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구즌비 머저가고 시낻물이 맑아 온다
배떠라 배떠라
낫대를 두러 메니 기픈 흥(興)을 금(禁) 못 할되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연강덥쟝(沿江 )은 뉘라셔 그려낸고
- - - - - - - - - - - - - - - - - - - - - - -
[궂은비 멎어가고 시냇물 맑아온다.
배 떠라 배 떠라
낚싯대 둘러메니 기쁜 흥을 금할 수 없구나.
찌거덩 찌거덩 어여차
안개 자욱한 강과 겹겹이 산은 누가 이처럼 곱게 그려냈을까]

윤선도님의 어부사시사(漁父四詩詞) 여름시(夏時)편에 나오는
귀절인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생활을
노래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시조이지요.

수업이 없는 날 11일(목요일) 예약을 했습니다.
여인의 하얀피부를 닮은 광어 속살, 그 아른거리는 광어들 못 잊어서
<< 낫대를 두러 메니 기픈 흥(興)을 금(禁) 못 할되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함께 가자고 전화주신 일행 두 분을 모시고 달려 갔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이 놈의 백미(百媚), 광어루어낚시 땜에 수전증보다 더 무서운 정충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블루님이 가르쳐 준 쇼크리더 연결법, 바늘 매는법, 밤 늦게까지 재 복습하고
또 선상에서 견눈질하여 배운 변형된 채비도 만들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이 배는 만석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까지 내리는 잠포록한 날씨입니다.

배는 안개비 내리는 어둠을 뚫고 잔잔한 바다와 함께 꿈을 찾아 무릉도원으로 떠납니다.
온 몸을 적시는 안개비에 머리카락도 다 젖습니다.
우린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번처럼 선두에 앉아 허준님이 가져온 막걸리 한사발씩 돌리며
바람같은 작은 행복을 가득 가득 담아 파이팅을 나누며 쭈욱!~ 마십니다.

허준님이 갑자기 흥이 나셨습니다.
백마강 달밤에 ~~♪~ ♩~~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고나 ♪~ ♩~~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 ♩~~ 나도 장단을 맞춥니다.
아마도 이 배가 백마호라서 백마강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 가르며 달리는 배의 선수파 소리가 우리들의 노래에 코러스가 됩니다.
이처럼 태공의 한가로움까지 더해지니 시간의 흐름조차 세워 놓는 듯 합니다.

몸이 축축해지며 냉기가 몸에 흘러 선실로 들어가자고 하여 잠시 눈을 부칩니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잠깐이지만 너무 달콤한 잠이었습니다.

배가 속력을 낮춥니다.
밖으로 나와 큰 기지개를 켰습니다.

100m전방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먼바다는 안개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입수 준비를 합니다.

여저저기 탄성이 나옵니다.
오늘은 초보분들이 단체로 뒷쪽으로 포진하고 있는데 아마도 친구분들로서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횟집에서 큰 대접 받던 이 귀한 자연산 광어를 직접 잡아보니 당연히
그런 탄성이 나올 수 밖에요..^(^

소낙구름님도 일행 한분 모시고 오셨는데 자상하게 조법을 알으켜 주십니다.
인사를 건네니 반갑게 맞아주시기에 저도 블루 사부님께 받은 노하우를 그 초보님께 전수합니다.

자욱한 안개사이로 바로 눈앞에 섬이 보입니다.
아름답게 조각된 절벽위로 노란 원추리꽃들과 난장이 소나무들이 다정히 손잡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니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가슴치게 정겨움을 느낍니다.

누군가에게 이 아름다운 풍광을 찍어 안개엽서를 만든 다음,
편지와 함께 저 흐르는 푸른 물에 띄워보내고 싶습니다.

바위에 튀어 오르는 물방울, 이브닝드레스 입은 무인도 섬, 갈매기들의 춤사위까지
이 자연의 신비스런 손짓들을 생각하며 바라보니
이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고 아름답지 않는것이 어디 있으리오~

나도 모르게 콧노래로 이동원 김인수님의 '향수' 노래를 불러봅니다.

