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에 그럽 끼우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또 다른 방법에 대해선 아직...)
1. 우럭낚시에선 빨간웜 방식이 제일 많이 쓰입니다.
2. 하얀웜은 웜훅에 끼우는 식으로 한 것이고요.
두 번째 방식은 끼우는 요령에 따라 바늘 끝 부분이
더 꼬리쪽으로 위치하게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따먹고 도망가는 얕은 입질에 대응할 수 있지요.
또 한편 웜 자체가 밑걸림 가드 역할을 합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서는 아예 바늘 끝이 웜 밖으로 안 나오게 하고
꿀꺽 무는 큰 놈만 노리기도 합니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천천히 올릴께요...주말전에는 올리죠...ㅎㅎㅎ
저 같은 경우는 꼬리의 방향을 반대로 끼우고 바늘귀까지 올려끼지 않습니다...꼬리만 흔들거리게 하는 것보다는 몸통의 유연성이 뒷받침되면 꼬리놀림이 현란해집니다...그러면서 웜이 돌아가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웜만끼웠을 경우에도 우럭광어들이 물어주지만 바닥층을 공략해야 하는 여밭에서는 아래로 바늘을 눌러주는 무언가와 같이 달아주어야 효과적입니다..오징어나 미꾸라지가 되겠죠...
웜만끼우면 너무 가벼워서 바늘이 날리게 됩니다...너무 날려도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옆사람과 엉킬 위험도 커지고....
우럭들이 먹이감을 포획할 때는 사선방향의 먹이를 주시하여 올라와 먹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적당한 무게로 지면과의 각이 60도 정도를 유지시켜주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