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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10.10.03 21:29

허허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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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183 댓글 34
10월 2일....올만에....동호회 횐님들을 모시고 거문도를 다녀왔습니다....
뭐....일기야 고르지 못함을 울 조사님들께서도 익히 알고 있겠지요...
출조과정에서 부푼꿈을 안고 어쩌고......그딴거는 생략하도록 합지요....
헌데...꼭 집고 넘어가야할 상황때문에 졸필을 끄젹여 봅니다.....
거문도에서도 유명하다는....한사람이라도 소중히 생각한다는 xx호를
이용했습다...
여수에 도착혀서 짐보따리들을 옮기다 보니....웬 낯선 사람들이 선실을 미리 점령허고 있습니다..
분명 울 회원은 아닌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수에서 동승하여 거문도에 있는 xx호(이해가 빠르도록 1/2호로 명칭 합니다)1호
승선하실 분들이라네요...
암튼 그분들로 인해 독선을 한 울 동호회 횐님들을 두시간 반을 넘게 불편하게 거문도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여수 배들은 다 그럽니까??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헌데
뭐 여기까지는 걍 이해 할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니미럴 여수에서 거문도까지는 두시간을 넘게 와서....
어장까지는 겨우 2~30여분을 간다네요....그려서 물어 봤습니다...(횐님들을 모시고 출조한지라...부담도 만만치 않았지요..)
우리에게 친숙한 이웃집 아자씨같은 그양반에게....
선장님!! 올만입니다...
근데 근해로 간다는디....어찌 근해도 잘 나오나요??
선장 왈...
근해가 더 잘나와요....
그람 씨알이 적은가요??
아뇨...씨알도 더 굵어요...
속으로 생각 합니다...
그람 제주근해 바다까지 그 먼길을 나가는 선사는 기름을 안때고 물로 다니나??
아님 거문도 풍광이(그 오밤중에) 별로라서 싸비스 차원에서 제주 유람시켜 줄라꼬 제주 근해로 가남???
이해가 도저히 안됨..
그려도 우짜겠습니까??
선주가...선장이 그날의 우리의 생명줄 같은.... 조황의 책임지기 이기에...
암 소리도 못허고....예 그래요?? 알써요...
그리곤 출항후 짧은 시각 항해후 드뎌 낚시를 합니다..
열띠미...
정말이지 갯바위,우럭,갑돌이 사냥때 열씨미 보다 백배천배 더 열띠미 합니다....
고기 안나옵디다...
아예 어군 형성조차 안됩디다...
다른 유선사 불빛들은 저 멀리...아주 멀리 깜박입니다....
이건 뭔가요??
저희 동회분들 낚시에 미친사람도 많고....또 감히 베테랑이라 자부하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잡어 사냥과 갈치 사냥은 다를수 있겠지요...
그람 여기서 또 궁금증이...
그 유명선사 홍보성 글에 의하면...
초보조사들이 일냈다....
초보도 30분이 지나니 갈치 프로가 됐다....는 몬가요??
울 회원님들은 초보보다 못한  등신들입니까??
이 코너에서 어느 조사님께서 글을 올려 놓으신 선행 조행기가 왜 이시점에 떠 오를까요??
선장을 잘 만나야 된다는....어군이 형성이 없을때는 몇번이고 풍을 거두고 옮길수있는 용기가.....꾸준한 조황을 만든다는....
근데 우리의 지기님....선장...잡디다...
귀가하여 타 유선사들 조황을 또 급히 함 봅니다...
사진으로 봐도...왕대박은 아닐지라도....쪽박은 아니더군요....
그려서 더 화가 나네요....
선장이 좀더 신경 써 주었더라면....이정도의 참패는 아닐수도 있었을텐데.....
우리가 몇백마리를 욕심낸것두 아니구...
다만 집에서 기다릴 식구들에게 체면 치레 정도만 되도 좋을텐데....그정도 였는데 말입니다...
각설하고...
기상이 별로라 출발전 오전에 거문도 현지에 전화를 걸어 확인허니....
우리배는 비를 피해 다닌다는 농담아닌 농담은 몬가요??
