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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선상낚시를 즐겨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유(..)?

여기에 그동안 많은 동호인 들께서 목줄꼬임방지에 대하여

여러가지 비책을 말씀하셨음니다.

채비 입수방법이라든가  또는, 채비 목줄의굵기라든지,, 등등

그러나 시원하게 목줄꼬임방지법을 모색하지는 못했다고 사료됩니다.

고수님께서나 동호인들께서는

목줄꼬임방지를 어떻게 대비하시는지요.?

비법을 알수는없는지유.?

Comment '6'
  • ?
    놀내미 2004.11.13 13:42
    저는 나름대로 덜꼬이는 방법을생각하고 만들어 사용하여보니
    조금은 효과가있는 것같읍니다.

    먼저 30호정도의 굵은목줄을 50cm로하고 기둥줄도래에 고정시킴.
    그아래에 8호줄로 묶은바늘을 5cm정도연결함.
    그러니까 목줄을 기둥줄도래에연결시 목줄의총길이는 55~60cm.

    해저 이물질에 걸릴시는 8호줄만 터지고
    채비를 입수시킬시나 건져올릴시 잘꼬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 ?
    광태공 2004.11.14 21:12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전 채비를 보통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모노필라멘트 로 제작하여 사용하는데 직경은 노기스 로 제어 보니 1mm가 나오는 군요. 이놈을 기둥줄로 하고 목줄은 10호를 사용하며 바늘은 28호를 체결하지요. 그런데 채비입수시 약간의 방법만 숙달한다면 ........ 그다지 꼬이지 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 목줄의 길이는 다른 꾼들보다 오히려 더 길게 사용하지만(약 70Cm) 채비입수시 봉돌을 손에 집고있다가 신호와 동시 앞으로 던져서 (위바늘과 아래바늘이 동시에 입수되도록) 채비를 입수시키는데 아직까지 꼬임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물론 목줄의 굵기가 굵어 덕을 보았으리라 생각되지만 목줄과 채비입수 방법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한번 시도하여 보시죠.
  • ?
    nfc 전동릴 2004.11.15 09:46
    목줄 꼬임 방지는 낚시를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만나는 피곤한일 중 하나인데

    가급적 줄 꼬임을 방지하며 낚시를 하도록 노력하는게 실력있는 낚시인으로

    조과에도 도움이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목줄꼬임 원인으로는 대략..

    채비 불량입수..,미끼꿰기의 실수,목줄의 두께(굵기),체비의 섬세함

    채비회수시 문제점..등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되는데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1번 불량입수


    채비정비(줄이 한바퀴정도 감겨 있을때)가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허겁지겁 입수시키다 보면 목줄은 더욱 더 엉켜지며

    꼬인줄은 저항이 높아져 옆사람의 채비와 서로 꼬이게 되는 결과도 가져 옵니다

    조치방법-

    채비회수나 포인트 이동시 몇번 엉킨 목줄은 새로운 목줄 묶음으로

    교체하시면 좋을듯합니다.또한 채비를 수면과 가지런히 준비하여

    (왼손에는추를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낚시대를 잡고 입수준비)

    포인트에 도착하며 입수 신호가 내려지면 던지지말고 그냥 내려 놓듯

    바다에 입수시킨다..


    2번 미끼꿰기의 방법


    정 간.만조가 진행되어 물이 멈췄다라고 생각하더라도

    미끼가 흐느적거릴 만큼 물은 흐릅니다.

    즉 기둥줄과 목줄은 서로 닿을일이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대 낚시를 하다보면 목줄이 스프링처럼 꽈져서 올라오는일이

    가끔있는데 이는 미끼를 잘못꿰서 미끼가 빙빙돌아서 생기는일이거나

    (예..미꾸라지는 입으로 바늘을넣어 등쪽 방향으로 뀌어야

    물이오는 방향쪽으로 미꾸라지가 자연스럽게 흐느적 거립니다.

    그런데 등쪽으로 꿰시면 미끼가 빙빙돕니다..입수보다 회수시..)

    쭈꾸미 머리꿰기는 사진으로 대신할까 하고요.

    오징어는 가급적 가늘게 썰고요..끝부분만 살짝 꿰주세요

    끝부분만 꿰셔도 미끼가 바늘에서 떨어지는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기타 다른미끼(멸치,빙어,지렁이도 가급적 끝부분만 꿰셔야

    줄꼬임을 그나마 방지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새우는 예외 -살이 물러서)

    결론- 미끼꿰기를 잘해야 미끼가 조류에 원할히 움직여주며

    채비 회수시에도 줄꼬임을 줄일수 있다..


    3번 목줄의 두께..


    목줄이 두꺼우면 확실히 줄꼬임은 줄어드는데.

    장점보다는 단점이 있다..

    장점- 줄꼬임이 확연히 줄어든다

    단점- 고기가 이물감을 느끼거나 시각적인 면에서 조과는 떨어진다고 생각...

    여러번 사용시 또는 대물이 걸렸을때. 목줄이 두꺼우면

    바늘이 목줄에서 빠지는걸 경험했다..

    조치방법- 그러나 비교적 굵은 목줄을 선호하는 본인으로선(귀차니즘)

    바늘을 집에서 묶고 안사람이나 딸에게 소일로

    목줄 묶여진 부분을 매니큐어로 조금 발라준다.

    동네 길거리 좌판에서 때론 1병에 500원하는거 두개사서

    2년도 더 사용하는거 같다(순간접착제가 바늘 풀림에는 더 도움이 될듯)

    참고 - 목줄의 색을 가끔 이슈로 생각하는분이 계셔서 말씀드리는건데.

