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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1.06.20 13:39

짧은 생각 하나, 선상 루어 예찬

조회 수 5138 댓글 6
작년, 이따금 다녀왔던 선상루어를 4월 이후로는 이 쪽으로 아예 방향을 틀어버렸다.
아직은 계절적으로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왜 선상루어에 이렇게 빠져버린 것일까?
지금 다시 그 이유를 생각해도 나 자신에게는 충분히 납득이 되는 논리이지만,
다른 분께 말하고 나면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을 듯 하다.
그래도 기억력 감퇴가 급속히 진행 중인 나의 두뇌를 위한 정리차원에서 한번 풀어보자.

--- 선상 루어에 빠져버린 이유 ---

첫번째는 “왜 선상루어인가?” 이다.
루어의 범위는 넓고도 깊다 하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선상외줄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이며, 지금도 그 범주 내에서만 찾고 있기에 다름 아니다.
그저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두번째는, 간편하다는 점이다.
선상 루어의 장비는 단출하다.
대와 릴이 가벼우며, 추도 가볍다. 거기다가 부가 장비도 거의 없다.
미끼는 생물이 아닌, 인조 미끼면 된다.
꽤 비싸기는 하지만, 잘 관리하면 몇 차례 반복해서 쓸 수 도 있다.
낚시대야 이미 그렇지만,
릴의 경우에는 국산으로도 만족할만한 품질을 가진 장비들이 나와서 기분 좋게 사용하는 즐거움도 있다.

세번째는, 섬 주변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낚시 중간 푸른 섬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적지 않으며,
기암괴석을 스쳐가며 감상하는 즐거움은 비싼 조각들을 감상할 때 느끼는 감탄보다 부족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선상외줄낚시는 침선과 어초를 주로 공략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개의 경우는 무너져 가거나 무너져서 그 크기가 매우 작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선장의 능력에 따라 제대로 포인트로 진입하느냐가 결정된다.
포인트에 제대로 진입한 후부터가 일반 조사들의 능력 발휘의 시작점이 된다.

실제 유명한 배를 탔을 경우에도, 앞은 진입했는데 뒤는 밀렸다거나,
뒤는 들어갔는데 앞은 돌아버린 경우,
아예 진입하지 못한 경우 등의 상항을 늘 겪었었다.
그나마도 조류 바람이 틀어져 버리면 거의 컨트롤이 불가능해져 버리는 경우도 많았었다.

하지만, 루어는 주로 섬 주변의 모래와 바위가 섞인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만큼,
앞은 포인트에 진입했는데 뒤는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문제는 거의 없다.
물론 배가 흐르는 방향이 있어 앞 또는 뒤가 먼저 입질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기회는 거의 균등하게 온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서,
자신의 능력만 된다면, 조과도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물론, 위의 네가지 장점 외에도 선상외줄에 비해 단점도 많다.
쌍걸이 이상의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 그 첫째일 것이고,
오짜 육짜 우럭을 거의 보지 못한다는 것이 그 둘째일 것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야 그 얻은 것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많은 분들은 손맛을 얘기한다.
같은 크기라도 루어대로 올리는 손맛은 가히 환상이라고.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손맛이란 따라오는 즐거움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리면서 얻는 즐거움은 탐색하고 입질을 받아내는 즐거움을 결코 넘어서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 꿈을 꾸다 ---

작년 처음 선상 루어를 접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탐독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비와 채비, 그리고 그 운용 방법까지 두루 익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럭저럭 남들 잡는 만큼은 아닐지라도 많이 부족하지 않은 조과를 올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고는 했었다.
그 ‘뭔가’는 겨우내 뇌리를 떠나지 못하고 한 켠 구석에 숨어있다가 올해 봄에야 다시 튀어나왔다.

첫 기지개를 켜며 선상 루어에 나선 날,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흔히 말하는 손맛이야 얼마 전 남해에서 쿨러 넘치게 잡으며 징하게 느껴 보았으니,
기다렸던 루어에서 꽝을 친들 아쉬움이 없을 것이었다.