많은 유선사들이 기상 여건으로 출조를 포기 혹은 다음 물때로 연기한건 그사람들이 돈 욕심이 없어서 인가요?? 아님 비도오고 하는데 쓴 쐬주 한잔이 생각나서 쐬주 한잔 헐려고 출조를 포기 혔을까요??
예전에 안흥권(여기서 안흥권은 안흥, 신진도, 안면도 등 여타 근처의 모든 항구를 지칭 합니다...)에서도 이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요....
여튼...저 갈치 4마리 잡고 왔습니다....
완존히 x신 되고 왔지요....
낚시 경력...짧다면 짧고...길디면 긴....30년 입니다...
글구 갈치 오늘로 12번째 입니다..
경험이 부족하여 초보보다 못한 조황을 올렸습니다...지가 죄인이네요....
지송하네요....많이 못 잡아서....
12번중  11번 출조까지는 어쩌다 보니 기본도하고...대박도 혔습니다...
오늘이 12번째인데....오늘에서야 제 실력 발휘하여 갈치 4마리 잡았네요...
아..물론 오징어랑 삼치 새깽이 두어마리는 덤으로 걍 올라 오더군요...
저만 못 잡았으면....그래도 괞찬네요....
울 횐님들....3마리, 4마리,5마리,,,,앞쪽에 갈치 프로 겨우 2~3십여마리.....
헌데...
귀항길에 보아하니...
1호 타신분들 또 거문도에서 합승을 하시데요....
그분들 선수시데요....
쿨러 플러스 스티로폼 하나씩 꿰차시고 의기양양....
그러다 어느 몹쓸 조사가 우연히겠지만 제 쿨러를....허락도 없이 열어 보시더니...
ㅎㅎㅎ 헛 웃음을 합디다....
속으로....이런 몹쓸 조사가 있나....쥔이 바로 옆에 있는데....
그 양반이 내가 그 쿨러 쥔인지 모르셔서 그렇테지만....
그 헛 웃음에 더욱 초라해 지는건 어쩔수없네요...
조사님들....
우리 쿨러 조황에 넘 욕심내지 맙시다...
그리고 또한 쿨러 사진에 넘 현혹되지 맙시다...
고저 바다 귀경 허고(갈치낚시 아니면 언제 그 깜깜한 바다를 구경 하겠어요??) 하루를 또 즐겁게 보냈구나만 생각 합시다...
그러다 보면....좀 정리가 되겠지요....
우리 스스로가 조황에 떠 다니는 철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때.....
비로소 선사든 조사든 서로가 윈윈 할수있는 체계가 잡히겠지요....
유명선사라 해서 언제나 대박 조황을 보장하는것도 아니겠지만....
또한 유명선사의 특급 조황을 쫒아다니는 불나방 같은 조사님들로 인하여 선사들의 횡포(과장된 조황이라던지...악기상에 무리한 출조 등등)는 아직도 줄어 들지 않고 있겠지요....
에혀.....어쩌다 보니 이 란에서 졸필을 올릴때마다 비판의 글들만 쓰게 되네요...
작정하고 특정 선사를 폄훼하자는게 아니구요..
그렇다고 편 들자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끄적임은 여러 조사님들께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시어 또다시 저처럼 바보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기상이 좋지 않을시는 유선사 눈치 볼것없이 과감히 취소할수있는 용기..)
또한 정당한 비판으로 인해 더 좋은 결과가 있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에....
칭송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비판 또한 필요 악이겠지요....
혀서 졸필을 불구허고 몇자 적어 봅니다...
조사님들 결실의 계절 이 가을에 풍요로운 결실 있으시기 바라구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월 어느날에...따봉가 주절 거렸읍니다....
Comment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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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샤인 2010.10.03 21:51
    에그머니나~~
    검나게 고생만 했구만유~
    언젠가 보았던 여수 ** 선사의 단 한분이라도 소중히 한다던 그 선사 같은디~
    선사의 무성의로 꽝쳐버렸군요~
    (그쪽 선사는 잘 기억하였다가 승선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겠습니다.)
