은 아님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직장에서 하는일이
    고객감동 고객 만족 고객졸도 고객 사망에 이를정도로
    친절로서 감동을 주는 써비스정신교육만을 주로 하여왔던 터라

    주야조사님 말씀처럼 얄팍한 상슬을 벗어나 믿음과 신뢰를 주는
    친절에서 감동이 나오고 진심에서 배려하는 써비스가 만족을 주어
    경쟁력을 갖추게된다는 논리입니다.

    모든 논리는 상업에서 배우듯이
    수요와공급의 법칙과

    경쟁력에서는 품질과 써비스

    즉 품질은 물질적인과 마찬가지로
    써비스의 품질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는것입니다.

    낚시인여러분이 좋은품질의 써비스를 받는 그날을 기대하여봅니다.

    주야조사님도 을미년 새해 모든 소망 이루시고
    건승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4 07:08
    옳으신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 ?
    김포신사 2015.01.02 04:25
    이성계의 꿈에 양의 뿔이 없고.꼬리리가 없는 요상한 꿈을꾸어 해몽하는 자에게
    물어 봤더니 그 해몽하는 자가 일어나 큰절을 하면서 왕이 된다고 했답니다
    양자를 한문으로 써놓고 보면 뿔이 없고 꼬리가 없으면 임금"왕"자가 된다고 해서 그 해몽자는
    이성계에게 큰절을 올렸다고 합니다

    낚시계의 지존이신 주야형님
    좋은 공부를 주시고. 좋은 지적을 해 주시고. 복을 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름 살아가면서 항상 마음속에는" 일체유심조"란 뜻을 간직하고 살아 갑니다
    언제 이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자신에게 채찍하면서 오늘도 일찍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른 새벽에 좋은 글 읽게되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뜻하신 모든일이 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28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의미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
    늘 좋은 생각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신사님의 일체유심조를 응원합니다.
    지존은 말도 안되는 말씀이고..
    우리도 올해 뿔과 꼬리가 없는 羊의 꿈을 꾸어 봅시다.
    비록 王은 어림없지만, 누가 알아요? 錢王은 될 수 있지 않을까?...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5.01.02 08:47
    올해에도 주야조사님
    늘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조행기 계속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영원한 저의 롤 모델이신 주야조사님의 행복과 건강을 다시한번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38
    부족투성이 저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이어도님... 감사합니다.
    수양이 부족하여 쬐끔이라도 채워볼까하여 책 몇권 싸들고 강원도 산골에 왔건만...
    웃깁니다..
    한 글자도 제대로 머리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자연을 읽으니 오히려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어도님의 한결같은 사랑 많이 받으므로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이 큰 은혜를 갚을 길이 없고,
    오늘밤에 별바다에 배 띄워 놓고 이어도님을 위한 기도를 할 참입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그리고 가족 모두의 건강까지
    대박 나시라고... 보너스로 어복충만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水草(수초) 2015.01.02 09:14
    새해 벽두 부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시고 어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40
    칭찬글에 어린아이처럼 기뻐집니다.
    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올 한해가 축복으로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어복도 함께 함께 대박으로 이어지시길..^^
    고맙습니다.
  • ?
    레드샤크 2015.01.02 09:52
    적절한때 적적한 표현인것 같슴니다.
    [ 장사가 그런대로 잘 되는데 왜 내려?? 나는 안내릴꺼야 ]
    이런 생각을 가진 선주들께 주야조사님의 일침!!!!!!!!!!!!
    ========================================================
    이럴 때 일수록 지금까지 잘 나가는 배들일지 언정, 나 잘났으니... 또는 내가 최고이지..
    하며, 소비자의 근거있는 니즈를 외면하고 달콤함에 빠져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정신으로
    맞이하였다가는 하루 아침에 외면 당해 거덜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따지면, 이는 믿음을 가지고 떠나는 단골에 대한 배신행위요, 나아가 좀 심하게 말씀드리자면
    죄악이니까요...
    선사의 종사자들은 이점을 이번에 정말이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저도 이 말씀에 120% 동감함니다.
    단골 배는 타고 싶은데, 선비가 비싸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 속이상하는 내맘을 대신 잘나타네여주셨슴니다. 감사
  • ?
    얼레레 2015.01.02 21:26
    주야조사님의 본문에도 백만표..이 댓글에도 백만표..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45
    얼레레님 감사합니다.
    희망의 새해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44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의미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선사쪽에 건네봅니다.
    기득권 내려놓기가 쉽지 않죠..

