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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이맘때는 배가 근 3시간 이상달려 백도권까지 또는 그 이상 먼바다에서 수심 70m에서 25m까지의
입질층에서 조업(釣業)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의 지금, 여수권은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돌산 군내항 기준으로 약1시간 정도만 달리면 소리도 등대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5마일 해상에서
밤이되면 갈치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씨알도 2.5지에서 4지까지의 준갈치가 대부분인데, 개인별 편차로 보아 평균 조황 50~150수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곳에 이같이 밤이면 여수권 배들이 불야성을 이루며, 자리 쟁탈전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 엄청 높은
밀도로 군집하여 몰려와 있는 곤쟁이를 취이코자 따라온 갈치들 때문입니다.
곤쟁이(크릴새우 종류)는 1~3월 산란하여, 연안에서 같은과의 소형플랑크톤을 잡아 먹으며 사는
대형 플랑크톤인 곤쟁이류 입니다.

갈치들이 생후 2~3년까지 젓새우나 곤쟁이류인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싸이즈인
60cm이상(약 6~7년생)이 되면 갑각류인 게나 오징어 또는 작은 어류를 대상으로 하는 취이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먹이가 부족할때는 경우에 따라서 자기 동족이나 자기 꼬리를 잘라먹는 습성의 소위 공식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5일날도 모 조사님이 잘려진 꼬리가 뭉턱하게 생긴것을 보고 저에게 물어와서 답변드린 경우가 있지만
이곳에선 그런 갈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금방 잘려진 갈치도 있지만 상처가 아물어 완치된 상처의
갈치도 많이 보였습니다.

곤쟁이류를 취이코자 회유하는 갈치들의 입질수심을 보아 곤쟁이류는 제가 보기에 수심 20~30m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수면가까이 붙어 불빛따라 떼를 지어 움직이는 모습도
육안으로 확연히 보입니다.
높이 올라온 곤쟁이들을 갈치들이 정신없이 쫓다보니 편광안경을 쓴 나로서는 갈치들의 현란한 몸동작이
불빛에 보여 반사로 번쩍이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기도 하였습니다.

수심이 약35~40m인 관계로 채비를 넣기가 바쁩니다.(던지기 보다 직하입수가 편함)
연질 초릿대에 느껴지는 입질은 어린아이 눈 깜작이는 정도로 너무 간사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툭툭하거나 어느 정도 초릿대가 출렁거려야 챔질도 하련만 입질이 없고 시간이 흘렀다 하여 채비를 회수하고
보면 미끼 모두를 바늘앞 까지만 다 따먹고마는 그런 현상이 자주 벌어집니다.
그래서 미끼를 더 작게 어느때는 바늘을 미끼에 살짝 숨겨 노려보지만 귀신같은 이놈들은 속지않고
계속 내 머리 위에서 놉니다.

곤쟁이로 배가 부른 이놈들은 더 이상 취이 활동을 할 이유가 없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바닥을 찍고 3m를 올린 상황에서 잠시 멈추고 이때 입질동작에 이어 제물걸림으로 초릿대가
툴툴거림이 있을 경우, 훅킹을 위한 동작으로 낚싯대를 1m정도 들어 서서히 내려 놓거나
아니면 전동릴의 레버를 두바퀴정도 휙!~ 돌려 놓으면 줄이 텐션을 유지케 되어 계속적인 바늘털이로
초릿대 동작이 시작됩니다. 이럴때 최저모드로 서서히 릴링합니다.

한마리가 걸려 바늘털이로 격한 동작을 하게되면 희안하게도 채비가 릴링으로 올라오는 중간에 계속적인
입질이 오게됩니다.  
이는 바늘털이로 요동하면서 올라오는 동료갈치가 맛있는 미끼를 물고 앙탈하는 짓으로 보여 다른 갈치들도
긴장을 풀고 합세하는 모양으로 계속적인 입질을 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중간의 릴링과정에서 입질이 오면 위의 언급한 대로 릴대를 약간 들어주거나 아니면 릴을 휙!~ 두어바퀴
감아주는 요령으로 마릿수를 줄태우는 방법이 이날 조황이 좋은 분들의 전략으로 주효했습니다.  
어쨌든 채비 내리고 3~4분 주기로 입질에 관계없이 계속적인 미끼교환이 조황의 관건입니다.
반토막만 미끼는 활성도가 좋을때는 이것도 마다하지 않고 물어제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바늘에 두마리씩
쟁탈전을 벌이다 같이 걸려오는 사례도 작년의 경우 빈번했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소리도 앞바다 포인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보는 것이 이곳 선장님들의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이동거리도 한몫했겠지만, 부진한 갈치조황으로 꿈쩍않고 누워있는 손님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한시적인 선비 세일을 하고 있는 여수권에 조황란을 잘 보셨다가 선비 확인하시고 이번에 출조를 한번 해 보십시오.
현재 현지 바다상황으로 보아 괜찮은 조황이 보장되리라 봅니다.