    갈치 낚시/
    비용과 약 8시간의 낚시를 위하여 이틀간의 시간투자
    다시함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밤새 낚시한 것이 저는 생 미끼로 사용한 풀치 한 마리에 삼치 몇 마리로 꽝친 기억도 있습니다.)
  • ?
    설원 2010.10.03 22:11
    고생 많이 하시고, 실망이 크셨겠군요.
    좋은 정보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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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성귀 2010.10.03 22:19
    에공 고생하셨네요.
    조황보다는 손님(낚시객)을 위하여 얼마나 배려하고 노력하느냐 하는 성의가
    문제이겠지요.
    유명선사 어디인지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다음출조때 참고하게요.
    저도 지명도 믿고 갔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적도 있고. 조황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서비스가 선전한거에 비하여 개판이라 잡을만큼 잡고도 짜증이 난적이 있지요.
    요즘 갑오징어 쭈꾸미 시즌이되니 작년 기분 잡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안면도로 쭈꾸미나 갑오징어 가실분들은 아래글 한번 검색해서 읽어 보시고 가세요
    ===황당한 세번의 출조===
    기분푸시고 결실절 가을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
    김포신사 2010.10.03 23:46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단 한분이라도 소중하게...." 그 선사 알고있지요.
    얼마전 어떤분의 대박비법 4가지가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군요.
    조사의 한사람으로 화가 나네요...에이 비 씨....벌
    앞으로 거문도는 영원히 안녕 입니다....
    마음 진정시키시고 언제 선상에서 이슬이나 한잔 하시죠..
  • ?
    무늬대왕 2010.10.03 23:56
    저또한 그렇네요...조황 믿지말고요...그냥 그렇게..즐기며 살아가는게 좋을것 갔네요.....선사들 올해 이정도에 조황이라면 조금 정리됩니다.... 우리 낚시인들에게도 선택이 있읍니다....
  • ?
    마이키 2010.10.04 00:20
    친절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곳 가바야 별거없습니다
    인터넷에 글로 몇마디보기좋게 써놓은곳(글은잘도 씁니다 최상의 서비스라는 등등)좀잡엇다 싶으면 대박이라는둥
    허구헌날하는 애기입니다..
    정말로 성실하게 하는곳 많은데 잘알아보고 가세요
    돈쓰고 낚시하면서 기분더러우면 정말 낚시 싫어집니다.
  • ?
    개우럭 소우럭 2010.10.04 07:18
    서울에서 오전 6시 또는 7시 출발해서 2일간 고생많이 하셨네요
    투자금 초소25만소요됨 낚시가좋아 2일간 일안한거지만
    2일 휴무로인한 금전적 손실까지 합하면 ....
    이런점을 선사가 알고있을까요? 모를까요? 아마 모른다쪽일겁니다
    선사 비용만 생각하면되는 거니까
  • ?
    감성킬러 2010.10.04 07:40
    따봉님~ ㅠㅠ
    제목이 허허실실이라.... 참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어떤게 허이고 어떤게 실인지...그리고 '허' 속에 '실'을 감춰놓고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고생하셨습니다.
    모르긴 해도 윤따봉님께서 주신 글이 만만치 않은 효과를 나타낼 것 같습니다.
    언제나 즐낚을 모토로 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또 선상낚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신 분임을 알기에 뭔가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손님을 맞는 많은 선사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도 있는게 분명한 현실이지만, 주신 글이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음 고생 잊으시고 ㅇㅅㅇ 한잔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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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럭&광어 2010.10.04 08:17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윤따봉 2010.10.04 08:21
    헐~~ 제 푸념섞인 졸필에 다녀가신 님들이 많으시네요...우선 다녀가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킬님 !! 쐬주 한잔은 언제든지 콜입니다....
    까이거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데....시간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뭐 반 백수니까 남는건 시간밖에 없네요ㅋㅋ
    모든님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
    곤쟁이 2010.10.04 09:35
    거문도 그배...........
    아직도 여전히 조사님들의 속을 상하게 하고 있군요.
    "제버릇 X 줄까" 라는 속담에서 보듯이 년초 이곳에서 제가 푸념을 올릴때 이곳저곳으로 뒷소식은 무성 하드니 아직도 구태에서 벗어나질 못했나 보네요.
