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10월12일은 오천 월드레져 바이킹호를 탓고.10월29일은 홍원갯바위 청운호를 탓고
10월31일은 다시 바이킹을 탓습니다.
결과는 최고의 조황이 였습니다
올해 쭈갑낚시를 갈무리 하면서 그동안 채비에 대하여 한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몇년전 주꾸미낚시를 처음 다녀온후 저는 자작채비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 저 개인이 사용한 채비이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 자작채비 방법
1.아래에 에자/에기를 달고 15cm위에 에기를 달면 2단채비. 또 15cm위에 에기를 달면 3단채비.
그 사이에 야광튜브를 넣고 사용 했으며
주꾸미가 많이 나올 때는 2단을 사용하고. 갑이가 많이 나오면 3단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채비도 사용을 해 봤습니다
함께 낚시를 하는 주변 분들의 채비를 보아도 채비 단차 사이에 튜브만 없고 90%이상
흡사한 방법으로 채비를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조황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큰 차이는 나지않았습니다
올해는 채비를 좀더 빨리 바닦에 닿게하기 위하여
2. 아래에 6호 구멍봉돌을 채비줄에 넣고 그 위에 1번처럼 만들었습니다
조과는 작년 보다 2~30%이상 많이 잡았습니다
단점.
2/3단 채비를 운용 해 보니 윗 바늘에 쭈까 물었을 때 그물망에 넣을 때 아래에 있는 에기/에자가
그물망에 걸려 쭈를 손으로 빼서 넣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옆 사람과 줄이 엉켯을때 푸는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원줄이 에기에 감기는 경우에 푸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쭈/갑 낚시는 채비를 바닦에 누가 많이 빨리 내리고 올리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누가 빨리 갈무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조과 차이가 크게 난다고 생각합니다
채비 운용을 바꾸었습니다
3번째 출조 때 그 동안 사용 해 오던 채비를 접고 오천 바이킹호 선장님께서 사용하는 채비로
전환을 햇습니다
먼저 조황은 다른분에 비하여 50%는 더 좋았습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을 드리면 낚시점의 채비 판매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입니다
죄송한 마음 가지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원줄에 12호나 15호 봉돌달고 함께 에기를 달고 10m정도 던지면 봉돌이 갈아 앉는 모습에
이미 쭈/갑이는 영역 침범자를 처단하기 위하여 대포권1을 발동합니다
봉돌이 바닦에 닿은순간 이미 에기와 맞장을 뜨고 있습니다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봉돌이 바닦에 닿으면 입질 파악이 아주 쉽게 이루어 지며
뭔가 1%의 미세한 움직임이 있다면 이미 쭈는 에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물때에 따라서 봉돌을 사용합니다)
갑오징어라 해서 특별한 채비가 필요하지 않았고 봉돌과 에기 하나에 다 올라 왔습니다
뭔가 툭 치면 갑오징어 입니다
1단 채비의장점은
입질파악이 아주 용이하며 싑고.갈무리 때 아주 간단하게 처리 할 수 있고
투척횟수가 많으니 조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쭈/갑 채비에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황은 이곳 31일자 조황에 저의 조과가 있습니다
솔직히 넘 많이 잡았습니다
월드레져 사장님께서 저의 조과에 입을 벌리셨습니다
위의 글은 순수한 저 개인의 채비운용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쭈/갑 시즌이 11월 초면 끝이 나는데 올해는 기간이 아주 길어질 전망입니다
31일 주꾸미는 중간싸이즈 였고 갑이는 아주 커져있엇습니다
20mc넘는 것도 2수나 했네요
31일 1단채비 총조과는 갑오징어 27수하고 주꾸미는 24리터 얼음없이 꽉 채웠습니다
킹크랩 입항일이 다음주에 정해지니 그 사이에 한번 더~~~하하하
좋은 조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낚시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