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이 다녀온 소감을 올려주셨고.
이 글들은
타지역 우럭 조황에 관심 있는 분이나 그쪽 출조 계획이 있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걸로 '상황끝'이 되어야 맞는데...
또다른 경험이면 언제나 우리의 관심사항이지요.
그러나 갑자기 전후 사정 설명없이 2개의 '댓글' 카피 글이 올라오니 의아해집니다.
저는 '조황 사진 삭제'에 촛점을 맞춰 추측하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뭔가 잘못한 게 있으니 지웠겠지'라는 생각도 했고.
위의 댓글이 디낚 조황정보 댓글이란 걸 안 것도 나중입니다.
디낚의 경우도 별도 메뉴가 아닌 '조황정보 댓글'은 거의 없습니다.
찾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무슨 일이 시발점이 됐는지 모릅니다.
그곳에 너무나 많은 댓글이 수정되고 삭제되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언듯 보니 반 이상이 그런 거처럼 느껴지네요.
디낚 조황정보 댓글 시스템은 다른 곳과 달리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댓글의 수정이 자유로운 건 이해가 가는데,
삭제 후에도 (수정한 새 글을) 옛글 그자리로 다시 살려 놓을 수가 있습니다.
이때 올린 시간도 최초 그대로고요.
누가 카피를 안 해놨으면 예전부터 그랬는지 지금 고쳐 놓은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글을 보는 사람은 앞뒤가 안 맞고 헷갈리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어느 개인과 선장과의 다툼 중에, 전후사정을 생략하고
누군가가 (그분이 생각하는)핵심만을 어부지리에 옮겨 놓은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감포 사건'의 실체나 발단 사유, 저는 다 모릅니다.
그리고 전후사정 없는 글은 '감안해서' 대충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특히 일부만 가져온 글은 많이 '감안해서' 생각합니다.
홈 관리자 관점에서 '자유게시판 감포'건은 두 가지를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누가 옳고 그르든) 어부지리에 올린 글은 입맛에 맞게 편집된 글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선장이 이런 말투로 글을 쓰게 된 배경이 군데군데 있는데 잘라버렸습니다.
(최초 글이 지금 삭제되고 없다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말은 '아'다르고 '어'다르며, 엄청나게 복잡한 뉘앙스를 표현합니다.
한 예로 '당신'이 극존칭과 하대하는 듯한 두 가지 경우에 다 쓰이 듯이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의 글을 무단 카피해 (타 사이트 논쟁에)올렸다는 겁니다.
보통 많이들 글을 카피해 갑니다.
물론 이것도 문제지만, 카피해 간 글이 대부분 자료나 좋은 용도로 쓰이는데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 글 카피 건은 자신의 논쟁에 억지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원글 쓴 사람은 본인도 모르게 특정 사안에 참여한 결과가 됐고요...
원글 올린 분은 정말 황당.허탈 하실 겁니다.
글 카피당한 분께는
'살다보면 개념없는 사람 만날 수도 있다'는 말로 위로아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그사람이 그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이다'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스팸광고 회원가입를 강퇴시킨 것 말고는
처음으로 '그사람'을 강제탈퇴처리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부지리가 넘 인기(?)가 있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하십시요..ㅎㅎㅎ
평소 이곳을 소중하게 여기는 조사중에 한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