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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4.11.29 12:59

제주...갈치낚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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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435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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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년만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갈치낚시는...참 어려웠던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늦게나마 좋은 조황을 보이는 지역이 나타나서 갈치낚시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는 풀 수 있게 된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12월을 맞아 겨울 기상으로 접어들면....바다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좋은 조황을 보이는 시기에 아무쪼록 좋은 날씨가 허락되어 바다로 나갈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번 제주행은 어느 배를 타는지도 모르는 체, 그저 주관자의 인솔에 따라가는... 참 편안한 여행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자질구레한 걸 챙길 필요조차도 없이, 다만...함께 출조하는 일행과의 '호흡'에만 신경을 쓰면 되는 그런 출조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낚시라는 건....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이기도 한데, '개인적'이라는 말은 자칫 잘못하면 '이기적'으로 흐를 소지도 많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즐거움이 극대화 되길 원하기 때문인데, 선상낚시는 '나만 즐거우면 장땡' 이라는 무대뽀 정신으로 들이댔다가는 크고 작은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즐거움은 키우고 불편함은 줄이고.... 그 경계를 찾아 선(線)을 정하는 작업은 그래서 한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선상낚시의 과제라는 생각을 하는 동안 어느덧 비행기는 제주 도착을 알립니다.

 

2.

 

제주에서 출항하는 거의 대부분의 갈치배들이 북제주의 도두항에 머물고 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성산쪽으로 빠질 배들은 이미 빠져 나갔을 시기인데, 올해는 그 행보가 예년의 패턴과 같지 않네요.

빠르게 바뀌고 있는 우리나라 주변의 바다 상황 때문일까요?

과거의 데이타가 의미가 없어지는 게 어느덧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첫 경험이 당황스러울 때.... 그 충격은 감당이 안될 정도로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지만, 이런 당황스러움이 보다 자주 반복되다 보면 사람의 머리는 충격을 받기 보다는 어느덧 그 상황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나 봅니다.

 

'누가 알겠어?  앞으로 바다가 어떻게 바뀔지...'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제 자리는 좌현 7번으로 정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꽁치를 가지러 가기에도 그리 멀지 않고, 화장실이나 선실도 그리 멀지 않고.... 무엇보다도 파도가 심한 날 안정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관계자들이 할 일을 모두 마치고 '자....낚시 하세요.' 라는 방송이 나올 때까지....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다만 바라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수나 통영이라면 당연히 선실로 들어가 눈을 붙였겠지만, 제주는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배를 타는 시간은 짧고 낚시 시간은 길다....장점 같기도 하고 단점 같기도 합니다.

낚시가 끝난 후, 제 몸이 느끼는 피로도와 회복 속도로 굳이 평가하자면....단점 쪽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당최 쉴 시간이 없이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일정이 끝나게 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하루 정도의 일정이라면 이런 생각은 불만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낚시를 실컷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이미 온몸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풍이 잘 펴졌는지 낚시가 시작됩니다.

일단 채비를 내린 분들의 원줄이 뻗는 방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는 난바다의 중심에 떠있는 섬이라 물흐름이 심술을 부릴 때가 많기 때문에, 원줄의 경사각을 보고 가짓줄의 길이를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배로부터 먼쪽으로 약간의 경사각은 있지만 걱정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가짓줄의 길이를 한 발만 주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3.

 

그리 좋은 활성도는 아닙니다.

선수(船首) 쪽에선 제법 활발하게 줄을 타기도 하지만 어군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지 고르게 들어오는 입질의 양상은 아닙니다.

낚시를 하는 동안 이미 제가 목적했던 일은 마쳤기 때문에 또 쓰잘데기 없는 생각 하나를 해봅니다.

 

'봉돌을 멀리 던지면.... 정말로 멀리 있는 갈치를 끌고 올 수 있는 걸까?'

