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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3.12.01 18:09

가거초 우럭낚시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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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빼기
조회 수 1243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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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낚시 미끼로는 쭈꾸미, 오징어, 미꾸라지 등으로 많이 사용을 하던데
가거초 우럭낚시 미끼는 주로 무엇을 사용 하나요...???
아울러 가거초 우럭 낚시방법 및 미리 알고가야 할 사항등을 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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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잡아 2013.12.01 20:13
    오징어를 5cm가량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시면 되구요 입질시 한바뀌씩 릴링해주시면됩니다 배타고나가는 시간이 길어서 무척 지루하실겁니다 체력관리 잘하시어 즐낙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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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13.12.02 07:37
    가거초 우럭낚시의 미끼는 무조건잡아님의 말씀처럼 오징어채를 조금 작게 썰어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꾸라지, 꼴뚜기, 웜 등도 반응이 없는 건 아니니까 4" 정도의 흰색 그럽 웜을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가거초는 암초가 잘 발달된 바닥지형을 보이기 때문에 바닥권을 집착했다간 채비 손실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바닥 찍고 3~10m 가량 미리 띄워 놓고 반응을 살피다가,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다시 충분히 띄워 놓고 유영층을 찾으셔야 합니다.(바닥을 더듬어 올라가는 패턴은 물심에 따라 감당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갈치낚시처럼 입질이 집중되는 층을 만나게 되는데, 전동릴이 가리키는 수심을 잘 기억하셨다가, 다음 번 입수 때는 이 수심까지만 채비를 내리면 됩니다.

    가거초.... 우리나라 선상낚시에서 가장 먼거리에 있는 우럭 포인트이기 때문에 오고가는 시간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상대적으로 낚시 시간도 짧아지지만, 긴 항해 시간과 짧은 낚시 시간에도 불구하고 우럭의 엄청난 폭발력 때문에 해마다 한 두번은 꼭 다녀오곤 했습니다.
    변화가 심한 겨울 기상, 날짜 선택 잘하셔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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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리 2013.12.02 08:05
    제가 올초에 갔가온 후 쓴 조행기의 일부 입니다.
    참조가 되셨으면합니다.

    가거초는!
    깊이가 낮은데는 8미터에서 어떤 곳은 45미터까지 그 깊이를 가름하기 어려운 암초가 어지럽게 솟아있는 곳, 바다 한가운데 쏫은 바다속 암초 수중섬 입니다.
    여의도면적 쯤 되나 모르겠습니다.
    진도에서 서쪽으로 한 없이 가다보면 만제도 글구 더 가면 가거도가 보이고 거기서 47킬로를 서쪽으로 더 달려가야 다을수 있는곳 이며, 거리는 제주도 거리보다 1.5배는 더 먼 거리에 있습니다.
    그곳은 몇십미터의 직벽이 있는가 하면 암초들의 높낮음이 커 밑걸림이 매우 심한편 입니다.
    그리고 몇년전 해양기지가 그 암초위에 세워져 있어 위안도 되고, 뿌듯함도 느껴짐니다.

    낚시 팁!
    가거초에 머무는 우럭은 바닦에서 3~7미터까지 떠있습니다.
    - 바닷속에는 수많은 봉우리들과 직벽들 그리고 그밑에 여가 형성되어 있는 요세중의 요세인듯 합니다.
    - 그래서 굳이 바닥에 있을 이유가 없으며 직벽을 등에 업고 떠있지 않나 생각도 듬니다.
    바닥을 공략하면 체비를 수 없이 떨구고 조과 또한 낱마리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1~2미터를 띠우고 첫 입질 후 천천히 수동으로 감아 떠있는 우럭이들의 소나기입질을 받아야 합니다.
    워낙 게체수가 많아 의심없이 서로 포악하게 입질을 하니 낚시하는 묘미는 없으나 후두둑 달려드는 그 입질의 손맛은 가히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짜릿함 그 이상 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씨알이 3자 이하가 많았으며, 개중에는 5자 가까운 씨알도 다수 있습니다.
    평균 3자 전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댓글
  • profile
    돌빼기 2013.12.02 09:27
    무조건잡아님, 감성킬러님, 상수리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귀한정보 소중히 잘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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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죠 2013.12.02 13:56
    미끼는 위에서 말씀 하신대로 준비 하시면 되구요
    사실 미기 비슷한것만 있어도 막 물고 늘어져요 ㅎㅎ
    7단보다는 5단이 유리 할 수도있구요
    봉돌이 닿기전에 막 물고 늘어디기도 합니다
    갈치낚시처럼 스피드가 관건입니다
    클러는 닫아놓지않고 낚시하는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고 닫고 하실 시간이 없어요 ㅎㅎ
    갈때 푹자고 올때 푹자고 하니 더 안피곤한 낚시일 수도 있구요
    바닥을 끌고 다니시면 안되구요
    입질온곳에서 조금(약 10초)만 있으면 다물어나온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스킬도 필요없고 부지런히 만 하믄 아무나 손맛보실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다녀오세요^^
    댓글
  • profile
    돌빼기 2013.12.02 14:51
    까치조님 감사 합니다.
    올해는 기상만 허락된다 면 꼭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
    댓글
  • ?
    옥타곤 2013.12.02 16:00
    씨알들이 고만고만하기에 15단 열기채비로 후려쳐서 잡습니다
    댓글
  • profile
    돌빼기 2013.12.02 16:39
    ㅎㅎㅎ
    옥타곤님 정말인가요...???
    옆 조사님과 걸리지 않으려나..!!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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