자연에 풀어놓은 마은은
암팡지신 사무장님이 때마침 가져오신 따근한 한잔의 커피와 함께
그 옛날 어렸을적에 유유히 타고 놀던 하얀 돗단배가 되어집니다.

아름다운 맘을 가진 동행자님들은 하나같이 잡은 광어를 다 내어 놓으며
이미 소문난 달콤새콤 얼얼 물회와 촉촉한 어회(魚膾)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드디어 왔습니다.
모두 박수로 맞이합니다.
각자 가져온 이슬이와 막걸리 그리고 내가 가져간 요강 깨지는 복분자까지..
우리는 모두 서먹서먹함을 바로 털어내고 오래전 만난 형제들로 돌아갑니다.
남양주에서 오신 어르신, 주엽동에서 오신 분.. 등
하나같이 무릉도원에 휘감깁니다.

행복하게 사는것이 별건가요?  
이와같이 흐르는 음악처럼 지나가는 바람처럼 사는게 행복이지요.
그쵸?

정박지에 큰 배들 옆 침선에서도 제밥 큰 씨알의 우럭이 나옵니다.
무서운 무기를 가진 장대도 나오고 강호동 얼궅같이 넓적한 광어까지 합세,
우린 삼국지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6찬의 반찬에 따스한 밥, 광어매운탕이 우리의 입을 호강시켜 줍니다.
내가 한마디 건넵니다.
" 로또(?)호텔 점심처럼 맛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먹었어요."
윤사무장님이 갑자기 다소곳 수줍은 소녀로 돌변합니다.
조금도 쉬지않고 열정과 정성으로 새벽부터 손님들을 돌보는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아직은 출조 두번째인 광어루어낚시에 대해 조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배우는 입장으로 열심히 모니터링합니다.

한가지 배웠습니다.
물의 흐름이 강한 곳에서는 입질이 좀 포악한데 완만하고 약한 물때의 광어의 입질이
간사한 것 같습니다.

바닥 걸림이 덜하고 입질이 약할때는 웜의 바늘이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잡는
몇 분들의 이날 실례에서 봤기 때문입니다.
입질이 잦은게 훅킹이 잘 안되어 저도 그렇게 해보니 역시 올라오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배는 문갑도 쪽으로 30분 이동합니다.
섬 옆에 현지 배가 몇 분의 낚시객을 모시고 자새로 유유히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무척 거친 여밭으로서 중간에 5m정도 높이의 간여가 있습니다.
바닥을 누리다가 올라가면서 간여의 꼭대기 부분에서 골고루 폭발적인 입질이 시작됩니다.

저는 덜떨어진 채비 스피닝릴 때문에 고전하며 헤매고 있습니다.
옆에사람 4마리 잡을때까지 1마리도 건지지 못합니다.

스피닝릴은 이런 곳에서는 그 기능 때문에  채비가 여를 타고 내리거나 오를때 자연스러운
살짝 살짝 풀러주며 나플거리게 하는 채비 유혹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섬세한 베이트릴을 사용해햐만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을 갈무리합니다.
4시30분이라 어쩔수 없이 미련을 버리고 철수합니다.
언젠가 말씀 드렸지요.. 이래서 가수 '배철수'씨를 싫어한다구요..ㅎㅎㅎ

인천 앞바다는 배가 가는곳마다 광어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씨를 말려가는 우럭들이 좀 시간을 가지며 종족 번식할 수 있게 우럭잡이 보다 광어잡이
시대가 온 것 같아 그런대로 다행입니다.
그동안 침체된 인천권이 광어 르네상스시대가 바야흐로 온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묶여 낮잠자고 있던 배들도 모두 기지개를 켜며 루어쪽으로 하나둘씩 모습을 바꿔가고 있으니
우리 낚시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요.

졸필을 끝까지 다 보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오.

행복을 만들어가는 금요일 아침에
주야조사 올림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profile
Comment '43'
  • ?
    등불 2011.08.12 12:01
    주야조사님 즐낚을 축하드립니다 낼 뵙겠습니다
  • ?
    순진이 2011.08.12 13:18
    주야조사님 홀로서기 추카 드림니다.
    담에 동출기회 한번 주시고 미천한 지 한테두 한수 갈켜 주세여...
  • ?
    고래 2011.08.12 13:19
    항상 웃음주는 주야조사님의글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우럭에 칼치에 동해 대구에 이젠 광어낚시까지....

