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5.10.24 23:27

선주의 마음

조회 수 7235 댓글 19
어느날
잔뜩 기대를 걸고 새벽 잠을 설치고 바다를 향해 졸리는 핸들을 잡고 대물 낚시 후 마누라 아들에게 뽐 내려고 생체 리듬을 망가지게 하면서도 가장의 중요함을 인식 시키고  가오다시를 잡으려고 어둠을 헤치고  선착장을 향해 달려 간다.
어느듯 낯 익은 얼굴도 보이고 새로운 피시맨도 보이고 잔득 기대를 안고 떠남다.
헌데 낚시배 종사자들은 넘  냉정해
조사를 본체 만체
주수입원은 미우나 고우나  초보나 프로나 어느 하나 등한시 할 사람 앖는데도
뭐가 그리 잘 났는지 ?
아는체를 않아
그렇게 도도할 수가 없어
실상 고기배가 지네들만 잇나?
하루 뱃삿이 십만원이면 애 이름이 아니잔아.
조사들도 알아
잘 잡힐수도 있고 안 잡힐 수도 있어
다만 배에 종사자하는 사람들의 성의에 의거 이해 할 수도 있고 무성의하게
배를 대는 것 보고는 한심이 절로 나와
꽝인데도 대박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꽝 친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가
인터넷 조황 보고를 맞이 하고는 또 큰 기대를 앉고 속고 말지
누구나 침선 낚시 해본 조사님들은 한두번 다 경험했으리라 봅니다
무엇보다 좀 솔직 해야 합니다.
국민 조사들 의식 수준이 뱃사람들보다 업 그레이드 된 사람입니다.
조사들의 깊은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고 친절 봉사하는 마음이 서로 돕고 여가를 즐거이 맞이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인천 안흥 안면도 격포 무창포 홍원항
모두 공통점입니다.
고객이 흑싸리 쭉쟁인가?
귀하들의 사업 동반장입니다.
꽝 치더라도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 했는데 조사님들의 이해와 용서를 바라고 다음에 좋은 조황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안녕의 인사를 왜 못하나?
부지런하지도 성실하지도 않은 배낚시는 퇴출시키고 불선 운동을 제의합니다.
어느날
말한마디도 없이 점심도 굶기고 귀항시간은 오후 5시
우리가 미개인 국가에 구걸하로 간 것도 아니잖아요
어느곳에 가서 낚시를 하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선찫장에 도착하였더군요
기가 막혀
이럴수 있ㄴ느건가요
진짜 열 받더라고요
우리 조사들 더 이상 졸로 보이지 맙시다.
우리 조사들은 서로의 이해보다는 선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물때,바람,파도 등을 고려해 안 잡혀도 그려느니 하면서도
무성의는 용납하지 맙시다.
뭐가 그리 대단한가요
우리 조사들 비록 취미가 같아서 속상해도 이슬이를 위안 삼아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도 고기배 종사자들은 미안한 기색이 보이질안아요
다음부터 고기배 질이 안 좋은 것은 실명을 거론하면ㅇ서 다녀온 조사들의 의견을 들어 봄이 어떠한지요?
선사 종사자들 보세요
최선의 서비스, 양심을 보여줄 때가 왔느 것 같습니다.
뭔가 남보다 색 다르게 확실한 모습을 보여 주세요
한마리도 못잡으면 도우미가 회 맛을 보여 주는게 예의가 아님가요
빈둥 빈둥 딴전 피다가 때가 되면 바가지들고 동냥하여 끌여 주는 매운탕 정말 메워
소화안되더라
부디 고기배 선장님들 읽으시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정신 맑은 마음 정직한 선비의 정신으로 갖가지 고민 만ㅎ은 조삳들 마음 100분의 1이라도 마음 달래주었으면.....
친절 봉사는 자존심 지기는 것 아니예요
참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취미생활 하루 진짜 멋있게 했고 낚시대만 들면 통하는 세상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시옵고 니 아니라도 우리 배는 조사들이 넘넘쳐
그러면서 신경꺼
하는 배는 우리 다 같이 퇴출시킵시다.
다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의 자릿한 손맛땜에 데이트마다하고 낚시가는 조사들의 마음 500분의1이라도 보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 소망입니다.
인간은 한치 앞을 못 봐요
철세처럼 조사들은 더 좋은 서비스을 받고 싶어하고 그 곳을 향해 늘 연구 노력하고 있는 것을 우리 모두 다 같이 이해합시다
Comment '19'
  • ?
    지롱이 2005.10.24 23:43
    다시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곳이라면 그눔의 손맛을 조금은 양보할텐데요. 오늘날그런곳이 있나???????????
  • ?
    시행착오 2005.10.25 05:07
    뭔가 막힌게 뚫리는 기분입니다. 님의 말씀,맛네요 맛고요,, 님께서 주장한 불성실선장,선명을 공개하는 운동을 우리모두가 진행함이... 예상이 빗나가서 조황이 안좋을수도 있고 날씨도 그렇고...헌데 꾀씸한건 미안한 감정은고사하고 뻔뻔하다할까 그런넘 들 공개하기운동을..................
  • ?
    광어잡이 2005.10.25 09:52
    꼭 하고싶고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인데 좋은 의견입니다 .....
    바다 낚시 가기위해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처럼 밤잠 안자고
    새벽1시 출발 행여 늦을까봐 시속 140-150킬로 목숨걸고 달려가 승선 기다리면
    선장,선주,사무장, 먼저 인사하면 목 디스크 생기는지...
    목에 힘 빡빡 주면서 6.25때 함흥 철수 피난가는 사람 배태워 주듯....
    (모든선장이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다수가 포함)
    내돈 내고 금쪽같은 시간 버리며 이무슨 고생인가 싶은데...
    주말 만되면 온몸이 근질거리는 고질병 때문에 행여나하고
    병 치료차 집에서, 낚시점에서 ,배타면서, 눈치보고 출조하는 조사님들...
    이참에 조사들의 권리를 찿기위해 안티 선장,선박,낚시점 운동 벌리고 실명공개하여 불량 선박 ,선장 퇴출 시킵시다
  • ?
    글을 일고 2005.10.25 12:30

