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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3.11.01 19:39

쭈꾸미낚시와 채비법

조회 수 21202 댓글 8




그제(30일) 오천 월드레저독수리호로 다녀왔고 집에와서 세어보니 328마리제일 긴놈은 26cm 작은놈은 16cm,  
갑돌이 달랑2마리 옆에분은 우럭대로 갑돌이 대략35cm정도우~쒸~~~
2물이라 물심도 없는데 선장님은 하루종일 줄 잡아주고 하물며 점심시간에도 쉬지않고 줄잡아주십니다.
점심 일찍이 잡수신분 낚시하라고,,, 참으로 고마운 장면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박종식 선주님은 쭈꾸미를 소금물에 박박씻어 빨판에묻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쭈라면에 넣으십니다.
고객에게 깨끗한 쭈꾸미를 제공하려고하는 마음 고맙다못해 감격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모든 배들이 이랬으면 우리 낚시인들이 얼마나 상쾌한 가분으로 즐기겠습니까?

아래사진은 제가 만들어서 이번에 사용한 채비입니다.
김포신사님께서 먼저 나열하신 비슷한채비라고 생각하지만 약간은 상이한점이 있다고봅니다

채비 만드는방법
    
전체 길이는1m50cm 삼단채비입니다.
합사연결도래에서 50cm정도아래에 삼각도래를 묶고 또 20cm아래에 삼각도래를묶고 맨아래에 삼각도래를
묶습니다.
1번삼각도래에 10호추와에기를달고 2번도래에는 에기만달고 3번도래에는 10호추와에기를 답니다.
이채비는 제생각대로 만든채비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됩니다.
낚시에 정석은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의 생각대로 좋다고생각되시는 채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셔서 많이 잡으시면 장땡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 '8'
  • ?
    곰(송재흥) 2013.11.01 19:43
    디지털사진기설정이 잘못되어 날짜는 잘못나왔네요~
  • ?
    김포신사 2013.11.02 06:50
    좋은 방법이군요
    저도 채비를 사진으로 올려 보려고 하는데 용량이 크다고 안올라가네요
    출항에서 입항까지 즐거운 낚시로 갈무리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채비가 궁금하시다면 핸폰으로 찰칵해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 ?
    한사랑 2013.11.02 09:59
    곰님~~
    즐낚 축하드립니다.
    김포신사님!...오랫만입니다.
    긴급히(?) 상의할 일이 좀 있는데...신사님 저에게 전화 좀 주세요.010-3754-3658 (한사랑)
  • ?
    김포신사 2013.11.02 11:36
    한사랑님
    감사합니다.....꼭 명을 받들겠습니다.
  • ?
    한사랑 2013.11.02 11:43
    ㅎㅎㅎ~~
    김포신사님 감사합니다.
  • ?
    곰(송재흥) 2013.11.02 21:40
    신사님 안녕하세요?
    하루사이로 저와 신사님께서 같은 출조점을 다녀온것 같습니다.
    출조시마다 좋은선박을만나 즐낚하시고 대박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허접한 채비를올려 쫌 검연쩍은데 칭찬을주시니 감사합니다.
    신사님의 채비법에서 靈感을얻어 제채비가 허술한것을 느끼게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채비에서 사진에서 보다싶이 1번,3번 삼각도래에 추를달면 같이매달린
    에기와 자주엉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의 채비가 1m50cm로긴것은 합사와 채비연결 사이에 1호의 큰도래를달면 전동릴사용시
    뱃전 1m앞자동멈춤을 사용하면 채비보기가 참으로 편리합니다.
    신사님의 채비처럼 1번삼각도래와 합사 연결사이에 6~8호정도의 구멍추를 끼우고
    역시 3번삼각도래와 2번삼각도래사이에 구멍추를 끼우면 아주 이상적일것 같습니다.
    훌륭한정보에 靈感을주신 신사님!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아울러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한사랑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습니까?
    주,갑이는 상면하고 오셨는지요
    요즈음도 왕성하신활동 계속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춥다는데 항상 건강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킬님! 동해 가자미채비식으로 해봤는데 옆분에게 피해준적이 없었습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3.11.04 07:29
    네. 곰님~ 채비 운용을 하면서 옆분에게 피해가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주꾸미낚시를 하면서 패턴낚시가 가능할 때는 다걸이를 노리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만, 이런 방법이 잘 먹히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꾸미의 씨알이 작은 시기나, 개체가 덜한 포인트에서는 주꾸미가 에기나 애자를 올라타는 느낌을 알아채는 게 중요한데, 채비 전체의 무게가 늘어나면 이 감을 잘 못느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채비의 단수가 늘어나면 말씀하신 것 처럼 아래, 위의 에기끼리 서로 엉키는 일이 잦아지면서 오히려 시간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도 자주 생기구요.
    '느낌'에 집중해서 주꾸미와의 한판 승부(?)를 즐기는 패턴이 저는 재미 있더군요.
    애자 하나, 또는 10호 봉돌에 에기 하나만 달아서 속전속결로.... 주꾸미가 올라타는 느낌.... 아니까요.ㅎ^^*
  • ?
    곰(송재흥) 2013.11.04 11:28
    감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내가 낚시의 오묘한맛을 상실하고 질보다는 양에만 집중한것같아
    원래 낚시인의 자세를 잃어버린것같아 낯이 붉어집니다.
    허나, 채비를 다단으로 쓰는 제나름대로 이유랄까,,,

    보통 1년에 2개월정도의 짧은 주꾸미철에 자주 내려가지는못하고 단기간내 수확을 좀더 올리려고 하다보니 그런 발상을 하게됬습니다.
    거기다가 한술더떠서 9/28출조때는 베이트릴을 사용하였고
    10/30출조때는 전동릴을 사용하였는데 수확은 거의 곱배기 순이었습니다.
    전동릴을 사용할시에는 난간뒤에 쿨러에 앉아서 난간위에 낚시대를 얹어놓고 멀리보이는 수평선과 낚시대끝을 일직선으로놓고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하니 주꾸미의 승차여부를 알수있는것이 의례히 쉽더군요.
    또 악셀레이터로 속도도 조절할수있어 좋구요.!

    낚시의 참맛을 또한번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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