    내린 만큼의 유류비는 분명 말씀드리지만,
    선사것이 아닌 소비자 몫입니다.
    그래서돌려줘야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레드샤크님, 새해 건안하시고 축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 ?
    볼락 2015.01.02 13:04
    항상 초심 처럼
    진인사대천명이라
    (항상 열심이살고 내운명은 하늘이 결정)
    어복 충만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47

    볼락님, 고생이 많습니다.
    새해에도 고생이 좀 줄어 들었으면 합니다..^^
    하긴 워낙 낙천적이라,, 고생을 잘 소화시키시는 분!~~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
    부산공항낚시 2015.01.02 13:47
    반갑습니다^^부산 박~~입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50
    상하이엔 상하이 박!~~
    부산엔 부산 박!~~
    앞으로 뵈면 박사장님이 아닌 부산박으로 불러 드릴랍니다.. 어떠셔요?
    어감이 좋은데..ㅎㅎㅎ
    올해도 변함없는 우의를 가지며 많은 도움 받고져 합니다.
    은혜는 잊지않겠습니다..^^
    보람과 행복이 넘치는 을미년 한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
    숲속의회오리 2015.01.02 14:04
    항상 어부지리에오면 좋은글을 많이읽고 많은가르침을 받아서 더욱더 어부지리를 사랑하게된
    한사람의 낚시인으로서 새해벽두부터 참좋은글을 또한번 읽게되내요..^^
    새해에는 조금더 선사와손님간의 사랑으로 정이넘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한해도 주야님 항상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세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54
    오우!~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숲속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에 선사와 손님들 간에 기분즣은
    바다에도 회오리가 한번 쳤으면 합니다.
    빈약한 글이지만 이런 칭찬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같은 인사 올리겠습니다.
    올한해도 숲속의회오리님 항상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세여^^
    고맙습니다.
  • ?
    옹달 2015.01.02 21:34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07:58

    끝내 오작교를 건너보지도 못하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아예 오작교를 없애버리겠습니다..^^
    그러면 쉽게 도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죠.

    버스를 타고 가지않고 한번쯤은 호젓하게 자가용으로 가서
    포획한 노획물들을 전주에 가서 전시회를 한번 하는 것..
    옹달님 어떠신가요?

    어여쁜 열기 아가씨 좋아 하시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
    옹달 2015.01.03 10:41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으로 좋은글 올려주시는 데 오히려 졔가 감사드리고 찾아뵈야지요 ᆞ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1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쯤 찾아 뵈실려고?...
    언제쯤 기다릴까여?..ㅎㅎㅎㅎ
  • profile
    전동릴 2015.01.03 08:31
    주회장님 새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이 이뤄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어제 1일에도 선자령정상으로 비박산행 다녀왔습니다.
    낚시를 그만할것인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지만 혹시 그런일이 있더라도 올해는
    회장님과 꼭 동출한번 했으면해요..요즘은 예전과 달리 필력에 힘이 느껴지는 분들이 많아 낚시인의 입장에서 유선사에 따끔한 충고를 낚시인이 할말하고 살수있는 그런 시대가 오는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그런면에서 힘써주시는 회장님이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한번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글로서  새해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3 15:20

    무슨 뜬금없는 말씀?.
    낚시를 그만 두다니요...
    올해는 그리운 옛 남항동호회 멋진 양반들 찾아뵙는 한해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갈매기낚시방, 서부전선, NFC ..... 님들도...
    아직 낚시할 수 있는 연세들일텐데... 바다를 다 외면하고 살 수 있는지..

    어디서 무얼하고 사시는지....
    한번 만나서 잊혀진 옛 추억들 되살리며 이슬이 한잔씩 합시다.

    요즘, 내가 좀 나서는 것은 기름값 오를 때, 묵시적으로 인정해 준 선비 인상을
    기름값이 많이 내렸으니 그 차익분은 어느 정도 선비 인하분으로 돌려 주는것이
    이치적으로 맞다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통(?)은 소비자가 받고 이익은 모조리 선사가 가져가는 모순은
    반드시 선사 스스로가 개선해야만 하는 것이라 봅니다.