    백번들어도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요즘은 모두 고객제일주의라는데
    대분분의 선상낚시에서는 안그런것 같군요
    예약하기전까지 고객이고 당일날도착하는순간부터 선장이나 직원들의 눈치를
    좀봐야하는 이런것 빨리없어져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타기전에 기분나쁜말을 하면 하루종일 조황꽝칠가봐
    서로 얼굴안붉히려 노력하지만 기분은 꽤름찍한게 사실입니다
    또한 안잡히는날도 있는것은 당연합니다
    짜증나는것중 한가지는 가이드가 있는배에서 가이드가 잡았을경우
    손님들에게 베푸눈것 당연한것 아닙니까??
    왜 싸들고 가지요???
    안그런배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쩝
    배에서는 쪽박을 차고와도 인터넷에서는 대박이라든가
    준대박이라고 뜨더군요
    솔직한것이 이젠 필요한시점인것 같습니다
  • ?
    바람 2005.10.26 10:10
    맞습니다. 그리구 한가지더..조황안좋은날은 가뜩이나 조사님들 기분두 않좋은데 일부 선장은 마이크켜놓구 X팔,X팔하는데 누구들으라구 하는건쥐.. 당췌 불안해서... 글구 이제는 침선에대해 안내두 안해줘서 도대체 몇미터를 들어야되는지 아님 포인트가 대구인지 우럭인지두 모르고 채비만 뜯기게 놔두는 선장은 직무태만 아닌가여..쫌만 신경써주면 될것같은데...이 어부지리사이트에 낚시배들 홍보란만 만들지말구 조사님들의 추천란두 만들어서 활용하면 안될까여 아님 각 유선사마다 무기명 투표란을 만들던쥐.....
  • ?
    이춘향 2005.10.27 12:23
    그런걸 아시는 님 께서는 우쩨 다시 그곳을 찾고, 거기를 못가 밤잠을 설치시나요.
    그리고, 목숨걸고 안개낀 새벽길에서 자동차 경주를 하셨던가요?

    그모든것은 바로, 소위 조사님들이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 이순간에도..소위 조황좋고, 배좋은 ..홈피 방문하시여, 예약사항 한번 둘러보십시요.
    11월 예약완료가 80%이상인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듯 합니다.
    물때좋은 날은 예약완료 뒤에, 대기자가 한둘이 아니지요.
    즉, 맘상한 님께서 아무리 그래봐야..
    그사람들..점주나 선장 들께서는..
    꼬우면 오지말고..당신들 아니라도..
    우럭에..대구에..환장한사람 들이..줄서서 기다리고 있고..넘쳐나서..
    내년봄에는 배한척 더장만해야 쓰것소..하고 있으니..
    이무슨 조화란 말씀이요.

