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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7.07.19 04:48

안개속 다도해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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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136 댓글 16

* 한려수도(閑麗水道)란

경남 통영-사천-하동-남해-여수까지를 이르는 남해의 바다를 이르는 말입니다.

한려(閑麗)란 통영 앞바다의 섬, 한산도의 '한'(閑)자와 여수의 '여'(麗)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1968년에 처음으로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민가수 이미자님이 부른 ‘삼백리 한려수도’는 청정해역으로 수많은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남빛

고운 바다로 마치 그림같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뿐만 아니라 이 뱃길은 한산대첩, 노량대첩 등의 승전고를 울렸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救國)

혼령들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투사들의 유적지는 경승지와 함께 풍광에 빛나고 있습니다.

봄이 시작되면 먼저 이 삼백리 한려수도의 동백꽃들은 한결같이 새빨갛게 피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호국의 넋’인 양 핏빛 그리움으로 거울처럼 맑은 이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려수도 중에 특히 여수의 오동도 동백꽃은 유난히 붉습니다.

‘노을 진 한산 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 마중 섬 색시의 풋 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 꽃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달 밝은 한산 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 색시 풋 가슴에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다도해(多島海) 해상국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국토 서남단인 목포 신안지역을 시작해서 진도, 완도, 고흥, 여수까지의 해역을 말합니다.

이 다도해 공원 내에는 문자 그대로 섬이 많아 약 400여 개의 섬이 있으며, 흑산.홍도.비금.도초.조도.소안.청산

어부사시사의 보길도.거문도.백도.금오도까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하튼 여수(麗水)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을 다 안고 가운데 서 있는 물빛 고운 도시며,

눈으로 맛으로 느낄 수 있는 풍광명미(風光明媚)의 보약(寶藥)을 다 가지고 있는 그리움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엊그제 이런 여수로 문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섬들의 수려한 비경들이 해무에 쌓여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풍미(豊美)에 취해 종일 사진 찍느라 문어는 얼마 낚지 못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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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海霧)는 특히 7월경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온난다습한 공기가 찬 해면 위로 불어 오면 이 부근의 공기가 냉각되어 생기는 것이 안개라고 합니다.

이 날도 국지성 안개로 게릴라 식으로 출몰하여 금방 없어지다가 또다시 자욱해지는 것입니다.

아침 5시 반을 기점으로 배들이 일제히 포구를 떠나 똥섬을 뒤로하고 상화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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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에 아침 물살을 가르며 밤새 달려 온 꾼들의 꿈을 싣고 문어 낚으러 떠나는 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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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대로 천천히, 어디를 부딪혀도 성내지 아니하며 오히려 감싸며 안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안개여~~

저 섬 속에 만약에 내가 산다면, 파도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바람소리가 화음을 이루는

거대한 자연 오케스트라로, 내가 지휘하는... 아마도 그런 멋진 신선으로 살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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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운무가 섬을 완전히 휘감으며 마치 하늘로 승천할 기세의 백룡(白龍)처럼 누워 있습니다.

어찌 보면 섬 전체가 마치 불타며 연기에 휩싸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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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물감을 풀어놓은 다도해 바다, 하늘과 맞닿은 섬들이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이국적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이 해안의 섬들은 약 8천만 년 전 중생기 때 격렬한 화산 활동으로 자세히 보면 섬의 암석들이 마치

콘크리트 반죽처럼 버무려진 화산 쇄설암(碎屑巖)으로 녹아내린 침식의 흔적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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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시간 속의 한 폭의 수묵화 풍경을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낚싯대를 내려놓고 소박하면서도 담담한 운치의 이 풍경에 완전 취해 핸폰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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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한 섬들, 물결이 호수와 같이 잔잔한 천혜의 자연환경, 고요히 흐르는 바다 위에 오감을 품은

자연 힐링을 실컷 했습니다.

옥색 비단 같은 바다 위를 주름 잡듯 미끄러지는 뱃전에 앉아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 감상에

목적인 낚시는 뒷전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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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게 깎여있는 자연 예술품. 리아스식 해변으로 해안 침식작용이 심해 많은 절벽의 비경을 간직한

다도해 모든 섬들은 저마다의 특색있는 모습에 감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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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바닷일에 지쳐 돌베게를 베고선 잠시 눈을 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다도해 어디를 가도 마음문을 열고 보면 이런 넉넉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만날 수 있으니,

이 모두를 국립 해상공원으로 지정할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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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에 태어난 거북이 한 마리가 온갖 풍상을 등에 지고 유유히 다도해를 지키며 서 있는 형상으로 보입니다.

풀 한 포기 없이 바위로만 하얗게 수석처럼 물 위에 떠 있는 이름 모를 이 섬.