현재 이 곤쟁이들이 다른 곳으로 만약 이동하게 되면 이에따라 이곳의 갈치군도 자연적으로 아동하게 되겠지요.
이날도 안강망 어선들이 갈치군 형성을 노려 수척이 대형 그물로 바닥을 훓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탄 배도 이를 피해 포인트 진입을 시도하려고 이 배들의 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저녁 잦았던 입질이 일시적으로 멈춰 그 이유를 보니, 풍이 그 배들이 놓은 그믈에 걸려 할 수 없이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옮긴 이때도 계속되는 입질로 재미를 보았는데, 바람이 잦아들면서 풍이 배의 옆쪽으로 돌고 배가 멈춰
서 있는 듯 하여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선장님은 밤을 함께 새우다시피하며 이 상황을 잘 대처해 줍니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배를 서서히 양옆으로 흔들며 때론 뒤쪽으로 이동을 시도하며 배를 운용합니다.
입질이 약간 되살아 납니다.

그러나 새벽이 밝아옴에 따라 뿌옇던 곤쟁이 무리들도 자취를 감춰버리고 입질도 상층부보다 바닥층에서
간헐적으로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사리때 조류의 흐름이 원만한 날이 좋긴하나 그렇지 못한 날이라 해도 바람이 불어 배와 풍과 서로 끌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여야만이 배의 흐름이 있어 갈치들의 입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적인 현상이 유지되지 않을시는 선장의 노련미와 함께 적극적인 배의 운용술로 커버해 나가는 것이
귀찮더라도 조황을 보다 낮게하는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채비: 7단이 가장 편리성 측면에서 유용하고
2) 미끼: 채비내림 후 약3~4분 단위로 부지런하게 회수, 갈아주며
3) 입질층: 봉돌을 바닥을 찍고 2m정도 띄운 후 약 30초 정도 정지상태로 두시고, 소위 말하는 훅킹(아우시)된
    입질이 없으면 서서히 릴링을 시작하십시오. 중간의 10m권에서 한번만 기다려 보십시오.  
    그래도 초릿대 반응이 없으면 그냥 서서히 2m권까지 릴링을 시도하시고, 다시 반응이 없으면 채비를 올려
    미끼 재차 점검을 하십시오.
4) 챔질: 초릿대 동작이 약하게 깐죽대지 않고 큰 애벌(초벌)입질로 툴툴거리면 확실한 훅킹을 위한 챔질이
    필요합니다.
    이때 낚싯대를 약 1m정도 들어 올리거나 아니면, 전동릴 바깥쪽 본줄을 길에 한번 잡아 당기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릴을 두어바퀴 날쌔게 감아두는 동작도 좋지요.
5) 릴링: 첫마리가 제대로 훅킹(아우시)이 되었으면, 본능적 탈출을 위한 계속적인 바늘털이가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최저 모드로 릴링하면, 도중의 줄타기에 이 녀석들이 가세, 계속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초릿대를 쿡쿡 쳐박게 되는 현상에서도 순간순간 위와 같은 3가지 방법의 챔질이 필요합니다.  
6) 기타: 한번에 3~6마리까지 줄타기가 연이어 이뤄질때는 제일 입질이 잦은 층을 확인하시고 그 곳에 계속
    집중 공략하면서 챔질없이 그냥 두시면 계속적인 줄타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럴때 가급적이면 운집의 집어형성을 위해 수고스럽지만 옆사람들과 상의해서 모두 한꺼번에 올리지 말고
    교대로 채비를 회수하는 방법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7) 목줄의 길이: 목줄이 2m가 넘게되면 기둥줄에 감기는 현상이 1m50cm 길이보다 현저히 늘어납니다.
    5일날, 아랫단에 2개의 목줄을 2m로 실험삼아 묶어 사용해 보니 결론은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목줄은 줄이 짧을수록 침강하는 속도에 따른 바람개비 현상에 대해 줄꼬임이 빨리 해소됩니다.
    길수록 줄의 탄력이 상쇄되어 쉽게 엉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오니 가급적이면 이런 점을 감안,
    150cm정도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채비 회수때도 150cm정도면 두팔 벌려 아랫바늘을 잡을 때 한번에 가능한데, 2m가 넘으니
    잡기가 불편하고 시간소요가 많이 일어납니다.
8) 바늘과 목줄 교체하기:
    * 목줄은 사용하다보면 기둥줄에 또는 옆사람과 엉켰을 때, 구부러짐이 발생합니다.
      한번 구부러진 목줄은 원형복원 즉, 바르게 펴지기 쉽지 않습니다.  
      구부러진 이 곳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자꾸 가둥줄에 감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과감히 교체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바늘은 수시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가금씩 배의 난간에 걸려 촉이 무디어진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엄지손 끝에 살짝 찔러 새것과 같은 예리함이 유지되면 사용무방하나 그렇지 못할 경우
      훅킹에 결정적 장애요인이 되니 바로 교체를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셨다가 설레임을 안고 모두 먼길 단숨에 달려간 길...도어복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야조사 씀. 13-8-7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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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6'
  • ?
    우렁각시 2013.08.08 04:53
    주야조사님의 명쾌한 설명에 이번 출조에 큰도움이 되겠습니다.
    뉴한사리호 채선장님의 배운영하는 실력에 주야조사님의 낚시응용술을 적용하면 쿨러조황이 될것같은데요.
    이글은 보시고 갈치출조하시는 모든분들이 쿨러 조황하실듯~~~ㅎㅎ
    주야조사님의 조행기를 읽다보면 바다여행을 함께 하는 기분입니다.
    요즘 넘 덥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조만간에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주야조사님 존경합니다.
  • ?
    잉어꾼 2013.08.08 06:46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번출조에 큰도움이 되겠읍니다.!
    갈치 대박으로 보답하겠읍니다.~하하하하~~
    주야조사님~고맙읍니다.
  • ?
    태공양 2013.08.08 07:19
    주야조사님 안녕하세요
    요즘갈치 말도많고 탈도만지요
    헌데 갈치는 말없이 때가되니 찿아오는군요