    그런데 저랑 함께 하면 어떨까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13:21
    등불님,
    언젠가 오천항에서 뵐대 어지 그리 친절하신지요.
    큰 감동 받았습니다. 기억이 선연합니다.
    어두운 오늘밤에 등불이 되어 주신다니 기대 됩니다.. ^*^
    감사합니다. 신세 지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13:26
    순진이님,
    소청도 가서 제대로 낚싯대 한번 펴 보지못하고 오셨다면서..
    아.. 빨리 이 긴장의 남북관계가 해소되어야 할텐데..
    님이 왜 미천하단 말씀이신가.. 아녀요~
    담에 함께 꼭 가십시다.

    고래님,
    지금 이 댓글 다는 곳이 육지 맞나요?.ㅎㅎ
    너무 오랫만이어요~
    어제든지 함께 하는 것.. 콜..
    숨어서 다니지 마시고 가는 길 표시 좀해여~~
    나, 고래 사랑 하는거 아시져?
    이쁜 여인도 잘 계시고... 안부 전해 주셔요~~


  • ?
    항상부자 2011.08.12 13:43
    추카 드립니다...
    에~~혀...저도 21일날에 첫 도전을 해보려 하는데...영 자신감 상실.. ㅠ ㅠ
    주야조사님 솜씨에...더 더욱 그러한듯..ㅋㅋ 즐낙 추카드립니다...
  • ?
    감성킬러 2011.08.12 13:54
    사부없이 홀로서기를 한 방에 감행(?)하셔도 될만큼 광어루어는 쉽고 편안한 낚시 장르 같습니다.
    물론 주야조사님이란 변수(?)를 감안하긴 해야겠지만요. ㅎㅎㅎ
    글을 읽으면서 제일 아까운 건 허준님의 '백마강'을 못 들었다는 거...ㅋㅋㅋ
    뵌지가 너무 오래되서 글 속의 노래소리만으로도 반가운 마음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주야조사님께서 인천권의 광어 르네상스를 여는 기폭제가 기꺼이 되시기로 마음 먹으신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조목조목 광어 루어 꿈나무(?)로 쑥쑥 성장하시는 모습 빨리 보여주세요. ㅋㅋㅋ =3=3=3=3=3
    재미있는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1.08.12 14:11
    그러게 애초부터 이런 제자(?)느 받는게 아니라니까요..ㅋㅋㅋ
    바로 스승(?)을 뛰어넘어 앞서나가기 시작하잔아요..ㅎㅎㅎ
    블루님..
    그러니까 나부터 머리 올려달라니깐 두루..ㅋㅋㅋ
    역시 주야조사님..
    숨겨진 기본 실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거기에 낚시를 풍류의 경지에 올리시는 신선의 모습..^.^;
    약간은 흥분에 떨리는 필체로 적어내려가신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
    조금 남겨두십시요..저도 머리 올려야죠..ㅋㅋㅋ
  • ?
    한사랑 2011.08.12 15:58
    다덜 칭찬과 감탄 일색이신디... .
    나는 쫌 야박스럽게 한말씀 드리면...ㅎㅎㅎ.
    너무 조과가 형편없었군여(주야님만...ㅋㅋㅋ)..... .우헤헤~~~
    낚시꾼이 낚시 가셨으면 10수 이상은 기본아녀?... 네마리 중에 한마리 나보고 가져가라니...
    나도 양심이 있지 그것을 어떻게?... .ㅋㅋㅋ
    혀튼 즐낚하셨으니 좋으셨겠습니다.
    부러워서 투정부리는 거유!!!...헤헤헤
  • profile
    블루(유지영) 2011.08.12 16:17
    요즈음 광어의 입질은 정말 투박하고
    힘이 좋아 드랙 풀려 나가는 소리도 종종 듣게 됩니다.
    주야조사님의 즐낚하신 환한 미소가 아름답네요..
    내년 스승의 날이 기대 됩니다..*^^*