아마도 갈매기들의 배설물로 인해 섬 전체가 하얀 눈이 내린 듯 보이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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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 두 개에 봉돌하나, 아주 간결한 문어채비.

돌밭의 채비 걸림을 최소화하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게...

어느 도사님께서 이런 간결채비로 신들린 액션을 주면서

연신 건져내는 문어를 보며 감탄...

역시 현란하고 복잡한 채비보다 뇌쇄적인 액션이 먼저라는

것을 옆에서 훔쳐 보면서 열공..^^

다음에 가면 문어 너희들 다 죽었쓰...^^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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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 ?
    우렁각시 2017.07.19 06:45

    주야조사님
    문어출조하셔서 해무에 쌓인 섬들만 몽땅 잡으셨네요....ㅎㅎ
    저도 이번 문어출조에 망신살??~~에효!!~~~ㅠㅠ
    문어는 낚는것 보다 그냥 사먹는게 편하다 생각했는데.....
    맘먹고 전용 장비를 살까도 생각합니다....
    신라면 봉지의 신들린 무당채비도 준비해서.....
    다음에 가면 문어 너희들 다 주거쓰2.......ㅋㅋ

    갈치시즌에 뵙고 막걸리 한사발.....문어 안주에......ㅎㅎ
    주야조사님 여름 보양식 드시면서 건강 챙기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19 07:44
    일빠 댓글에 내가 만든 문어채비 5세트 드립니다..ㅎㅎㅎ
    막걸리 타령에 문어가 걸려 준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요.
    채비도 술에 취하면 어쩜 문어가 더 잘 올라탈 것 같은데...
    '취권채비'?... 우렁님이 잘 만들어 보셔요..^^
    무더위에 늘 즐겁고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낚수해 2017.07.19 07:04
    돌문어 다녀오셨네요.
    7월 한달 갈치 금어기로 갑자기 떠오른 짬낚시 주인공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군요.
    저도 2주전쯤 삼천포로 문어낚시 다녀왔는데 그 당시에는 씨알이 너무 잘고 개인적인 편차가
    심해서 가장 많이 낚으신분은 26마리, 최저는 꽝 조황~
    역시 현란한 채비보다는 간편한 채비가 유리하다는 답을 얻었는데, 그때 그때 다르겠지요?
    저는 씨알좋은 돌문어 일곱마리 체포해다가 외손자에게 몇 마리 선물을 주었답니다.
    다섯살짜리 유치원생 손자가 어찌나 맛나게 문어를 잘먹던지~
    7월이 가기전에 다시한번 도전해서 쿨러채워 행복해져 와야겠네요.
    주야조사님의 멋진글과 해무 가득한 사진들로 위로받는 수요일입니다.
    늘 건강하시죠?
    바다위의 출조 현장에서 다시 뵙기를 원합니다.
    8월 12일 여수 그때 그 선단으로 갈치출조 여덟명 회원들과 예약해놓았습니다.
    주야조사님에게 배운 갈치 노하우를 완성시키려 바늘도 직접 묶어 놨구요, 준비를 철저히 하고
    결전의 그날을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답니다.
    부지런히 낚아서 주야조사님처럼 주변에 나눠줌도 베풀고 싶구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19 08:01

    낚수해님,
    해박한 바다 관련 지식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주꾸미도 그렇지만, 문어 낚시 역시도 간결한 채비 구성이 자연스러운 유인 효과와 함께
    감지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다녀와서 나름 몇 개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나 문어낚시는 올해는 마무리하고 내년으로 기약해야겠지요.

    참, 12일이면 저도 휴가 때라 돌산에서 뵐 수 있겠네요.
    합류케 된다면 함께 '거문도 대첩'에 그간 쌓은 신들린 내공으로 결전의 대 승리를
    이끌어 내어 보십시다..ㅎㅎㅎ

    스마트폰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그 멋진 현장을 뚜렷하고 사실감을 살려 내지 못한
    사진이라 너무 아쉽네요.
    이쁘게 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뱃길 2017.07.19 15:45
    해무 속 비경이 몽환적 입니다
    연일 폭염 경보속에서
    눈과 몸이 시원해지는듯 싶습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무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0 03:07

    몽환적 비경... 맞습니다..^^
    곱게 봐 주시며 건강까지 염려해 주시는 뱃길님.
    고맙습니다.
    이런 바닷길을 보며 지그시 눈을 감습니다.
    그러면 사색과 관찰의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 되지요..^^
    하루 하루 삶이 청포도 같이 싱그러운 모습이시길 빕니다.

