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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13.11.25 15:58

(수정)갈치낚시 자동후킹?

조회 수 11287 댓글 11




23일 여수로 갈치낚시 다녀왔는데요

제옆에서 낚시하는 지인이 이번에 산 낚시대인데

졸 편하게 낚시하는거 같아 부러웠습니다

저는 가이드대 헤이리 썼는데 입질오면 두바퀴씩  감고해서 갈치잡는데

지인분은 낚시대 내리고 꽁치  다썰고 릴두바퀴 정도 감아서 줄을 팽팽하게 해준다음

좀 기다리다가 1단으로 조금 움직여준 다음에 걷으면 기본 1타4피는 하고

1타7피도 여러번 참고로 7단채비  갈치낚시 글케 편하게 하는사람 첨보네요

미끼내리고 걷는시간 약 4~5분 정도 ㅎㄷㄷ합니다

그래서 낚시대 머냐고 확인했죠

이날은 여수갈치배들이 거의 대박친날입니다

교통사고로 올라오는 갈치들도 많았고요  머리에 등에 배에...

제눈에는 갠찮아보여 소개합니다

길이는390  초릿대2개 들어있다네요

참고만 하시길  가격대는 10만원대 후반
Comment '11'
  • ?
    땅꾼 2013.11.25 17:09
    배꼽~~~~
  • profile
    감성킬러 2013.11.25 18:08
    1. 채비 내려놓고 마음 속으로 하나, 둘, 셋....열까지 세고 채비 걷으면 기본적으로 1타 6~7피씩 하는 사람.....최근에 봤습니다.
    2. 선사의 임대용 낚싯대로 가운데 자리에서 배 전체의 장원 하는 사람 여러 번 봤습니다.

    1번의 경우는 채비 던져 놓고 수심층 맞춰 놓은 후 아무 짓(?)도 하지 않고 곧바로 회수하는 패턴이었는데, 1시간 10분 만에 100여수를 넘게 잡았구요.
    2번의 경우는 한 마리씩 수동으로 챔짐하는 방법을 썼는데, 가장 먼저 쿨러를 채워놓고 쿨쿨 잠만 자더라는....

    낚싯대 외에 다른 변수가 참 많은 게 갈치낚시 같습니다.
  • ?
    여수비너스(맹구) 2013.11.25 18:33
    다른낚시도 마찬가지로 갈치낚시도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 합니다
    보통 수심층 안착후에 1단자동릴링은 여름.즉 전층에 갈치가 포진될때 쓰는방법인데
    최근엔 바닥층에만 입질을보이는형태여서 그방법을 쓰질않길 권장드리다
    21일,22일과 23일엔 의외로 갈치 유영층이 변화된걸 알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입질없다며 이동하는게 어떻는냐는 의견에 옆구리 꿰어온갈치가 많은걸로보아
    아래엔 갈치가 엄청많다느걸 알기에 선장과 사무장이 직접 낚시 해보았습니다
    우선 처은 채비를내릴때 갈치 유영층을 파악해야 하는게 급선무..
    사무장은 천천히 릴링하는방법으로 집중된 유영층을 파악하고
    선장인 저는 바닥부터 1~2m씩올려서 입질형태를 파악 했습니다
    아뿔싸!! 이전에 바닥층에서만 입질을보이던 갈치가 10m위에서..
    바닥층만공략하는걸보고 10올려서 탐색하라고 권장드렷죠..
    그뒤부터는 줄줄이 올라오는갈치에 정신 없었습니다
    .
    .
    다시말해서 갈치낚시역시 이렇다할정석은 없고 경험치나 변화는 필요합니다
    그때그때 상황에따라 여러가지 변수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거죠
    보통 선장이나 사무장이 그날그날 페턴을 일러주는경우가많은데
    오로지 자기만의고집대로 낚시하는방법은 더큰걸 놓칠수 있음입니다
    그날은 수온,날씨등의 영향인지 거의 전층에 갈치가 포진되어
    그분처럼 자동릴링이 주효한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
  • ?
    여수비너스(맹구) 2013.11.25 18:53
    여기에서 갈치의 주된 입질층을찾는 가장 빠른방법을 말씀드릴께요
    그날예상된수심보다 아래부터 천천히 올리거나 하면서 첫입질을 놓치지 마십시오
    각자의 릴 셑팅이 틀리기때문에 옆사람의 수심층은 참고만 해야 합니다

    1:첫투척후 미세한입질이라도오면 바로 올리세요(갈치가 안물어도..)
    (이때 오래두면 미끼가 다없어져서 어느층이 주된층인지 햇갈립니다)
    2:7단체비라면 몇번째 미끼에 반응했나를 잘 살펴보세요
    3:위쪽에 반응했다면 과감히 4~5m정도 띄워서 다시한번 똑같은방법을 반복합니다
    4:그래도 윗쪽에 반응하면또 과감히 올립니다
    5:두번째이후바늘에 반응하는결론이 나오면 바로 아래부터 공략 하는겁니다
    .
    .
    앞서 기술한바데로 반드시...라는건 아닙니다

    미끼의 반응이 어떤 형태인지도 잘 파악 해야 합니다
    꽁치미끼가 칼로 자른듯한것이 갈치의 입질입니다
    뭉게지거나하면 오징어나 한치,고등어가 주범입니다
    그러면 바로 아랫층을 집중 공략하시구여...

