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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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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곡(桎梏)이란 용어를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손발이 묶이면 옴짝달싹 못한다. 고통이 따르고 행동에 제약이 따른다. ‘질(桎)’은 옛날 죄인의 발목에 채우던
‘차꼬’이고, ‘곡(梏)’은 손목에 채우는 ‘수갑’이다. 차꼬와 수갑을 동시에 차는 것은 곧 자유의 박탈을 의미한다.
그래서 ‘질곡’은 속박돼 자유가 없는 고통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됐다. ‘질곡의 세월’,
‘질곡에서 벗어나다’라고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니 비유하자면 우리가 사는 세상사 틀을 '질곡의 틀'이라 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거느린 가정(부모봉양)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장과 집의 질(桎)에 매여 날개잃은 천사처럼
구속 당하여 살고, 속박된 직장의 치열한 경쟁, 무한경쟁, 과당경쟁에서 살아남기까지 얼마나 번민과
좌절 속에서 이기지 못해 토했던 울분에 멘붕...
생애 3번 운다는 싸나이 눈물을 두세번이 아니라 얼마나 더 울었던지... 빠져 나올 수 없어 감내하며 나를
다독거려랴만 하는 이 비운, 내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곡(梏)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우리 남정네들은 이래서 때론 분노와 좌절에 많이 노출되는데,
분노와 좌절은 심장리듬의 정합성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교감신경이 올라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반대로 사랑을 한다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때, 만사 잊고 홀연히 여행, 등산, 낚시를 통해 내 육신을 달래기
위한 기회를 많이 만들게 되면 정합성이 증가, 부교감신경계가 우세하여 인체의 모든 장기가 기분이 좋아
춤을 추게 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어폐가 있는 말씀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있어야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으며 마누라가 있지...
내가 없는 세상에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육신이 건강하고 발랄하며 상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신의 주인인 내가 나의 몸과 마음을 잘 가꾸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렇게 되면 나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영육이 행복해져서 직장과 사회 그리고 가정이 평탄해 지는 것이라 봅니다.

이 모든게 모르는 바가 아니겠지요...
문제는 낚시를 떠날 때 비용이 문제가 되겠네요...
어쨌든 비용이 문제라면 고민이 되겠지요...

봉급에서 사업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가족 몰래 알바를 하세요,  
나만의 낚시힐링을 위하여 수고한다면 게으름과 자존심을 버리고 밤 늦게 또는 새벽의 알바를 통해서
라도 마련해 보십시오.
이런 알바라면 정말 신이 나서 재미가 솔솔할테고 또 육체 및 정신건강 치유에 큰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자!~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천고어비(天高魚肥)의 계절, 9월이 눈앞에 왔습니다.
자유의 구름처럼 훨훨~ 바다로 날아  젖은 내 영혼을 꺼집어 내어 맑은 햇살, 짠바람의 가을 해풍에 꼬들꼬들
말리며 일행들과  함께 잠시 집착을 내려놓고 소줏잔을 높이 들고 드높은 하늘을 향해 큰 소리를 질러 보십시오.

대자연이 베푸는 위대한 항연(饗宴)에 하나의 악기가 되어, 조물주가 작곡한 힘차고 뜨겁고 풍성한 교향곡
연주를 멋지게 해 보시란 말씀입니다.  

그리고 포용력이 넘치는 바다의 품안에서 호흡하며 받은 수기(水氣)로 가족과  직장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합창해 보시면 삶에 지쳐 잃었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눈에도 굶주림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것에 대한 애타는 굶주림이 있을 것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바다, 여인의 하얀 속살같은 백옥의 갈매기, 희망과 설레임을 주는 여명과 해돋음,
태양이 내려 앉는 석양의 황홀한 입맞춤 등등
아이카메라로 많이 찍어 오셔서 힘들때마다 위로가 되는 바다의 자양분을 한컵씩 드시길 원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겠지만 어떻해요.. 힘내셔요. 조사님!~~
고맙습니다.