 

갈치낚시를 처음 배웠을 때, 이 '봉돌 던지기'의 역할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 한 번의 의심도 없었기에 그저 '멀리 던질 수 있는 방법'에 온통 몰입했었는데, 오늘처럼 그리 바쁘지 않은 갈치낚시를 할 때면 문득 그 당위성에 대한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집어등의 그늘 쪽에 있는 갈치를 봉돌을 던져 끌어 와야 되기 때문에, 봉돌은 멀리 던질수록 좋다.>

 

좋습니다.

집어등의 밝은 쪽보다는 그늘 쪽에 갈치가 더 많다고 인정하기로 하죠.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어두운 쪽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먹이 사냥을 할 때만 밝은 쪽으로 나오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 그 이론이 맞는 거라고 전제 하고....

그늘 쪽으로 봉돌을 던져서 채비가 내려 갔다가 밝은 쪽의 초릿대 쪽으로 채비가 당겨져 들어오는 그 시간에....뭘 보고 갈치가 채비를 쫓아 들어 온다는 건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미끼를 감지하고 쫓아 오는 걸까요?

아니면 봉돌의 파장이나 미끼가 일으키는 움직임을 보고 삼치처럼 따라 오는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집어등을 보고?

집어등이 가장 그럴싸 해보이는데, 봉돌 쪽으로 집어등을 달지 않는 한, 집어등을 던졌을 때 집어등이 수면에 떨어지는 위치는 낚싯대 끝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늘 쪽의 갈치를 끌어 오기엔 턱없이 모자라는 밝은 위치에 집어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봉돌을 반드시 던지는 게 좋은 경우라면 이해가 됩니다.

1. 물흐름이 고약해서 채비 엉킴이 심할 때, 이 채비 엉킴을 피하는 유일한 대안이 '봉돌 던지기'일 경우,

2.  물속으로 채비를 내려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이 '봉돌 던지기'일 경우.

 

1,2번의 이유가 합쳐지면 당연히 조황이 좋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채비 엉킴없이 갈치의 유영층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새 미끼를 갖다 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봉돌 던지기'는 봉돌이 날아가는 <거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채비 엉킴없이 갈치의 유영층에 가장 빨리 미끼를 가져다 주는 <속도>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봉돌을 멀리 던지는 순서대로 조황이 결정된다면.... 저도 갈치를 꽤 잡고 다녔어야 하는데... 무식하게 힘만 좋아서 밤새 봉돌만 던져대다 가벼운 쿨러로 돌아오는 날도 많으니....

별로 바쁘지 않은 갈치낚시를 하고 왔더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저 재미삼아 봐주시길 바랍니다.   주말~ 좋은 휴식의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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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5'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4.11.29 14:09
    고생하셨네요..^^..그래도 갈치 낚시는 언제든 재미난 것은 불변인듯 싶습니다..전직 짝때기가 조황이 이정도면..뭐..^^
  • profile
    감성킬러 2014.11.29 14:37
    네. 언제든...재미없는 낚시란 건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매일 바다로 나갈 때는 '믿음'이 곧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끼에 대한 믿음, 유영층에 대한 믿음, 내 낚시 방법에 대한 믿음....
    어쩌다 나가게 되었을 때 이 믿음을 지킨 날은 제법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 믿음을 버리고 갈팡질팡한 날은 죽을 쒔던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참 재미 있습니다.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11.30 03:23
    우리 이어도님 오랬만입니다..
    올해도 만남이 무산....
    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 ?
    막걸리 2014.11.29 16:00
    항상많은것을배우고갑니다..감사합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11.29 23:03
    무겁지 않고 그저 가벼운...작은 재미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옹달 2014.12.01 18:46
    저도요~ 근데 낚시꾼이 배만 타다가 뱅기 날개를 보니 가심이 울렁울렁하네요
  • profile
    감성킬러 2014.12.01 19:40
    저는 가심이 다 울렁거리던데요? 타는 것은 죄다....ㅋㅋ
    착륙할 때의 서늘함만 빼면....뱅기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도래 2014.11.29 18:46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네요(?). 저도 그 시간이(이동할 때 포함) 젤 행복합니다.
    봉돌 던지기의 효율성을 따지던 후배가 단순히 봉돌 내리기가 조황에 더 유리하다고 주장한지
    벌써 꽤나 시간이 지났네요. 감킬님이 생각했던 이유를 포함한 여러 이유로 긴 낚시대가 짧은
    대보다 메리트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꾼입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11.29 23:10
    네. 도래님~
    굳이 절박한 이유를 삼지 않더라도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걸 핑계삼아 다녀 오는 이런 출조가 오히려 가벼운 기분이 들어 더 좋네요.
    봉돌 던지기는....잘해서 나쁠 건 없지만, 굳이 잘하지 않더라도 갈치를 잡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작 더 중요한 부분의 집중력을 흐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짧은 대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인정하고 공감합니다만, 아직까지는 긴 대의 액션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긴 시간 눈에 익었던 터라.... 반찬을 집을 때 포크보다는 젓가락이 오히려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ㅋ
  • profile
    마라톤짱 2014.11.30 01:09

