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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12:48

침선채비에서 바늘을 묶는 줄의 호수?

침선

조회 수 921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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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 채비에서 바늘을 묶는 줄의 호수가
10호(모노필라멘트)이면
너무 두꺼운가요?

대부분 8호를 사용하시던데.

그리고 줄엉킴 방지 목줄을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 가능한지요.

미리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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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전도사 2004.10.14 13:47

엉킴방지용 목줄은 인천터미널낚시백화점에서 살수가 있습니다..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인터넷 판매는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채비하러 자주 들르는데 터미널 낚시 사장님 말로는 내년에는 도입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들르셔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꼬임방지줄뿐만 아니라 침선채비에 관련되 각종 부품과 장비들이 총 망라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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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강태공 2004.10.14 14:40

침선 낚시나가서 친구가 하는거 보니 엉킴방지 줄인가???

제거랑은 다르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모른다며 웃더군요.. (나쁜넘이 알면서,,,)

오기가 생겨 낚시가게 여러 곳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찾기 힘들더군요...

줄 이름도 모르고 어떤 대롱에 있다는것만 알고서는 도저히....

그래서 친구에게 술 사주고 어디 있는지를 알았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더군요,,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암튼 그 꼬임 방지줄 쓰고,, 훨 편하더군요!!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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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 2004.10.14 14:51

연안부두에서도 딴곳은 없는것 같아요
터미널 낚시에만 있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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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블루 2004.10.14 15:44

저도 그곳에서 구입한 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뭐!! 특이하게 엉킴 방지라고는 볼수 없는 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바늘 묶음 목줄이 원형으로 감겨 있다보니
바늘 묶은후에도 미세하게 감겼던 흔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일겁니다.
스피닝 릴에서 줄 풀릴 때 퍼머현상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1M의 튜브관속에 줄이 8호줄이 들어 있으니 사용하기에는 편리합니다.
하나씩 뽑아 쓰는 매력과 편리함.….
저는 침선채비의 바늘 간격을 50CM로 사용하기에
구입한 1M 줄을 정확히 가운데 잘라 2등분하여 사용합니다.
바늘 묶고나면 채비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6호~7호 줄을 좋아 하기에 6,7호의 규격이 없음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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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2004.10.15 13:11

목줄은 굵을수록 안 언킴니다
6>8>10>12>14>16>20호 순으로.....
가는줄인 6호부터 기둥줄에 잘 엉킵니다.
목줄이 굵으면 원줄(합사)가 나간다(?)
과연 그럴까요...!!!

한번들 시험해 보세요
합사가 끊어지나 목줄이 나가나...

엉킴땜에 고생 한다면
이번엔 10호,
다음엔 12호
그 다음에는 14호
그래도 맘에 안들면 16호....

목줄이 굵으면, 목줄이 안 끊어지고
바늘만 쏙 빠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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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블루 2004.10.15 13:31

바늘 목줄이 엉키는 부분은
낚시 방법의 차이에서 올수도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럴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나
저는 6호줄을 선호합니다.
6호줄을 끈고 도망갈 고기도 없으려니와
침선에 걸렸을때 바늘 목줄을 끊기도 수월합니다.
채비에 엉켜서 고민한 경우는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몇번 고기를 올렸으면 줄이 꼬일수도 있고 도레에 줄을 묶을시
유독 엉키는 목줄은
잘라 버리고 새로 묶어 사용합니다.

위에 낚시 방법의 차이란 포인트에 진입후 입수 신호가 내리면
많은 분들이 봉돌과 함께채비를 투입합니다..(풍~덩)
이럴경우 100% 엉켜버립니다.

또한 조류가 약한날 침선채비는 목줄이 조류에 떠내려 가지 않아
엉킴발생이 많습니다.

고패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침선채비를 사용하면서 고패를 심하게 하면 채비는 엉켜 버립니다.

