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문의 드립니다.
여분의 민물 루어대(베이트대)를 손잡이 그립 부분만 길이를 연장하여 겨드랑이에 낄수있게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럴경우 장시간 선상 낚시(갑오징어, 쭈꾸미, 타이라바 등)시 밸런스라든지 기타등등 문제점은 없을른지요?
루어대 손잡이 그립 개조(길이 연장)하여 사용해 보신분 계시면 시원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이왕이면 수원인근 루어대 손잡이 그립 개조 가능한곳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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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7.12 20:12
    이 분야의 전문가는 동해님 같은데 오늘은 어디에 계실려나?
    동해님!!! 어여 나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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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황성해) 2009.07.13 08:28
    네 ~ 부르셨어요???
    전문가는 아니구요
    그냥 이짓저짓 해보는것 뿐입니다만 ...
    웬만하시면 그냥 쓰시는게 좋습니다
    길이를 이면 액션이 변해서 낚시대가 2 ~ 3 동강 납니다
    요즈음 저가용 참돔용낚시대가 많이 출시 되더군요
    그쪽이 다 저렴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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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2009.07.13 09:45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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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7.13 09:48
    <웬만하시면 그냥 쓰시는게 좋습니다>에 1표.
    갑오징어의 경우엔 겨드랑이에 끼지 않는게 입질 파악이나 챔질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액션(밸런스) 설계는 아무리 허접한(?) 로드라도 나름 설계자(전문가)의 의도가 들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로드를 선택하시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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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적 2009.07.13 11:05
    저는 아부가르시아해비원피쓰을쓰고 있는데 선상에서쓰고 있습니다..저도 겨드랑이에 안걸려서 손잡이코크을 연장해서쓰고 있는데 아지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태풍호나 독수리타고낚시해봤는데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낚시대가 대물을 물어도 짱짱합니다..그대로 루어.참돔 농어 해봤는데 아직까진 최곱니다...
    부러지지만 안으면요~~
  • profile
    블루 2009.07.13 11:48
    메이커 제품은 많은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어 어느 정도 범용성이 입증되었겠지만
    개인별 취향 신체적인 특성까지 고려되지는 않았기에 불만족 사항이 발생 되는 것 같습니다.

    로드 빌딩을 하셔야죠..*^^* ( 농담이고요.. )

    저는 주력 채비를 개조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비추하신 분들과 같은 생각이며 저가의 로드를 작게(보팅용)도 만들어 보고
    다른 로드를 합쳐보기도 하였지만 취성을 띄는 곳은 개조한 부분이 대부분이더군요.

    우럭을 잡아 올릴 때와 빈 채비 올릴 때 힘이 덜 들기 위하여 겨드랑이에 끼우는 방법은
    우럭과 같이 치고 나가는 힘이 적고 강제집행하는 어류에 한하는 것이 좋을 듯 싶고요.

    농어,우럭,광어등의 루어낚시할 때 손잡이 길이는 팔목 정도를 커버할수 있는 길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풀조정, 낚시대의 텐션으로 고기의 저항을 제어 할수도 있지만
    팔목의 활용으로 고기 이동 방향을 제어하는 방법을 추가로 사용한다면
    터트릴 위험이 훨씬 적어집니다.
    이때는 겨드랑이에 끼우면 감는 역활만 하기에 제어력이 조금 부족 합니다.

    갑오징어는 힘을 쓰지 않는 놈이지만
    챔질시 손목 스냅을 활용하면 정확히 후킹이 가능하기에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저도 가끔은 집에서 가끔은 로드를 합체,변신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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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2009.07.13 18:05
    좋은 정보..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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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영웅 2009.07.13 19:48
    예전엔 원다에서 농어루어대 그립 줄였다늘였다 하는대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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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 2009.07.14 02:05
    파비오님 글에 달린 댓글의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블루님 동해님 정보 감사 합니다.... 그리고 블루님께서 주신 루어 아직도써보질 못하고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7/24일 격포 가는데 꼭 한번 사용 해볼꼐요.
    대물 나오길 기원 하면서..ㅎㅎㅎ 언제가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배도라치 2009.07.14 13:58
    곧고 둥굴게 잘자란 오동나무 1,2년생을 늦가을에 베어 껍질을 베끼고 완전히 건조하여 낚시대 글립 부분의 콜크와 압축스펀지를 제거한 후 완전히 건조된 오동나무중 로드 두께와맞는 구멍을 가진것을 골라 끼우고 낚시대에 맞게 조금 여유있게 깍고 사포질 그리고 가볍게 칠 그 무엇보다 튼튼하고 가볍고 텃치감 굿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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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7.14 21:06
    역시 어부지리엔 많은 고수분들이 계십니다.
    저처럼 잘 모르면서 끼어들기 좋아하는 성격도 있고, 주된 관심 분야가 나오면
    핵심을 지적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배도라치님의 글을 보니 문득 예전에 잉어,향어 찌 만들면서 오동나무 깍던 기억이..
    오동나무를 활용해 글립부분의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 좋은데요.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낚싯대...)
    조금 번거롭긴 해도 오동나무엔 카슈칠이 어울렸었는데, 글립도 마찬가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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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라치 2009.07.15 10:20
    일단 오동나무는 대나무 처럼 속이 원통형으로 비어있어 일부러 속 파내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으나 낚시대 글립부분보다 구멍이 약간 적거나 약간 큰것을 사용 하여 충전하거나 싸이즈에 맞게 넓히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칠을 않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쭈꾸미낚시나 갑오징어낚시는 먹물때문에 칠을하여 사용해야겠죠 저도 카슈칠은 곧잘 사용하는데 칠이 빨리 마르고 얇게 칠이되므로 로드를 쥐었을때 텃취감이 뛰어나요 그리고 오동나무는 길이조절과 글립부분에 자기만의 그림이나 조각으로 데코레이션이 가능하고요 그렇게 한 후 칠을하면 정말 자기만의 낚시대 그리고 고기가 안물어도 물것같은 환상에 빠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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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7.15 11:13
    와우~~~ 정말 예쁜 로드를 만드는 법이네요.
    감사...^^*
    선배님께 아직 오동나무가 남아 있나 확인부터 해야겠습니다.
    김포의 시골(?)엔 아직 오동나무가 흔하거든요.
    늘 즐낚하십시요. ^^*
  • ?
    배도라치 2009.07.15 13:26
    한 두개 남아 있읍니다 그리고 애석한점은 낚시대 회사별로 상품별로 글립부분 로드의 굵기가 모두 틀리다는겁니다 그래서 오동나무 채집시 똑바로 자란것으로 톱으로 베었을때 단면이 동그랗고 대체적인 싸이즈에 맞는것만 취하시고 안맞으면 버리시고,오동나무 1,2년생은 고속도로 절개지나 IC부근에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나 외곽순환산본IC부근 절개지에서 너무 크게 자라면 흙 바위가 무너져 내리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은 도로공사에서 벱니다 그래서 베는것은 뭐라고 않더라구요 연락 주시면 가르쳐 드릴께요 010-5476-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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