  • ?
    참치잡이 2017.07.19 16:50
    덕분에 눈요기 잘하구 갑니다...
    묵직한 문어의 손맛이 그리워 지네요...
    스마트폰으로 저정도로 담아내시다니 화질을 떠나서 배경과 구도가 너무 좋습니다...
    그나저나 주야님의 레시피를 보고 갈치젓을 담갔는데 처치곤란입니다...책임을 좀 지셔야 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조사님들께 좋은 글과 정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0 03:17
    옴마나...
    갈치젓이 처치곤란이라... 당췌 이해불가..ㅎㅎㅎ
    저는 주위에서 갈치젓 좀 달라고 애원하는데도 없어 못 드리니,
    안주는 줄 알고 이제는 팔라고까지 합니다.
    참치잡이님의 갈치젓이 올 가을까지 쉽게 해결이 안되면 제가 당연히 책임집니다.
    가을이 오기전에 액젓을 내려 김장용 젓갈로 사용해 보시기를 요망합니다.
    늘 관심주시고 격려 주시는 참치잡이님의 행운과 건안을 진심으로 빕니다.
    고맙습니다..^^
  • ?
    잉어꾼 2017.07.20 04:42

    뭡니까~이번 출조길.!~문어잡이가 주,목적이 아니셨나요.?
    근디 문어잡이는 몽땅내려놓고 주변경관에 취하시고 오셨네요
    그러네요 갈치출조길에 무엇이 그리바뿐지 늘상 지나치면서도
    아무생각없이 무심히보고 지나쳤던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섬들이
    이처럼 아름답고 멋진 작품으로 보일수도 있구나~하고 감탄이 절로나오네요
    역시 울.주야조사님이십니다~일께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군내항에서 뵈옵지요
    여수 밤바다가 많이 그립읍니당~하하하하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고 늘.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1 06:30

    질곡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바다에 낚싯대를 담그면,
    손으로 전해져 오는 짜릿한 생명들의 숨결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조사님들은 행복이요 힐링입니다.

    그러나 남해뿐만 아니라 서해에서도 펼쳐지는 섬과 바다는
    거대한 입체적 자연 조형공원으로 자연이 만든 '극세공 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런 수려한 아름다움을 관조하며 감상하는 동안,
    마음속엔 무지개 같은 꿈들이 새록새록 피어나 모정의 그리움만큼이나
    포근함을 맛봅니다.
    그러니... 어찌 낚싯대를 놓지 않고 배길 수 있겠습니까..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주저리주저리 열리는 7월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7.07.21 07:38
    주야조사님 건강하시죠?
    장마철(?)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을 정말 잘 찍으셨네요 ^^.
    물려주신 소중한 우럭대를 아직 테스트도 못해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큰마음 먹고 평일에 다시한번 도전하려고 합니다 ^^
    늘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2 08:37

    우럭 낚시의 명인이시니, 그에 걸맞는 명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고수가 명검을 만나면 무림천하 제패는 일도 아닌것처럼..ㅎㅎㅎ
    제조자의 혼이 담긴 무명의 제품이지만, 자연스런 휨새하며
    초경량으로 장시간 들고 해야하는 우럭 낚시의 피로감 감소에 효과적이죠.
    이어도님의 집념의 카리스마에 낚는게 아닌 그냥 물어주는...ㅋㅋㅋ
    명장과 명검의 만남의 효과를 크게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anioni 2017.07.22 11:25

    바다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夢幻적인 해무에 속살을 감추는 多島의 수줍음을
    해박하신 글과 그림들로 켑처하시는 능력

     우리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

    또 다른 공간을 선물 받은 기쁨과 흥분으로
    이 찜통 더위를 잠시나마
    이겨내고 있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야님의 행보에 淸香이 더해지 길 바랠뿐입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3 10:42
    고맙습니다.
    찜통 더위에 조금이나마 식히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 열심히 살며 노력 하겠습니다.
  • ?
    똥글이 2017.07.22 11:46

    어느새 문어까지 다녀오셨네여...
    주조사님.....
    저............................두
    한 문어 합니다....
    담에는 한번 불러주세여....

    근디 이번 조행은 글보다도 사진이 더 잘보이네여..
    정말 사진이 예술입니다....
    작가로 나서도 될듯이~~~~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7.23 10:46
    모시고 가고픈데 워낙 바쁘신 분이라서..^^
    올해는 문어낚시 접었습니다.
    내년에 필히 함께 가시지요.
    문어를 미리사서 삶아가지고 승선하면 순간 순간이 즐거울 듯합니다.
    사진은 충무로 광고쟁이 출신이라 당연히 관심을 갖다보니 쬐끔~~~
    작가는 거리가 멀지요..^^
    고맙습니다. 똥글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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