    글 잘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ㅎ

    낚시하는방법을 생각하고 연구하는재미가 쏠쏠하고

    채비에 변화를 주면서 결과를 기대는 기대치의 값어치도 상당하다고 생각하는일인입니다.

    봉돌을 천변으로 들고나가 던지기연습을 하던때가 언제인지 ㅎ(2013년 ㅋㅇ)
    키로봉돌과 900봉돌800봉돌 200호 봉동(760G) 두서너개씩에
    메는 줄을 30cm부터 45cm60cm 로 다르게 묶어서 던지기연습을 하며 익혀도
    파도에 흔들리는 배위에서는 마음대로 목표지점으로 날아가지 않을 때의 무력함도 느끼며

    나름 프로분들만큼 손이 빨라지지는 않더라도 조황만큼은 떨어지지 않으려
    승선전부터 말도 건네며 친해지고 한가지의 노하우라도 얻어보려고
    전동릴과 낚시대의 종류와 사용하는 채비에 대하여
    묻기도하고 겯눈질도 해 가며  한 해를 가까이하니 절반의 노하우는 얻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더 좋은 방법과 채비를 다양하게 구사해보며
    나름의 채비법과 장비의 선택과 운용에 여러사람들의 노히우를 접목시켜

    사용하여 결과물이 좋을 때 엔돌핀의 양도 비례하는것같아 흐믓해 하곤합니다.

    그러한 채비를 준비하고 제작하는 과정도 제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구요.

    작년엔 50%가 안되던 갈치출조가
    금년엔 년 출조의 60% 정도는 갈치 출조를 하여보니 나름 얻은게 많은것 같습니다.

    1월 -갈치6회, 2월-열기3회, 3월-열기우럭4회돔1회, 4월-열기2회 갈치2회, 5월- 갈치5회
    6월- 갈치2회 돔 1회, 7월- 갈치3회 돔1회, 8월-갈치1회, 9월- 갈치4회, 10월- 갈치2회쭈갑3회,
    11월-갈치4회- 쭈갑1회

    나름 출조를 자주 다닌다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은 부족함을 느낌니다.
    부족함이 많다고 느낄때 목타는 갈증을 물로 해소하듯이 출조를 더 하는것 같아요.

    욕심이 끝이 없어 전동릴과 낚시대를 아직도 바꿔 사용하여보는 재미로 출조를하니
    아직도 욕심많은 속물일 수밖에 없지만 ..........

    조황이 기대되는 날을 잡아
    감킬님과의 동출을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어머니댁으로가서 아버님 제사를 모시고 귀가하여

    감킬님의 글을 읽고 적다보니 상당 깊은밤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바랍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11.30 08:55
    허걱~ 마라톤짱님~
    마치 마라톤 레이스처럼 긴 댓글을....ㅋㅋ 감사합니다.^^*
    올해 1월은 갈치낚시를 6회나 나가셨을 정도로 기상이 괜찮았었나 봅니다. 12월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직 목마름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ㅎ
    채비나 장비에 대한 탐구는 낚시를 하는 한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말이죠.
    언젠가 뵙게 되면.... 참 즐거울 것 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11.30 03:21
    오랫만에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셨겠구먼...
    늘 부담을 안고 안내하며 짦은 낚시에서는 낚시의 즐거움을 잘 모르시지요.
    제주에 나도 가고 싶어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갈치들이 제주를 향해 질주하는 것 같은데..^^