    이처럼 낚시선사에도 도처에 폭탄입니다. 할수 없이 조사님들이 잘 살피셔서 피해다니는 수 밖에 없을듯...........암튼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ㅇㅅㅇ 한잔 하시면서 개운하게 털어 버리시길.........
  • ?
    김석태 2010.10.04 09:57
    한숨만 쉬게 하는 조행기네요.
    지난 주 토요일(2일) 동호회 여러분들이 여러 지역으로 갈치사냥 가셨는데
    (한팀은 통영, 한팀은 여수, 한팀은 고흥)
    높은 파도에 멀미하면서 열심히 낚시에 임했는데
    모든 팀이 올꽝...(젤 많이 잡은 분이 풀치급 20마리)
    회원들의 조과에 적잖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여기 조황란을 보니 대부분 대박... 대박... 대박...
    이거 믿어야 하는건가요???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쉬어봅니다.
  • profile
    광고왕 2010.10.04 09:57
    어이쿠야~ 윤따봉님께서 하필이면 별로인 날씨에 가셔서 조황도 별로고 해서 힘드셨던 하루 였는가 봅니다...
    장문을 읽어보니 어려웠던점을 특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통영 모선사 한군데에만 몇년째 한달에 10번 이상 갈치 갑니다만. 몇번은 꽝, 몇번은 그냥.. 한두번은 왕창입니다..
    낚시를 많이 하다보니. 별일 다 있더군요,, ㅎㅎㅎ
    거문도 그 어느 선장님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분들도 이글을 보게되면 뭔가 깊히 반성의 계기가 되리라 사료됩니다..
    열받으시드래도 좀만 이해하시고요,, 아름다운 일만 있었으면합니다..


  • ?
    kgb8210 2010.10.04 10:11
    조사님들 착한 조황 올리는 선사를 골라 타세요..
    대박이란 표현 쓰는 선사치곤 영 아닌 선사 많이있습니다.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선사 몸소 찾아 다니세요..
    광고성 글에 낚이지 마시고..
  • ?
    자연바람 2010.10.04 10:24
    ㅎㅎㅎ..
    저는 2-3년전에 그렇게 그 선사에 함 당했는디유.
    미리 낚시대 준비해달라고 예약하면서 요청했는데..준비도 안하고..
    예약시 신청했는데 낚시대 어디있나요 릴은요..
    하니 허둥지둥 어디서 구했는지 우럭대주고 전원코드도 없는 전동릴주고..
    여수에서 들어갈때 늦게 온 사람들을 태우고 와야한다며
    다른배 타고 가라길레 여수에서 통통배 3시간 30분타고 들어가서 갈아타고..
    늦게온 사람들이 그배타고 들오면서 자리 점령을 해버리는 바람에..
    일행들이 갈갈이 나뉘어 낚시했었는디...
    항의하니 미리 자리잡은 사람없다는데, 왜 늦게 왔냐고 되려 뭐라하시던데..
    여보세요 저희 일행은 그날 늦지 않았고요.
    당신네들이 낙시대 구하느라 돌아다녀서 현지에서 배를 늦게 탄것 뿐이라오..
    글구 사과한마디 받기도 무지 힘들던디...
    그담부터는 그곳으로 출조 안합니다.
    하기야 나 안가더라도 손님이 미어 터지니까 그러시겠지만...

    한번의 경험이 모든걸 말해주지는 못하나
    한번 쓴맛을 보게되면 다신 안찾죠...
  • ?
    일기당천 2010.10.04 11:24
    어렵게 마련한 시간과 아까운 금전, 소모된 체력과 정신력...
    풀리지 않는 마음.... 어쩌나요.
