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적인 상식이라고 하실분 계실것 같은데요.
정보를 찾지 못하겠고 정말로 궁금한 눈팅맨이 질문 드립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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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부터 송출된 원줄을 원하는 지점까지 보낼때의 안내 역할을 하는게
가이드로 보시면 되죠.
역으로 채비회수시에나 대상어종의 입질을 받았을때,
빈채비나 물고기를 '나'의 앞으로 안내하는 것 역시 가이드입니다.
릴낚시대에서 가이드의 중요성은 '원줄의 보호'에 있습니다.
물고기의 하중에 릴의 고속회전이 더해지면 원줄이 받는 저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필연적으로 마찰열이 발생하고 이 마찰열은 원줄의 손상을 가져오는
한 원인이 됩니다.
릴낚시대에서 마치 상표처럼 "Fuji Guide" 채용이라고 붙은 제품을
선택하셨다면 일단은 잘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빳빳한 경질대를 쓸것인가,낭창낭창한 연질대를 쓸 것인가는
또다른 선택일 거구요.
후지가이드는 동종의 다른 제품들과는 엄격히 차별화 되는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원줄의 보호를 완벽히 실현하기 위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가이드에서 중요한 요소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가이드 내경의 '링'입니다.
이 링의 재질과 조도가 가이드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라 할 수 있죠.
링 내경측에 스크러치나 찍힌 부분이 있다면 이는 원줄의 손실을
급속도로 촉진하므로 과감하게 가이드를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꾸로 낚시후에 손으로 원줄을 확인해서 원줄의 보푸라기나
손상된 부분은 과감히 끊어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손상된 부분(전체 장력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터져나가기도
하거니와 가이드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가끔 가이드 내부의 링이 빠져나가서 스테인레스 외형만 남은 낚시대를 쓰시는
분을 보게 되는데 이는 치명적이죠.
릴낚시 초창기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링가이드를 채용하였으나
요즘은 티타늄세라믹 재질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품으로 널리 쓰이는 SIC재질에 내마모성,내부식성이 좋은
티타늄 재질을 결합한 제품이 주종을 이루는 거죠.
결국 가이드는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원줄을
보호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이고 두서도 없고 글이 장황해지기만 했네요.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 후지가이드를 채용하신 낚시대를 쓰고
계시면 낚시후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낚시가 끝난후 집으로 돌아와서 전동릴 세척 못지않게
낚시대 세척이 중요합니다.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염기를 제거하신후 면봉을 이용해서
가이드 내경측의 염기도 말끔히 제거해주시구요.
낚시대를 거꾸로 세워 그늘에서 건조시킨후에는 로드전용왁스로
가볍게 코팅을 한후 가이드 내경측도 부드럽게 왁스를 먹여주시면
오랫동안 만족하시면서 낚시대를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최강레이님!
님께서 원하시는 완벽한 답변이 아닌듯 해서 죄송합니다.
그저 참조하시기를....
어복 충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