제 생각에는 엉킴이 심하다고 말씀하신분들은
채비입수 방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상에서 눈여겨 보면 정말 많은분들이(80%정도)
입수에서부터 문제가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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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04.10.16 23:06

ch
바늘 또는 목줄 엉키을 방지하기 위하여 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사용 방법은 6호 7호 목줄을 늘려서 장력을 줄여주니 엉킴이 줄어듭니다
늘리는 방법은 1.5m 막대양쪽끝에 고정핀을 세워논 상테에서 목줄을 늘려서 감아놓은다음 일주일정도 시간을 주면 목중의 장력이 늘어나서 엉킴이 많이 줄어듭니다 꼭 고정핀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목줄을 강력하게 지탱에 줄만한 물건에 감아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거실에 있는 테이블에 감아서 늘립니다
이렇게 하니까 엉킴이 많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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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기 2004.10.18 07:27

목줄이 잘 안엉키고 부드러워지는 방법을 소개할까하는디 잘될라나 모르겠슈~

지금부터 한30여년전쯤 인천 만석동 재채기배(엔진소리가 텅~텅~텅하면서
가는배 시속7~8노트) 타고 무의도,삼도,장안등대,피도本船골에서
우러기낚시할때(그때는 국산스피닝릴도 흔치안았고 電動丸은 꿈도 못꾸던시절, 요맘때면 영종도 앞에서 망둥이 낚시배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씀)
피도본선골이나 이작도 근처에서 개우럭이 잘나왔씀.

그때 老船長님이 말씀하신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라서 올려봄니다.

조금은 큰깡통에다 6~8호되는 목줄을감고 주전자에 물을 펄펄끓여서
약 30초정도 감은목줄에 부어줌.(一名.줄을삶는다고함)
그리고 적당한 길이로 절단해서 사용함.
학시리(갱상남도 발음) 줄이 부드러워짐을 감지할수있슴.

속는셈치고 한번해보시고 효과를 보셨다면 여그에다가
마니마니 올려주세유~~
일딴~~은 한번 해보시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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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NFC) 2004.10.18 18:50

우레기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지금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방법은 현재도 어업을 하거나 침선매니아분들중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끓는 물을 직접 붓는것이 아니고요..
끓는 물에 살작 담갔다가 (데친다고 해야 하나요?)
급냉(찬물에 샤워하면) 시키면 됩니다.

주의 할 부분은 경심줄을 뻣뻣하게 하는데는 효과가 좋으나
급냉시 그대로의 형태가 유지 되므로 물에서 건진 직후
유연한 상태에서 형태를 만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방법을 바늘 목줄에는 사용을 잘하지 않고
채비의 22~24호 경심줄에만 사용합니다.

끓는 물에 경화시키는 것은 필모노 라민트사(경심줄)등의 저가의 줄에
사용함이
좋을것 같고
요즈음은 목줄도 괜찮은것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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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기 2004.10.18 19:41

아~하 그렇군요.!

저는 아주 오래전에 위에글처럼 어렴풋이 생각나는대로 올렸는데
불루님께서 미처모르는 상황을 알려주시니 참으로 고맙슴니다.꾸~우뻑^^
저는 막줄6호를 목줄로 사용합니다.
기래두 채비 입수직전 상,하 양바늘이 방향을 잡은뒤 채비를 입수시킨니깐
잘 안꼬이는것 같습디다.

앞으로두 잘못된글이 올라가면 지적해 주세유~~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사시길 기원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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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2004.10.18 21:20

저와 사용방법이 비슷하신것 같네요.
물 끓이고 담그고 바늘 묶는 열정이 식어서 인지..
요즈음은 바늘도 얻어 사용하고 채비도 대충 리필해 쓰고
얻어 쓰고 합니다.

지적하려고 했던 부분은 아니고요...*^^*
최근 우레기님이 쓰신 글 중에서 많은것을 배운답니다.

저도 우레기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바늘을 묶은 목줄이 엉키는 가장 큰 이유는
목줄의 물성보다도 채비 입수나 입수 직전의 엉킴 문제가 더 큰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충 사용해도 엉킴때문에 고민한적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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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줄 2004.10.23 09:58

저는 10/21일 안흥에서 동료와 낚시를 하다가 동료는 스쿠류에 걸려서 저는 그물(추정)에 걸려서 합사 8호줄 약 70-80미터 날렸습니다 믿기지 않더군요 근데 끊어지더군요 참고로 일제 지로8호줄 이었습니다 (윗글보고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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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기 2004.10.23 11:17

먼저,
동료분이 스쿠류에 본줄이 엉켰다면
합사8호아니라 그이상 호수의 줄이라도 끊겨나가겠지요?
릴의기어 손상이나 손의일부를 다치지 않는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후자로,
님의 본줄이 절단되었다면 채비기둥줄에 묶여있는 철사나도래가
그물에 걸렸다고 봐야겠지요.

본줄보다 인장력이강한 기둥줄에 연결되어있는 물질(도래 등)이
침선이나 해저바닥 이물질에 걸렸을경우 본줄이 파손되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본줄은 8호다는 5~6호(65LB)가 적당하다고 사료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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