  • profile
    전동릴 2015.01.03 16:15

    예전 자세나 수동릴로 여밭낚시를 하던 2000년대 이전 낚시 형태에서 2000년 초반 침선 낚시가 개발되면서
    궁금한 점과 장비도 다양해지고 나름 폭팔적인 손맛과 쿨러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에서

    모르시는 분들(초보자/입문자)을 위한 배움의 장

    쇠추를 사랑하자는 켐패인

    어족을 보호하자는 명목등으로 많은 동호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만들었고 그로인해 그분들과 정도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낚시계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순수함보다는 흡사 전투를 방물케하는 느낌이 들고
    각자의 이익에 너무 관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즐길만큼 즐겼다고 생각해서인지 이제는 조용히 낚시보다는 산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문론 조구사와 계약된 기간도 있고 나름 30년이상을 즐겼던 취미인데 담을 쌓고 절교하듯 낚시와의 인연을 끊치는 않겠지만

    예전과 같이 낚시하긴 어려울듯합니다.

    주회장님과 2003년 낚시에 관한 책을 써보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진행하진 않았지만 주회장님께서는 충분히 글로 남기셔도 많은분들이
    읽고 또 느낄만한 그런 내용을 채워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남기신 글만 정리해도 말입니다.


    내주에 아니면 시간되실때 종삼 막걸리 제가 함 모시길 희망합니다.

    나름 하는 사업도 잘하고 있고 건강도 많이 되찾았으니 오랜만에 한잔하시죠^^

  • ?
    김포신사 2015.01.03 19:59
    아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비립니다
    금연/금주한지 오래지만 종삼 막걸리 자리가 되면 연락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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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4 07:20

    김포아저씨 시간이 문제여~~
    동해에서 언제쯤 오시나요?
    난 시간을 오후 6시쯤에 날테니 귀경하거든 전동릴님과 시간 맞춰보세요.

    (손 없는 날, 16일이 좋은데.... 악귀 악신이 동서남북을로 휘젓고 다니며 술판을 방해하고

    훼방을 놓는 악귀가 이 날은 하늘로 올라가니 마음놓고 우리 술을 마실 수 있기에.. 하하하하~)
    올때 먹다남은 킹크랩 두어마리 가져요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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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4 07:15
    봉천동 근욱씨 사무실에서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 벌써
    십수년이 지났네...ㅎㅎㅎ
    세월 참 빠릅니다.
    그 때 책 안내기 잘했지 뭐!~~ 냈더라면 한 댓권정도 팔렸을까?..ㅎㅎㅎㅎ
    지금까지 쓴 글 가끔 흝어보면 다 조잡한 글이여~~
    그나저나 김포신사까지 합류 한다고 하니 말 나온김에 종삼 막걸리 파티 한번
    열어 보자구여~~
    악마님, 제우스님, 등등 다 부르고...
    하는 사업이 잘된다고 하니 반갑고.. 기념으로 한잔 사여....
    감사합니다..^^
  • ?
    도어락 2015.01.04 05:43
    현직 국세청 직원으로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현재 낚시배들 대부분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거나 했어도 면세사업자 등록, 설령 과세사업자 라도 대부분 현금 결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따라서 선사에서는 수입이 전혀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세금및 각종 사회보험에서 의무 해태 개연성이 있다할것이며 그러면서도 면세유는 공급받으며 해택은 받고 반면 어선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따라서 유류비 인상등의 명목으로 선비만 올리려 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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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4 07:17
    지역 세무서도 이런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에 관련하여 제도를 고치고 있는 줄 압니다.
    도어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
    도어락 2015.01.04 08:46
    주야조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낚시인들이 위에 언급한 사실들을 인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것 만으로도 선사의 선비인상,나아가서 선비인하에 맞설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는 것입니다.
  • ?
    얼레레 2015.01.04 12:23