  • profile
    블루(유지영) 2011.08.12 16:20
    이어도님의 머리 올리는것은 제가 도와드리죠..
    어케 올릴까?? 고민좀 해보고요..ㅎㅎ
    이어도님의 농어 머리는 제가 올려 드렸으니
    스승의 날 꼭 기억 하시고.....올해는 부시리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16:33
    항상부자님,
    자신감 상실이라뇨..
    덜 잡으면 어때요.. 항상 마음이 부자시잖아요~ㅎㅎㅎ
    제가 격려박수 보냅니다.. 파이팅!~~ 항상 부자님,,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16:41
    감성킬러님,
    쉽고 편안한 낚시가 아니었어요~~
    이날도 근근히 명맥유지하며 겨우 몇마리...
    한사랑님이 몇마리 달라고 전화 할까봐..ㅋㅋㅋㅋ
    아직 뭔가 잘 모르겠어... 더 많이 접해야 할 것 같아요~~

    한사랑님,
    약올리는 방법 더 연구해 봐야겠어요
    웬만하면 약이 안 오르니ㅎㅎㅎ
    같이 함 가요 많이 찾던데... 머시기가~~

    블루 사부님,
    당연히 내년 스승의날 기억해야지요.
    정말 힘을 무지막지하게 쓰는 광어 손맛 일품입니다.
    늘 감사해요~~

    그리고 이어도님은
    머리 올리지 말아요~~
    혼자 자습해도 충분히 알것 같은 수준의 천재인데요 뭘.. 힘들게..
    ㅎㅎㅎ
    잘하면 내년에 스승의날 같이 찾아 뵙겠구먼.. 좋지..




  • ?
    둘리(이영택) 2011.08.12 16:44
    처음부터 글을 읽어 내려오면서 무엇인지 모를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컷나봐요...ㅎ
    두건하시니 20대로 보임니다...
    잘 어울려요...

    이어도님~
    28일 광어 다운샷 출조 계획중이에요...
    생각 있으시면 따르릉....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16:49
    ㅋㅋㅋㅋ
    들리님,
    난, 광어꾼 되기 틀렸나봐~~
    세상에 첨 나온 초보님이 9마리 잡을 동안 3마리.. 어익쿠!~
    블루 사부님이나 둘리 부사부님의 가르침을 더 많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부탁해요!!~~~ ㅎㅎ
  • ?
    신의한수(황인수) 2011.08.12 20:19
    드랙 차고 나가는 기대에 올려보면 4~5자 수두룩하네요.
    요즘 놈들 힘이 장난 아닙니다요~~ ^^
  • profile
    블루(유지영) 2011.08.12 20:31
    신의한수님이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ㅎㅎ
    즐낚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2 20:48
    신의한수님
    정말 힘이 장사입니다.
    크지도 않은 녀석들의 힘은 사람을 놀라게 하죠.
    블루님,
    내일 못나가신다매..
    비가 올뿐 바람이 없어 많이 출항하던데...
  • ?
    인천백마3호 2011.08.13 09:41
    삼, 세번을 좋아하는 우리민족이 아니던가요???
    삼, 세번에 두는 의미를 기대한다면...
    주야조사님의 3번째 도전이 궁금해집니다...
    주야광어로 닉을 바꾸셔야 될지도 모르죵???ㅎㅎ
  • ?
    항상부자 2011.08.13 09:47
    흠......주야광어!!.......강추입니다..ㅋㅋㅋ
    주야조사님 고맙습니다....용기 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3 17:56
    괜찮은 닉이네요.. 주야광어 ..ㅎㅎ
    주야조사 보단 나아요~~
    슬슬 루어낚시 재미 들려갑니다.