은근히 기대하는 것은, 조황이 안 좋을 때 조과를 올리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 생각했기에,
나 자신의 능력을 한번 제대로 보고 싶었다는 점이다.
작년에야 많이 잡히던 시기에 나갔으니 누구라 해도 그럭저럭 잡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능력이 된다면 조과도 따르지 않을까 하는 음흉한 만용이 꿈틀거리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참패.
그것도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완벽한 참패를 두번이나 겪었다.
그 중 한번은 배 전체에서 종일 깜팽이 한마리 올린 상황이니 그렇다 해도,
그 다음은 그게 아니었다는 게 문제였다.
그 다음에는 광애 한마리, 그리고, 또 꽝.

오기로 덤비는 족족 참패를 면치 못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분명히 나에게 문제가 있긴 있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찬찬히 살펴 보았다.

먼저, 그런대로 조과가 나왔던 시기의 선상 상황을 살펴보았다.
광애부터 8짜광어까지 다양하게 올라왔던 날들을 기준으로 먼저 정리해 보았다.
자리는 앞과 뒤가 그리 편차가 없었던 듯하다.
그런데, 잡는 사람은 서너마리까지도 올렸는데, 나처럼 꽝인 사람도 그만큼 많았고, 중간치인 경우에는 한두마리다.

그럼, 고수나 경험이 많았던 사람이 많이 잡았을까?
그건 아닌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농어대와 스피닝 릴로도 대광어를 잡았고, 루어장비를 풀 세트로 갖춘 이들이 꽝을 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고수와 무경험자의 차이가 없더라는 것이다.
한번은 직장 단체가 반을 채운 배에 탄 적도 있었는데,
대물의 반은 그 단체 승선했던 분들이 잡는 것도 보았다.

다른 관점으로는 조법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바닥을 끄는 게 유리한지, 텐션을 유지하면서 바닥을 탐색하는 게 유리한지.
그리고 좀 잡은 분들의 낚시대도 살펴보고, 루어의 색상도 눈 여겨 보았다.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역시 방법은 무식하게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었다.
거의 매주 출조를 해 보았다.
아내의 눈총을 묵묵히 이겨내며 매번 출조 때마다 다른 방법을 써 보았다.
옆에서는 잡아내는데, 빈 쿨러를 깔고 앉은 나는 속만 끓이기 몇 번인지…
알 듯 알 수 없는 맑은 바다는 나의 가슴을 시커멓게 만들었고, 그럴 때마다 오기만 늘어갔다.

물론 아직은 시기가 이르니
외줄이라도 가면 남들만큼은 잡을 테니 하던 대로 출조를 하면 될 것을
오기라는 놈은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았다.
남들 많이 잡을 때 그런대로 잡는 것은 고기가 잡혀 준거지 내가 잡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 같은 시기가 나 자신의 루어 패턴을 세울 수 있는 적기라는 생각이 나를 더욱 몰아붙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루어대는? 릴은? 바늘은? 웜은?
서로 교차하며 사용해보고, 하나씩 제거해보는 과정에서 윤곽을 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껏 하지 않던 주위를 살피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저 낚시대는 저렇고, 이 것은 휨새가 이렇고, 이런 게 좋겠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들을…

--- 꽝 다음의 출조 ---

이번에는 아예 오늘 쓸 웜을 하나씩 모두 꺼내 두었다.
계획한 대로 새벽과 낮, 물색에 따라 바꿔 써 볼 것이다.
때로는 봉돌 대신 타이라바를 쓸 수 있게 몇 개를 만들어 왔다.

바닥은 가능한 끌지 않고 바닥에서 50cm까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아직은 입질이 예민하다는 것을 느꼈었으니 급작스러운 반응은 하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한다.

