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예쁜 열기를 닮은 여인..(꿈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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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마다 하나둘씩 예쁜 색깔로 반짝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저만치 고금대교에도 밤무지개가 뜨고, 마량항의 돗단배 조형물도 형형색색 오색빛으로 물들어 가면서

어디를 향하는지 출항 준비를 서두르는 것 같다.

오다가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배는 고프지 않다.

걸어서 방파제를 한바퀴 돌고 조형물 앞 주차장에 앉아 인근 가게에서 빼내온 커피 한잔으로

벤치에 앉아 호젓함을 달래고 있다.

 

정말 작은 이 항구는 밤 풍경은 현란한 빛들과 함께 빛물을 머금은 작은 파도의 춤사위,

밤하늘 쪽달의 미소와 함께 마법에 걸린 꿈속처럼 몽환적이다.

 

7시가 넘은 이 항구는 가끔 횟집에 드나드는 사람이외 빼고는 한산하며 무척 적막하다.

일찍 모텔에 가서 쉬며 내일의 출조를 꿈꾸며 쉴까 했으나 이 아름다운 낭만의 밤을 감옥같은 쪽방에서 보내기 싫다.

차 한대가 불빛을 달고 저만치 멈춘다.

 

 


아니... 언넘들이여!~ 벌써 온 낚시꾼들? ...

좋은 자리를 잡겠다고 이 시간에 온 놈들이겠지 뭐... 혼자 중얼거리며

외면하려 했으나 혹시 아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일어서진다.

가까이 가 보았다.

 

어~응! 여자 아니여? ...

분명 여자이고 혼자였다. 우린 서로 눈이 마주쳤다.

애써 눈을 피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여자는 차에서 내려 두리번 거리더니 저쪽 편의점으로 걸어간다.

상야등(常夜燈)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다.


비싸게 느껴지는 질감좋은 군청색 바바리 코트에 목을 야실야실하게 감싸 실바람에 춤추는 실크같은

목플러이며, 박사모같은 헤어스타일, 미스코리아 정도의 훤칠한 키에 프로 야구 방망이 같은 미끈한 종아리,

검은색에 빨간 배색을 한 하이힐 신발의 경쾌한 워킹은 한마디로 패션모델이다.

 

저렇게 이쁜 여인이 이 밤중에 바닷가엔 혼자 뭐하러 왔을까?

보름달이 지나 달이 쪼개지니 달에서 내려온 월궁항아일까?

어느 잘난놈하고 이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선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뒷좌석에 혹시 그 잘난놈을 태우고 다니는지... 모든게 궁금하다.

반사적으로 일어나 차의 내부를 확인했으나 안에는 아무도 없다.

나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이상하게 안도감이... ㅎㅎㅎ

와!~ 그 녀의 차는 요즘 유행하는 8천만원이 넘을 검정 외제차 빤스-E 클래식이다. 

돈이 얼만나 많길래?....  혹시 과부는 아닐까?

 

내 눈이 포로가 되었다.

만감이 교차하는 내 가슴은 갑자기 베토벤의 '운명'이 연주되기 시작한다.

눈의 화살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루고 있는 그 여인에게 꽃혀 버렸다.

소용돌이 치는 가슴, 폭풍전야이다.

 

이윽고 검정봉지에 뭔가를 사 들고 차로 돌아오고 있다.

편의점 밝은 빛을 뒤로한 실루엣속의 나이는 얼핏봐도 40대 중반인 것 같이 느껴진다.

 

그 여인이 내가 있는 차쪽으로 오고있다.

차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내 발걸음이 갑자기 허든댄다.

그러다가 닻줄걸이에 발이 걸려 순간 발라당 뒤로 넘어졌다.  

 

여인은 넘어진 나를 보고 "아저씨! 아저씨!~ 괜찮으세요?"

"네! ~ 괜찮습니다. 차가 너무 고급스럽고 멋있어서 구경하다가 그만..... "

툴툴 털고 일어서는 나를 보며 이렇게 쉽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보면 아까부터

그리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았던 모양이다.

"뭘요.. 별로 비싼차는 아닌데요..호호호."

 

그렇게 말 붙이는데 성공했다.

 

" 아저씨! 아저씨는 실례지만 이 동네 사세요?"

억양은 전형적인 서울말씨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예쁜 목소리이다.

"아~~네!~~~ 아닙니다. 저는 서울 사는데 오늘 혼자 이곳에 바닷바람 쐬러 놀러 왔습니다."

마스카라 짙은 눈썹, 오똑한 콧날, 빨려 들어갈 빨간 앵두 입술 그리고 별과 같이 반짝이는 눈,

놀라는 눈빛으로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고 말을 건넨다.

 

" 혼자 오시다니요.. 정말요?  혹시 무슨 일이 있으세요? "

" 아닙니다. 무슨 일은요... 가끔 혼자 이렇게 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차마 낚시꾼이란 소리와 낚시 때문에 이곳에 왔다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근데... 사모님께서는 여기 마량항에 어쩐일로 오셨는지요? "

내 질문에 바로 응답하지 않고 그녀는 뭔가 사들고 온 봉지를 자기차의 뒷 좌석 문을 열고 휙!~ 던져 두고서는

바다를 응시한채 한참을 지난 후

" 저요? "

"네"

"궁금하신가요?

"네"

쉽게 답할 분위기가 아니다.

"대답하시기 싫으시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 저기요? ~ 아져씨, 진짜 정말 혼자 오셨어요?"

"네"

"그러면 지금 저 방파제와 또 고금대교를 걷고 싶은데 실례가 안되면 동행해 주실 수 있나요? "

(아니 이 웬 횡재인가.... 꿈인가 생시인가...)

" ..................... "

"어려우시면 괜찮습니다. 저 혼자 걸어 갈 수 있어요."

"아!~아! 아닙니다... 저야 함께 가는것은 큰 영광이지요..당연히 모시고 싶습니다."

 

겨울이 숨이있는 북풍의 소스리 바람이 우리들 뒷쪽에서 샘을 낸 듯 밀어 부친다.

약간의 거리를 두며 침묵으로 그냥 뚜벅뚜벅 걷기만 하고 있다.

무슨 말을 어떻게 먼저 꺼내야 할지.... 나도 제법 말 주변이 있는 넘인데..

도저히 이 고운 여인앞에서는 용기가 나질 않는다.

가벼운 공포감에 입안이 마르고 바싹바싹 타 들어간다.

 

바람이 갑자기 돌풍 수준으로 불더니 우리를 앞으로 확~ 밀어 부친다.