    모든정보를 공유하는 주야조사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갈치를 좀더 효율적으로 도전하고 싶어지는군요
    갈치 마니 잡으면 편지할께여

    ㄳㄳ합니다
    온가족 건강과 행복한 가정 되시길,,,/
  • ?
    옹달 2013.08.08 07:37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늘 이렇게 연구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곤쟁이가 고마운 녀석들이군요. 꽁치 미끼를 세번에 걸쳐 취이한다는 것을 확인하니 눈이 환해집니다. 이렇게 쪽집게 과외로 배우고도 대박을 못하면 순전히 저의 책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 여행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08:12
    우렁각시님..^^
    아니? 늦게 주무셨다면서 이른 새벽에 일어나셨단 말입니까?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오늘 날씨가 아주 덥대요..
    체력관리 잘 하셔서 곧 돌아오는 남자의 계절, 가을을 온통 우리것을 만들어 봐요..
    아름다운 곳 담양에서 가을을 맞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어제부터 절기상으로 가을입니다.
    늘 항운이 함께 하기실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08:14
    잉어꾼님,
    표현이 좀 서툰 것 같은데 이해해 주시고...
    가급적 쉽게 표현코자 하는데 실력의 한계가 있나 봅니다..^^
    선상에서 아예 함께 같은 자리를 잡을수만 있다면 제가 잘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늘 고운 마음으로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된날 되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08:20
    태공양님,
    어줍잖은 글이지만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수권을 포함 통영권 왕도권까지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나 선비가 내려
    조사님의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 찬스때 가시는 분들이 바다상황에 대해 또는 낚시 조법에 대해 궁금하신 것에 대해
    안내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 올려봤습니다.
    태공양님도 한번 다녀오셔요..^^
    많이 잡으시면 세금이 있습니다..ㅎㅎㅎ
    늘 기쁨과 건강 그리고 행운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08:35
    선상에서 탁월하게 잘 잡는 분들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갈치의 취이습성은
    계절별, 날씨나 바람의 바다상황에 따라, 물때에 따라, 그날의 갈치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또 잘 낚는다는 것은 개인별 조술에 따라, 더 첨언한다면 장비에 따라서 영향을 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좋은 장비(특히 바늘)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이죠.
    옹달님!~ 전주는 잘 있지요..가을이 되면 꼭 전주에 들러 옹달님을 뵙고 가을밤
    귀뚜라미 소리에 합창하며, 덕진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지요.
    시간나시면 16일날 여수에서 뵈어요...
    일행과 함께 움직이는 관계로 전주에 잡시라도 들리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기쁨으로 하루하루가 유익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
    공기총 2013.08.08 08:56
    늦은 시간까지 재미나구 귀중한 자료 주셔서 감사 합니다.
    쪼매 있다가 자산어보2탄(?) 집필하셔도 대박날 듯합니다.
    근데요????