[주야조사 씀]-13.8.29.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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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5'
  • ?
    인천백마3호 2013.08.29 17:32
    일등 인사드립니다...
    주야조사님께 꽉 붙어있던 기진맥진이는 어디로 달아나버렸습니다...
    글이 살아 백도에 머물게 하네요... 모기섬에 머물게 하네요...
    못말리는 낚시사랑님들은 바다의 존재를 절대적 가치로 여기실 겁니다...
    바다는 일상의 굶주림을 채워주기에 넘칩니다...
    한번씩,,, 한번씩...
    주야조사님의 글은 모르고 지나침을 깨우고 앎을 나누고...
    광어잡이님은 반갑긴한데 갈치잡이님으로 닉을 바꾸셨음하는 광순이 생각이 있고.,..
    신성철아제는 요기서 보니 또 다르게 반갑네요...*^^*
  • ?
    까만봉다리 2013.08.29 18:00
    제가 살고있는 석수동에 해가 저산으로 뉘었뉘었 기울어 지는 모습이 발코니로 훤히 보이는 모습을 보며 잠시
    혼자만의 명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이런 좋은 광경이 있는 집을 나설때 오늘 하루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설레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일들이 벌려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때로는 겁이 날 때도 있습니다.

    주야조사님의 아름다운 자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운 글과 멋드러지게 잘 어우러지는 주위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나는 가끔씩 왜 이렇게 작아진다는 느낌이 드는지~~~
    참 부럽고 아름답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29 18:52
    백마호님, 아니 광순이님,
    백야의 피로로 지친 몸과 생각치 않은 일이 꼬여 화가 좀 났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녁에 눈은 감기나 잠이 오질 않으면서 머리는 무겁고 괴로워했습니다.
    부득히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지요...
    미안합니다..
    광어잡이님은 9월부터 정식으로 '갈치잡이'로 바꾼답니다... ㅋㅋㅋ
    늘 건강하시길...^^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29 18:56
    까만봉다리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집이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빌라촌이라 아침노을 저녁노을은 커녕,
    사방이 옆건물로 막혀 숨을 쉴 공간도 없을 지경입니다.
    항상 모든 분들을 잘 이해하시고 또 모든 것을 보이지 않게 잘 감싸주는
    검은 봉다리처럼....
    저도 님을 존경합니다.. 고운 칭찬에 머리 조아립니다.
    고맙습니다.
  • ?
    순진이 2013.08.29 23:13
    ㅋ~회장님에 체력은 까꾸루다가 가나 봄니당.
    은제 또 여수에 가셨남유.
    지는 십사~십오 이틀동안 꽈과과광 개꽝 하고 왔음니당..
    막바지 무더위 건강 챙기시구 욜심히 댕기세용 ㅎ ㅎ 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07:26
    순진이님, 오랫만이네?
    잘 계셨죠?
    먼길 출조가 어찌 꽝도 아니고 개꽝이랍니까...ㅎㅎㅎ
    날자를 잘못 잡으셨나봐요...
    지금 큰갈치들은 거의가 알을 품고 있어요...
    산란이 끝나고 나면 다른곳으로 이동할텐데 한번 더 가셔요..
    요즘은 마릿수는 좀 적어도 씨알은 무척 큰게 잘 나옵니다...
    언제 한번 동출할까요..^^
    고마워요..
  • ?
    우렁각시 2013.08.30 08:03
    주야조사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넘 좋습니다.
    그래서 9월 출조하시는 날에 저도 동출예약했습니다~~
    낚시도 좋지만 인생의 지혜를 배우는것 또한 제겐 큰 기쁨입니다.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사에 승선해서 주야조사님과 광어잡이님등 함께하는것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저를 더 다듬고 다스리어 주야조사님처럼 앞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이런 시공간들을 오래오래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야조사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존경합니다.
  • ?
    통감시 2013.08.30 09:18
    주야조사님의 말씀 정말로 가슴이 찡하도록 하네요. 좋은글귀,많은 정보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허준 2013.08.30 09:55
    하루에도 몇번씩 어부지리에 들락거리며 눈팅으로 대리만족하는 것으로는.
    뭔가 아쉽고 허전하지만 어쩌랴.
    사람은 다 주어진환경이 있고 사정이있으니...
    오늘도 맨먼저 검색한 어부지리에 은근히 기다려지던 주야조사님의 글이 올라왔다.
    역쉬나.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사진과 감성어린글.
    마치 블랙홀 처럼 사람의 마음을 그글속에 빠지게 한다.
    그리곤 역동성을 일으키는 힘이있다.
    그래. 만사제쳐놓고 한번 나가봐야 겠다.저~넓은바다로~
    그래, 삶에 질곡을(차꼬와수갑)떨쳐버려보자.
    이렇게마음먹고 있는데,하루지나면 잊어버리지않을련지......
  • ?
    공기총 2013.08.30 10:02
    저는 얼마나 수련해야 주야조사님 비슷이 쓸수 있을까여?
    아마 죽었다가 (최소 3번) 깨어나두 안될 껴~~~~
    맨날 느끼는 거지만 이건 '인생강의' 입니다.
    첨부터 읽어 내려가면 벌써 여수 앞바다에 와 있는 기분....
    병실 하나 예약해야 겠네여..
    원래 오늘 병실 예약했는디 의사가 없다구 최소 되었어여..
    다음달에 입원 하라네요(????)
    늘 아주 빼어난 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구 즐거움 만땅 주말 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11:44