그녀가 앞으로 넘어질듯하여 순간, 내가 뒤에서 허리춤을 두 손으로 꽉 잡았다.

" 고마워요~ 아저씨!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데, 제가 아저씨 팔장을 좀 끼어도 될까요?"

온몸이 경련을 일으킬 것 같다.

왼손을 내 오른팔로 감고서는 나를 힐끔 쳐다보며 배시시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나도 웃음으로 답례했다.

 


"아저씨! ~ "

"네"

"아저씨하고 저하고 정말 오래전부터 사귄 사이같이 편한데 이것두 인연이 될려고 그러나 봐요.."

" 저는 오래전에 잊어버린 애인을... 다시 만난 것 같아서.. 무척.. 설레이고 가슴이 막~ 두근거려요"

내가 더듬으며 떨리는듯한 말투와 예상치 못한 애인이라는 단어에 여인은 팔장을 풀고 멈칫서서 파안대소하며 웃는다.

"호호호호!~~ 정말요? "  

" 네! ~ 정말! " 

 

방파제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고금대교를 건너고 있다.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서 부터는 우린 정말 연인같은 분위기로 매달리다시피하는 팔장을,

때로는 내가 이 여인의 어깨를 감싸며 복성스러운 이 항아(嫦娥)의 체온을 빼앗고 있다.

 

다리 중간에서 이 여인은 갑자기 팔장을 빼더니 앞에서 나를 가로막고 빤히 쳐다보며 무슨 말을 할 듯하다.

나도 같이 빤히 쳐다봤다.

그러고서는 여인은 몸을 돌려 다리 난간을 잡더니 조형물이 있는 저쪽 방파제를 말없이 응시하기만 한다.

그러다가 허공을 쳐다보며 긴 한슴을 쉬기도 한다.

이 여인이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

 

 

밤하늘엔 수많은 별들과 조각달로 은가루 뿌려 수놓은 듯 눈부시게 찬란하다.

나는 이 여인에게 더 이상 말을 붙이지 못하고 멍하니 그녀의 옆에서 행동만 주시하고 있다.

가로등에 비치는 얼굴의 눈가엔 눈물이 고이는가 싶더니 한방울이 또르르 구른다.

얼굴에 묻지도 않고 마치 수은처럼....

 

여인은 다시 눈물을 그렁그렁하며 이번엔 줄줄이 흐름을 억제 못하더니 엉엉~ 울고 있다.

내가 휴지를 꺼내어 줬더니 그 휴지에 얼굴을 파 묻고 이번엔 쪼그려 앉아 하염없는 통곡으로 오열한다.

참, 난감하다. 당황도 되고.... 무슨 사연이 있길래?? .....

 

갑자기 일어나더니 다리난간을 타고 넘을 기세이다.

재빨리 달려들어 말렸다. 그리고 반항하는 양팔을 꽉 붙들었다.

나의 가슴을 파고들며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검은 마스카라 눈물을 마구 쏟아내며 내가슴을 치기 시작한다.

피카소의 그림 '통곡하는 여인'을 연상케한다.

 

그나저나 이게 뭐야!~ 이 꿈결같았던 좋은 밤이 갑자기 공포스러우니....

아이고!~  도망가야겠다. 월하미인이 갑자기 달밤의 구미호로 보인다.

이쁘고 뭐고... 아! 쒸바!~ 잘못하다가는 나를 끌어안고 저 차가운 바다물에 마치 논개처럼...

풍덩!~ 으아아!!!~~

이러다가 오늘이 내 제삿날 되는거 아녀? ...

어부지리에 아무개가 젊은 누구와 어쩌고 저쩌고하여 바다에 두둥실... 방송에 나고...

윽!~~

 

훌쩍~훌쩍!~ 눈물을 거두기 시작한다. 실컷 울었던 모양이다.

바짝 몸을 움추리며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그녀에게 내 외투를 벗어 입혀줬다.

" 아저씨 춥잖아요..."

빨리 이 공포의 다리위를 벗어나야겠다.

" 난 괜찮아요"

내가 이끌었다..

" 추워요~ 차로 가셔야지요."

"......................."

 

3월초 남쪽날씨라고 하지만 외투를 벗어주고 나니 나도 온몸이 한기가 느껴진다.

이를 악물고 으젓하게 참으려 했으나 한계를 넘은 떨고 있는 모습이 금방 덜켜버렸다..

다시 외투를 벗어준다.

" 괜찮다니까요..."

내 외투를 다시 입고 왼쪽 외투안으로 그녀를 잡아당겼다.

여자는 피식 웃으며, 한손으로 내 허리를 감는다. 탄력이 느껴지는 여인의 볼록한 가슴이 내 옆구리에

밀착되는 순간, 우두망찰, 온몸이 경직되고 숨이 컥컥 막혀온다.

 

" 저... "

여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모양이다. 멈칫거리고 있다. 

" 말씀하세요~"

 

" 아저씨!~ 우리 같이 어디가서 술 한잔 하실래요...  제가 살게요"

"아뇨!~ 제가 사야죠.. 마침 혼자서라도 한잔하고 싶은 여행이었는데 잘 되었네요."

그녀의 고급 빤스(?)차를 탔다. 작은 이 항구도시는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 미항이다.

차로 동네를 두어바퀴 돌며 제일 그럴사한 분위기의 호프집을 찾아 들어갔다.

 

9시가 넘었는데도 도회지와는 달리 손님은 우리 말고 두테이블 정도로 한산하다.

뱃사람같은 허름한 차림의 시골스런 사람들이 역시 허름한 차림의 낚시시꾼 복장을 한

나와 이 고풍(高風)스런 월하의 절세미인 항아를 대조해 보며

신비스런 눈으로 하던 말을 멈추고 우리를, 우리의 관계를 계속 훔쳐보고 있다.


" 제가 한턱 쏠테니까 아저씨는 가만히 계세요.."

 

이것저것 주문에 젊은 호프집 여인은 신이 났다.

상에 가득차려진 과일안주와 이름도 첨 듣는 술로 우리는 잔을 기울이며, 알수없는 "위하여!~"를 외쳤다.

" 아저씨!~ 아까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요..."

" 다행이네요... 저도 이렇게 예쁘시고 좋으신 분 만나 함께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이 무슨 횡재의 로또복권인가?

역시 착하게 살아가면 신이 이런 축복도 가끔 주시는구나... 아싸!~~

겨울엔 북서풍만 불지만 제갈공명이 하늘에 기도해서 남동풍을 불러와 그 막강한 조조의 군대를 무찔렀다는

전설의 그것처럼... 뜻하지 않은 꿈속같은 이 축복에 마음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아저씨!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셔요? "

" 아? 네!!.... 미안해요... "

 

" 근데 궁금한 게 있어요.. 어떻게 혼자 ~  "

잔을 들며 부딪치기를 원하는 그녀는 내 말을 끊기 위해 쉿!~ 손을 내입에 갔다 댄다.