    항상부자님,
    시간 나시면 함께 인천서 뵙지요..^(^
    도전 할것도 없습니다. ㅎㅎ


  • ?
    수언짱돌 2011.08.14 00:44
    늦게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라는 격언이 지금의 주야조사님을 두고 생긴말이지요
    ?ㅎㅎ 죄송합니다. 빗댈말이 없어서 감히 도둑질에 비유해서...
    두번째 루어 조행기 감사히 잘봤습니다.
    세번째 루어 조행기는 저도 한번 끼워주시면.............
    열심히.함 배워 보고픈 장르네요.
    다랭이 마을 촌놈이 적고갑니다.
  • ?
    뽀리 2011.08.14 11:34
    여기에 많은 글이 있네요...
    어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4 12:21
    수언짱돌님,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격에 딱 맞는 말씀 주셨어요~~ ㅎㅎ 늦게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는 격언..^(^
    요즘 다운샷 채비 연구중에 있습니다.
    쇼크리더에 직결된 바늘보다 10cm정도 여유목줄을 주면서도 바늘끝이 어떤 상황에서라도 위로
    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리저리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알 수 없기에 쪽지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뽀리님,
    어제 즐거웠습니다..
    좋은 만남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정명규 2011.08.16 13:42
    이젠 루어에 대한 실력이 ----
    축하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6 14:46
    정명구씨 잘 계시죠?
    바쁘신줄 압니다만 23일이나 25일 시간 내 보셔요~~
    루어 여행 가게요~~ ^(^
  • ?
    낚시맨2 2011.08.16 15:33
    주야조사님! 손주들 광어요리 맛있게 해 주셨는지요?
    백마타는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쉬움이 있는데... 뭐냐고요. 복분자를 못먹었어요
    다음 기회에 같이 가실때는 꼬~옥 옆에 붙어 있어야 겠어요
  • ?
    허준 2011.08.16 16:51
    지루하다못해 지긋지긋한 장마땜시 휴가아닌 휴가를보내고 오랫만에 어부지리에 들어와보니 밤이나낮이나 낚시만생각하는(晝夜釣思)님의 광어루어낚시 두번째조행기에 내얘기도 쬐끔적혀있는영광이~~
    감사합니다, 근데주야님의 실전이영~~한사랑님의댓글에100%동감유~~그보단 선장사모님의 낚시객에대한 배려의
    써비스가 감동,감동, 저~안*쪽.신*도쪽.목*쪽.에서도그런친절한써비스좀...(나혼자만의생각유).
    수일내선장사모님의 환한미소를 다시볼수있기를 기약하면서~~
    주야님,연습많이허세유ㅋㅋㅋ~~.이크튀자.휘~리릭~~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6 19:02
    낚시맨2님,
    잘 가셨지요?... 반가웠습니다.
    복분자 또 맹기러 가겠습니다. 꼭 오셔야 합니다.
    옆에 붙어있지 않으셔도 제가 먼저 챙기겠습니다..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7 06:46
    허준님,
    예전부터 낚시는 잘 못한다고 했잖유~~
    낚시생각만 허는 넴이유,,ㅎㅎㅎㅎ
    늘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그대가 있어 마음이 울적할때는 전화합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또 같이 가십시다.
    이젠 실력이 많이 늘었을 것 같아~~~ ^(^
  • ?
    물가에앉아서 2011.08.17 19:02
    여기에 들어오니 주야조사님이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꿉벅,,^^
    게시 글 잘 읽었습니다.
    공책들고 공부하러 자주 들르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7 20:53
    물가에 앉아서님,
    정말 반가워요.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오셔요..
  • ?
    물가에앉아서 2011.08.17 23:32
    주야조사님!~ 반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쩌그 욱에계신 한사랑님도 안녕하시지요?
    단 한번의 만남이였는데..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주야조사님이랑 한사랑님께선 묘한 마력을 가지고 계시지않나 싶습니다?..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8 09:36
    ㅎㅎㅎ 묘한 마력이란 것은 전혀 없구요..
    물가에 앉아서님께서 형(?)이 그리우신거였나 봅니다..ㅎㅎㅎㅎ
    형님이 필요하시면 기꺼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
    마치 동생이 형에게처럼 편안히 대해 주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루어낚시 함 같이 가시죠..
  • ?
    저의 속마음까지 꿰뚤어보시는 능력까징..! 놀랍습니다.
    속마음을 숨길수가 업군요...
    맞습니다 !!!
    두분의 편안한 이미지에 반하지 않을사람 몇이나 됄까요?
    기회되거든 꼭 함께 하고싶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8 19:34
    물가에 앉아서님,
    시간 나시면 23일날이나 25일날 인천으로 광어낚시 함께가요..
    쪽지나 전화 주셔요.
    물가는 아니지만 뱃전에 앉아서 추억쌓을 바다이야기 많이 나누게요..^*^
    저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
    평일은 여유시간이 없어서요..
    짬이 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
    신의한수(황인수) 2011.08.18 23:28
    주야조사님 오늘 얼굴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선한 인상에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 너무 멋지시더군요.
    선상에서 자주 뵐듯하니 또 만나뵈면 인사 올리겠습니다.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9 09:54
    물가에 앉아서님,
    그래요~ 짬이 나면 연락 꼭 주셔요~~