    우렁각시님, 고마워요~~
    따스한 마음으로 데핀 사랑방에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감사해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11:46
    통감시님,
    졸필인데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 내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11:52
    허준님,
    우리가 살면서 어찌 질곡의 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겠나이까...
    허나 내가 살아야, 내가 제대로 숨을 쉬어야 내 주위가 평화롭고 행복해진다는
    말씀에 공감하시니 감사합니다.
    돈이 많이 드는 선상의 낚시는 쉽게 다닐 수 없다해도 기족과 함께
    해루질도 좋고 또 저렴한 좌대낚시, 또는 방파제 낚시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그저 바다만 바라봐도 숨통이 트이는 우리 조사님...
    어서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동호인끼리.. 떠나보시죠..^^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11:55
    공기총님,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예약한 날이 하필이면... 태풍의 영향으로 무산되었나 봅니다.
    찬기운이 돌면 갈치들의 활성도도 더 높으니 다시 예약하시고
    떠나십시오,
    오히려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고맙습니다.
  • ?
    한사랑 2013.08.30 12:23
    음~~~
    잘 감상했습니다.
    부럽습니다.
    유려한 글 솜씨... .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0 17:00
    어익쿠!~ 영감님,,,
    일단 잡안의 경사를 축하드리구요....
    딴데는 장문을 쓰시더만.. 저 한테는 글자인색...ㅋㅋㅋㅋ
    청첩장 빨리 보내이소!~~
    감사합니다.
  • ?
    心通 2013.08.30 17:41
    멋진 풍경사진.주옥같은 문장실력 부럽습니다...근디 그 먼곳 까지 경치 감상하실려고 비싼경비 들여가며 다녀오신건 아닐텐데 어째 제일 중요한 갈치가 안보여요?ㅎㅎㅎ 한사랑님 갈치주기 싫어서 갈치사진이없나보네요.ㅎㅎㅎ한글날 여의도에서 한잔 땡겨야겠습니다....
  • ?
    해심 2013.08.30 22:49
    항상 주변에 하염없이 좋은 친국들이 가득넘쳐나시니 무엇이 부러우실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만간 머 낚시 안가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는군요 ^^ 업무차 조만간 귀국하게 되는데 바다에서든 육지에서든 뵙으면 좋겠습니다.....^^ 늘 무엇인가를 기븐좋게 소중한거들을 배우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1 06:54
    심통님,
    갈치 씨알 좋은 놈 몇수 건졌지요...^^
    건지면 뭐하나요..ㅎㅎㅎ 드려야 할 분이 있어서..^^
    바쁜일이 있어서 혼자 ktx타고 오느라 조금만 가져왔답니다..
    한사랑님께는 다음에 드리기로 합의...ㅋㅋ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1 07:02
    해심님, 보스톤의 요즘 날씨는 어떤가요?
    오늘은 8월 31일 말일이죠.
    기상캐스터들이 여름과 가을을 달력으로 구분한다면 8월까지는 여름,
    9월부터는 가을이라고 분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 세력이 버티고 있어 태풍이 일본쪽으로 돌아 가
    피해가 없고 다만, 남쪽바다에 영향을 줘서 남해의 조황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구름낀 상태에서 찌뿌등하지만 아주 시원해서 좋습니다.
    귀국하시면 쪽지 주십시오..
    막걸리에 파전을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늘 관심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 ?
    옹달 2013.08.31 07:48
    모처럼 인어공주님은 하나도 보이질 않네요.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푸근해지는 마음에 칭찬드릴 것을 찾았습니다. 오늘 상쾌한 아침 맑은 눈에 보입니다. 그동안 출연했던 모델 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한 번도 뵙지 못한 분들 조차도 누가 누군지 이제 거의 외울정도입니다. ^^ 그런데 다들 하나같이 멋지고 잘생기고 마음씨 좋은 모범생 낚시꾼들 처럼 느껴집니다.
  • ?
    해심 2013.08.31 09:53
    막걸리에 파전 생각만해도 기분이또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이곳 보스턴은 이제 긴팔을 준비해아
    할정도로 하루에 온도차가 심합니다.
    자연 녹지공간이 풍부해서인지 아무리 더워도
    습하지않기에 상쾌한 더위라고 해야할까요?
    ^^ 얼마전에는 방파제?가서 에깅낚시로 가족이가서
    한치낚시 하고오기도했답니다. 3시간해서 100수
    정도..^^ 개체수가 풍부해서 끝없이 올라옵니다.
    머 간단히 상황은 이정도이며 귀국시 꼭 연락드리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1 17:16
    옹달님, 주말인데 댁에 계셨나요? ..^^
    이번엔 인어낚시 이야기는 가급적 빼고 바다와 인생이야기로 한번 써 봤습니다.
    왼쪽 저의 주야조사 배너칸에 낚시이야기든 바다와 인생이야기든 글을 쓰면 사진과 동시에
    '알려주세요. 배낚시'에도 동시에 링크되어 올라갑니다.
    혹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이제 가을이 온 것 같은데... 옹달님 나래를 펴 보시지요... 통영이건 여수건 아니면 고흥이건 완도건
    한번 다녀오셔요... 망망대해 바다위의 밤공기가 참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함께 사진을 직을 수 있는 영광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31 17:19
    해심님,
    꼭 연락주셔야 합니다.
    공덕동 로타리 부근에 보면 유명한 파전집들이 많습니다.
    바다이야기 하며 멋지게 맛지게 하룻밤을 노래하시지요...