"우리요~ 서로 다른 이야기하지 말기로 해요... 기분 좋게 그냥 한잔해요.."

"......................."

 

이렇게 해서 우리는 그때부터 마치 오랜만에 만난 연인같이 난 주절주절, 그녀는 까르르~ 웃기도 하고

잔을 쨍!~ 맞대며 퍼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는 죽이 잘 맞았다. 술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벌성지광약(伐性之狂藥)이 독약이라 해도 오늘은 이 약을 많이 먹어야겠다.

 

취기가 오르니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갔다.

"저기...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면 안돼요? "

아까의 그 아저씨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이젠 자기에서 오빠로 급관계로 발전하는 순간,

"오빠보다 '자기'라고 하는게 난 좋은데?...ㅎㅎㅎㅎ"

 이 정도의 낚시에서 더 큰 대물을 잡기 위해서는 오빠보다 자기라는 호칭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에

그렇게 말했는데...  그녀의 대답은  명쾌했다.

" 그럼, 오빠~ 하지말고 자기야~ 하고 불러도 돼? " 이젠 반말까지 해도 되는 관계로 발전했다. ㅎㅎㅎ

" 으~ 응 응!!!~~ 자기야 하고 불러!"

예고편 없는 영화같은 순간들이다...

제발, 이 밤이 비애미(悲哀美)의 사랑이 아닌 비후미(悲後美)의 행복대박의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 * *

 

" 자기야!~ 우리.. 밤이 좀 깊은 것 같은~데~에~ 자러 같이가면 안돼?~ "
읔,  !~~ 픽픽픽!~~ 머리가 갑자기 쥐가 나면서 혼돈스럽고 멍 해진다.
한대 쥐어 박았다. 아흐!~ 아프다...
아~~~ 이게, 진정 꿈이 아닌 현실이다...

그런데 혹시 방을 두개로 얻어 따로를 고집하면 워쩌?? 워~쩌??...

비몽사몽 약간 흐느적거리는 이 항아를 부추키며 뒷자석에 앉혔다.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나는 하늘이 내게 주신 일생에 딱 한번의 기회인 이 로또축복을 예상하고 혹시 모를 격전(?)을 대비,
아무개 전문가님이 줘 지갑 깊숙이 숨겨둔 거총탄약 VULTIS Film을 아까 화장실에서 먹어뒀다.
그리고 술도 많이 마시지 않았다.

7층짜리 번듯한 모텔에 같이 들어갔다.
제발, 제발 여인아!~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하던데... 그 마음이 변치 말기를...

눈치 9단인 모텔 카운트 조바께서 우리를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알았다는 뜻으로
"특실이 있는디~~ 특실을 드릴까요? "
내가 모텔비를 계산하려 지갑을 꺼내려 하는 순간,
그녀는 앞을 가로채면서 재빠르게 노란돈 2장을 꺼내 쥐고서는
"특실방 한개 얼만가요?"

앗!~~ 분명 방 한개라고 했다...
야호! 야호!~~ 夜好!~~ 野虎! ....$&*%&#$@ ~~아싸!~~ 꿀꺽!~~ ㅋㅋ
겯눈질한 지갑 속에 최근 발행된 노란 돈들로 꽉 들어 차 있다...
옴마나????
도대체 어떤? ... 무슨 일을 하는 사업가인가?... 아니면 갑부 서방을 둔 세컨드일까?

이 여인의 작은 여행가방을 내가 들고, 우린 마치 신혼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의 착각속에
함께 팔장을 낀채 방으로 들어갔다.

먼저 샤워를 하고 누웠다.
입에 침이 바짝 바짝 마르는 조갈증에 헛기침이 계속 나온다.
샤워의 물소리는 내 심장을 찟어놓고 손은 부들부들 마치 오짜우럭 3마리를 동시에 걸은
덜~덜~덜!~~ 달창난 전동릴 같다.

드디어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또 수건으로 앞을 가린채 사워실을 빠져 나온 그녀....
백옥같이 눈부신 하얀 피부며 터질듯한 풍만한 가슴,
나이에 비해 군살없는 기타줄 같은 탄력 몸매,
촉촉히 젖은 귀밑머리 살짝 걷어 올리며 보내는 미소는.... 천사의 살인미소였다.

가방속에 꺼낸 얇은 잠옷을 돌아서서 갈아 입고서는 화장대에 앉아 토닥토닥 얼굴에 뭔가를
찍어 바르며, 애써 숨죽여 누워있는 나를 가금씩 힐끔 윙크로 쳐다보곤 콧노래까지 부른다.
금방이라도 멎을 듯한 이 사내의 가슴을 활활!~ 불태우며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며 애써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평온한 척 그렇게 누워있는 것이 이 또한 고역이다.

기다리는 이 시간, 평소때 5분이 지금은 5시간 정도로 느껴지는 숨막히는 기다림이다.
약효탓일까?
곡사포는 이미 실탄이 장전되어 있고, 스위치만 누르면 북한의 장거리 유도탄처럼 세계
어디든지 발사 일보직전의 팽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의 완성이 육체와 정신의 결합이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그 완성사랑을 위해 조붓하게 기다리는 멋을 가진 남자가 진짜 남자지.... 그럼그럼!~

미등을 켜지 않아도 된다.
바깥의 가로등불이 훤하게 내실까지 비춰진다.

드디어 화장이 끝난 모양이다.
방의 메인 스위치를 내리고서는 사픈히 걸어와 침대 이불을 걷으며 안으로 단번에 들어왔다.
불타는 내몸, 뜨겁게 데펴진 열이 느낌으로 40도가 넘을 것 같다.
품안으로 파고드는 이 항아의 고급스런 향수와 향긋한 살 내음에
오늘밤은 이대로 죽어도 원이 없을 것 같은 황홀 그 자체이다.

실루엣을 더듬으며, 거친 징기스칸처럼 그리고 훨~훨~ 나비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말벌처럼,
강약을 주면서 그렇게 이 거대한 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아름다운 곡선을 따라 엉덩이 아래로 손을 뻗으니
그녀는 몸을 비틀며 숨이 가파지는 파고(波高) 2~3m의 거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온 몸의 신경세포를 하나하나 깨우며 은은한 핑크컬러의 잠옷을 벗겼다.
오디오 효과에 맞춰 웨이브로 요동하며 활처럼 휜 하반신,
허리와 엉덩이의 관능적 요분질 춤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하나의 예술이다.