    오늘의조황/
    슈퍼..울트라..퍼펙트..골드..꽉꽉..굿..good..왕대박..
    심지어 여기 조황정보에 보면..기절하지마시요..까지 있지요..
    서해남부 내만에서 가을철에 나오는 어른한뼘 삐드락 몇마리 잡은거 보고
    기절 하지말란다..
    그러니 조황정보 올릴적에, 슈퍼든 대박이든..최소 두어서너개는 가져다 붙여야
    이야기가 되것지요..
    그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아마 그렇게 살아갈거요..밥을 먹어도 슈퍼울트라골드
    밥먹자..헐거구..잠을자도 퍼펙트꽉꽉으루 잘거요..그말은 맞네..
    24리터 쿨러반은 얼음으로 채우고 그위에 깜탱이두마리.애구 한마리 엎어놓구서도..
    왕대박인줄 진즉 왜 몰랐을꼬..
    손바닥만한 우럭 올리면..사이즈가 작으니 두손으루 들지말고, 한손으루 들구서 팔을 쭉쭉..내밀란다..그래야 고기가 크게 보인단다..
    그러니 연출까지 혀서 조황사진 올리는거를..우째 이제서야 알았을꼬..

    10월초..
    간만에 하루 시간이 나..바다바람 이나 쐬어볼까 하여..
    예약란을 뒤져보니..모두가 마감 이요..완료 란다..이집저집 전화질을 하다보니
    마침 쪽박호 에서 연락이 왔다..예약한사람들이 연락이 안되니..무조건 오란다..
    그렇게 고마울때가 없어..10년차 도라꾸에,지름 꽈꽉채우고..길을 떠난다..
    바람아 비켜라..늦게가면 주차장 자리없다..허구서..
    아침에 선상에서,..평소출조길에 안면이 있는사람을 만나게 되어..(그분의 존함은 알고있던바) 아니 대박호에 예약되어있던것 같던데유? (빈자리 있나해서 예약현황을 보다가,,우연히 대박호 에..왕대박님(1)을 보았으니까)하니까..
    이양반 허는말씀/ 어제 이배가 조황이 좋아..대박호 전화와서 난리 났는데..전화
    안받고..기왕이면 어제 조황좋은 이배루다 갈려구..여기로 왔단다..
    그러니, 조황올적에..글자몇자 더적는다고, 돈달라는것도 아닌데..슈퍼든..울트라 든..퍼펙트꽈아악..이든 입맛꼴리는데루..올려야..한사람이라도 더올것 아닌가벼..
    두당 금 일십만원+알파 인데..면세지름 한드럼 넣구도 남는데..

    선상에서..
    우째, 선상에서는 ..주민증만 있으면..전부가 싸장님 이요..원장님 이다..
    나같은 미천한 놈팽이도..선상에만 서면..싸장님 이 된다..그러니 기분이 나뿐건
    아니다..그랴..나두 기분쫌 내야 쓰것다..
    밥먹고 난뒤에 입가심 헐려구 가져간..캔커피 두개..하나는 오전용..하나는 오후용..
    거침없이 꺼내..썬장님..부킵틴님께..바친다..
    그러구는 돌아서서, 역시 인스딴트식품 은 몸에 안좋은거여..잘 줘버렸서야..
    니가 어디가서..싸장님 소리 듣것는가,..허구서 자위한다..

    "40분간 뽀인뜨 이동함다..안으로 들어가시요"..왕선장님 의 일방통보에 ..잽싸게
    선실로 몸을 날린다..이미 늦었다..순간..중국동포들 밀입국할때..어창에 갖혀있는 심정을 알만하다..나의 방뎅이 하나 디밀 공간이 없다..동작뜬넘은 물을 뒤집어
    써도 싼거여..다시한번 자책한다..
    조타실벽에 짝 달라붙어 온몸으루다 폭풍우를 맞이한다..개기자..40분만..
    그런데, 아까 캔커피가 약발을 받는다..왕선장님 이 조타실루다 들어오란다..
    이렇게 고마울수가.."가암싸 함다" 허구서 조타실에 들어서면..
    이건 완전히 부엉이집 이다..다르다며는 단지 부엉이집에는 쇠붙이나 잡동사니가
    쌓여 있지만..조타실에는 빤빤한명함 에다, 동네슈퍼에 있는거는 다있다..
    쭈쭈바 만 빼구서..
    이모두가 조사님들이 나눈 흐뭇한정(?) 이다..

