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올해 물렁이 2회의 선상
그중 1회를 오천에 그것도 배가 없어서 부랴부랴 구매항을 통해
물때도 줗지 않았지만 주말 하루를 보냈다.

문제는 채비다  오천의 바닥은 워낙 거칠다. 자칭 루어를 오래한 나도
워낙 많은 쭈꾸미볼과 에기를 수장 했다... 낚시를 하면서도 무언가 찜찜..
그 많은 출조인이 바다에 수장시키는 에기와 납덩이의 쭈꾸미볼 .

작년의 조황에 비하면 그리고 예상했던 육도 뒷편의 쭈꾸미 밭도 완전 허당이다.
이러니 이거 몇 년 뒤면 아옛날이어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그 좁은 지역에 수십대의 배 ..그리고 버려지는 에기와 쭈볼, 납추...

무언가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선상채비처럼 오염이 되더라도 최소화 되지 않는다면
그 바닥은 어찌될지? 기냥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Comment '12'
  • profile
    민평기 2009.10.13 22:17
    저 역시 그렇게 생각이 들었고, 100% 공감이고...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 듯 합니다.
    - 일단 제목을 하이라이트로 정리 좀 하고 나갑니다. -
  • ?
    감성킬러 2009.10.14 05:14
    저 역시 100% 동감입니다,
    하지만 막상 낚시를 하게 되면 다른 대안이 없어 그냥 파는 채비로...ㅠㅠ
    현실적인 대안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란 생각이 드네요.
    적절하신 문제제기 감사드리게 되네요.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09.10.14 06:33
    말씀 듣고 보니..........
    그렇네요.
    현실은 대안이 없이... 낚시 안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 자신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하고 무슨 좋은 대안이 없을까요?
  • ?
    앵두 2009.10.14 07:02
    바다 오염의 주범중 하나가 낚시인이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다.
    바다를 좋아 하고 낚시를 좋아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바다 오염을 시키는것이
    새삼 미안해 집니다... 납 봉돌 최대한 자제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
    산적 2009.10.14 09:26
    저두 동감합니다..안갈\자니 허전하구 나두 모르게 오렴을 시킨다는 생가이 나네여..하지만 안갈수 없으니 오렴을 최소한으로하자니 마리수가 안나오니 현지채비을 안할수도 없구 그러니 쭈볼과 애기 납은 알\ㄴ쓸수 없는것이 오천항 쪽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현재 갑이와쭈군의 낚시가 이뤄지는 모든항의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낚시꾼들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마포사공 2009.10.14 09:45
    조구사의 문제 아닌가요 납을쓰지않고 다른 대안을 찾아봄이 좋을듯 한데..
    이대로가단 치명적인 납중독으로인해 어자원도 사람도 피해를볼수 있음을 모르지않을 텐데 생각의 차이인지 당장 눈앞의 이익때문인지 어차피 해외에서 저가로 만들어올떄 납이아닌 철로 하던지 또다른 대안을 찾던지....
  • ?
    청산 2009.10.14 10:28
    아주 중요하고, 절실한 연구과제입니다.
    바닷물에 노출된 납의 수용성 정도, 납이 많이 있는 지역의 바닷물과 먼바다의 바닷물에 녹아있는 납성분의 차이, 그리고 수용성으로 변한 납이 어패류에게 주는 영향 등...로마인의 패망이 아피아수도관, 포도주와 시럽의 맛과 보관을 위해 미량의 납을 첨가했던 로마인들의 식습관... 가설이지만 로마인의 패망에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하면...날마다 수십톤의 납이 뿌려지는 우리의 바다...그냥 걱정으로만 치부해 버리기는 너무 시급하고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 profile
    민평기 2009.10.14 11:27
    저는 에기는 일단 무시하고 싶습니다.
    캐스팅에기와 달리 왕눈이에기는 1호 미만의 봉돌이니.

    주꾸미바늘은 15호 정도 봉돌이어서
    6~7개면 100호 봉돌 하나와 마찬가지입니다.

    크든 작든 환경오염이라는 면에서 마찬가지지만,
    큰 오염부터 빨리 줄여나가는 방법이 나왔으면...
  • ?
    콜롬보 2009.10.14 11:56
    제가 10일날 신진도로 내만 우럭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부터 우럭조과가 안좋아 선장이 쭈꾸미를 하자고 하더군요
    안흥에도 쭈꾸미가 있나 했는데 안흥항앞에 진짜 엄청 많더군요
    쭈꾸미 전문배가 없어서 그렇지...그날 엄청 잡았습니다
    밑걸림도 별로 없습니다..