세찬 경련, 환희에 찬 광란의 밤...
우린 패자도 없는 공동우승으로 대만족의 알수 없는 향야가(香夜歌)를 속삭이고 있다.
땀이 시트를 헝건히 적셔 꿉꿉하다.
바람도 우리가 부러웠는지 아니면, 젖을 시트를 말려 줄 속셈인지...창을 노크한다.

냉장고에 두병의 맥주가 있는 것을 아까 물을 마시면서 확인해 뒀던 기억으로 꺼냈다.
이 정도의 시트가 젖을 정도면 갈증이 나는것은 당연지사이다.
비단 조화지만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진 러브의자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앉아
우리가 한몸됨을 확인하는 축하의 권주로 미련이 남은 사랑을 다시 확인하며 러브샷도 했다.
목을타고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맛에 마음이 좀 안정이 된다.

그녀는 다시 잠옷을 입으며 먼저 침대로 홀랑 들어가더니 손짓한다.
나를 반듯이 누우라며 몸을 당기더니 내 몸을 덮친다.
바람에 나부끼는 일엽편주가 되어 어디로 떠날 모양이다.
기꺼이 이밤엔 그대의 옹골찬 배로, 징기스칸의 용마(勇馬)가 되어 주리라~~

번지도 알 수 없고 또 행운의 대박 로또인 이 여인의 정체가 궁금해 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잘못하다간 이 황홀밤이 쪽박날 것 같아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음담이야기까지 하며 까르르~ 하하하~로 신혼여행 첫날밤같은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다.

12시가 넘었나보다 가로등이 꺼지니 방안이 어둡다.
여인은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간다. 곧 이어 샤워를 하나보다.
아까보다는 샤워소리에 내 몸은 덜 반응되긴하지만 듣기는 참 좋다.

다시 내 품에 착~ 안기면서 노을바다의 불타는 석양처럼 두 입술을 포개기 시작한다.
'뽕'이란 영화의 이미숙같은 이미지...
이미 정복한 성이기에 이제는 주인인 내로서 여유와 기교를 부려보자!~~
그냥 내버려 뒀다.
기교는 8단이다...
안되겠다...


내가 다시 샤워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어나려고 하니 눈치를 챈 모양이다.
사정없이 양 어깨를 누르며, 힐끔 쳐다보고선 다시 이어간다..
경련이 일고, 입이 마르고, 발동하는 곡사포 포구는 하늘을 향해 빳빳히 섰다.
그리고 2차전도 아까보다 더 여유롭게 유유자적의 운우지락....
그렇게 밤하늘 은하수같은 화려한 밤을 수 놓았다.

적토마 같았던 나도 2번에 걸친 치열한 전투로 무너뜨린 성앞에서 그대로 넉다운되고 말았다.
관우도 유비도 이 상황에서는 이러했으리라~~

* * *


 

어젯밤 사랑의 전쟁이 너무 무리한 탓일까...

골이 덜렁거리며 깨질듯하여 일어났다.
커텐에 아침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난다.
일어나 보니 아침 9시가 넘었다.
그런데 여인는 흔적이 없고 달랑 메모지 한장 남겨져 있다.

"오빠!~ 고마웠어요.. 행복했어요! 그리고 아마도 낚시 온 분 같은데 낚시비 보태쓰세요.."
"........................"
자존심 구기는 봉투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배가 제법 부른 이 모텔의 여행홍보용 봉투를 열어봤다.
" 엑!!~~켁켁켁!~~"
" 하나~둘~셋~~~~~사십 !!~ "
빳빳한 오만원권 노란돈으로 40장이다...
부처님, 하늘님 감사합니다..
놀고 있는 중생을 사랑하사 이 또한 금전적으로 보살피시다니... ^^

창가로 걸어가 커텐을 홱 걷었다.
창문을 열고 주치장을 봤으나 어제의 그 차는 흔적도 없고 은가루 뿌려놓은 아침바다의
은은한 풍경만 눈에 꽉차게 들어온다.

아!~ 씨!~ 가만히..가만히 차 번호가 뭐더라??
86더***2 .... 개차반 인생 역전될 수 있었는데..... 더 이상 번호가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넌픽션 아니냐구여? ...글쎄요..^^


실망하셨다구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ㅎㅎㅎ

지금은 사실상 영등철입니다.
춥기도 하겠지만 조황이 썩 좋지 못하는 계절에 한번 웃자고 나름대로 힘들게 쓴 허접스런 글입니다.
심려치 마시고 이쁘게 여기시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기분좋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이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심상사성(心想事成)' 영어로는 'Where there is will, there is way'
마음에 그 무엇을 간절히 바란다면 그것은 곧 이루어진다는 사자성어입니다.