    마누라 시장 간다고..
    돈 달라문..나가 뭔돈이 있어야..저번꺼 벌써 다까먹었어야..허구
    아들넘 학교앞 문방구에서 천원짜리 떡뽁이 군겆질헌거 가지구..
    한달내내..아들넘 이 아니라..원수라고 악을쓰는 주제에..
    너나 나나, 싸장님 이요..원장님에..뽕맞은얼굴로 헬렐레 허는
    내가 나뿐넘 이야..암 절말루다 나뿐넘 이여..
    허문서..낚시접구서, 건강을 생각혀서 동네 뒷산에나 올라야 쓰것다 하고..다짐허구
    집에 와서..쿨러뚜껑 열면..아니여..내가 뭔생각을한겨..역시 낚시는 좋은것이여..
    어디가서 말라카이트 없는 자연산 우럭을 배불리 먹을수 있을꼬..
    마누라야..아들아..니들은 낚시꾼 신랑..말로만싸장 아빠 둔것을 영광으로
    생각혀고..실컷..꽉꽉먹구서..기죽지 말구 살아라..다음주에는..우럭뿐만 아니라
    대구도 잡아오마..
    내가 쪽박호 왕선장님 에게..피같은 캔커피..뇌물먹여 놨으니..다음주에는 배에
    올르기 전에..제일좋은자리 하나 잡아놓을꺼여..

    시대가..현실이..
    그러하니 만큼..
    우째, 점주나 선장들만 나뿌다 허겠슴니까..
    그넘 의 우럭이..대구가..왠수지요..

    그리고 딱 한넘/
    아침..출조점에서 가이드 라고 불렀다고..입에 개거품 물고,눈깔뒤집구 서리..
    가이드 가 뭐냐고..앞으로는 "부선장님" 이라고 불르라고, 나한테..불호령 내린
    너는 나를 알겄지..
    쪽박4호..매운탕 끌이는 이 넘.
    다음에는 소금 쫌 적게 넣어라..니넘 매운탕은 우째 그리도 짠겨..
    아마 시상에..매운탕 끓이는 부선장님은 ..너넘 뿐일껴..
  • ?
    2005.10.27 12:41
    쪽박호 대박호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미있는 조행기였습니다.
    제 자신도 한번 되돌아 생각해 보게 되는 글입니다
    답글에 강추 꽉꽉입니다.
  • ?
    부실이 2005.10.30 16:44
    춘향님 글에 한달 스트레스가 다 날아갑니다. 배꼽잡았습니다. 한번 같이 모시고 가야 헐텐디..ㅋㅋ ^^
  • ?
    성몽룡 2005.10.31 19:49
    뭘또..모시구 가긴 어딜모시구가여..걍 우쩌다 인생 살다보문..
    한배 탈수도 있겄지유..
    근데/ 한배타고 가다보문..부실이와 이춘향이 만나 싸랑이 싹트문 우짜꼬..
    싸랑이 싸랑 으루 끝나문 괘안찬은디..
    줄끼리 싸랑 하구서리..접 붙아뿌먼..우리는 웬수가 되는거지유..
    낼은 월초고 평일 이라서 그런지..집집마다..배마다..출조자긴급모집 헌다구..
    난리가 났시유..말만잘허구 안면있으문..선비안받구 걍 모시구 간디유..
    요럴적이 차안스 지유..한번 갈라요?
    쪽박5호루다..그배 부선장님. 그넘끓인 매운탕은 절대루다 잡숫지마시유..
    그넘 매운탕은 우럭맛이 나는기 아니라..육류맛이 나요..도야지 껍데기루다 끓인
    잡탕맛이 나지유..
    손에때는 매운탕솥으루 다들어가 텁텁허구...간은 코 빠트려 짭짤 허구..
    그나마..그래도 그넘이 4호부선장 보다 나은점은..
    우럭.대구는 엄청 잘잡아유..그래서 못잡은사람들 한두마리씩 분빠이 해준다 아요.
    그러니, 못잡으문 그넘 믿구..한번 가볼랍니까..말만 잘하문 세마리도 줘요..
    그넘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리..선착장에 가서 ..손바닥 규격 오바 되는넘 찾으문
    될껴..
    어이구 말씀도 마십쇼..

    어제는 ..
    주말.휴일은 왠만허문 길을 떠나지 말라..라는 평소의 룰을깨구서리..
    울마누라.. 동네 50-60부녀클럽에서 단풍놀이 간다구..나보구서리 낮에 라면끓여
    먹으란다..에라 이참에..나두 기분한번 내자구나..허구선..충남북부먼바다루다
    우럭.대구 잡으러 갔다가..막말루다..거시기 되야서 왔지유..
    목숨건져 온것만 혀두..아마 조상님이 돌보신건가봐유..