    그곳도 에깅낚시를 할 수 있다니...
    와우!~ 저도 가고 싶습니다..
    출조를 아예 보스턴으로 잡을까?..ㅎㅎㅎㅎ
    고맙습니다.
  • ?
    광어잡이(김선배) 2013.09.02 14:10
    며칠동안 여수 바다를 벗 삼아.....놀다 태풍이 온다길래 쫓겨 왔더니....
    울 주야 조사님께서....멋진 영화 한편 만드셨네...
    주연급으로 등장한게 좀 쑥스럽기는 하지만...
    멋진 남해 바다 물살을 가로 지르며...
    주변경치에 감탄하고...
    매일밤을 꿈꾸어도 아깝지 않은 힐링캠프의 참 모습을 일깨워 주신 주야 조사님...감사...감사....
    절대 치매 걸릴일은 없으실껴...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03 07:44
    광어잡이님,
    태풍이 아니었으면 일주일 동안을 여수에서 반사무장 했을 터인데...
    3일 연장 출조를 강행하시다니..
    체력이 놀랐습니다.. 제가 배에서 그랬었죠.. " 이봐!~ 젊은이!~~" ㅋㅋㅋ
    그대는 역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젊은이 맞습니다.
    늘 함께하면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제가 님을 통해 인간의 참다운 삶이 어떤것인가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광어잡이님...^^
  • ?
    수암 2013.09.03 17:36
    주야 조사님 반갑습니다...
    어디선가 뵌듯한 분인것같아 이리저리 생각 해보니 아주 오래전 000 동호회에서 잠깐 뵌기억을 이제사
    찾아냈습니다...주야조사님의 조행기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와 사랑 과 우정 그리고 질투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은 있되 쉽사리 그로 담아내지 못하는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어찌그리 속속들이 담아내시는지
    참으로 부럽고 질투가 납니다...
    제가 낚시를 그만두지 않는한 언젠가는 선상에서 아주 우연히 인연처럼 뵐날이 있겠지요..
    그때 제가 항상 가방속에 숨겨두고 좋은사람 만나면 함께 할려구한 술의 뚜껑을 비틀어 한잔 올리겠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어복 충만 하사길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04 08:17
    정말 반갑습니다. 수암님,
    저는 수암님을 97년으로 기억합니다만, 한두번 뵈었지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사시는 곳이 용인이셨고 그때 출조경험이 약 10번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평일출조가 주말때보다 좋다하시며 밝게 웃으시던 기억이 맞는지요?...^^
    그러다가 그 동호회에 거의 모습을 감추셨지요..
    암튼 이렇게 귀한 시간내어 댓글 주심과 또한 반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한가지 여쭙겠는데요...
    35만명의 카페,,, '열*바다'에도 가끔 오시지 않으신가요?
    같은 닉으로 오시는 분이 계시거든요...ㅎㅎㅎ