여러분도 로또 대박 꿈 꾸어 보셔요..^^
이루어지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3,3,1 주야조사 ..씀
고맙습니다.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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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2'
  • ?
    옹달 2013.03.01 12:35
    ㅋㅋㅋ 낚였당....빳빳이 쳐들고 읽었습니다~~~ㅎ
  • profile
    포걸리 2013.03.01 13:01
    가능이란~~
    암 가능하심 한 30년 정도는 앞으로도 부킹~~
    주인공 그대 이름은 나타샤로~~불러 주세요ㅋㅋ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3:26
    옹달님, 미안합니다.
    그러나 뻣뻣하게 쳐들고 낚시했다면 선비 내셔야합니다...ㅎㅎㅎ
    3월 첫째날입니다.
    행운의 3월이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3:28
    포걸리님,
    사실 주인공이 포걸리님이신데...ㅎㅎㅎㅎ
    나타샤는 20대이고 여기 주인공 향숙이는 30대 초중반입죠.....
    포걸리님이나 김포신사님이 사실 주인공으로 보고 쓴 소설인데?.. 아닌가요?..ㅎㅎㅎ
    행복의 3월 맞으셔요..^^
  • ?
    동네이장 2013.03.01 13:47
    ㅋㅋㅋ~ 주야조사님 잘 지내시죠??? ^^ 너무 올만입니다~ ^^
    잘 읽었습니다. 무료한 시간이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
    그 글속에 주인공이 누구이든 정말 행복합니다~
    살다보면 그런 장미빛 인생도 찾아올까요?? ㅋㅋㅋ
  • ?
    푸성귀 2013.03.01 14:21
    헉!!
    맨날 낚는게 전문인데 오늘은 제대로 낚였네요.......................
  • profile
    포걸리 2013.03.01 15:21
    으~~아 김포신사 있으먼 전 개털 이야요~~
    워낙이 젠틀맨이라 소인은 뒤발로 채이고~
    저거이 그림자만 나타나두 따른데서 시장봐야 되유~~~ㅠㅠ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6:45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이장님도 오셨네...
    온 동네 사람들 광고해서 마량으로 가 보셔요...
    열기도 잡고 잘하면 뽕도 따고...ㅎㅎㅎㅎ
    늘 가까이 계셔서 응원해 주시는 큰 힘에 감사드립니다.
    봄이 오면 우리 마량에서 한번 만나요..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6:47
    푸성귀님,
    오늘 휴일인데 바다로 가시지 않으셨나 봅니다.
    제가 님을 낚으려.. 이런 단소를 썼습니다.
    꼭 입질이 오리라 믿었는데, 역시나 푸성귀님이 덥썩!~ 물어 주셨습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행운이 넘치는 3월 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6:51
    포걸리님,
    김포신사님과 어제 김탁위원과 함게 있어서 같이 통화했는데,,,,
    김포신사님보다 포걸리님 체력이 훨~~ 좋습니다.
    체력이 바로 미끼(?)입니다... ㅎㅎㅎ
    김포신사님은 단단한 체력이 아녀요... ^^
    힘 내셔요.. 포걸리님,
  • ?
    고천거사 2013.03.01 18:21
    ㅎㅎㅎ 침을 꼴깍꼴깍 삼켜가며 손에 남까지나게 조마조마 읽어가는데 마지막에 찬물을 아쉽네요
    그런데 한편의 멋진 영화한편 잘 보고 갑니다 아 ! 나도 마량항 방파제로 달려가고십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19:28
    고천거사님, ㅎㅎㅎ
    거사님이 침을 삼키실 정도이면....
    단소는 성공입니다. 실화인 줄 아셨던 모양이죠...ㅎㅎㅎㅎ
    가능한 실화입니다.
    미항 마량항의 갈매기도 여느 항의 갈매기 보다 훨씬 이쁘던데요..ㅎㅎㅎ
    4월愛 ... 같이 갑시다... 가능하신지요?...
  • ?
    수언짱돌 2013.03.01 19:53
    에이~~~ 26호도 아닌 30호 바늘에 정통으로 낚였네
    기냥 실화로 끝까지 우기시지...
    중간에 낚인걸 알았지만 주야..님의 픽션 데뷔를 축하하면
    서 끝까지 30호 바늘에서 바늘털이를 못하고 댓글을 답니다.

    마량항을 가셨으면 하동도 댕겨 오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랭이마을 촌놈이]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20:16
    수언님,
    정말 오랬만입니다.
    그동안 안보여서 아에 짐을싸서 외국으로 이민가신 줄 알았넹... ㅎㅎㅎ
    이렇게라도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수언님 말씀대로 실화로 꾸며 보셔요~~
    수많은 사람들이 마량항에 밤에 진을 치고 계실 것 같아서...... ㅋㅋㅋㅋ
    픽션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고...
    고향 남해에 언제 다녀오셨는지요?
    언저 함 뵙시다... ^^
  • ?
    김포신사 2013.03.01 20:26
    예쁜 열기+여인=나타샤
    우~욕은 못 하고 그냥 더커덩 물었네요..하하하하
    잼 나게 읽었습니다...