    다음 출조에는 최고의 대접과 조과로 보상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주위분들에게 그 배에 대한 홍보(?) 열심히 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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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공 2010.10.04 11:26
    첫 갈치낚시를 제주로 다녀오고 9일날 여수로 두번째 갑니다~첫 갈치낚시에 조황이 넘 좋아서 그때와 지금까지 지역별 및 날짜별 조황을 보니, 첫번째 갔을때가 조항이 대체적으로 다 좋았더라구요~지금까지... 여수에서 오랜 선급협회에 근무하는 친구놈에게 갈치배 소개 좀 해달라고 전화하니, 그친군 낚시배를 그리 좋은 눈으로 안봅니다~ㅋㅋ 갈치낚시는 복걸복인가 봅니다~과장되는 부분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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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봉다리 2010.10.04 14:10
    선사에서 위글을 접하면 유쾌하지 않겠지만 우리 손님입장에서는 좋은정보입니다.
    선사에서는 본인 일이든 타선사 일이든지간에 위와 유사한 글로 많은 조사님들의 분노와 공감대가 형성되는것을 보고 반성을 하는지 ? 개선점을 찾을려고 노력하는지?
    서비스는 그냥 맆서비스고...... 버릇을 고칠 묘안이 없을까요?
    그런곳은 이용하지 말면 될 것이고 돈이 녹아나도 항상 최선을 다하려하고 진실되게 손님으로 응대하는 선사 이용하면 되는것인데... 낚시꾼이 어디 의리라고는 찾아볼 수없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거기 그곳 가지말자 해놓고는 조황사진 몇번 훔쳐보다가 언제그랬냐는듯 도가더라구여... 하여 그런 선사들이 손님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런 처사를 계속하는 것이지요.
    저가 이곳 자개판에 몇번 글을 올렸었고 또한 많은분들이 질타성 글을 올리는 것을 무수히 봐 왔었는데 많은 선사, 선주님들이 동참하시어 동질성을 가지고 참 많이 변하고있는것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도 손님의 비아냥을 되씹는 그런곳은 절대 이용하지도 관심도 갖지 말도록 합시당...
    그리고 그런 선사는 실명공개를 원칙으로하여 글을 개제하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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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봉다리 2010.10.04 14:25
    흔히들 바다속 사정은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들 하지요.
    특이 이런 말은 선사측에서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소위 조황이 안좋을때 손님 달래기용도로...
    하온데 노력의 여하에도 안되는 것은 분명 이유있는 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귀항시간에 타선사 조과물, 그리고 조황란을 눈팅하다보면 금새 속은기분을 떨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더우기 먼길 힘들어하지 않고 밤새 낚시하는데 고기는 나오질 않고 하는데 선장은 풍내려 놓고 물 잘흐르는데 할 일 다한것으로 착각하여 잠이나자는 그런 조황 생각해보세요. 그런 사람이 할말 없으니 바다속 사정 운운하는것 이지요.
    적어도 손님이 초보인지 배테랑 조사인지는 장비만 봐도, 옷 매무새만 봐도 알수있을 것인데 선장이라는 사람은 이곳 저곳 정보를 총 동원해서라도 몇번을 이동하더라도 이유있는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온데 손님은 배에 승선하면 벙어리 입니다.
    왜냐하면 핸드폰 부터 불통이거든요. 귀항까지는 무슨일이 있는지 알 수가 없지요.
    허나 선장은 무전기, 위성전화 좋은 기기 가지고 본인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손님불만을 최소화 할 수있다는 것이고 그런선사를 손님은 바라는 것입니다.
    몇백마리 잡으면 다 뭐할 것입니까?
    우리가 낚시 출발하기 전까지 그제 어제 좋은 조황을 보았을때 그기분으로 오늘 출조를 감행하는 것인데 왜 하필 오늘 내가 가는날이 장날인가... 싶으면 화가 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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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키 2010.10.04 15:05
    거문도 해당선주님 조황좀 올려보세요~
    평소에는 댓글도 잘달고 조황도 정직하게 올리는것처럼 하시든만
    10월3일 조황안보입니다
    얼마나 정직하게 올리나 함봅시다.
  • profile
    윤따봉 2010.10.04 17:58
    ㅋ 마이키님이 제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셨네요..... 조황사진 더불어 선사의변을 함 듣구 싶어요.....뭐 찍은것도 없어서 변도 없겠지만.....
    앞으로는 울 조사들끼리 뭉쳐야 될라나봐요.....