    도어락님 글중에 수입노출이 안된다는 말씀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출항시에 해경에 제출하는 출조명부 딱 한가지만 조사해보아도 몇일날 몇명이 나간줄 알수가있으며.비용또한 출조공지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이 건은 의지의 문제이지 세원발굴 입증의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출조비 입금계좌도 있지요)
    저는 세금포탈 이런 거창한(?)쪽 보다는 우선은 낚시인(소비자)의 권리인 내려간 유류비만큼 선비인하를 해서 돌려받자라는 것입니다...그동안 수년동안 유류비 증감요인에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고비용의 선비를 우리 낚시인들이 대신 내주지 않았던가요?
    이젠 더 이상 내몫(유류비 인하로인한 차액발생)을 선사나 출조점에게 주지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명동호회,출조대장님..등등에서 출조비인하에 동참하지 않는배 또는 출조점,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한두달이면 변합니다...
    한두달이면 개인에겐 한두번 ..많게는 서너번의 출조밖에 더 되겠습니까??
    이정도 횟수의 출조를 선비인하,출조비 인하하는곳을 이용해주면 되는것입니다...
    출조비 인하했다고해서 ...배가 대충 낚시할리도없고 버스가 48인승으로 바뀔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業을 이어가야 하니까요..
    큰 규모의 동호회와 낚시인들의 출조로해서 호구지책을 하고있는 대형 출조점들만이라도 동참하면 됩니다.
    이 겨울 선비관련 논쟁이 소모적인 공염불로 끝나지 말고 큰 결실을 맺기바라는 1인입니다..
    우리가 호갱이 되지 말자구요..

  • ?
    도어락 2015.01.04 17:42
    조금은 오해하신듯 합니다. 얼레레님께서 말씀하신것은 "조사"라고 하셨듯이 사후적인 세무조사를 말합니다. 사업자의 현금수입을 양성화하고 수입금액탈루를 사전적으로 차단하고자 만든 제도가 현금영수증 제도입니다.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결제가 이루어지면 국세청에 자동통보되어 수입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노출이라고 하였습니다. 
  • profile
    발해 2015.01.07 19:54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딱히 약속이 없더라도 어느날 어느곳에서 뵈올적 그저 막걸리 한잔에
    환한 미소를 지으실 주야조사님을 생각 합니다.
    멎진 한해 되시고 건강 하십시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8 07:48
    후덕한 마도로스 같은 울 발해님..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올해 기회가 된다면 함께 출조하고 싶습니다. 그 잘 생긴 아드님도 보고싶고..^^
    을왕리 그대로 사시지요?
  • profile
    윤따봉 2015.01.08 14:04

    주야조사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연말에 조금 멀리 다녀왔더니 그만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일필휘지의 글을 보노라니 강원도 가셔서 힐링을 제대로 하신듯 합니다...
    건강하신것 같아 보기도 좋구요...
    작년에 못마신 약주는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ㅎ
    올해는 한해 더 묵었으니 더 맛나겠죠?? 올해는 요넘 꼭 마셔야 합니다 ㅎㅎ
    따뜻한 봄 어느날 초대 해 주시면.....달려 가겠습니다.
    일기 고르지 않습니다....감기 조심 하시구요...
    아참... 김포에사는 신사분 오실때 시간 맞으면 함 뵈러 가겠습니당~~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1.08 17:14
    윤따봉님 어디 다녀오셨나요?
    좋은데 근무하시니 좋은데 다녀오셨지요..^^
    김포신사님 한테 전화해 놨으니 곧 연락 갈겁니다.
    한잔 하십시다... 생각난김에...
    따스한 봄날까지 뭐 기다릴 필요없이..^^
    감기 조심하십시오...
  • ?
    김포신사 2015.01.08 17:51
    내일 종삼에서 뵙죠
    문자 보내드렸으니 연락주세요
  • ?
    풍산 2015.02.05 12:02

    강의는 끝나셨는지요?
    어제 제주에서 귀가했는데 아직도 우도 쪽에 큰 갈치가 있네요.
    선장님의 능력에 따라 손맛, 조황, 즐거움이 함께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혹 시간 되시면 동행을
    해볼까? 합니다.

    강사장님 배 선장님이 2월 1일자로 바뀌고 바뀐 황 선장님이 주야조사님을 알고 계시던데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4.19 21:39
    풍산님, 답글 이제 드려 죄송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늘 행복한 삶이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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