    참 형님 나타샤 딸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언제 형수님께 드릴까요...
    그러면 다시 마량항으로 ...크크크
  • ?
    풍산 2013.03.01 21:00
    마량항의 야간 풍광에 지난 열기 출조 조행 소식이 올려지나하고 기대를 하고 굴귀 따라
    눈동자를 돌렸것만...
    여인의 등장 부터는 한편의 소설이라는 직감이...ㅎ
    지도 바다에 못나가고 지루함을 털어 버리려고 주야조사님 흉내 낸적이 있기에....
    잠시의 시간이지만 웃음을 날릴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22:45
    김포신사님,
    나타샤의 딸이 나를 닮았다?..ㅎㅎㅎㅎ
    김포신사 아우님이 날 닮았잖아.. 하하하하~~
    답이 간단히 나오는구먼...ㅎㅎㅎㅎ
    유전자 검사 하기전에 이실직고를 하시요...^^
    17일날 보자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1 22:49
    풍산님,
    그러셨겠지요...
    실력이 형편없는지라 저 허접한 단소 하나 만드는데 5일간을 헤맸으니..
    소재며, 등장인물, 배경, 등등등..ㅎㅎㅎㅎ
    풍산님이 어쩌면 힌트를 주신 인물일지... ㅎㅎ
    17일날 초대한다고 하던데... 김위원이...
    그때 오시면 반갑게 편안하게 한잔하십시다... ^^
  • ?
    몽돌 2013.03.02 03:21
    항상 재미잇게소설을 써주시는 주야조사님의 글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 눈물이 쏫아지네요 감사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07:24
    몽돌님,
    새벽 3시에 주무시지 않고 감사의 댓글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눈물을 쏟으실 만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이 글을 쓴 저로서는 보람과 기쁨이 교차합니다.
    성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님의 곁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연휴 잘~ 보내십시오... ^^
  • ?
    쿡쿡 2013.03.02 09:54
    허허~이건뭐지?하믄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한번의 버퍼링두엄씨 읽엇드만 하하 제대로 낚엿슴돠
    이참에 주야조사님베너(야설창)추가해야할듯욤.ㅎㅎ 속편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0:09
    쿡쿡님 어서오세요~~^^
    실망으로 시작해서 낚여 흔히 있는 버퍼링도 없이 단숨에 읽고 야설창까지 주문하신 것을 보면,,,
    소설 제대로 만끽하셨다는 이야기인데...ㅎㅎㅎ
    고마워요~~
    주야조사 배너에 보면, 인생이란 부제가 있습니다.
    인생이란 어찌보면 야설아닌가요?...ㅎㅎㅎㅎㅎ
  • ?
    아라한 2013.03.02 10:24
    안녕 하세요 주야조사님
    ㅋㅋㅋ 처음엔 확 빠져 들렀어요
    먼 현실이란것을 알아갈 쯤 실망도 되네요
    꿈은 항상 주위에서 맴돈다고 하던데
    주야조사님의 소설속 주인공이 한번 되어 보고싶어요
    이루어졌으면 하는 조행기 잘 둘러보고갑니다
    건강하세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0:39
    쿡쿡님의 야설에 대하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야동, 야겜 등의 요소들은 IT과학의 발전과 함께
    그 맥락을 같이 했다고 본다면
    이러한 야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왕부터 시작하여 서민까지 친근함으로
    유구한 전통을 이어왔다고 봅니다.
    시각적 자료에 의존하여 판을 치는 요즘의 야설 때문에 상상력이 갈수록 떨어져가는데,
    오히려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야설의 이라한 소설이 더 매력있고
    또 실제상황보다 더 스펙타클(Spectacle)할 수 있어
    더욱 상상과 긴장을 유발케 하지않을까요? 하하하하~~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0:44
    아라한님,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오랫만에 서안을 뵈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꿈이 있으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ㅎㅎㅎ
    찬란한 그 꿈을 꾸며 실현키 위해 우리 부지런히 혼자서 낚시 다닙시다...ㅎㅎㅎ
    님의 용안이나 품성을 보면 충분이 주인공처럼 낚이기도 하고
    또 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희망을 가집시다...ㅎㅎㅎ 고맙구요..^^
  • ?
    정명규 2013.03.02 11:06
    40 수상한 지고
    행님 어제 우리집에 노랑나비가 날아와 있는거여요
    무슨 징조 일까요--
    이 엄동설한에 예쁜 노랑나비가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이 --
  • ?
    한사랑 2013.03.02 11:26
    음~~
    카피해서 사모님께 보여 들여야쥐~~~ㅋㅋㅋ=3=3=3
    카피 끝!!!
  • ?
    최태근 2013.03.02 11:37
    달이 수국으로 설움을 싣고 가고
    태양이 육지로 환희를 싣고 오는
    달과태양이 교차하는 동족하늘의
    꽃 정차장에서 주야조사님과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 ?
    울프 2013.03.02 11:46
    아~~~~~~~~ 당최 이해불가!!
    우띠!! 대구리 하드용량을 키우던지 해야지 뭔소린지 모르것네요.
    이놈이 넘 순진한겅가?
    그리고 한사랑 횽님은 이제 커피 끊었다구 하시는건쥐요?
  • ?
    김포신사 2013.03.02 12:45
    포대장님~
    나타샤 사진보냈습니다...크크크ㅡ
    침 흘리지 마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3:12
    명규씨, 이 엄동설안에 노랑나비란,
    필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니 잘 대접하여 노하지 않게 하여 보내시게..
    나비도 탈을 쓰고 나타나는 마술을 지녔으니...ㅎㅎㅎ
    40은 발광하는 다이오드니... 특별 부탁하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3:21
    한사랑님,
    처방받은 거총특약(据銃特藥)은 주인공이 제대로 효험을 본 모양입니다.
    저도 그 특약을 처방받고 싶은데,
    꼭 의원나으리 뵈러 가야하나요? ...ㅎㅎㅎ
    저하고 글속의 주인공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작가를 모함하시면
    명예훼손?....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3:29
    최대근님,
    봄이 완연하면 최대근님과 같이 뭍을 떠나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수국여행을 하는 행운을 주시기 바랍니다.
    달빛내린 이슬을 머금고 환희의 태양과 함께 용왕님이 마련해 주신
    꽃마차를 타고 정거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이왕이면 상징주의 문학소년 상아탑님과 함께 말입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3:39
    울프님,
    너무 순진하시네요....ㅎㅎㅎ
    아니면 병원에 가 보셔야겠어요.... 증세가 아주 심해요...
    어느분은 댐방 알아차리고 빳빳히 쳐 들고 보신분도 계시고,
    어느분은 너무 재미있어 눈물까지 쏟으셨고,
    어느분은 주인공이 꼭 되고 싶다는 소박한 맘을 가지시기도 하고
    어느분은 시기심에 카피해서 글파라치까지 하신다는데....
    울프님은 도통 이해불가리고 하시니... 쩝쩝....ㅎㅎㅎㅎ
    더군다나 분명, <카피 끝>이라는 글도 커피를 끊었냐고 물으실 정도면
    심각함을 떠나 5기말입니다..
    무척 친하게 지내시는 三通도 이 지경까지 방관하고 있다니... 쯧쯧!~~
    당장!~ 앰블런스 보낼게요....ㅎㅎㅎㅎㅎㅎㅎ
  • ?
    순진이 2013.03.02 14:11
    ㅋㅋㅋ~입질 끄읏ㅎㅎㅎ~~~
  • ?
    최태근 2013.03.02 14:30
    주야조사님~~!
    문학소년 상아탑님,공초님 모두 우리의 가슴에서 멀어져 가지만
    주야님의 글을 대하면서 몽글몽글 피어나는 옛 사람의 낭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언젠가는~뵙게되겠지요...그날을 위하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4:33
    ㅋㅋㅋ~놓쳐 버림ㅎㅎㅎ~~~

    순진이님은 안낚을래!!!~~ 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2 14:52
    최대근님,
    문학에 대해 상당한 조회가 깊으신 것 같아 어설픈 졸작으로
    오히려 누가 되질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꾼의 픽션 이야기로 이쁘게 봐 주시길 원합니다.
    저도 뵙고 싶습니다.
  • profile
    포걸리 2013.03.02 22:08
    으휴~~환장허것네
    김포신사님앙~ 와카노 멜을 나한테 보내먼 워떡혀~
    주야헹님한티 보내지~
    쭈쭈빵빵 그림 걸리먼 난 둑음이여~
    울 마눌 걸리먼 낚시 끝이여라~~얼런 다시 가져가 얼런!!
  • ?
    心通 2013.03.02 23:54
    낚시하다 우드득 입질이 와서 찐한 손맛 느끼며 이건 분명 5짜 이상일거라는 확신을 갖고 진짜 뭐 빠지게
    한참 낑낑대며 올려보니 옆 사람 채비랑 얽혀 있고 5자 괴기는 내 채비가 아니라 옆 사람 채비 바늘에 물린걸
    확인한 순간 그 허탈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참 흥미진지하게 읽다 맥빠진 허탈감??
    주야조사님이 책임지셔야겠습니다.
    근디 저그 모텔 사진 어디서 퍼온건지요~??
    낮설지 않은 방인것 같습니다만~?
    507호 같은데~??
    낚시를 못가시니 노년의 로망스를 꿈꾸시며
    글을 올리신것 같은데 저한텐 노년의 老妄스를 꿈꾸시는것 ( 죄송합니다.ㅎㅎㅎㅎㅋㅋ)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잘 읽었습니다~~~~ㅎㅎㅎ
    언제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

  • ?
    수언짱돌 2013.03.03 07:05
    네.. 주야님
    주야조사님 말씀처럼 세상을 등지고 잠수함에서 작전 1년 하다 왔습니다.ㅎㅎ
    그래도 매일매일 어부지리는 꼭 보고 있습니다.

