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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09.09.26 09:40

불친절...

조회 수 4961 댓글 6
친한벗들과 선상낚시 다녀왔다
그것도 저남쪽에서부터 경기도, 뱅기타고 제주까지.............
주로 선상낚시위주로 낚시를했다.
뭐 불편함이야 극복할수 있었지만, 선주와 선장, 사무장까지 불친절한거에대해서는 매우 기분이 불쾌하여 지금도 매우 ................
불친절의 방법도 가지가지........

배이름을대면 다 아는 유명한선단이라서 호칭은생략하고 불친절의 유형만 말하려고 한다.
1. 선주의 불친절
선주라는 직함이 큰 벼슬이나 되는것처럼 배에 승선하여 낚시객과 사소한 일(낚시소모품 )로인하여 큰 소리나는경우 즉 낚시객이 다른 선사와 비교하는것을 매우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 선주 결국은 배가 입항할때까지 기분을 풀지않아 우리는 선주 눈치를보면서 낚시를.......
다른선사와 비교해도 꿀리지않는 실력과 서비스에 신경쓰세요.
참 초장도 빙초산 쓰지말고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2. 선장의 불친절
우리일행이 승선하여 선장님에게 몇 시간정도 나가냐고 물어보니 선장에게 그런거 물어보는것이 아니라고 마이크 볼륨을 높여  면박을 주더군요. 물론 우리일행중 이제 선상낚시입문한지 얼마않되는 60세가 다된 어르신이 선장에게 물어봤다가 망신을 당한경우죠
나중에보니 벽에 주의사항이란 글에 선장에게 질문하지말라고 글을 써놨더군요.
그날은 대구잡는날인데 겨우 2시간 30분을 저속으로 운행하여 낚싯대를드리우니 대구는커녕 우럭도 입질이 없어음, 그날 다른 선단들의 조항을보니 대구, 우럭 모두 양호한 조항.......다른배는 대구잡으러 3-4시간정도 달려가던데. 그래서 질문하지말라고했는지  20명중 11명밖에 안타서 기름아끼려고 그랬는지 참 치사해서 선장이 공포의 대상이더라구요. 사무장도 선장을 닮았는지 매우 권위적이면서 매우 불편했음....

3. 사무장의 불친절
그 나물에 그밥이라고 사무장또한 아주 불친절........
낚시도 끝나기전에 청소를하여 아주 불편하게하는경우, 심하게 엉킨 줄을 마구끈는경우. 그날 내원줄2번 잘랐졌음, 심하게 엉킹줄이 있으면 싱경질먼저내는경우, 선상에서 회를 처달라고 부탁하기에 부담가는경우. 배에 비치된 도마가 매우 지저분한경우, 도마가 화장실 앞에 나뒹굴어 화장실에서 나온사람들의 발에 무침히 밟혀진 도마.............

4.낚시가계 점주들의 불친절
너무오래된 미끼를파는경우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싱싱한것은 아니죠. 특히 여 사장님이신지 사모님이신지 몰라도 아침에 뵙는얼굴이 좀 상쾌했으면, 헝크러진머리, 입냄새,  맨얼굴.........
하시는사업이 서비스업인데 좀친절했으면 피곤하시면 좀쉬시던지, 물론 사람이 북적대고 시끄럽고 힘드시겠지만...........

5. 낚시인의 불친절
엉킨중에서 남에고기 떼가기, 옆 사람아랑곳없이 담배피워대기,  남에원줄자르기, 자신의잘못으로 줄이 엉키었는데 사과안하기, 차례안지키기, 산장과 잘안다하여 선장실출입을 마음대로하는조사, 등등.

우리일행은 이번 출조를 통하여 친절보다 불친절을 많히 경험했기에 이렇게 글을 써보지만 누굴 해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니 널리 이해바랍니다. 물론 다른분이 저희를 보실때 안좋은면이 없다고는 부인못합니다. 그러나 다행인것은 불친절한 선사보다  친절한 선사가 더 많다는것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친절한 그곳이 땅끝이라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찿아갑니다. 그러나 불친절하면 안갑니다. 누군가 간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말립니다. 매우 불친절하다고 말하면서 ...ㅠㅠㅠ
기분좋은 친절이 서로를 행복하게 합니다.
  