    건강관리 잘 하셔요...
    건강이 재산이니까..^^
  • profile
    감성킬러 2014.11.30 08:58
    올해는 감기로 잠깐 앓다가 무난히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ㅎ
    12월 기상이 괜찮은 날 제주에 다시 다녀올 예정인데, 날짜 맞춰보실래요?
    영감님 모시고 가면 제가 좀 피곤하긴 하지만.....어쩌겠습니까? 하위 영감인 제가 모셔야죠?ㅋㅋ =3=3=3=3=3=3=3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11.30 10:10

    내가 성님영감이니 당근!!~
    마땅한 대접을 해야하고 받아여지여~~
    피곤까지야 하겠어!~~ 하여간 같이 갈 기회가 되면 두고보자요~~ㅎㅎㅎㅎ

  • profile
    마라톤짱 2014.11.30 11:42
    저도 같이 끼워주시면 혼쾌히 응하겠습니다. ㅎ
  • profile
    감성킬러 2014.11.30 12:12
    네. 마라톤짱님~
    제주에서 가볍게(?) 뭉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제가 육지의 만남은 좋아하지 않지만, 바다에서 만나는 건 무척 좋아합니다.
    일정 잡히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profile
    마라톤짱 2014.11.30 12:30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11.30 12:10
    성님영감....ㅋㅋ 확실히 영감의 클라스가 다르시네요.
    제주에는 주야조사님을 만나면 반가워 하실 분들이 꽤 계십니다.
    남항의 그 분도 그렇구요.ㅎ
  • profile
    마라톤짱 2014.12.02 09:30
    제주도에 작년12월22일 갈치낚시를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성산포항에서 40분정도 나가 둘이서 60여마리 앞으로는 ㅎ ㄹ 호는 12분 낚시하게 만들어 놓았다고하는데 그러한배를 이용해야 맞는게 아닐까요?
  • profile
    감성킬러 2014.12.02 12:20
    제주 특유의 물 흐름을 감안한 조치 같네요. 겉물과 속물이 따로 놀아서 누군가 채비만 올리면.... 애를 먹을 때가 있죠?
    12명이 낚시하면 한결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 ?
    옹달 2014.12.02 11:26

    날짜 잡히면 제게도 문자 넣어주세요. 혹시 아다리가 맞을랑가도~

  • profile
    감성킬러 2014.12.02 12:22
    아다리.... 참 오랜만에 들어 보는 전문용어(?)네요.ㅋㅋ
    영감님께서 한 번 넘어가자고 전화하셨던데, 중기 예보를 보고 날씨 좋은 날로 잡아 보겠습니다.
    연락 드릴게요.^^*
  • ?
    까치죠 2014.12.02 11:44
    그러니까요~~
    이렇게 무언가 남는게 있어야 하는데 꼭 갈치배만 타믄 조는 사람이 있네요 ㅎㅎ
    이제 그분에게 감킬님이 가르침을 줘야 할때인듯합니다 ㅋㅋ
    수고하셨구요
    이렇게 좋은 읽을거리 맹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감성킬러 2014.12.02 12:23
    갈치배 타고 조는 분은 제가 잘 모르구요. 아예 주무시는 분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새벽에 굵은 씨알 나온다고 잠깐 깨서 채비한 후 잽싸게 던졌는데, 내리자마자 삼치가 싹뚝~ 다시 주무셨다는....전설적인 분인데....혹시 까치죠님도 알고 계신가요?ㅋㅋ
  • ?
    까치죠 2014.12.03 11:24
    ㅋㅋ 그분 잘 알죠^^
    그분은 바늘3~4개 달리믄 잘하시는데 5개 넘으믄 그러시더라구요~~ ㅋㅋ
    해서 담에는 갈치가서 3단 4단만 해보라고 권할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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