    주야조사님께서 어부지리에 올리신 글 순서되로 외우라면 외울 수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고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뵙고 이슬이 한잔 꼭 나누고 싶네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하네요.
    조만간 올것 같기도 하구요.

    고향은 올해 못갔습니다.
    5월중에 갈려고요.

    뵙게될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
    ※다랭이촌놈이※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07:56
    포걸리님, ㅋㅋㅋㅋ
    김신이 나한테도 보냈더만... 난, 처음보는 나타샤란 사람이고...
    이쁘고 날씬한데... 자랑하는 것으로 봐 주셔요...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08:01
    심통님,
    507호?? 옴마!~옴마!~ 저 방을 기억하고 있다고?
    심통님은 모텔협회 전국구이신 줄 미쳐 몰랐네요...ㅎㅎㅎ
    저런 소설쓰려면 경험에서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 처럼 흥미롭지 못하는 것은 픽션이라 그래요.
    심통님 올해는 건강하시고 대박나는 해 되셔요.
    울프님 잘 모시고 다니시기를..^^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08:05
    수언님,
    잊지않고 기억해 주시는 은혜를 갚을 길은 이슬이 한잔 올리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올해는 그런 행운이 있길 고대합니다.
    저는 진주에 4월중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 며칠 그 부근에 다녀올까 합니다.
    오늘이 3월3일 ... 삼삼한 날입니다. 축복의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뉴한사리호 2013.03.03 08:08
    이건 분명 실화가 맞습니다~~ㅎㅎㅎㅎ
    지난번에 출조 하시면서 마량에 가면 가슴설레이는 사람을 만날수 있어서서
    들뜬 기분이더니.. 분명히 뭔가 있습니다~~ㅎㅎ
    소설이라고 위장하신거 같은디 ,, 내가 한번 수사해 볼까나????????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09:44
    환장하겠네요...
    강총무님이 이렇게 설치시면... 아니 되옵니다.
    여자분은 여기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19금이구요...ㅎㅎㅎ
    수사는 절~~대~~~ 아니 되옵니다..
    ㅎㅎㅎㅎ
  • ?
    김포신사 2013.03.03 12:22
    가시는 곳 마다 저 푸른 초원위에 씨를 뿌리시는군요
    러시아엔 이미 있고 혹 동해에도 있습니까.....하하하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12:30
    난, 분명히 밝혀 두지만... 작가일 뿐,
    주인공은 내가 절때루!~ 절때루!~ 아녀요~~
    내밭에만 씨를 뿌리는 아주~ 착한 농부일 뿐!!!!!!~
    러시아는 아직 가 본 사실이 엄꼬!~
    동해는..... 음...... 기억이 안나넹...ㅎㅎㅎ
  • ?
    막무가네 2013.03.03 15:15
    저두 이건 실화라구 생각합니다
    경험으로 부터 나온 경험담 옴겨 쓰신거 아니신지요 ㅋㅋㅋㅋ
    이참에 마량항에서 놀야 쓰것내요 ㅋㅋㅋ
    혹 두번째 주인공은 내가됄수 있을여나 ㅎㅎㅎㅎㅎㅎ
  • profile
    유송 2013.03.03 18:18
    흠~~~~이게 야설?
    야설을 위장한 실화?
    실화를 바탕으로한 야설로의위장ㅋㅋㅋㅋ
    고금도 다리를 건널때 저앞에 계시던~~~~?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남자(낙시)들의 로망?
    아이고 헤갈려!!!!ㅋㅋㅋㅋ
    흐미 부러븐거
    주야조사님 파이팅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23:20
    막무가네님, ㅎㅎㅎㅎ
    경험을 근거로 쓴 소설이라.....ㅎㅎㅎㅎ
    땡!~~ 틀렸습니다...
    실화였다면 제가 그 여인을 꼭 잡아야지요...
    쉽게 배한척 사 줄 능력이 있고도 남을 여인네 아니였겠습니까?...ㅎㅎㅎ
    막무가네님의 넉넉하고 훌륭한 용모도 주인공의 스타일에
    염두를 두고 쓴 글입니다..
    아름다운 마량항에 아름다운 여인들이 봄을 맞아 홀로 많이 찾아 온다는
    현지 속보를 전합니다..
    꼭 혼자 가셔요..^^ 1박은 기본이구요...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3 23:38
    유송님,
    유송님은 혼자 다니시니까?
    외로운 여인이거나 몸달은 여인들에게 낚일 여지가 누구보다 많습니다..ㅎㅎㅎ
    실화가 아니기 때문에 고금대교에서 본 사람은 반드시 딴 사람일게구요..ㅎㅎㅎ
    그나저나 부럽다 하시니...
    혼자 일찍 가셔서 찾아 보셔요.. 위의 막무가네님께 전한대로
    제비가 오는 3월이면
    홀로된 사랑을 찾아 모여드는 예쁜 열기를 닮은 고운 여인들이 마량항으로
    모여들 것이라고 마량일보에 기사가 났네요. ㅎㅎㅎ

    나도 실제로 가 봐야지...
    그래서 이번엔 조잡치 않고 사실 그대로의 실화이야기를 써 보고 싶네요...

    유송님, 우리 함께 갈까요?...ㅎㅎㅎ
    22일이면 고금대교에 제법 환한 달이 뜨는데...
    꼭 한 여인만 온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짜잔!~~ Coming soon!!!!~~~~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3.03.04 10:22
    햐~..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교한(?) 표현이라서..ㅋㅋㅋ
    암튼 믿는 수 밖에..ㅋㅋㅋㅋ
    주야조사님의 능력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요...
    수려한 주야조사님의 글..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4 10:57
    이어도님,,ㅋㅋㅋ
    너무 정교하여...
    이 주야조사가 직접 겪은 실화라고 생각하신다?? .. 이거지요...ㅎㅎㅎ
    참놔!~~
    이어도님 만큼은 확실히 믿어 주시리라 믿었구먼...^^
    그나저나 올해 좀 봅시다~~ 용안이 기억이 영!~~ 안나넹... ^^
    계시는 일터가 날도 발전하여 일취월장하시는 우리 이어도님이 되시길 빌게요.
    고맙습니다.
  • ?
    수암 2013.03.04 16:25
    어부지리방에 베스트 셀러 넌픽션 소설이 될겄같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즐겁고 설레는 소설 잘읽고 갑니다..
    잠시나마 소설속 주인공처럼 꿈속에서 헤메이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4 18:22
    수암님,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레이며 재미있게 읽어 주셨다니 저로서는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소설을 어떤 마음으로 이해하며 그 속으로 어떻게 빨려 들어가느냐에 따라
    아무나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신 님이 이 소설의 행복한 진정 주인공이십니다.
    감축 드립니다..^^
  • ?
    인천백마3호 2013.03.04 22:06
    안녕하세요???
    백마 광순이입니다...
    1월 1일도 조용했습니다...
    설날도 까치만 울었드랬습니다...
    사실상 출발, 출범을 알리는 3월 1일에 주야조사님이 사고를 치셨습니다...
    3류소설을 쓰셨습니다...
    서점의 가판대에는 오를 수 없는 어부지리를 위한 어부지리친구분들을 위한...
    그런데 흔한 스토리인데 모두 빠지셨네요???
    왜일까요??? 호호호...
    주야조사님!!!
    꿈같이 그림같이 늘 건강하세요???
    곧 뵙기를~~~~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5 07:05
    백마호 광순이님 오늘이 경칩입니다.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하는 날입니다.
    긴 겨울잠을 잔 백마3호도
    경칩의 용맹스런 개구리의 큰 점프처럼 서서히 출항 준비를 서두르실 때라고 봅니다.
    선장님, 광순이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시 해야하는 선사일이기에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모두가 만족하는 조황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저도 광순이님의 그 환한 웃음이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3.03.06 22:09
    "저도 광순이님의 그 환한 웃음이 그립습니다."
    나타샤는 어쩌고요~~(산후 조리도 못한 시간인디..ㅋㅋ)

