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부터 서서히 오르는 해수온으로 서해는 본격적인 우럭 철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난태생으로 산란 중에 있거나 산란을 끝마친 우럭들은 이제부터 내만권으로 들어와 게걸스럽게
부지런히 먹이 활동을 하기에, 겨울철 까다롭고 미약한 입질을 벗어나 진한 손맛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먹잇감의 기초가 되는 수중 미생물들이 번성하기 좋은 수온대(10'c~15'c)가 서해 북부까지 이어지는 5월...
운용상 편리한 바늘집 하나를 팁으로 드리고자 하오니, 시간 나시면 한번 만들어 사용해 보십시오.
안경집 바닥이 맨질하고 미끄러워 순간접착제가 잘 접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안경집 바닥을 페이퍼나 칼로
긁어서 울퉁불퉁 상처를 낸 다음, 그 위에다가 스폰지 메트리스를 접착시키면 잘 붙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용시 바늘을 하나씩 뺄 때는 반드시 가지줄(지선) 끝부분을 잡고
빼 주셔야 줄이 엉키지 않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늘집, 그런대로 훌륭하죠?
조잡한 면이 있으나 어차피 오래 사용은 좀 어렵겠고...^^
솜씨가 있으신 분들은 더 예쁘고 깔끔하게 함 만들어 보십시오.
죄송합니다. 오타가 있네요..^^
(프라스틱 안경집이 서랍 여기저기 굴러 다니기에 바늘집으로 한 번 응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하기에 참 편리하며, 특히 선상의 비말(飛沫)을 막아주어
녹이스는 아쉬움을 보완시켰으므로 경제적인 효과도 있네요.)로 수정합니다.
출조시마다 즐겁고 넉넉한 조황이 되시기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주 굿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