Comment '6'
  • ?
    정원 2009.09.26 22:51
    낚시배도 금연석 흡연석 분리해야되나요.ㅎㅎ 담배 이참에 끊어야 하나요.ㅎㅎㅎ
  • ?
    죽조사 2009.09.27 00:29
    흡연자에게 좀 가혹한 말씀일지 모르나.
    흡연하시는 분들 중에서 보면 옆사람이 어떻든 신경안쓰고
    피우는 사람들 있습니다. 더불어 항상 꽁초는 바다속으로...
    그런 분들은 흡연을 할 권리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분이라면.
    "죄송하지만 담배 한대만 태워도 되겠습니까?"라고 묻기라도하겠죠.
    그렇게 이야기 하면 누가 "안돼요"라고 말하겠습니까?
    왜 본인들의 담배 피울 권리만 내세우고
    담배 연기 맡지 않은 권리는 생각안하시는지...
    흡연이라는것은 사회 전반적인 상황이라면...
    낚시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죠...
    저도 회사 선배들을 모시고 인천 만석에 어느배를 타고 나갔다가
    불친절의 끝을 보고 다시는 그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 ?
    은하철도이십 2009.09.27 13:32
    이제는 우리 조사님들의 권리를 찿아야할때 아닌가요?분명하게 불합리하거나 조사님들을 우습게 아는 선사나 배이름을 공개해서 이용을 안해야 하는것 아닌가요..물론 법적인 문제때문에 정확한 물증이 확보된 경우입니다...솔직히 조사님의 의견이 반영된 예는 거의 없거든요..선사나 선주 마음데로 움지여왔던것..아닙니까?지금 우리나라에서 현찰 박치기하는 곳이 얼마나 됩니까? 선비는 100% 현찰입니다..이런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될 부분이고요..조사님들 의 낚시출항시 보험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사실 이런문제를 어느 개인이 해결하기는 참으로 어렵거든요..자..이럴때 여론을 조성하고 해결하수있는 힘을 비축할수 있는곳이 인터넷 싸이트라 생각됩니다..어부지리 같은곳이 되겠지요...물론 선주나선사 입장에서 조사님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을 겁니다.그런 문제도 공론화 시켜 개선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선장과잘안다해서 선장실에 들어가있는 문제등등...조사님들도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당연히 고쳐야 되겠지요...
  • ?
    콜롬보 2009.09.27 15:06
    정말입니다 ...
    현금거래만 해야되는 선비문제는 이제는 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같습니다
    낚시인중에 국세청에 다니시는분들도 있을텐데.....??
    돈천원하는 버스비도 카드로 하는판인데 몇만원부터 몇십만원하는 선비는
    아직도 현금을 내야한다니...또한 그분들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도 궁금하네요..??
  • ?
    항상부자 2009.09.28 08:57
    100% 동감입니다....
    지금은 배 낚시 그만두고 어선으로 돌아간.....
    신진도 충용호 사모님이 생각나는것은 저 뿐만.. 아니라고 생각이 드내요...
    참으로 친절하시고 부지런 하시고 줄이 얽키면 수퍼맨 처럼 나타나시어..
    해결을 해주시던 그 모습이 떠오르내요..언제나 친절하시고 환 하게 웃는 ..
    모습이... 생각 나내요........지금은 뭘 하시는지......
    그리고 담배.........지남 8월 어느날.......남항.00호....뒤편에서 세번째 자리...
    뒤쪽에 두분.....골초.... 앞쪽으로 세분 골초.....저 그날 낚시를 했는지...
    뭘 했는지.....휴...살아서 돌아 온게 다행으로 생각 해습니다....
    술한잔들 하시니 완전 줄담배..............그날 집에 오니 우리집 내무부 장관님...
    "당신 낚시 갔다온거 맞아요"??..."킁 킁.... 이궁... 담배냄새에 쩔어서리.....
    나만 생각 하지말고 남을 생각하는 배려도 있음 하내요....
    한두 마리 잡아서 이슬이한잔 하면 될것을......어부도 아니고 ..
    왠 욕심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저 부터도 반성하며 낚시를 다녀야 하겠습나다....즐 낚.....
  • ?
    백경 2009.09.29 06:20
    이상하게 이야기가 흡연쪽 으로만 흐르네요,,,,,
    저도 담배를 피웁니다,하루2갑,,그런데 낙시를하면 더 피우더라구요,,,
    그래서 낙시를하면 옆에분에게 안피우시면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피우는데 한번은 낙시 중간에 우연히 슬쩍 옆분 얼굴을보니 찡그리고 손으로 담배연기를 날리고 계셔서 얼마나 미안하고 죄송하던지,,,,,그이후로 무어라 말씀은 없었지만 못폈습니다,
    피고 싶으면 뒤에가서 피고오고,,,,,,정말 미안하더군요,,,
    그럴때는 차라리 조금 담배좀 자재해 달라고 하셨으면 미안한 감정이 덜들것같아요,,,,,
    같이 즐기러 낙시를 왔으면 서로 감정없이 웃으며 연기가 좀그렇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면 기분나뿐사람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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