    아따..
    뭔 바람이 그렇게 분데유..기상청 예보로는 7-11메타인데..자가 없어서 재보진
    못혀봤지만..그보단 훨씬 더혔던것 같아유..
    그래서. 집에 와서..기상청 예보관실 전화혀서..누구 죽일려구 작정했냐구..
    G랄G랄 혔더니..예보는 틀린다는걸 전제루다 예보현데유..그라고 미안하다구..
    혀데유..더욱더 노력 허겠다구..저하구 약속 혔시유..
    그러니. 아프로는 한번 믿어 보셔유..
    어제/
    격렬비열도 근해로 가보신분들은 ..아실껴..와따 겁나데요..
    기왕 같은 십만원 받을꺼 며는..배라도 다른배들 처럼 크게 만들든지..
    배크기루다 따진다면..한7만원짜리 밖에 안되는데..돈은 다받구..
    배는 존만혀가지구..평생멀미라구 몰르구 살아온..이 청춘이..중심을 못잡는데
    간만에 엄마데불고 온..어떤 조사님은..빼..소리 두번울리니까..들어가자구..
    악을써데유..이런파도 속에서 무슨 낚수를 한다꼬..빽빽 울리느냐구..
    울엄마 죽는다구..들어가자구..둘다 잘못되문..애들이 불쌍타꼬..제발 들어가자꼬..
    그래서/
    지가 그랬지유..오늘만큼은 수업시간 다채워야 헌다구..
    5시전에 철수하문 선비 돌려달라구..허니까..
    선장이 입장 이 난처하다구..바람좀 덜한 섬옆으루다..가서 혀야 허겄다구..
    그래서./ 지가..이배는 말그데루..침선낚수 할려구 나온배인데..
    글밭낚수 갈려문..7만원짜리 타지..뽕맞아서 10만원 내고 왔냐고..글밭 갈려문
    선비 내놓으라꼬..나는 죽어두 침선낚수 혀야 쓰것다구..허니까..
    싸장님은 다음에 한번 무료승선 시켜 줄터니..참으라고 한다..와따 미치겄더구만유..
    속으로는 그넘의 파도 보니까..꼭5호 부선장님같이 무식허게 쳐들어 오드구먼유..
    겁나데유..진짜루..
    지도 속으루는 얼릉 들어갔으면 쓰겄더구만..
    겉으루는 개겼지유..
    그랬더니..하나.둘씩..지를 쳐다보는게 우째 심상찮더구먼유..
    지를 쳐다보는게..꼭 사람보는눈이 아니라..이티 쳐다보는..떨븐땡감 씹은 눈으루다
    쳐다봐서..지가 꼬리를 내렸지유..100호뽕똘 두개만 해먹고..
    그라문. 선장님이 알아서 판단혀시유..허니
    잽싸게 ..에에..오늘은 바람과 파도 때문에..정상적인 낚수가 안될꺼 같어..
    내만으루 가서 한번 당궈보구 철수혀야 겠슴다..칸다
    에고..우째 이넘은 복도 지지리도 없는고..
    우럭미끼는 미꾸리가 최고여..혀서 미꾸리 한빠게스 가져가문..쭈꾸미 만 물고 올라오구..
    응.저번에 쭈꾸미가 잘 듣구먼..허구서..동네시장 쭈꾸미 싹슬이 혀서 가져가문..
    오징어내장에 미친듯이 데들구..쭈꾸미는 쳐다보지도 않구..허도 열받아서..
    내일 어디루 출조허냐구 까지 전화혀서..응 38번 뽀인트문 대구가 주종이여..
    한 세시간은 가야헐거니까..갈적에 배에서 자기루 하구..
    동네횟집 가서 ..여차여차 소상히 말씀드리구..야간봉사 혀서 받은..
    오징어 내장 한푸대 가지고..왔건만..
    글밭 뽀인트라..그나마 미꾸리 가지고 온 조사님들은 깜탱이라두 한두마리씩..
    올리건만..도대체 글밭 우럭은 눈이 멀었는지..오징어내장은..건드리지두 않으니..
    이걸 어디다 써먹는디야..버리자니 눈빨갛게 야간봉사 헌게 억울허구..
    그렇다구 가져가서 삶아 먹지두 못허구..내장5개에 대구 한마리만 따지드라도..
    한열마리는 족히 넘을것 같은디..내대구 10마리 꿈에 숫자다..

