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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기타]
2004.11.25 13:33

우럭회 뜨는 법

조회 수 13247 댓글 6
우럭회 뜨는 법좀 알려 주십시요.
어슬픈거 말고 횟집 주방장님정도의 실력을 갖추신분의 조언을 바랍니다.
회를 썰때 몸통부터 써나요? 아니면 꼬리부터 써나요?
칼날의 방향은 등등?  
Comment '6'
  • ?
    바다 2004.11.25 23:58
    바다호 홈피에서 펌 입니다



    우러기를 잔인하게? 머리를 절단하여 사형시킨후 세척과정을거쳐 위생행주나 키친타올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후 도마위에 눞혀놓는다.



    다음과같이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살짝위쪽으로 칼을대어 양쪽살을 도려낸다.













    살을 도려낸후에 다음과같이 잔뼈부분을 도려낸다.





    우러기는 수분제거가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 수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키친타올을 깔아주고 덮은후에 살짝살짝 눌러주어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다.





    회를 썰어보자.

    방법은 어러가지로 얄팍하게썰든 두툼하게썰든 입맛대로~







    다 썰었으면 냉동실에 3분정도만 보관하여 회에 냉기가 살짝배기게한후에 한상 차려보자.

    입맛대로 초장. 겨자간장. 된장(매운고추를 잘게다져 매운맛이 톡톡쏠정도로...) 을 준비하고

    이슬이년과 쪼옥~소리가나게 입을 맞추자. ㅎㅎㅎ
  • ?
    사시미 2004.11.26 10:49
    사시미 칼 부터 하나 구입해야 겠습니다.
    큰칼로 쭈욱 한번에 거야 하는 거군요.
    갈매기님... 감사합니다.
  • ?
    nfc 전동릴 2004.11.26 11:58
    와~맛있겠당..

    그리고 이건 순전히~!! 제 입맛인데요..

    우럭은 저렇게 스러시(빗겨서)하게 썰어내는것보다

    직각으로 썰어내는것이 더 쫄깃하다고 봅니다

    사진의 그림처럼 옆으로 회를 뜨는것보다 더 쫄깃합니다..ㅎㅎ .

    등쪽의 쫄깃함과 배쪽의 부드러운맛등 여러 부위를 같이 드신다면

    (입맛이 예민하거나 와사비 간장을 좋아 하는분)

    위의 사진과 같이 회를 뜨시고..

    저 같이 없어서 못먹거나 초장 듬뿍 찍어드시는 분은

    옆으로썰기보다 직각썰기를 권합니다..

    시간이 되면

    회에 따라 찍어드실 소스의 종류와 드시는순서..

    맛을 더해주는 술의 종류를 올려 보겠습니다..

    이젠 추워서 낚시가기도 쉽지않을것 같고....

    긴긴겨울 동면(?)할려면 안주좋은 포장마차도 알아봐야겠다..

    위에 사진에 나온 우럭회... 아~먹고잡다....
  • ?
    우레기 2004.11.26 20:20
    보고 또보고 몇번을봐두 침이 절로나네~~~

    여그서 잠시 회치는 시간대를 말쌈드리자면,,

    1,우러기는 잡아올린 괴기를 회치기전,
    아가미와 가슴지느러미 사이에 칼로 멱통을찌르고
    피를 흥건히뺀뒤(약30분경과) 마른수건으로 잘딱아낸후
    될수있으면 괴기에 물을 묻히지말고 포를뜬다.

    ※사후강직(死後强直):생물이 죽은후에 일어나는 근육의硬化.
    생선이 죽고난후 30분정도 경과하면 살이 빠빳해지고 단단해진다.
    이때 회를쳐서 잡수면 최고의 맛이난다.

    살아서 퍼둥거릴때 포를뜨면 쫄깃쫄깃은하나
    사후경직(숙성)된 포에는 비교가안됨(本人생각)

    전동님 말쌈대로 수직으로썰고 또 큼큼직하게
    썰어서 먹을때 입안가득히 풍만감을 느낌.(이 또한본인생각)

    2,놀내미는 살이 연한관계로 사후강직 기간(?)이 없음.

    3.달갑지않는괴기 양태는 조사님들이 몰라서그렇지
    매운탕은 별루지만 회는 加히一品임.(사후강직시간1시간)

    4.뮈니뭐니해도 회는 양념된장과 곁들여야 제맛이 나는것 같던디유~~

    아~~ 언제 먹어볼려나. 꼴깍(침넘어가는소리)^,.^
  • ?
    nfc 전동릴 2004.11.27 01:32
    개인적인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우레기님 큼직막히 써는데
    알거던요,,,,,
    제가 한잔 살테니 전화함 주세요..(죄송)
    011-255-1564입니다...
  • ?
    우레기 2004.11.27 06:36
    안녕하세요? 전동릴님.!

    항상 釣友님들께
    풍부한상식과 좋은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穀茶는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사랑하는데유,,
    弱한身病이있어 그조아하는 茶도 지금切除中입니다. 에그~서러워라,,,
    병의차도가 있어서 明年봄에는 님을모시고 船上에서 禮를 올리겠읍니다.
    하시는 사업의번창과 늘 강녕하시길 神께 祈願합니다.~ +_+ 우레기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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