    그려서 우럭이던, 갈치던, 쭈꾸미던....나름대로의 검증...곧 서비스의 기본정신(조황보다 더 중요한)이 제대로냐...아님 니 멋대로냐를 검증할수있는 시스템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그런 분위기가 하루빨리 형성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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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남 2010.10.04 18:05
    윤따봉님.안녕하시죠? 새벽바다 어부입니다
    헌데 거문도에서 유쾌하지 못한 일이 있으셨군요.
    윤따봉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우리끼리 뭉쳐서 소비자 고발센터라도 만들어야 이런 일이 줄어들까봅니다.
  • ?
    이병훈 2010.10.04 18:55
    푸성귀님 황당한 세번의 출조를 보려고 하는데 못 찿겠네요
    조만간 쭈꾸미낚시 갈 게획인데 알배 몇번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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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뜯은뜰채 2010.10.04 19:09
    맘 고생 많으셨네요.........
    대박...대박..대박 조황이라는 허구성 글과 허구성 조황 사진(스티로폼 박스)을
    보고 온갖 기대감을 가지고 갔다가 되돌아 오는 발걸음이란 피곤한 몸보다 쓴 돈보다 더 힘든게 허무한 마음 입니다.
    먼길을 많은 시간과 돈은 투자하며 발품팔아서 좋은 선사, 좋은 점주를 찿아야
    한다는 현실에 한숨만 쉬어 집니다...........
    제발.......선주......점주님들 .........없는고기, 없는 대박을 달라는거 아닙니다.
    마음 편하게 갔으면 마음 편하게 돌아 올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했습니다.............
    없는 고기, 없는 조황 어쩌 겠습니까>....
    다 자연의 이치인걸........거짓조황 양심없는 행동 하지 마시고
    조금만 진실하게 하시면 멀지않아 선사 및 점주님들도 대박 나실꺼라 믿습니다.

    이상 갈치에 푹 빠져 있는 넘이..............................


  • ?
    거문도비너스 2010.10.04 20:29
    먼저 3일 동호회및 비너스를 이용하신분께정중 한 사과의말씀 전합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조황을 보고해 왔습니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금년 최악의 조황에 사진도 없고
    날씨까지 엉망인 상태에서 횐님들께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동호회분들이니 사무장에게 최선을 다해 모시라고
    신신 당부말도 잊지않고 했드랬습니다
    출항후에 몇번이고 전통화로 갈치가 안나와서큰일났다며
    안절부절하는 사무장 전화가 지금도 귀에 울리는듯합니다
    해서 이동해서라도 갈치잡을수 있는곳 유무선으로 확인해본결과
    마땅히 옮겨서 좋은곳이 없다는판단이 섯습니다
    사실 최근 이동해서 재미본기억도 가물거리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비오고 바람불고 너울파도까지 겹쳐서 이동한것보다는
    확실한 자리이며 한번은 좋은활성도를 보일거라는 바보같은 밑음이
    동호회여러분께 성의을 다하지 못한 결과를 낳은 셈입니다
    따로 변명할 부분이 없기에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단체팀만큼은 따로 모셔야 하는데도 다른 팀을합승시킨점은
    벌써(9월이전)진수키로 약속했던 조선소측의 바쁜일정으로인하여
    결국 10월까지 미루어져 아직 진수를 못하여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거문도 여성호를 이용하실분들은 될수있는한여객선으로 모시도록 시정하고 뉴비너스가 진수되고나면 보다 편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결과가 않좋아서 따로 변명할말이 없기에 함구하고싶었으나
    사죄는 해야 한다는생각에 변명을 겸한 사죄글을 대신합니다
    윤따봉님 이하 동호회여러분께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
    푸성귀 2010.10.04 20:59
    이병훈님 알배가 아니고 자유게시판 "608번" 아니면 하단 검색창에서 "황당한 세번의 출조" 치시면 검색이 됩니다. 한번 읽어보고 가세요.
  • ?
    움트트 2010.10.05 09:56
    그나저나 아스피린님 그날 배고장나고 들어와서 환불받으시지 않았나요?
  • ?
