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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9.09.29 11:42

갈치낚시 요령 문의에요

조회 수 9275 댓글 3
두번 출조하면서 궁금한 점을 조사님들에 여쭙니다.

1. 채비는 5단부터 많게는 10단이상인데 어느선이 조황이 좋을지 ?

2. 바닥찍고 천천히 전동릴로 감아 올리라고 하던데 전 그냥 바닥찍고 수동으로 올리면서 한마리 걸리면 채비 높이 만큼 올려서 잠시 기다렸다 다시 올리는데 어느쪽이 조황이 좋은지 ?

3. 첫번째 걸을때 입질은 알겠는데 두번재 세번째 입질은 많이 약하던데 어떻게 확인하는지...저같으면 첫번째 입질 받고 바로 올려서 잠시 기다렸다 그냥 올리고 또 올리고 그러면 그래도 2~3마리 나오던데....아직 요령이 부족하고 내공이...

4. 마지막 질문인데요 전동릴로 바닥찍고 천천히 올리는 동안 다른 낚시대로 낚시가 가능한지  1명에 1대 규칙인지 알고 싶습니다.

넘 욕심이 많나요..ㅎ

갈치에 빠지면 거의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예길 들었는데 조금은 그런것 같네요 재미있기도 하고...즐낚하시기 바람니다.
Comment '3'
  • ?
    거문도비너스 2009.09.29 13:36
    1:갈치체비는 통상적으로 7단을 씁니다(주위사람과 같이 쓰는게 좋습니다)
    2:무조건 바닥을찍는건 불필요한(?)행위입니다.물론 수심이 낮으면(60m이하)
    그도 좋겟지만 더깊은수심엔 적당한(주로입질하는수심)수심에서 1~2m만더준다음
    첫입질이 온후에 수동&전동으로 서서히 감아주는게 통상적인 요령입니다
    3:두번째입질은 토독거림이 아닌 밑에서 꽉!잡는느낌이 듭니다,,3,4번째도 ^^
    4:또다른 낚시대를펴는건 옆사람에게 피해를주는행위입니다(자리 넓으면 가능^^)

    위기술내역은 망구 맹구 개인의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ㅎ 즐낚바랍니다
  • profile
    이어도 2009.09.29 13:40
    음..욕심이 많으시네요..ㅎㅎㅎㅎ..농담이고요..
    저같은 초짜가 대답해도 되는 사항인지 모르겠지만,
    아는 범위내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5단붙 10단중 어디가 조황이 좋으냐...이건 완전히 숙련도와 경험이 좌우합니다.
    즉 5단을 쓸만큼 초보인 경우 5단이 맞으며, 10단을 써도 5단채비 쓰시는 분만큼
    빨리 채비 내리고 올릴수 있다면 10단 아니라 15단을 쓰면 더 조황이 좋겠죠..
    주의하실점은 자기 실력은 7단(초보의 경우)인데 10단이상 채비를 써서 채비
    엉켜서 그거 푸시느라 시간 다보내시는 경우입니다.
    자기가 핸들링 할 수 있는 단수를 파악하고 완전히 자기 기술(봉돌던지기, 채비
    정렬하기, 미끼끼우기 등등)이 발전한다 생각될때 점차 단수를 높이시면 자동적
    으로 조황도 좋아지겠지요..^.^;
    통영쪽에서는 5단채비, 여수쪽에서는 7단이 초보들에게 나눠주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조황은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요??

    2) 바닥찍고 천천히 올리라는 것은 갈치의 유영층을 확인할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방식으로 하란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입질이 오는 유영층을 확인하면 그 수심에 맨 첫단을 맞추고 입질이 오면 단차
    만큼씩 감아주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첫번입질은 아무것도 걸려든게 없으니 당연히 입질이 확연합니다. 그러나 여러
    마리가 걸려있을때는 걸려있는 갈치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니 당연히 입질파악이
    어렵고 오히려 혼돈이 오게되죠..5지급이 여러마리 걸리면 아래로 쑥들어갔다가
    갑자기 쑥올라오는..(마치 참치의 입질과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암튼..평상시와 다른 로드액션은 여러마리가 걸렸음을 의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확실한 입질이 오면(통상 갈치는 아래로 땡기고, 삼치와 참치는
    아래로 땡기다 금방 위로 향합니다) 빠르게 감고(후킹의 목적과 다음 단차에
    갈치를 걸리게하는 두가지입니다)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4) 천천히 올리는 동안 다른낚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주변에 낚시하는 조사님이 없이 여유가 널널할 경우는 예외이지만, 요즘처럼
    슬그머니 정원을 18명으로 올린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줄이 엉키는 상황에선
    주변 환경에 따라 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보다는 입질이 어떻게 오고, 어디서 오는지를 면밀히 지켜보는것이 훨씬
    나을듯 보입니다...주변 다른분에게 절대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가능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고수분들이 보충해주시리라..생각됩니다.
    방아간님은 갈치낚시의 매력에 빠지신것 같네요..항상 즐낚하시고..건강하세요.


  • ?
    방아간 2009.09.29 17:48
    답변 감사드리고요
    두번째 입질부터는 아무래도 내공이 쌓이면 파악이 될것 같구요
    지금도 낚시를 던지지는 못하겠더군요 무서워서 ..엉키것 풀것 생각하니 차라리
    하나씩 내리는게 맘편할것 같고...
    여러단 채비해서 던지고 싶은데 그러면 삼치들이 중간에 한마리 걸리면 하도
    돌아다녀서 넣자마자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에 있더군요
    그냥 내리니까 삼치가 덜 물더군요
    제 경험상인것 같네요

    갈치잡다가 좀 그러면 낚시대 한대 살짝 던져넣고 고등어나 오징어 잡으면 좋겠단 생각이 두대까지 욕심을 내보네요..

    암튼 낚시는 어려워요 파도도 무섭고 멀미만 않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게 어디 제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요즘은 무조건 멀미약을 기본인것 같네요

    추천 1은 취소입니다 제가 잘 못 누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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