    신의한수님,
    자주 뵙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큰 에너지를 얻자구요.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에서 말입니다.
    아름다운 사람 하나 더 얻었으니 또 부자네...ㅎㅎㅎ
  • ?
    한사랑 2011.08.19 10:45
    오잉~~컴 고장으로 어제 이너넷 못보아서리 물가에 앉아서님의 댓글을 못읽었네요.
    ㅎㅎㅎ~~~안녕하시지요?
    저나 주야조사님은 그저 다니기만 열심히 하고 고기는 별로 못잡는 묘한 마력이 있답니다...ㅋㅋㅋ.
    시조회때 열심히 절도하고 돼지머리 콧구멍에 배춧잎도 여러장 꽂아 넣었는데도...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9 11:02
    영감님 티를 벗어나지 못하는구만...ㅋㅋㅋ
    인터넷이 더 발달된게 이너넷?..ㅋㅋㅋ
    의사선상님은 잘 못 잡지만 저는 잘 잡어유..
    시조회때 너무 작은 성의땜시 아닐까?? 최소한 1백은 드렸어야지...^(^
  • ?
    한사랑 2011.08.19 11:33
    ㅋㅋㅋ~~~서당 훈장님이 어찌 미국식 발음을 아시나~~~.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9 1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옴~마 ?
    언제부터 발음이 그렇게 바뀌었남?
    미국 가봐야 쓰건넹.ㅎㅎㅎㅎ
    주말 괴기나 많이 잡아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2 [루어관련] 여수씩 한치 낚시 기법및 채비 아시는분 부탁드림니다 5 2019.07.09 10974
41 [루어관련] 타이라바 참돔 낚시에 낚시대 길이의 장단점 file 2019.03.24 6582
40 [루어관련] 타이라바 참돔 조류 방향에 따른 혹셋 확인 방법. 2 file 2019.03.23 3787
39 [루어관련] 초,중급자를 위한 문어낚시 (장비와 소품 그리고 낚시 요령) 22 file 2018.06.30 24688
38 [루어관련] 참돔 타이라바 전용릴의 기어비는 어느것이 좋을까요? 2 2016.07.29 10217
37 [루어관련] 참돔 타이라바 유동식과 고정식의 장단점 비교 9 file 2016.07.26 6725
36 [루어관련] 참돔 타이라바 합사 원줄 선택은 ? 4 file 2016.07.25 17926
35 [루어관련] 참돔 타이라바낚시에 감는 속도가 중요한 이유. 6 file 2016.07.24 9783
34 [루어관련] 초보의 타이라바 준비에 도움 좀 주세요. 4 2016.06.28 4441
33 [루어관련] 유동식 과 일반 타이라바 문의 1 2016.03.13 8076
32 [루어관련] 다운샷 채비 9 file 2015.11.12 7299
31 [루어관련] 문어=민물 2 2015.08.25 3823
30 [루어관련] 문의? 10 2015.07.09 3582
29 [루어관련] 알려주세요~~~~~ 2 2015.07.07 3077
28 [루어관련] 고수님들의 조언을~~~ 23 2015.07.02 3554
27 [루어관련] 다운샷 ? 4 2015.07.01 4525
26 [루어관련] 타이레바만들기 3 2015.06.26 3934
25 [루어관련] 루어낚시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6 2015.06.24 4146
24 [루어관련] 다운삿 문의... 3 2015.05.01 4616
23 [루어관련] 카파님 찾으시는거 ? 4 file 2014.10.30 33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