    에라..진짜루 건강을 생각혀서..그라고..울마누라. 울아시키..생각혀서..
    뒷산에나 올르자..다짐허구서는..전에 같으문..어판장 오시아줌마 헌테 가서..
    놀래미1키루 사고..다음에 또올터니 한마리만 더 달라구 애걸혀서..죽은넘 두마리
    더 얻어서..집에 와서는..오늘은 뽀인트가 놀래미 뽀인트라서..놀래미 뿐이라구..
    이거 묵으문 놀래자빠진다 구..얼릉 묵으라고..나는 배에서 실컷먹어서..
    입에서 비린내가 나서 몬 묵겠다구..허구서는 담배만 빡빡 빨어재꼇을건디..

    지발..진짜루..인자는 낚수 접자..허구서.. 어판장 오시 아줌마..보구싶은 당신을
    멀리한채..앞만 보구서리..나의 보금자리루 빽홈 허는디..
    나의 폰이..다앙시는 나에 도옹바안자..라구 난리다..
    예.지지리도 복없는 복칠 임다..허니..
    아이꼬..복칠씨..오늘 날씨가 안좋아 손맛두 못보구..걍가셔서 우쩐데유..
    담에 시간나시문..평일날 조용헐적에 하루 날 잡우셔유..
    우리가 선비 안받구..한적허게 한번 모시겄슴다..칸다..

    이무슨 조화랴..낚수 접는다구 맹세를 여러 수십번 혔건만..
    또 나를 꼬신다..
    우짜문 좋을꼬..
    그랴 나는..나의 팔자는 산 에갈 팔자는 아닌가벼..아마 바다 팔잔가벼..
    그랴..기상청예보 5-8메타만 나와봐라..꼭 한번 한적허게 갈껴..허구
    그날을 지둘렸는디.하룻밤 자구나니...내일이 바로 그날이란다..
    해상예보.11월1일.서해중부먼바다 남서5-8 이란다..
    요걸 믿어야 허나..말어야 허나..
    그랴..낼은..미꾸리..오징어..쭈꾸미..오징어내장..진데...혀서
    종합세트 루다 마련혀서 또 가보자..
  • ?
    우뢰기 2005.10.31 23:30
    ㅋㅋㅋ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이번에 갔다와서는 성공 조행기 기둘리렵니다.
  • ?
    피쉬맨 2005.11.01 11:54
    아따 연구도 많이 하네 후울윤한 조사님이시네
    참고 기다리고
    헌데 조황정보 참 엉터리야
    난 4마리 잡았는데 준대박이라나?
    기가차셔
    좋은 조황 이럴때 한가할때 오셔서 찐한 손맛보새요
    그말에 중독증세가 발짝하여 낚시대 담가봤지만 헛탕
    이윤 물때는 조은데 날씨가 안 도와 준다나
    그럼 에초 모집을 하지 말아야지
    좋은 운을 띄우고 모집하여 간 고기배 당연히 그날 저녁 아니면 밤새라도
    궁금한 조황 올려야 되지안나?
    꽝이라 염치가 업어서.....
    속으론 은근히 걱정돼
    왜냐고?
    내일 그 배를 예약했는데
    오늘 우러기 대구 자브러 깠다가 고장, 아니면 쓸어졌나.아님 싸원나
    아님 예인된나 아님 어퍼젼나?
    갖가지 궁금증에 못이겨 전화를 쳤지
    건데
    날씨가 안 도와 조서 낱마리에 그치고
    배는 이상업떼
    그러면
    바람도 불고 괴기도 감기걸려 음직이지도 않아 안갈려고 취소하면
    정원 다 채워났는데 지금에와서.........
    욕찌꺼리 등기도 싫코
    이럴때 형은 어떻게 하게슈?
    우린 봉이 아니자나?
    심만원이 개일름이간?
    마누라한데 얼마나 타기 힘든데
    집안에 궂은 일 있으면 다 해여해
    실타고 얼굴에 주름살 보이면 어디 앞으로 낚시가게 하는가 바라
    그 말이 무서워 오늘도 묵묵히 할 말 다 못하는데
    배에가서도 선장님.부선장님,조리사님 눈치봐가며
    어휴
    언제 가슴한번 펴고 할말 다하고 내 방식대로 할 날이 올가?
    나만의 고민 여러 조사님들 동감하리라 믿습니다
    처음이지만 옆자리 도우미2시간지나면 믿음직스럽고
    가족적인 분위기 조사님 당신이 있기에 희망이 잇습니다
  • ?
    우럭맨 2005.11.03 21:05
    정말 우리꾼님들 참 재미있었슴네다
    우리 선량한 조사들은 각선단에 조황보고를 들으며 내일 출조할까 모레츨조할까
    가슴조이며 날씨는또...등등
    나름대로들 머리짜고 있을라면 배 선주님들께서들 선수치시며 우리를 낚씀니다
    이 우라질 인터넷으로 왕대박..찐한손맛 그래도 꼭 토는 달더라고요
    낯마리 부터... 아니면 멀미한분빼고 암튼 우리조사님들 정신차립시다
  • ?
    내 배꼽 2005.11.04 12:46
    우헤헤헤헤....내배꼽이 어디갔나...
    정말 잘보고 갑니다.현실을 그대로 재미있게 표현하셨네요
  • ?
    낚이고 낚는 2005.11.04 18:14
    서해 상에서 가장 낚시잘하는 사람은?
    아마, 낚시갔다하면 거의 대박박
    누굴까?
    10년, 30년, 40년 경력 조사?
    아님 여자? 아님 꽝초보?
    문구를 쭉 일어버니까
    물때에 거의 구애받지아니하고 대박을 터트리는 분은
    우럭 대구 열기가 아니고
    인면어심을 한 선사 예약 담당자!!!!!
    조사등들 낚는데는 KILLER
    향후 진정한 낚시가 되기 위해서는 선사 예약담당자에게
    낚이지 말아야지 즐기는 낚시할수 있지?
    그렇지 않고서는 조사가 1차로 낚이어
    힘이 빠질때로 빠져 괴기가 걸려도 엄해
    결론은 낙이는 도우미 되지 말고 한번 맘 먹은 날짜
    물때 기다려 봅시다.
    조황정보가 ㅈ좋게 올라오면 좀이 쑤시고 가슴이 답답하고
    내가 출어 늦추면 타 조사들이 다 잡아가는 것같아
    꼬임에 휩쓸려 돌아 설때 꽝기분은 내가 성급했구나!
    참을텐데......
    모든게 내탓이라니까