그리고 첫 수.
작지만, 배에서 처음 올라온 놈이다.
입질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바닥에서 천천히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받아낸 것이다.
바로 루어를 바꿔본다.
한동안 반응이 없다. 다시 다른 색을 써 본다.

다시 한마리.
그럼 오전은 요놈과 요놈으로 결정.
어느 형태의 바닥에서 입질이 있었는지 기억하려 애쓰고, 다시 그런 지형이 나타나면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렇게 신경을 쓰다 보니 오전인데도 팔이 저려온다.
그러면서도 주위에서 올리는 분을 보면 웜의 색과 이후 그분의 낚시 패턴을 짬짬이 눈 여겨 보았다.

오늘도 역시 배 전체적으로는 조황이 저조하다.
오전 내 한 수도 하지 못한 분이 여럿이고 씨알도 잘다.
하도 입질이 없다 보니, 채비를 바닥에 내리고 끄는 분들도 많다.
덕분에 바닥에 걸어서 바늘을 끊은 것보다 다른 분들과 채비가 엉켜서 끊어낸 경우 훨씬 더 많았다.

오후 들어서는 혼자 잡고 있는 자신이 미안해진다.
어떤 분들은 열을 받았는지 장비를 정리해서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
마지막 한 수를 올리면서 선장님의 조언에 따라 나도 장비를 수습한다.
혼자 잡겠다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 싶기도 했다.

--- 선상 루어의 정석은 무엇일까? ---

결론은 한마디로 ‘모르겠다’ 이다.
바다의 상황이 매번 다르고, 입질의 형태도 다양하다.
그래도 표준이 있을 법도 하련만, 아직도 알 수가 없다.

선상 외줄에서야 채비의 형태, 어초나 침선에 대응하는 접근방식 등의 많은 경험담과 정립된 이론을 접할 수 있었지만,
아직 선상 루어는 - 아직 찾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 그런 것을 읽지 못했다.

예를 들어, 훅에 웜을 끼우는 방식이 이것이 표준이다 지켜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웜을 끼우는 방식을 보고 늘 의아해 하다가 지난번 한번 써 보았는데,
가장 확실한 입질의 느낌을 느끼고 잡아내었던 경험이 있어서,
앞으로는 이게 맞습니다 라는 말조차 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 그 것이다.
비록 바닥 걸림이 더 심할지라도 다른 장점으로 얻는 이득이 더 크다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정통 루어를 모른다.
그래서, 어느 방법이 정석인지도 잘 모른다.
단지, 읽어본 글대로 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도 써 보기도 한다.
앞으로도 정통 루어라 해서 맹종 할 생각도 없다.
그저 적용해보고 내 몸에 맞으면 쓸 것이고,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제껏 짧은 경험으로는 낚시대는 이랬으면 좋겠는데,
내 것은 이 점이 조금 아쉽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 낚시대를 구할 때 찾아볼 요량이다.

릴은 우핸들에서 좌핸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얻은 정보로 국산릴을 구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 당분간은 바꿀 일이 없을 듯하다.

바늘은 크기와 형태별로 좀더 써 봐야 할 것 같다.
얼마 전 웜을 끼우는 방법에 상식의 혼란을 느낀 뒤여서 좀 더 다양하게 써 볼 생각이다.
웜이야 워낙 좋은 것이 많이 나오니 색상 별로만 갖추면 브랜드는 크게 구애 받지 않을 생각이다.

정리하다 보니 어지럽기만 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내 머리 속이 정리되지 않은 탓이리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리가 되겠지만,
그 때까지는 소 뒷걸음 치다 얻는 정보라도 소중히 여길 생각이다.
Comment '6'
  • ?
    까만봉다리 2011.06.20 15:15
    ㅎㅎㅎ 가슴이 뭉클해지게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구구절절 제가 격었던 그런 무수한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셨내요^^ 사실은 지금도 알쏭달쏭 모르고하다보니 자꾸만 지름신만 강림하시더라구요... 에~잇... 하다보니 각종 웜이며 라인, 자작타이, 훅, 미노우, 씽킹, 바이브....날씨별로 물색별로 별것을 다 따지다보니 도무지 끝이 안보이내요&&