    행운 2010.10.05 11:01
    지난 주 토요일날 만재피싱5호 고장난 것 때문에 속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저는 금요일날 낚시 마치고 피곤해서 하루 숙박하고 올라오기 전에 토요일날 아침에 잠시 만재피싱샾에 들렸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난리가 났었습니다. 배가 엔진고장이라 돌아오는 것도 1300rpm정도로 시속 6~7노트로 돌아 오는 수 밖에 없다고 선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돌아오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릴 걸로 예상되서 어떻게든 고쳐볼려고 급히 해경에 전화해서 관련부품 급송하고 여기저기 배를 알아보고 그러더군요. 2호는 만재 태도 갯바위 때문에 당장 못올라가고, 1호도 20명 정원 만땅으로 손님 싣고 낚시하고 있어 어떻게 하지 못하고 참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경도 연락받고 한참 뒤에야 5호에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엔진고장 상태로 철수 결정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아오시는 분들 배삮돌려드리고 무료승선권 필요하신 분 가져가지고 식사 대접해서 보내드리라고 사장님이 말하는거 듣고 올라왔습니다. 타신분들 속도 무지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선사측도 속 많이 상해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조금씩 양보하셔서 이해해주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아는 만재피싱은 다음에 그때 타셨던 사람이라고 하면 아마 무자게 신경써주실 겁니다.
  • ?
    천류 2010.10.05 11:29
    윤따봉님 마음이 씁쓸하시네요... 잊어버리고 다음에는 또 이와같은 일이
    생기면...어이구 마음이 또 어떠실라나..... 잘읽었습니다.
  • profile
    아스피린 2010.10.05 12:30
    아무튼 같은날 윤고문님도 고생하시고
    그날 기억이 생각나서 댓글을 단것인데 이야기가 잠시 한데로 흘럿군요
    제 이야기는 제의 동호회에 조행기로 올려볼람니다
    제 댓글은 삭제함니다.
  • ?
    행운 2010.10.05 12:39
    아스피린님... 모처럼 계획잡아서 출조하신 건데 그런일이 있으면 저라도 무지 속많이 상했을 겁니다. 아주 무성의하게 대처를 한 선사라면 욕을 먹어도 저도 찬성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것을 제가 옆에서 지켜봤기에 설명드렸습니다. 담에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그때 타셨던 분이라고 말씀해보세요...
  • profile
    아스피린 2010.10.05 16:11
    행운님이 만제피싱 관계자임니까?
    멀 잘해주고 말고 말을 하지요?
    난 이제 그배 타고싶지가 않습니다
    널린게 우럭배인데 머하러 내가 그런일을 격고 또 탈까요?
    내가 행운님 누군지 짐작이 가지만 그만 합시다.
  • ?
    행운 2010.10.05 20:24
    공교롭게 그날 타신분들이 선상에 있으실때 저는 가게에 있었고 상황이 이랬었다라고 말씀을 드린다는 글이 기분 상하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다시 타라고 말씀드린적도 없구요...혹시 기회가 되서 타시게 되면 말씀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린 것 뿐인데...그리고 관계자라는 말씀과...짐작이 간다는 말씀... 저도 인신공격받은 기분에 다소 기분이 상하네요. 저를 숨긴적도 없고...조금만 찾아 보시면 저를 소개한 글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는 제가 누구인지 아시구요. 처음 만재도를 접했을때 만재도가 좋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낚시꾼 중 한명입니다.
  • ?
    함장 2010.10.13 14:36
    10/2일 여수의 선사님들 욕먹는 날이군요.
    저도 직원들하고 00헌터라는 배를 탓는데 정말 욕이 나오더라고요...
    전날 일기를 확인해 보니 안좋아 내일 낚시가 가능할까요? 했더니 좋다고
    무조건 가능하다고 해서 내려갔더니 젠장 3시간 낚시하고
    한사람당 십여마리 미만으로 낚시하고 항구에 도착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한방 해주고 싶지만
    직원들이 바라보고 올라오는 도중에 다음보다는 현실의 돈이 중요한
    선주의 미움 마음에 한동안 마음 고생 했습니다.
    낚시하는 우리가 조심하고 주의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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