  • ?
    조춘달 2005.11.05 00:13
    지가 말씀이지라..고마 할려구 혔는디..
    지난11월1일/
    쭈꾸미아줌마.오징어아저씨..그리고 그내장 까정 모시구..
    서해중부먼바다 루다, 쪽박4호 타고 가서는 드디어..
    로또 대박 터져 부렸지 뭡니까..
    조황못봤슴메...대박 이라구..
    그려서 내일 또 감다..내일 갔다 와서리..1일것과 묶음으루다 ..올려 드리겄슴다..
    조춘달 서해바다 를 정복하다..대구.우럭 으루다 대박 났시유..그려서...
    허근난 여사 대구에 맛이 가서는..드디어 조춘달을 믿기루 혀서..
    내일 또 가래유..
    그뿐인줄 아셔유..엄청 비싼 사우스페이스 고아텍스잠바 두 하나 사입혀서리..
    놀문 언연이 밥 그냥 주냐구..가서 대구 잡아 오라구..또 가래유..
    조춘달이 살판 났시유..
    조춘달이 누군고 허문..바로 저여유..
    그럼 안녕히 계셔유..조류독감 조심 허시구요..
    낼 갔다 와서 뵐께유..
    아../
    지 이름유..워째 그좋은 이름 내비두고..조춘달 이라고 하냐구요..
    울 아버님 게서..울엄니 허구..
    이른봄에맹글었다 혀서..입춘대길..에서..두짜 떼고..춘 짜와 길 짜..
    그라구..울할부지 성이 조가라서..조짜..붙이구 혀서..조춘길 루다 지었는데..
    울할머니가 촌시럽다구..춘달이가 세련됐다구 혀서..
    호적에는 조춘길..불르는거는 조춘달 이여유..
    아프루는 이춘향..성몽룡..이런거 안쓰구..본명으루다 쓸게유..
    조춘달 루다..그럼 안녕히 계셔유..
  • ?
    안속는다 2005.11.05 15:52
    안흥 신진도 H레저 출조해서 일행들과 낟마리조과에 나는우럭 3마리올리고 몇분만 좀잡았는데...그것두 대박이라네여..~~ 어제 대박났다며 자리남았다고 핸폰 메세지 졸라 오네..~ 몇번가보고 일행들도 다시는 안간다네요...! 그넘의 사기술에 조사님들 몇분이나 걸려낚이려나..??? 1,2,3호에 낚여 담겨질 조사님들 ㅋㅋㅋㅋ

