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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우리가 흔히 쓰는 우럭대를 스파이럴로 하여 사용한다면 장단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이드가 아랫쪽으로 가는 방식으로 제작하려하는데 한번도 사용 해본 적이 없어서 혹 사용 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져 질문 드립니다.^^

Who's 카파(이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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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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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릴 2014.03.22 14:19
    제 경우에는 첫 느낌은 좋았으나 사용하면서 
    그다지 특별한 장점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배가 이동시 목줄이나 원줄이 낚시대에 감기면 
    일반적인 낚시대보다 꼬인줄 풀기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일반 낚시대보다 조금 더 신경 쓰입니다. 
    배열 벨런스도 여러번 테스트 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스파이럴 배열은 특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 두개 제작해서 사용하는것은 
    모르겠지만 대박상품이 된다면 애매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고 제작하셨으면해요
  • ?
    헐크(권용태) 2014.03.22 21:58
    약 3년전쯤 타조님께 스파이럴 가이드대 만들어 드렷습니다
    사용시 같은 블랭크기준으로 감도가 더좋다고 하시더군요
    자세한 장단점은 타조님께패스 합니다 ^^;;
  • ?
    헐크(권용태) 2014.03.22 22:08
    양산을 생각하신다면 쫌 복잡한 생산과정이 됩니다
    개인용 로드빌딩이시면 나만의 로드인만큼 추천하고요
    트리거 까지의 길이도 내몸에 맞게 조절하시구요
    타조님은 60cm 나 됩니다 ㅎㅎ
  • profile
    카파(이찬영) 2014.03.23 07:01
    한번쯤은 나만의 낚시대를 갖고 싶다는 생각 만 하다가 낚시대를 잘 만드는 친구를 알게 됐습니다.
    내노라는 제품을 제조하던 친구라 최고의 제품을 한번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정말 멋있는 샘플을 들고 왔더군요.
    그래서 양산을 해보려하는데 예전부터 생각 해오던 스파이럴이 생각 나 여쭤 본 것입니다.
    전동릴님,헐크님과 타조님(전화통화 함)의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산이므로 신중하게 고려 해보겠습니다.^^
  • ?
    도래 2014.03.23 10:52
    스파이럴 구조라 해도 그 배열에 관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않나요?
    단순 나선형의 방법도 있겠고, 선이나 면의 교차방식도 있겠고요.
    그런데 유명 낚싯대를 보면 거의 "의장(현, 디자인 특허)등록" 표시가 있습니다.
    의장은 원래 "동일 또는 유사"에 까지 미치는 권리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국내만 해도 "...다이아 공법으로 제조한 낚싯대"라는게 제조사마다 다 있을걸요.
    특허청이나 변리사 사무실에 들르셔서 관련 등록사항을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이 기회에 질문 하나 드립니다.
    블랭크라는 말을 많이 듣고 보는데, 아무리 짜맞춰도 정확하게 정립이 안됩니다.
    도대체 블랭크라는게 뭔가요?
    제조공정상 금형(?)에서 빼낸 낚싯대의 1차적 과정물인가요?
  • profile
    전동릴 2014.03.23 18:37
    낚시대 제조 공정은 대체적으로 17단계를 거치는데
    1단계- 설계(길이와 종류/토막등을 결정함)
    2단계- 제단 토막낸 원단을 제단함
    3단계- 롤링(제단된 원단을 철봉(심)에 돌돌말아놈)
    4단계- 테아핑(래핑- 셀로판테입으로 덧감음)
    5단계- 큐어링(오븐에 평균 170전후로 2시간 구음)- 빙긍빙글 돌려가며...
    6단계- 탈심(구운소제에서 맨드렐(철심/봉)을 제거하면 둥근 원통형 막대기가 생김)
    7단계- 버핑(덧감은 셀로판테이프를 벗겨냄)
    8단계- 커팅
    9단계- 연마
    10단계- 하도(보통 검은색 블랭크에 색을 첫전째로 입힘
    11단계- 중도
    12단계- 단도장.치장
    13단계- 상도
    14단계- 합야
    15단계- 조립
    16단계- 검사가 있는데
    빠진 1단계는 가이드등을 배열한 후 랩핑을 거쳐 에폭시 처리하는게 이들 중간에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멘드렐(철봉)=금형(?)에서 구워진 원단을 식힌다음 빼내면 낚시대의 기본소재가 완성됩니다.
    이때 구워진 원단을 블랭크라고 보통 부르는데
    제생각은 보통 2단계부터 9단계를 거친 경우가 1차 블랭크의 완성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골프에서는 아니언이든/ 우두든/ 드라이버는 축을 샤프트라 하며 모터의 축도 샤프트 바퀴의 축도 샤프트라 하지만
    낚시에서는 연결된 무언가가 완성되지 않거나 낚시대의 기본소재를 "샤프트"라 부르지 않고
    "블랭크"라 부르는듯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낚시대 제조하시는 분들이 덧글을 달아 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 ?
    도래 2014.03.26 17:20
    전동릴님의 블랭크 설명을 잘 봤습니다.
    궁금증이 많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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