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낚시에 11월은 보내고 요즘 겨울은 겨울이 아닌지라 지난주까지만
해도 근해배 이지만 좋은 조황이라 12월1일 부푼꿈을 안고 그리고
2시에 꼭 철수하리라는 대박의꿈을 안고 출조 쩝 ~~~~
올해 가장많은 바늘과 추를 해먹고 ,, 미끼도 동이나서 같이 온분꺼 빌리고..
선장님도 여기저기 안흥 앞쪽의 어초란 어초 포인트란 포인트 다 다녔는데 거의꽝 조황..
깜팽이는 다시 방류,, 그리고 조금 큰놈은 늦은 점심 매운탕거리로 ,,
선장님도 당황한 기색 ,, 돌아와 근해가 아닌 중거리 먼바다 출조배는 대박...
계절적인 영향으로 근해배의 한계를 느끼고 왔습니다.
언제 우럭다운 우럭을 걸어보나요??
무슨배 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근해배 타고 여기저기 그렇게 많이 다녀보기는 처음 이니까요...
시간 때우기 그런식은 절대 아니니까요.
결론 이제 근해는 우럭이 조금씩 뒤로 빠지는것 같습니다.
좀 멀리나가는 배를 이용 하세요..
하여튼 어초 타넘는거 무지하게 연습 많이 했네요..
이제 언제 가야하나 날짜좀 찍어 주세요 ???
그리고 그날 꽝친분 계신가요? 저랑 같이 소주나 한잔 하지요..
마릿수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그런데 씨알은???? 묻지마세요.^^
말씀처럼 이제 슬슬 먼바다 나갈 때인가 봅니다.
올해는 동해대구가 자꾸 눈에 들어 오긴하는데, 선뜻 갈 마음이 생기진 않네요.
서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다 비슷하려나... 무서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