    그날 접대낚시라 모두 초자분들이라 제가 쭈꾸미볼을 가스렌지에
    일일히 달궈서 하나씩 15개를 나누어 주었는데
    우럭대에다 6호 합사줄이라 그런지 밑걸림이되도 그냥 올라오더군요..

    저는 500mt 로 쭈꾸미 낚시를 했습니다...ㅎㅎ
    지깅대 인데도 쭈꾸미가 올라탄 감은 오더군요
    회원분들도 모두 우럭대였구요..그래도 잘잡더군요..ㅎㅎ
    제생각에는 굳이 합사줄을 약한걸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 ?
    피사모 2009.10.14 12:41
    몇일전 강호동의 1박2일 에서 연평도 인가요? 거기서 꽃게잡이 선장님 말씀이
    뇌리에 스칩니다. 요즘 꽃게가 잘 잡힌다고 합니다 ..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해경에서 바닥의 쓰레기 청소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후 요즘 꽃게 대박 이랍니다.
    역시 자연은 치유력과 우리가 얼마나 하냐에 따라 보답을 해주는구나의 생각이 ..

    오천이든 홍원이든 지역도 좁은장소에 거기다가 갑씨의 장소는 더좁고
    거의 무한 포격..
    먼저 쭈꾸미볼은 납을 바꾸고 그리고 바늘을 연성으로 바꾸면 되는 정답..
    에기 또한 형광 물질이 첨부된 프리스틱 절대 썩지 않으니 그래도 바늘이 잘펴지니
    그나마 소모량은 적지요..
    제조사 부터 돈에 급급하지 말고 환경을 생각하는 쭈볼을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내륙에 사는 저이지만 요즘 낚시가게에 쭈볼이 없어서 난리 입니다. 그러니...
    저도 한번의 선상의 기회가또 있어서 요즘 쭈볼 산거 집에 가면 불로 달구어
    바늘을 연성으로 만들고 있는 중 입니다.
    어찌 대안은 없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
  • ?
    무영인 2009.10.15 22:03
    혹시 쭈볼대신 루어용 스픈을(2개나 3개쯤,,,ㅋㅋ) 쓰면 어떨까 생각만(!!!) 해봤습니다...바늘은 쬐끔큰 트레블훅 쓰면 가능하지 않을까여,,,,ㅎㅎ
  • ?
    마구자비 2009.10.16 13:53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배관용 파이프 이용해서~무게달고,자르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706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낚싯배 6 2009.10.06 4583
2705 [조행후기] <font color=blue>[Aqua<font color=red>M</font>]</font>아쿠아마린 문어낚시 조행기 8 2009.10.06 5671
2704 [낚시일반] 2.선상낚시소비자연맹 만들자는 소리에 찬성합니다 를 써놓코 보니 5 2009.10.06 3580
2703 [낚시일반] 군산문어낚시 출조문의 2 2009.10.06 21744
2702 [조행후기] <font color=red>앵~</font> 문어 사냥 다녀 왔습니다. 22 file 2009.10.07 6146
2701 [장비관련] 문어채비 샘플 모음(너덜하지 않으면 못 들이댐) 11 file 2009.10.07 11916
270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제주 갈치배 알려 주세요 2009.10.07 5080
2699 [낚시일반] 타이러버 낚시 문의드림니다. 2 2009.10.07 4413
2698 [낚시일반] 선상낚시 미끼끼우는방법 문의합니다. 4 2009.10.09 14254
2697 [조행후기] 캔디의 좌충우돌 문어낚시 조행담 12 file 2009.10.10 6247
2696 [조행후기] 어허?........뒤끝있네? (조행기) 13 2009.10.10 5192
2695 [조행후기] <b>B_Ko①</b> 격포 출조 조행기(10/10) 4 2009.10.12 4803
2694 [낚시일반] 갈치낚시 도중에 올라온 '동갈치' 5 file 2009.10.12 7913
2693 [조행후기] [풍산]당신도 이젠 환자일세... 21 file 2009.10.13 4602
» [낚시일반] <font color=#FF1493><b>쭈꾸미볼과 에기가 문제다</b></font> 12 2009.10.13 6269
2691 [조행후기] <font color=red>①⑧</font>왕초짜 [타조]의 열여덟번째 조행기 12 file 2009.10.14 5072
269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문어 출조 갑니다. 8 2009.10.15 5760
2689 [조행후기] 오천항 갑오징어 후기 - 이 어리석음을 어찌할까… 12 2009.10.16 7481
2688 [낚시일반] 낚시꾼의 지갑 속 돈만 눈에 먼 아주 소수의 일부 갈치낚시배 11 2009.10.16 6320
2687 [조행후기] 참을인자 세개면....... 7 2009.10.16 4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224 Next
/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