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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4.06.13 17:29

수 천개씩 수장되는 납추

조회 수 4568 댓글 6
나는 주말 또는 평일의 물때가 좋을 때 가끔씩 출조를 하는데 출조시
마다 안타깝게 여기는 모두가 아시는 사실이 있습니다.

안흥의 경우, 2년 동안 눈여겨 보니 거의 모든 배에서 쇠추 사용을 권장하며 또한 실천합니다.(5월 15일에 이용한 조그만 배의 선장님께서도 꼭 쇠추를 준비하라고 하였고, 거의 모든 안흥의 출조점에서는 쇠추만 취급함) 하지만 인천, 장고항 등의 경우에는 먼바다 또는 침선나가는 배 몇 척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배에서 납추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 의무란 무었때문입니까?
출조점에 가 보면 쇠추가 무었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선택권이
없습니다. 아무리 실력있는 조사라도 하루에 2~3개의 납추를 해저에
수장시키게 되고, 초보들께서는 10여 개 이상을 헌납하게 마련인데
대체 주말에 출정하는 조사님들의 숫자가 얼마입니까?
그 많은 수장되는 납덩이가 일 년이면....?

낚시를 사랑하는 조사들이나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어느 누가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원하겠습니까 마는 방관하는 그 자체가 오염을
인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사들이 추를 가져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집니다.
구조적으로 모든 조사들은 출조점에서 추를 구입하게 되는데,
인천의 출조점들엔 왜 쇠추가 업습니까? 납추가 쇠추보다 많이
남아서입니까?

나는 납이 수장되어 있는 바다에 또 납덩이를 빠뜨리기 싫어서
작년 초 부터 주로 아랫쪽 쇳덩이를 쓰는 곳으로만 출정합니다.
물론 쇳덩이도 바다를 오염시키기는 마찬가지겠으나 그 성분자체가
인체나 물고기에게 덜 해로울 것입니다.
내가 아는 배낚시 동호회가 여럿 있는데 그 힘을 빌어 선주들에게,
출조점에, 선장들에게 당연히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호회원 숫자가 일 천명에 이르는 동회도 있고 몇 백명의 회원을
가진 그런 단체에서 이런 일에 앞장 서 준다면 며칠 이내에 인천에서
납추가 사라지지 않켔습니까?

바다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이라면 누구나 나의 생각에 공감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고 내일이라도 실천하게되면
우리는 덜 오염된 환경에서 덜 오염된 우럭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Comment '6'
  • ?
    이벤댕 2004.06.14 10:30
    위의 조사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가끔 선상낚시를 즐기는 이로 납추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출조전 채비를 준비하다 보면 쇠추파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수도권에)
    안흥에가면 쇠추있다는것은 알고 있고 사쓰고 있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납추(여러번 사용해서 동그레 졌슴) 어떻게 해야 할지 버리자니 오염이고
    돈이고 방법없을까요
    제안. 출조지에서 보상교환 안될까요
    쇠추는 녹이 너무 잘나니 락카칠을 하면 어떨런지(환경에 대해서는 ?)
    많은 선배 낚시인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최인석 2004.06.14 19:26
    안녕하세요..

    옜날에.. 비하면 요즘은 쇠추 를 많이 쓰는것 같은데요..

    좋은현상 입니다..

    하지만

    낚시점 에서도 쇠추를 판매 하는곳은 드물어요..

    여러 조사님들도 아직도 쇠추 보다는 납추가 저렴해서 많이 쓰시는것 갇은데요.

    동호회 분들은 납추 쓰시는 분은 없씁니다..

    하지만 개인 출조 하시는 조사님들은 아직 납추를 쓰거든요..

    쇠추 가격이 좀 인하 돼쓰면 하는 바람으로..

    몆자 적씁니다...
  • ?
    NFC 블루 2004.06.15 00:44
    추를 많이 파는 1곳의 낚시점
    1년간 납추 판매량이 250톤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1곳의 낚시점입니다...
    낚시점과 유선사등..납추 파는곳 엄청 많지요..

    판매량은 결국 바다에 수장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곳의 판매량이 250KG도 아니고 년간 250톤입니다.(250,000,000gr)
    사람이 납중독으로 인해 치명적으로 건강을 해칠때의
    납의 량은 0.001 ppm 부터 시작 된다고 합니다.

    이미 납 중독은 시작 되었습니다.
    일명 포인트라는 곳은 납추의 양이 상상도 못할 겁니다.
    서해에서 비교적 대형어류에 속하는 우럭은 납오염이
    가장 심한 어종이 될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쇠추로 바꾸십시요.



  • ?
    이재우 2004.06.15 05:49
    참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돈을 내고 즐기기 위해 낚시를 하는 꾼들이 바다의 오염을 이렇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앞으로도 그 관계속에서 돈을 벌어야 할사람들은 오염물질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가고 실제로 더 걱정을 하여 고객들에게 납추의 유해성과 쇠추의 보급을 앞장서야할 유선사들이 아직도 버젖이 업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원망 스럽군요.지금이라도 빨리 쇠추로 바꾸어 영업을 하십이 좋을듯 싶네요
  • ?
    쇠추 2004.06.16 17:31
    납의 비중이 쇠보다 크기 땜에 같은 무게라도 물속에서는 납이 더 잘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어망이나 어구에 납을 쓰는데 어부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낚시인들은 쇠추를 써야합니다.
    우럭 개체수가 줄어들어 더 깊은 곳으로 나가게 되는 요즘에 쇠추사용을
    적극 권장할 기회라고 봅니다. 암튼 낚시점에서 서두르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자주 출조하는 낚시꾼이야 지은 죄가 있어서 쇠추를 쓰게되지만 야유회겸
    출조하는 많은 조사님들이야 낚시점에서 주는 대로 쓸거 아닙니까?
    쇠추를 쓰지안으면 조만간 서해안은 납광산이 돼서 아마 낚시배대신 납 시추선이
    떠돌아 다니게 될것입니다. 각 유선사나 낚시점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쇠추권장
    의견을 자주 올립시다.
  • ?
    도루묵 2004.06.24 14:40
    쇠추를 달라고 해도 주지를 않더라구요... 안흥에 거의 매주 나가는데 순순히 쇠추를 내어주는 낚시점을 거의 못봤습니다. 그래도 달라고 했더니 "옆사람 하고 줄이 엉긴다. 장떠내려간다"등등 이유를 대면서 안주더라구요...그래도 쇠추 달라고 하면 어떤 곳은 없다고 하고 어떤 곳은 주기는 주는데 마지 못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주기도 하구요... 사실 쇠추 쓰고 싶어도 어렵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낚시점 하는 분들이 더 쇠추를 권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여러가지로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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