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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0.04.01 17:26

왕초짜 [타조]의 31,32,33번째 조행기

조회 수 6738 댓글 17
2월 28일 31번째 출조를 대천으로 다녀왔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어청도 기준으로 고저차가 600까지 나오는 사리 물때이고 수온도 낮은 상태에서의 출조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이동 중에 중국 철선을 가까이서 지나갔는데... 유령이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선체 대부분이 시뻘건 녹이 나있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3월 14일 32번째 출조를 거문도로 다녀왔습니다.

수온이 낮은 영동철에는 남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거문도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아침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낚시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철수 하였습니다. 여수 시내의 간장게장 집에서 점심 먹고 물고기 대신 간장게장을 사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3월 28일 33번째 출조를 목포로 다녀왔습니다.

21일은 파도가 쳐서 출조가 취소되고 28일 출조를 기다리고 있으려니 울마나님과 아이들이 한마디 합니다. 회 먹고 싶어....너무 오래 회 못 먹고 굶었어....

이런 이런...... 이번에도 못 잡으면 양식이라도 사와야 할 모양입니다. 목포에 도다리가 큼직한 씨알로 나온다고 하여 곤쟁이님, 헐크님, 물안개님과 같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장비가 원투 채비가 필요하고 묶음추를 사용한다 합니다. 작년에 제주도에 가서 써보려다가 잊어버려서 가져가지도 못한 싸구려 원투대와 릴을 구석탱이에서 찾았습니다. 장비 준비는 됐고...... 출조가 기다려집니다...

드디어 출조날입니다. 일기 예보에서는 바람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어떨런지 걱정이 됩니다. 토요일 낮에 예보상으로는 바람이 많지는 않았는데...실제로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합니다.

밤 11에 곤쟁이님을 모시고 출발 합니다. 가다가 남동구청에서 헐크님 합류하고 비봉에서 물안개님 합류했습니다. 원래는 헐크님 차로 움직이기로 했는데... 헐크님이 몸이 안 좋다하셔서 제차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헐크님 차 타보나 했더니 아니었습니다. ^.^;;

3시경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야참겸 아침겸해서 밥을 먹었습니다. 목포에 도착하니 4시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목적지 부근에서 차를 세워두고 다들 차에서 새우잠을 청해 봅니다.

5시 반 조금 넘어서 선장님이 오십니다. 묶음추와 미끼를 구입하는데......미끼로는 홍거시라고 빨간 지렁이를 사용한다 합니다. 그런데......무신 미끼가 소고기보다 비쌉니다...... ㅠ.ㅠ

잠시 후 다른 분이 한분 오시더니 따라오라 하십니다. 제가 간 곳에 배가 여러척이라고 들었습니다. 그중 다른 배 하나를 타러 가는 모양입니다.

배를 타는데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사다리를 놓고 타야 합니다. 흠.....기분이 약간 쎄~~합니다. 목포 쪽이라서 고저차도 제대로 안보고 왔는데...... 혹시 물빨이 빨라서??? 일단 승선을 했습니다.

승선 후 자리 잡고 채비를 준비하고 하는 중에 배는 어느덧 포인트에 가까워진 모양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디가 육지이고 어디가 섬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섬들이 죽 둘러쌓고 있습니다. 김 양식을 하는 곳이라 곳곳에 깃대가 꽂혀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장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 한 장을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원투 채비를 던져 넣습니다. 저도 던져 봅니다. 사실 원투 채비에 묶음추 달아서 던져 보는 건 처음입니다. 대충 다른 사람들 던지는 것 보고 흉내를 내어 봅니다.  

옆에 않으신 곤쟁이님 낚시대에 어신이 옵니다. 올리시는데 제법 크기가 되는 도다리입니다. 연신 3마리 정도를 올리십니다. 다른 분들은 잠잠한데 곤쟁이님만 열심히 올리십니다. 역시 베테랑이시라 다르신가 봅니다.

저는 4cm짜리 복어가 올라왔습니다. 헐.... 그래도 복어라고 배를 부풀리고 볶~볶~하고 소리는 냅니다......^.^;;;

잠시 뒤에 곤쟁이님이 오시더니 미끼는 이렇게 끼는 거고 던지는 자세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릴을 왼손으로 감는 게 정석이라 하십니다. 잉?? 왼손으로 감기에는 더 불편할 터인데......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가르쳐 주신대로 미끼를 끼고 나니 잠시 후 저도 어신이 옵니다. 딴청 중이었는데 옆에 계신 물안개님이 얼른 낚시대를 들고 감으십니다.