    늘 가방에 아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숨겨두신 '비상한 술'을 저에게 한잔 주신다니
    고맙고 기뻐 더욱 빨리 뵈고 싶어집니다.
    뵈옵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을의 황금들판처럼 영글기를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
    수암 2013.09.04 12:21
    예 맞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05 06:21
    ^^ 수암님^^
    쪽지 드렸습니다... 연락 한번 주셔요..^^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3.09.06 09:19
    헉..
    어물쩡 자세히 안보다가 귀중한 글을 놓치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ㅠ.ㅠ
    이래서야 어디 롤모델을 언제나 따라갈 수 있을런지..에휴..ㅎㅎㅎ
    늘 건안한 모습 사진으로나마 뵐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올 가을에는 반드시 주야조사님을 따라갈 날이 있을테니 준비해 주셔요..^.^;
    수려한 글 감동으로 맛보고 갑니다...건강하셔요~~
  • ?
    태공양 2013.09.06 10:19
    한번 들어오면 본전은 뽑는군요,,,ㅎㅎㅎ
    배우는게 많아서요,,,?
    주야조사님은 항상 이 나라는 내것이다 부러울께 뭐든가 ㅎㅎㅎ 온세상을 다가지 신듯 즐거워 보이십니다

    주야조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갈치 제법 쓸만한걸로 좀 나오더군요

    잼나게 했구만요
    초저녁에 좋은 씨알이 나오다 뚝~~~~~~새벽녁에 마리수는 많으나 잔씨알

    작년하고는 뒤박인것 아닌지요
    새벽녁 씨알이좀 크던데,,,ㅎㅎㅎ,,,갈치 마음이겠죠,,,?
    주야조사님 제주갈치가 안팔린 답니다,,,방사능에 오염이 ,,,궁금하군요

    글구용? 일행이 큰 입질을 2~3번 받아서 올라오면서도 꾹꾹 처박는데 올리고 보면 실치나 한마리고 나오고
    아니면 꽝
    제 작년에 제가 그랬는데 이유를 모르고 접었는데
    옆에일행이 궁시렁궁시렁 거려요

    큰갈치가 나오나 보다 했는데 역시 꽝
    자작으로 맨바늘 글구 바늘은 저와 같은 종류 입니다
    이유를 좀 알려주셈요,,,ㅎㅎㅎ
    잘알보고 듯고 ,알고,갑니다
    복받으실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06 18:00
    어어도님,
    늘 고운눈으로 이쁘게 봐주시니 그져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벌써 갈치낚시 예약을 하셨던데... 여수권인가요? 어디쪽인가요..(지명만..^^)
    잘 다녀오시고 흡족하게 중대갈치 싸이즈로 잡아오시길 원합니다.
    함께 갔으면 좋으련만...
    여하간.. 가을에 한번 육지라도 좋으니 뵙시다...
    즐거울 것 같아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06 18:09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져서 요즘, 죽을 지경입니다.
    이럴때 툴툴털고 그냥 바다로 가면 만사 해결이 될 것 같은네...
    늘 웃는 모습으로 살고자 노력할 뿐, 나름 고민과 번민이 많답니다.
    태공양님 다녀오셨군요...
    좋은 씨알로 많이 잡아오셔서 다행입니다.

    태풍에 간접적이긴 하나 2개가 훑고 지나가 턴오버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적정 수온에 아래 - 윗물이 섞여 용존산소량도 많이져 갈치들의 활성도를 기대해도 될 시기라고 봅니다.
    좀 더 두고볼 일이지만, 계절적으로 갈치들의 입성이 맞을듯 합니다.

    바늘은 주신 글의 요지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어 답변이 어려우니
    자세히 질문 주시면 저보다 더 조회가 깊은 유명 박사님들께서 상세히 답변 드릴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
    돌산버스 2013.09.15 12:18
    눈에도 굶주림이 있다고 하신 말씀 공감합니다.
    주야님, 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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