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에 출항 12시에 입항(오후에도 1시경에 출항 합니다.하루에 2번 출항하네요.)포인트까지의 시간은 20분 전후 걸립니다.
출조날짜 - 10월 26일 일요일
날씨 - 바람 무진장불고 파도장난 아닙니다(출조불가수준)
조항 - 2마리생포 (5마리 정도 터트림) 현지인들은 15마리 생포(이유는 뒤에 설명)
제가 사용한 낚시채비입니다.
낚시대 - 우럭대
릴 -전동릴(합사 6호)
바늘 - 갈치바늘(목줄로 와이어로 되어있는 바늘입니다 - 현지낚시점에서구입)
추 - 20호(추에 구멍이 있고 구멍에 합사줄 통과하여 도래 연결합니다)
미끼 - 크릴
집어제 - 현지에서구입함(연어병치를 수면으로 뛰어서낚시하네요 선장이 도와줍니다)
현지인(강릉분들)과 저희팀의 조황차이는 명백한 이유가 있습니다.
1. 현지인은 미끼를 오징어내장을 잘라서 사용
2. 현지인은 돌돔바늘이나 감성돔바늘사용 ( 10호에서 12호정도)
저희는 현지낚시점에서 구입한 갈치바늘사용
연어병치가 힘이 장난 아닙니다 와이어로된 목줄도 터지고
바늘도 휘어서 빠져나갑니다.
3. 현지인은 스피닝릴 10000번이상 사용
저희는 전동릴사용 입질시 대응시간이 느림
입질오면 정신없습니다 속도조절할 시간도 없습니다
수동으로 올림(드랙조절해서 사용해야함 아님 다 터져버립니다)
수심이 5-10M사이에서 입질(전동릴 사용하지 못함)
결과적으로
바늘은 10-12호 정도되는 돌돔바늘사용하시구요
미끼는 오징어내장 냉동하여 현지에서 잘라서 사용하시구
낚시대는 우럭대사용하셔도 되고
릴은 스피닝릴로 큰걸사용하시면 편하구 아니면
카운터있는 장구통릴(추천)
11월 9일에 다시도전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조황은 보장되더군요(토요일에 낚시한분들은 30마리정도)
참고로 수산항에는 아침 해결 할 곳이 없습니다(굶고 낚시해야합니다)
조행기를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그땐 집어 목적으로 밑밥용 크릴 썼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나봐요.
"입질오면 정신 없습니다" "힘이 장난 아닙니다" -->ㅋㅋ 동감 100%
저도 구멍추 채비 생각했었는데... 10호 정도로 쓰면 될 것 같다고.
20호 쓰셨네요. 너무 무겁지 않았던가요?
그때도 시내에서 아침 먹고, 점심은 철수 후 해변가 식당에서.(열었더군요)
고기 모습은 그냥 그런데, 일본에선 고급 고기로 친다는 군요.
요리법을 모르니...
말씀처럼 여러가지 응용 미끼/채비가 가능하고,
현지에선 하고 있나 봅니다.
마치 제가 다녀온 것처럼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