도다리가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등에 하얀 점이 있습니다. 곤쟁이님이 돌도다리라고 하십니다. 다들 돌도다리가 도다리보다 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썰어 먹자 하십니다. 아이들 먹어야 된다고 하면서 끝까지 사수했습니다...^.^

한참을 하다가 보니 곤쟁이님 말씀대로 릴을 왼손으로 감는게 더 편하더군요... 역시 고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하나 봅니다...^.^

시간이 지나고 중물때가 되자 물빨이 쎄집니다. 게다가 바람도 불기 시작합니다. 힘껏 멀리 던져 놓아도 금방 배 옆으로 굴러가 있습니다. 도다리 입질이 뚝하고 끊어졌습니다.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한참 지나서 점심때가 돼서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예약할 때 오천원에 도시락을 준다하여 시켰습니다. 받아보니 조금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11명이 승선했는데... 4가지 반찬이 들어 있는 반찬통 2개 김치찌개 2그릇, 공기밥 11개가 전부입니다. 김치찌개도 따뜻하게 덥혀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비닐봉지에 담아온 것을 그릇에 풀어 놓은게 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빵과 우유를 준비하는게 나을 뻔 했습니다.

오후가 돼서 물돌이가 시작됩니다. 그래도 입질이 감감 무소식입니다. 2시가 조금 지나자 같이 승선하신 조사님들이 한분씩 두 분씩 낚시대를 접고 정리를 하십니다.

선장님이 철수 한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전원이 낚시대를 접고 정리하여 자연스레 철수가 결정 되었습니다.

저는 도다리는 3마리를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조개가 지렁이를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붙어 있었구요... 쭈꾸미도 두 마리나 잡았습니다. 망둥어도 두 마리, 15cm짜리 놀래미 한 마리 이렇게 다양한 어종이 있기는 하더군요.. 참...4cm 짜리 복어도 있었네요.....^.^;;;

집에 돌아와서 회를 떠서 먹는데..... 돌도다리의 식감이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오묘한 느낌입니다. 팜을 씹는 것과 비슷하기는 한데 훨씬 더 쫄깃합니다. 씹는 느낌이 팜과 홍어회를 섞어 놓은 느낌이랄까..... 하여튼 특이한 식감이었습니다. 아이들도 특이하다고 하면서 잘들 먹습니다.

큰애가 다음에 언제 가냐고 물어 봅니다. 11일 날 간다고 하니 엄마도 가냐고 물어봅니다. 아빠 혼자 간다고 하자 에이~합니다.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엄마랑 같이 가야 많이 잡아오쟎어~~~!!!

흐미...아무래도 양이 적은 모양입니다. 먼 수를 내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쉬고 다음 주에는 진도로 가볼까 합니다... ^.^
Comment '17'
  • ?
    감성킬러 2010.04.01 18:32
    3번의 조행기를 한꺼번에....허걱!!!
    대천과 거문도에서는 특별한 재미를 못보신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영등철이라.ㅠㅠ
    하지만 역시 바다 나들이는 늘 즐거우시죠? ^^*

    목포까지 먼 길을 다녀오셨네요.
    봄 입맛의 대표어종인 도다리 사냥~~~
    풍성한 조과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3남매의 미각을 자극할 특별한 맛을 잡아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겨울이 끝나고 봄기운이 바다에 퍼지면 다시 신명나는 타조님의 바다 춤사위(?)를 기대해 봅니다.
    늘 변함없는 호흡으로 끌고 가시는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
  • ?
    행운 2010.04.01 19:44
    타조님 조행기 쭉 읽고 있습니다. 마치 제가 낚시 다녀온듯 넘 재미있어요^^. 시뻘건 중국 철선하니까 생각나는데 예전에 안개가 자욱한날 대구자브러 공해상에 나가니까 어디선가 괴상한 음악소리와 함깨 쌍끌이 중국 어선 6대가 줄 맞춰서 스윽 지나가는데 진짜 유령선 같아 후덜덜~ 했던 기억이...그것도 안개낀날이니 우스개소리로 오다가다 받치면 FRP선박은 침선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크헐헐... 돌도다리하니까 부산에서 진해쪽으로 가다보면 무슨항인지 기억은 잘안나는데 삼성자동차 공장있는 근처에 자연산 돌도다리 회로 유명한데가 있는데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부산 사람들은 "이시가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비싼 건지 몰랐는데 먹고 나서 계산한 사장님이 50만원어치라고 하는 걸 얼핏들었습니다. 양은 충분히 먹었는데.. 도데체 1kg당 얼만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은 끝내~~줬던 기억이... 즐감하고 갑니다.
  • ?
    킹스타2 2010.04.01 20:42
    언제쯤 한번 오시려나... 감킬님도 오시다면서 안오시고.. 타조님도 한번은 오실것 같은데..안오시고. 둘리님과 민사장님은 다녀가셨는데... 한번만 다녀가세요.
    그래야 병원도 놀러가져...
  • ?
    감성킬러 2010.04.01 22:00
    헐~~ 킹스타2님!!!! 걸렸습니까? ㅋㅋㅋ
    여수 계획이 참 이상하네요.
    운때가 안맞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계획을 잡으면 번번이 틀어지는게...ㅠㅠ
    아무래도 살풀이 작두춤 한 번 추고 가야겠습니다.
    새봄이 오면 바다의 흥겨운 소식 계속 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
    보안관 2010.04.01 23:53
    "돌가자미"의 일본어는 이시가레이
    "줄가자미"의 일본어는 사메가레이 입니다           
    "이시가리"는
    어류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했던 사람들로 인해
    이시가레이 에서 잘못 와전된 일본말로 추정 됩니다...
    이시가리의
    표준명은 "줄가자미" 이며 일본어는 "사메가레이" 입니다
    이시가리는
    제철이 겨울이며
    유안부(등쪽)에 일렬로 올록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습니다
    어류의 가격은 등락의 폭이 자주 바뀝니다
    어획방법(낚시.그물.통발 등등)에 따라 가격 차이도 있습니다
    이시가리의 경매가는 변동이 상당히 큰데요
    최저가 키로그램당 8만원선 일때도 있지만
    보통은 1키로그램짜리가 약 10만원에서 20만원사이 입니다
    그리고
    바다속 바위나 산호초 주위에 서식하는걸로 추정되는 등쪽이 울긋불긋 색깔이 있는
    이시가리도 있는데요.....맛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일반 이시가리에 비해 경매가가 약 2만원정도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생선회는 아마도 "이시가리" 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펌)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4.02 09:25
    목포에 도다리낚시를 다녀오셨네요..^.^;
    점점 영역을 넓혀나가시니..ㅎㅎㅎ
    언제나 즐낚하시고 즐겁게 다녀오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재미난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
  • ?
    풍산 2010.04.02 11:14
    완존히 홍길동 조사님이셔.....
    건강 챙기시고 즐낚하세요...
  • ?
    헐크(권용태) 2010.04.02 12:50
    점박이 올라오자마자 메가지를 땃어야 하는데..
    아까비 ~~~ㅎㅎ
    1키로는 안되도 800 이상은 될퇸데...