    저는 가물치 루어부터 시작하였으니까요. 가물치 "퍽" 하고 입질하는 소리에 놀라 뒤로 넘어져 핸드폰부터 무쟈게 돈질했던 생각이며, 마름이 쫙 펼쳐있는 엣지구멍 포인트에 전투낚시하다 프러그가 버드나무에 수십게가 걸려있는것을 보고 앞뒤 생각도없이 왠 횡재냐 싶어 물속에 들어갔다가 바닥이 논두렁~~ 푹 잠수 ㅎㅎㅎ 뒈질뻔한 기억도 있었내요.
    루어낚시 참으로 인간이 만들어놓은 과학적 패러다임에 제가 낚이면서도 재미가 있는것이 묘하데요^^

    항상 즐낚하심을 무척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 ?
    감성킬러 2011.06.20 19:38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저는 루어낚시의 장점 중 이 대목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균등한 기회의 보장이 주는 메리트 때문에 잔신경이 안가도 된다는 점....
    무상천님께서 이미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중언부언은 사족일 듯 싶습니다.

    오늘도 광어 루어를 다녀왔는데, 배 위에서 무상천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웜을 끼는 정석을 '무시(?)'한 분도 입질을 받아내셨고, 정석대로 하신 분이 입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한 분이 장원을 하시더군요.

    무상천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 자신도 모르게 루어에 슬금슬금 빠져들었던 이유가 명확해 집니다.
    좋은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즐낚 이어가십시요~~~^^*

  • ?
    조이불망 2011.06.21 07:41
    낚을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데 꼭잡아야 된다는 마음을 갖지마시고
    루어를 고기가 있는 곳에 넣으면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물속을 알수 없듯 그날에 운이 많이 좌우를 합니다
    기본만 갖추었다면 고수와 초보는 차이는 성과물로 가늠을 할수없읍니다
    성과물이 아닌 마음의 자세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 ?
    무상천 2011.06.21 07:56
    까망봉다리님은 루어에서 시작하신 분이군요.
    저는 민물은 아예 눈도 돌리지 않을 작정입니다.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서입니다. ^^ /
    감성킬러님, 여러차례 함께 출조하며 많이 배웠습니다.
    초보 중에 어떤 분들은 정말 잘 잡으시는데, 정작 본인은 왜 잘 잡는 지 모르시는 듯...
    요즘은 주위를 보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
    조이불망님, 사실 마음을 비우자고 지어놓고도 버리지를 못합니다.
    사실 조과 자체 보다는 접근하는 과정을 즐기려고 하는데,
    지나고 보면 그 과정 속에서 승부욕을 태우고 있는 자신을 보고는 합니다. ㅎㅎ
    참 어렵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6.21 12:09
    아구!~~ 복잡하네..ㅎㅎ
    가만히 들고 있다가 2~3m올려 또 들고 있으면 물고 흔드는,
    경우에 따라 2~5마리의 우럭낚시가 체질인 것 같아요..ㅎㅎ
    갈치도 그렇고 ...
    무상천님, 괜스레 하는 소리구요.
    늘 연구하시면서 조리있는 글 나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
    무상천 2011.06.21 17:05
    주야조사님, 제가 봐도 복잡합니다. ㅎㅎ
    사실은 간단할거라 생각해서 덤빈건데, 내리 연속 꽝을 하다보니 열을 받아서 그만...
    그런데, 하다보니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쌍걸이 하는 재미는 없어도 회는 푸짐하게 나와서,
    지난번에는 혼자 출조해서 회사직원 스무명이 함께 먹었다는... ^^
    이런 재미도 나름 있어서 손을 놓지 못합니다.
    가을 되면 다시 선상 외줄로 돌아갈까 생각 중입니다.
    그 때 주야조사님을 함 따라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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