  • ?
    난 그배 안탄다 2005.11.06 02:27
    오늘도 그배 1호느 쿨러사진 요리찍고 조리찍고 옆에서찍고 왼쪽에서 찍어 그몇개쿨러 꼭차지도 않은거 다섯번인가 찍어놓고 좋은조황이라네... 그빨간뚜껑 쿨러 몇번찍혔나 보면 어린애도 다알텐데... 뻥친건지 사기치는건지.. 속보인다 속보여...!!!
    그선주 선장 뻥치는버릇은 ㅇㅕ전하구나..!
    내 몇번속고 다신 그배안탄다...!
  • ?
    고기는 없었다 2005.11.10 09:45
    아 어제 조금날
    인천 에서 출조
    작년 11월 조금 대박 ㅋㅋㅋㅋ
    그날을 생각하며 출조
    결과는 꽝 ------모두다 꽝이랍니다 --어쩌다 1마리 --으잉 뭐지???
    나의 조황은 방생용 11마리 꼴각 꼴각 -------미쳐부려---
    이제 인천에는 고기없다
    아이제부터는 시장에서 우럭 사다가 매운탕 끌여 먹어야 곘다
    완전이 고기 씨가 말랐다
    방생용들을 다잡아가니
    근데 다른 유선사들은 어떻게 매일 대박이라고 (우리배는 쪽박인데)
    조황 보고들을 하는지???????????????????? 모를 일이네---
  • ?
    선주의마음 2005.11.13 14:43

    한하레져소개 회원전용 조황앨범 예약하기 게 시 판


    한하레져소개 | 공지사항, 한하레져소개, 오시는 길
    회원전용 | 가입인사
    조황앨범 | 빠른조황사진보기, 영광의자리, 이달의최대어, 대물사진모음, 동영상
    예약하기 | 예약현황, 예약하기, 질문과 답변
    게시판 | 방명록, 낚시사이트.광고



    I D


    PASS









    예약하기
    예약현황
    예약하기
    질문과 답변






    예약하기 > 질문과 답변

    이곳은 회원님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하는 곳입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피해가 되는 글은 무단 삭제하며
    사이버수사대를 통한 법적인 제재를 가하겠습니다.








    70 한하호 당신들 사과하시요 비밀번호는 (12345)입니다 1* 한하호 05·11·12
    69 한하도당신들보시요... 한하호 05·11·12
    68 채비에 대한 질문 디스플러스 05·11·12
    67 한하호당신들11일 너무한거야 뭐개인출조자는이레서안밭아애라이1818이날승선하신분들동감하시리라밋습니다. 한하호당신들그러는거 05·11·12
    66 한하호니네 한하호.. 05·11·12
    65 선비에관한건 윤병욱 05·11·12
    64 로그인이 되질 않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398 [낚시일반] 배멀미를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은? 5 2004.08.31 6829
1397 [낚시일반] 목포 낚시 정보 알려주세요 4 2004.09.06 4229
1396 [낚시일반] 전동릴님 소식이......... 2 2004.09.13 4010
1395 [낚시일반] 이날 낚시가도 되는 날인가요? 1 2004.09.14 4024
1394 [낚시일반] 검단쪽이시라구요...(비밀장소) 2004.09.14 4303
1393 [낚시일반] 외연도 참돔채비 아시는분? 3 2004.09.15 5957
1392 [낚시일반] 안흥 먼바다 침선 낚시 요령에 대해서 2004.09.17 8867
1391 [낚시일반] 비와 낚시 5 2004.09.19 8685
1390 [낚시일반] 서울 황학동 시장 낚시점 6 2004.09.23 11192
1389 [낚시일반] 큰바늘인가요? 작은바늘인가요? 6 2004.09.24 4718
1388 [낚시일반] 연안부두 vs 안흥 3 2004.09.30 4790
1387 [낚시일반] 동풍!~~~ 4 2004.10.09 7794
1386 [낚시일반] 무조건 잘라놓는 우럭목^;; 18 2004.10.14 8939
1385 [낚시일반] 낚시 초보인데 침선에 대해서.. 7 2004.10.14 5501
1384 [낚시일반] 시마노제품 A/S 가능한곳은? 2 2004.10.22 4971
1383 [낚시일반] 꼬임 방지줄,,,,, 6 2004.10.28 4582
1382 [낚시일반] 슬리브 압착기? 기계 어디서 사나여? 7 2004.10.30 11210
1381 [낚시일반] 배낚시의 명당자리. 8 2004.11.02 12559
1380 [낚시일반] 정확한 위치를..... 4 2004.11.10 4438
1379 [낚시일반] 침선채비 목줄에 관하여,,? 6 2004.11.13 81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4 Next
/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