    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나 이왕이면

    투명한 색의 줄을 사용하자..빌미를 재공하기 싫어서임..ㅎㅎ


    4)채비의 섬세함


    채비를 만들시 도래 사용과 끝선 처리는 꼭 필수다.

    급한대로 도래도 없이 사용하다보면 열이면 열 줄은 꼬이게 마련이다

    또한 도래를 체결했다 하더라도 끝선 처리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대충묶어 사용하다보면 채비입수나 회수시 줄꼬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급적 끝선 처리는 짧게..(매듭법 숙지 요망)


    5)채비회수시 문제점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입수하려할때

    본인은 추를 한손에 들고 있고

    채비를 비교적 가지런히 펴논 상태에서 바다와 수평하게 준비한다

    삐~하고 채비를 내리라는 소리가 들리면 그대로 놔주면 된다

    미끼도 잘 꿰놓고 고패질도 비교적 안정되게 해줬는데 채비를 회수해보면

    가끔 줄이 꼬여 있을때가 있다..

    이럴때는 편대체비를 사용하면 비교적 줄 꼬임을 방지할수 있으나

    3단~4단채비를 사용하는 요즘 침선채비와 편대체비가 엉키면

    거기에 합사까지 엉키면... 거의 편대가 진다.....눈총도 받고..

    적당히 사용하자...한가히 낚시 할때는 편대채비를 본인도 많이 사용한다.

    이외 쏨팽이등 아주 작은 물고기가 물고있어 물었는지 안물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을때가 있다 이때도 바늘에걸린 쏨뺑이는 빙글빙글돌아

    목줄꼬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 여러가지 원인이있겠으나..거기서 거기.....비슷합니다.

    결론 - 본인은 다년간 낚시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건데

    인위적인 줄꼬임현상은 어쩔수 없다. (그냥 즐기자)

    그러나 가급적 덜 꼬이며 낚시할수록 할수있도록 노력한다.

    윗 부분에 올려놓은 내용들은 낚시할때 꼭 사용하는 방법이다..

    도래를 꼭 사용하기를 권하며

    그리고 라인 하나를 권하고자하는데..

    줄 꼬임에 최고 상급의 라인이라고 장담한다.

    Berkley Trilene 25lb(330yd) 소비자가 18,000원 정도..

    모노 필라멘트라인 8호로 보시면 됩니다..
  • ?
    주야조사 2004.11.15 11:06
    전동릴님!.. 말씀 동감... 추언하면

    줄 엉킴이 심한 때는 물심이 줄어든 간,만조때나, 또는
    조금때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걸 자주 목격하는데요.
    미꾸라지가 살아서 이리저리 빙빙돌며 줄을 감아서
    나타나는 현상도 한몫하죠.
    가급적 마음이 좀 아프더라도 사정없이....
    물속에서 약간 흐느적거릴 정도로...

    입안으로 바늘넣어 등쪽 눈바로 뒤쪽으로
    바늘이 나오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깊숙이 꿰면 입수하여 침잠하는 과정에서
    마치 바람개비가 돌듯 내려가는 걸 볼 수 있지요.
    또 중요한건 편대채비에 연결되는 민도래는 당연히
    사용되어야 하지만 줄이 편대끝부분 아래에도
    민도래를 하나 더 달아주고 목줄을 다시 연결(7~8호줄)하여
    사용하면 도래의 기능으로 웬만한 먹이를 잘못 꿰어 파생되는
    줄 꼬임은 충분히 방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편대채비의 아래 단의 작은 편대는 오히려 줄의 엉킴을
    유발하니 채비를 만들어 사용하실 때는
    (편대).....(24호줄).......슬리브->구슬->민도래->구슬->슬리브 순으로
    체결 사용하시는게 제 경험으로 덜 엉키더군요.

    참고로 입수할때 배가 정지하며 입수신호 직전 봉돌과
    아래채비, 윗채비까지만 입수하여 바늘에 연결된 목줄이 물결따라
    가지런히 놓여있을때 입수하면 훨씬 엉킴이 덜하지요.





  • ?
    외줄맨 2004.11.15 15:21
    그냥 선경사 꼬임 방지줄쓰세요...
  • ?
    우레기 2004.11.15 21:59
    안녕하세유?

    잘모르는 釣業(?)에 대하여 도움을주신
    놀내미님, 광태공님, NFC전동릴님, 晝夜釣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저는 침선채비제작시 꼬임을 조금 방지하는 대책으로
    기둥줄과 같은 24호모노필라멘트로 목줄을씁니다.

    여기서 짧게 설명하자면
    기둥줄에 고정시킨 슬리브도래에 목줄을통과시킨후 8字形클립으로
    압착시키면 아주단단히 메여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맞게 길이를조정(本人은50cm정도)하고
    24호목줄아래에 3~4호 롤링도래를 8字形클립으로 다시 고정시킨후
    비로소 롤링도래에 8호로묶은 바늘을2~3cm정도로 짧게연결합니다.

    그렇게 제작하여 몇번 시행하여본 결과 꼬임이 덜하다는걸,,,

    그리고 무엇보다도 채비입수요령이나 미끼(예전에는 미꾸라지를 넙죽이는안쓰고 동그라미만썻음)를
    꿰는방법이 중요하다는걸알았읍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해졌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_^)

    위에 네분고수님들 감사합니다.~~우레기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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