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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어종낚시]
2009.04.27 21:58

이런광어 보신적있으신가유??(낚사모-펌)

포세이돈
조회 수 8114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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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신기해서 퍼왔습니다

왜이럴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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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세이돈 2009.04.27 21:59
    눈이없으면 앞뒤 구분이 안가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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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4.27 22:02
    이럴수가....
    쟤는 앞뒤가 똑같은 놈이네요.
    눈이 달린 쪽이 등인건 알겠는데, 배 쪽은 왜....
    양식이나 돌연변이도 정도가 있지,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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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2009.04.27 23:19
    배부분이 어느정도 그렇다면 이해하겠는데
    뱃가죽의 무늬까지도 등의 피부와 비슷한듯 보이네요....

    요즈음은 지구상에 없던 고기도 만들어 내는 세상이라
    섬뜩하네요..
    항생제,오염,교잡종등과는 거리가 먼 일이었으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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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공 2009.04.28 08:36
    저도 작년에 연평호에서 앞뒤 똑같은 광어 잡았는데...참 희안하던데요~저 배보니 연평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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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세이돈 2009.04.28 09:30
    배는 경원5호라고하네요^%^ 작년에 잡힌 광어구요~

    원인이 뭘지 디게 궁금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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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조사 2009.04.28 10:03
    유전자 돌연변이라는 판단이 서는군요.
    생물도, 인간도 가끔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지 않던가요?

    외부 오염물질에서 오는 화학적반응, 즉 인위적인 돌연변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되는 추세인데,
    이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 유입으로 인한
    암, 기형출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에
    매우 충격적입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돌연변이,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변이적 현상을 말하는데, 같은 염색체끼리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끔 일어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런 생물은 자연적인 변이라고 해도 횟감이나 그밖의 요리에는
    무척 꺼림직하여... 글쎄...

    하여간, 갈수록 저런 유형의 개체증가가 증가하면 했지 감소는 하지
    않을것으로 보아 걱정이 태산이고, 인간이 만든 요염원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용왕님이 보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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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용태 2009.04.28 10:16
    제작년 홍원항 대광호에서 옆에서 65정도 잡은걸봤는데 앞뒤가 똑같더군요
    정말로 흰 무늬하나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진않았지만 고기 자체의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어쩌면 양식장에서는 자주볼수있진 않을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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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잠수함 2009.04.28 11:53
    광어가 치어의 경우에는 눈이 일반고기처럼 양옆에 있다가 성어가 되면선 한쪽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TV를 통해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변이가 온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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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세이돈 2009.04.28 15:33
    일반적으로 배가 하얀색이여야 자연산이라고하는데 ㅎㅎ

    저위사진은 자연산으로 쳐줘야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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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4.28 15:42
    아닌 것 같은데요.
    양식은 등 쪽의 진피가 배 쪽으로 전이되면서 얼룰덜룩한 모습을 보이게 돠는데,
    저 녀석은 배 쪽으로 다 옮아간 모습이네요.
    자연산 중에서도 저런 돌연변이종이 가능한진 모르겠지만,
    양식중 극단적인 변이 형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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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 2009.04.28 16:01
    저역시 돌연변이 내지는 기형이아닐까 생각하다가....
    지인들과 사진을보며 얘기하다보니 뜻밖의말이...
    아랫역(진해,창원,부산등등)에서는 의외로 이고기를 많이알더군요.
    이고기의 이름은 "이시가리","이시가레이"라고 부릅니다.
    광어와 같은科이긴하나 정확히 따로부르는 이름이 "이시가리","이시가레이"라고도하는데
    일본어로 이시는 돌이고,가레이는 도다리이니까 굳이 한글로하면 돌광어" 또는 "돌도다리"라고 할수도있지요.
    이고기는 잘아는 단골집에서 좋은고기 나왔다고 연락오면 찿아가서 먹을정도로 드문드문잡히며,
    횟집에서는 이생선의 가격이 時價일정도로 귀한대접을받고 돌돔보다도 비싼..
    100%자연산이라는..ㅎ
    마침 얘기를 같이하던 지인 몇분이 이고기 실물을 보기도하고 먹어보기도 했답니다.
    (갯바위하시는분들은 이고기를 아시는분이 많더군요)
    표면은 광어와 조금다르게 오돌도돌한 느낌이며,살이 아주찰지고,뼈는 일반광어와달리 조금 무른편이라 세꼬시로 먹기도한다네요. 아뭇튼 광어와는 맛이 전혀 다르다하네요.
    혹시 우럭과 참우럭의 차이가 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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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4.28 16:17
    엥~~ 저 고기가 다른 종이라구요? 정말 놀랄일인데요.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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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4.28 16:23
    바다사랑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시가리도 배쪽은 하얀데요.
    돌가자미로 번역하는 사람도 있구요...
    틀린 점은 등 쪽의 돌기가 마치 비늘처럼 돌출되어 있는 특징이 있답니다.
    어떤게 맞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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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 2009.04.28 16:37
    저고길한눈에 알아보는 몇분과 얘기하다가 들은말이라..제가 정확한 이름을 물어보자 그분이 창원에 전화해서 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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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 2009.04.28 18:04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른내용은 대충 맞는것같은데 사진은 다르네요.사진은 단1장만 뜨던데..
    앞뒤가 같은사진이 신기해서 물어본건데 그네들은 한눈에 이시가리라 하더라구요.
    동시에 전화까지 해보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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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4.28 18:20
    위의 사진은 아무래도 광어의 변종같단 생각입니다.
    바다사랑님께서 말씀하신 이시가리는 육안으로도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이 있는데요.
    등 쪽의 돌기가 돌처럼 도드라져 이시(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회를 떴을 때의 빛깔이나 육질도 광어와는 분명히 구별된다는데
    위의 사진은 포를 떴을 때 그냥 광어처럼 보이네요.
    저런 고기를 만날 기회가 있으면 확인할 수 있으려나요. 참 희안하게 생긴게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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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릴 2009.04.28 19:00
    중요한건 돌도다리"이시가레이"일 수 없다는 겁니다.
    도다리와 가지미는 눈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최소한 도다리류는 아니라는 말이며
    광어의 돌연변이종으로 보이나 내장의 위치(크기)가 약간차이가 있어
    광어라고 100%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만
    그래도 광어 돌연변이종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도다리는 약 10여종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모두 올릴께요..

    광어 등쪽이 배쪽(하얀쪽)보다 육질도 좋고 살도 많은데..
    한마리로 등쪽 두번 먹는건가? @@

    사진 즐감했고요...포세이돈 오랜만인데 언제함 민물함 같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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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 2009.04.28 21:46
    언젠가, TV에서 양식 광어 배를 자연산처럼 하얗게 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혹, 그러한 과정에서 생겨난 변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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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 2009.04.29 09:08
    먹기 좀 그렇네요 ~~~ 이런놈들은 잡아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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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낚시 2009.04.30 01:43
    광어의 변종같으네요..
    이시가리는 동해쪽에서 나는 고기인데요.
    그 모양이나 생김새를 자세히 보면 확연이 차이가납니다.
    도다리나 광어는 긴 타원형이지만 이시가리는 그보다 더 둥근형입니다..
    동해 감포나 그부근에서 겨울 가자미 그물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같이잡힙니다..
    잡히는 양이 적고 깊은곳에서 잡히다보니 맛도 좋아 고가에 팔리니다..
    감포에 우럭낚시 가시면 가자미배가 들어올때 구경할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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