    글로설명드리기가 여러가지 복잡한요인이 많아서
    주된 층을찾는방법만 말씀드림이니
    처음 몇번만 (2~3회)투자하시면 그날의외로 좋은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횐여러분의 즐낚을 바랍니다
  • profile
    전동릴 2013.11.25 19:57
    여수비너스님 말씀에 추천드립니다,
    제 글에도 이와 유사한 글이 몇차례 있었습니다.
    일단 첫 입질층 놓치지 않는게 그날 조과를 좌우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첫입질은 한마리가 물린것이 확인될시 바로 걷어 올리셔서 그 입질층 어디인지 꼭 확인한 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앞으로 갈치낚시는 길어야 한달정도 남았습니다.이후에는 열기/우럭으로 어종이 바뀌어 출조를 하게되니까요.
    까다로운 입질과 깊은수심으로 내려간 갈치를 공략하려면
    1.수심을 잘 맞춰진 릴을 사용하거나 거리감을 m로 맞추시는게 좋고요
    2.첫입질때 유영층 고정도 중요합니다. 이후 입질이 뜸해지면 위아래 조금씩 내리거나 올려서 탐색하셔야 하구요.
    3.때로는 고정해서 기다리는것도 좋습니다(산란기때)
    4.꽁치미끼.생미끼 경우에따라 다르게 축광튜브가 꼭 필요한 시기이니 만큼 여러가지 바늘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여수비너스님께서 좋은 말씀남겨주셔서 이하 생략합니다.
  • ?
    옥타곤 2013.11.25 20:04
    땅꾼님 사진 나오게 수정했습니당
  • ?
    옥타곤 2013.11.25 20:07
    감성킬러님 안녕 하세요
    10까지 세더라도 초연질대 아니면 1타7피는 어렵다고 봅니다 후킹이 잘 안되자나요
    전 헤이리 연질대 갈치대 썻는데도 똑 같은 방법으로 하면 1~4피 정도뿐 안잡히더라구요
    연질 초연질대 중에서는 가격도 적당하구 갠찮다 싶습니당
  • ?
    옥타곤 2013.11.25 20:09
    맹구님 16일날 장가네 출조해서 배한번 타봤습니다 ㅎㅎ
    그날은 최악 이었네요 가운데 자리 조사님 개인지도 감명 깊었습니다
    갈치낚시 정도는 없죠 그날그날 상황에 맞게 낚시 하는 패턴을 빨리 찾는게 답이라고 보여지네요
    올해는 이만 마무리하고 내년에 찾아뵐께여
  • profile
    감성킬러 2013.11.26 06:38
    옥타곤님~
    낚싯대의 종류,낚시 방법에 상관없이 쉽게 갈치를 잡아낼 수 있는 시기가 분명 있습니다.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미끼'는 물속 상황을 정확하게 말해주는 가장 충직한 전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전령이 해주는 얘기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갈치낚시는 아주 쉽고 편해지기도 하고,무척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1~10까지 센 후 채비를 회수해서 1타 7피를 했다는 얘기는 갈치의 집어층에 한꺼번에 미끼를 갖다 주었다는 뜻이 됩니다.
    갈치가 있는 곳에 '정확히' 미끼를 갖다 주면 채비가 내려가면서 벌써 입질이 시작됨을 볼 수 있습니다.
    유영층을 '정교하게'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를 여러 회원님들이 말씀하시는 이유도 이런데 있구요.
    여수권을 상징하는 갈치낚시의 패턴은 '폭넓은 집어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느 층에 채비를 내릴 것인가, 미끼를 따먹는 속도와 이에 따른 템포 조절에 집중하면 갈치낚시는 낚싯대에 상관없이 아주 쉬워집니다.
    자동훅킹....은 갈치의 먹이 경쟁을 유도해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
    휴먼 2013.11.26 13:34
    전 피싱멘토의 버터 플라이 430 신형을 사용합니다. 연질대를 원하시는분 자동 후킹을 원하시는분 추천합니다.

    초리대의 유연함 으로 입질 파악 바로 바로 알 수 있읍니다.
  • profile
    사랑골 2013.11.26 15:08
    역시 맹구 선장님 이시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전번에 제주에 있을때 전화 받고 반가웠슴니다.
    열기철에 한번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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