    광순씨 저도 그삼류소설에 흠뻑 바쪘답니다..ㅠㅠ 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7 07:16
    카파님,
    전혀 모르는 나타샤의 이야기는 짐표선사님이 저한테 KO패 당하신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ㅎㅎㅎ
    이야기인즉,
    제 여권엔 러시아 간 사실이 없고,
    나타샤의 이쁜 아기가 짐표선사님이 저를 닮았다고 주장하나... ㅋㅋㅋ
    카파님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짐표선사님이나 저나 서로가 많이 닮았지 않나요?
    이상 이 이야기 끝...ㅎㅎㅎ

    카파님이 흠뻑 물들어 버렸다는 그 삼류소설의 주인공?
    짐표선사님일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 ?
    똥글이 2013.03.07 12:33
    늦은밤 주신 전화에 "화들짝" 놀라 이렇게...........
    암튼 낚일줄 알면서도,꼭 미끼를 무는 우리네들은 천상 낚시인인가 봅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두 보신탕 좋아라 하는데 어제 밤과 같은 기회되시면 시간 불문하고,전통주세여..
    한걸음에 달려 가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7 17:13
    똥글이님, 어젯밤, 너무 늦게 전화드려 죄송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늦을 줄 모르고... ^^
    동네 사람들과 한잔하면서 낚시 이야기를 하는 도중, 똥글이님을 잘 아는데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하여, 나도 목소리 듣고 싶기도하고 하고
    전화드린 것입니다..ㅎㅎㅎ
    제주 사업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도 하구요..
    늘 하시는 사업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 ?
    천류 2013.03.09 18:45
    하하 굿입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0 06:23
    천류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셔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 ?
    우렁각시 2013.03.11 19:16
    초판에 수정판까지 두루 읽었습니다...그런데 이제서야 로그인합니다.
    혹시나 해서 나타샤 찾아 마량갔다가 몸살감기만 걸려서 왔잔아욧! 책임지세욧! ㅎㅎㅎ
    대신 왕열기 지지배들이 있어서 대충 위로삼고 왔습니다.
    위트넘치는 단편소설이지만 ~~~음~~~가슴떨려~~~~ㅎㅎ
    제 2탄을 기대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2 07:10
    오늘이 음력으로 2월1일입니다.
    아침을 열며 어부지리에 들어왔더니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네요..^^
    우렁각시님,
    심한 감기고생의 원인이 해풍이 심한 마량항의 포구에
    혼자 얼마나 거시기를 기다렸기에...ㅎㅎㅎ
    이 바람이든 저 바람이든 바람맞고 감기만 만나고 오셨다니 제가 책임져야지요.
    22일날, 같이 기다려봅시다.
    반드시 올거라는 예감, 그것도 2사람이 같이...ㅋㅋㅋ
    그렇게 되면 소설이 아닌 실화로서 사실상 '초왕대박' 조행기가 되겠네요..ㅋㅋㅋ
    저도 기대가 큽니다..^^

    늘 기쁜일만 넘치는 춘남(春男)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광어잡이(김선배) 2013.03.12 18:50
    ㅋㅋㅋㅋ.........빤스타고 온 앵도같은 입술 여인네.....
    난 또 나모르게...열기 잡으러 혼자 가신줄 알았넹....
    이참에 아예...
    성인 소설 문단에 등단 어떠신가...ㅎㅎ....

    꿈만 꾸지 말고 3월 21일날 마량항 우럭 열기 잡으러 가시지요...
    2물 이니 물색이 좋아 왕우럭 위주 낚시 할수 있을것 같은데....
  • ?
    우렁각시 2013.03.12 19:04
    광어잡이님 요즘은 홍여인으로 바뀌었는데요...ㅎㅎ
    두부만 보내시기엔 홍여인들의 유혹이 넘나 강해 코피날까 걱정이니.....
    저도 어찌 낑가서 같이 쌍코피로.....~~~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3 07:01
    광어잡이님,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업이 많이 바쁘시다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3월22에 예약을 해 뒀는데..
    또 3월21일이라~~ 그럼 이틀을 연속 낚시해야 한다는 말씀인데요...ㅎㅎㅎ
    물때도 좋고, 날씨만 좀 받쳐주면 대박의 조짐도 보이고..
    아흐!~~ 하여간 알겠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이틀 콜!~~ 입니다.
    함께 별밤의 이야기들 만들어 봐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3 10:11
    우렁각시님,
    요즘 마량의 예쁜 홍여인은 몸매가 날씬하지 않고 모두 오동통하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큰 사랑을 받고 있다던데...
    많이만 안을 수 있다면 그까잇!~~ 것.... 쌍코피는 오히려 영광이지요.. ㅎㅎㅎ
    정말 함 만들어 봅시다...
    우렁각시님도 22일 함께 동출하신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
    靑波 2013.03.14 20:22
    안녕하세요. 청파입니다. ^ㅡ^
    쓰신 단편소설 읽어보았는데,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픽션으로 보기에는 너무 디테일하고 섬세하시네요. 설마 실화는 아니시겠지요???ㅎㅎㅎ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설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15 08:45
    청파(푸른파도)님,
    닉이 신선하여 가슴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칭찬글에 감사드립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올립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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