    참 목포도다리 가실때
    어떤배를 타시던 유선사 선주가 선장이면서
    그 선장이 직접 모는배만 타세요
    낚시여건 포인드 조황등등 이유있습니다
  • ?
    마포사공 2010.04.02 14:36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타조님 대박하세요....
    감성킬러님도 뵈야되는데 요즘 왜이리 바쁜척 하는지요......ㅎㅎㅎ
    다음에 선상에서 한번 뵙도록하죠
  • ?
    감성킬러 2010.04.02 15:55
    마포사공님~ 건강하시죠? ^^*
    전혀 바쁠 건 없는데 만나 뵙기가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바다에 봄기운이 맘껏 퍼지면 선상에서...어떠세요? ^^*
  • ?
    타조 2010.04.02 18:04
    감성킬러님 돌도다리 맛이 아주 특이하고 맛있었어요......아이들도 너무 잘 먹더라구용...^.^ 봄이 되면 좀더 풍성한 수확(?)을 올릴수 있겠지요??...^.^;;

    행운님 조행기를 즐검게 봐 주신다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돌도다리 정말 맛있더라구요....많이 비싼 고기네요...^.^

    킹스타님 한 두번 통화한것 같아요... 갈려 했는데... 먼가 자꾸 어긋나네용... 조만간 뵐께용~~^.^

    보안관님 정확한 정보가 있으시네용... 후미 울 나라에서 제일 비싼 회를 먹었다는 거네용.....ㅎ,ㅎ...^.^;;;

    이어도님 얼굴뵌지가 오래된거 같아요. 함 뵈용~~~

    풍산님 뭐...저보다 더하시면시롱....

    헐크님 헐크님의 마수로부터 점백이 지키느라 고생했다는......ㅎ.ㅎ

    마포사공님 선상에서 함뵈용~~
  • profile
    블루(유지영) 2010.04.02 22:46
    우리나라 바다를 전부 접수하셨네요..^^
    다음 출조에는 충분한 횟감확보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감성킬러 2010.04.03 08:01
    배낚시 입문(入門) 1주년 축하드립니다~~ ^^*
    작년 4월 5일 인천에서 처음 배낚시를 만난 이후로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재치있는 표현과 즐거운 호흡으로 써오셨던 조행기도 벌써 33번째가 되었구요.
    동,서,남해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즐기셨던 취미생활의 근간엔 늘 '가족'이 있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그 가족의 기록을 옆에서 지켜봤던 한사람으로서 축하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배낚시에 입문하는 초보들에게 타조님의 조행기를 권해드릴 정도로 그 발자취를 선명히 남기셨기에 고맙기까지 합니다.
    앞으로도 즐낚과 함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 profile
    민평기 2010.04.03 15:43
    그렇지요... 누구라도 입문 후 이렇게 빨리 전 바다를 섭렵하긴 힘들 겁니다.
    '입맛'과 '가족'이라는 낚시목표가 강렬하게 있었기에 가능했을 듯.
    2010년에도 타조님의 보폭 큰 동분서주를 기대합니다~~ 즐감!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0.04.04 08:32
    11날 봄향기 따라 진도로 고고씽~~
    용왕님께 특별 부탁해 놨으니 타조님 뭔가를 보여주세요..
    맛깔스럽고 파이팅 넘치는 조행기 부탁해요~~ ^^*
    기대됩니다... 후훗!~
  • ?
    에머랄드(李炳澤) 2010.04.04 11:31
    입문 1주년 기념을 축하 드리고, 건강하게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바라며, 조행기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동해(황성해) 2010.04.05 13:49
    ㅎㅎㅎ .... 슬럼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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