    병은 병인가보네요..
    뉴한사리 1빵에 실린 주야조사님의 얼굴이 와!!
    넘 행복하게 보이네요.. 우리 집 막내(초딩2년)가
    즐거워 할때 모습과 똑 같네요..
    참.. 저두 30일에 휴가 아껴서 뉴한사리호 타구 칼치 얼굴 뵈러 갑니다.
    참고 되는 귀한 자료 주셔서 감사하구여...
    알려주신대로 꼼꼼히 집어가며 해볼랍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꺽이지않고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네여.
    건강 마니 마니 챙기세요...
  • ?
    한사랑 2013.08.08 09:18
    고생하셨습니다.
    낚시하랴 글 쓰시랴...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09:59
    공기총님,
    칭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바다는 '병원'입니다.
    답답하고 막힌 가슴을 시원히 뚫어주는 곳이 바다입니다.
    홀가분하고 시원함, 그 완전한 해방감과 자유.
    물처럼 바람처럼 정화된 그 느낌....
    그곳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
    다녀오시면 마약과 같은 행복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잖아요...

    나안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까지 다 바다에 띄워 보내 버릴 때
    나는 비로소 치유의 은사를 입지요.
    바다는 그래서 병원이요, 神입니다.

    30날 대박을 염원합니다.
    입추의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공기총님.. 감사하구요^^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3.08.08 10:01
    생생한 정보에 제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하면서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도 명확해 지네요 ㅎㅎ
    역시나 저의 롤모델이신 주야조사님이십니다 ^.^
    조만간 실전에 돌입하고 적용하겠습니다 ..
    너무나 멋진 조행기에 시원한 정보 가슴 깊게 새기고
    갑니다.. 건강하셔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0:02
    존경하는 한사랑님,
    그간 잘 계셨죠?
    17일날 꼼짝 마시고 기다리셔요...
    예쁜 은갈치 여인 보내 드릴게여~~
    심통이 이글보면 심통 낼텐데.... 한사랑님이 확!~ 틀어 앉히셔요...ㅋㅋㅋ
    이번엔 죄송해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0:07
    옴마!~ 한사랑님께 댓글 다는 순간,
    이어도님이 오셨네요...정말 반가워요~~
    멀리 물설고 낮설은 이국땅에서 고생을 심하게 하셨다면서요...
    무사히 건강하게 오신것에 10%는 내가 잘 무사히 돌아오시라는 기원 덕분인 것 아시죠?
    목포에 이틀 낚시하셨더만요...
    조황은 좀 어떠셨나요?
    열심히 손님들게 최선을 다하시는 만재낚시 최사장님도 잘 계시던가요?

    조만간 함께 동출을 기원합니다..
    제가 아주 맛난 것 특별히 싸서 가져 갈게요..^^
    건강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시길 바라며 고맙습니다.
  • profile
    돌빼기 2013.08.08 10:15
    궁금 합니다.
    晝夜釣思(주야조사)님의 글중 "곤쟁이가 모여들면 그 뒤를 따라 자연스럽게 갈치군이 형성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갈치낚시 미끼를 꽁치가 아닌 곤쟁이로 하면 안되나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1:05
    돌빼기님,
    안녕하세요..^^
    저도 돌빼기님 말씀처럼 가능하다면 꽁치가 아닌 곤쟁이를 사욜할 수만 있다면 사용하고 싶습니다.
    허나, 곤쟁이 체장이 기껏해야 1cm정도로서 바늘에 꿸 수 있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남아 한 바늘에 10마리 정도 꿰서 입수시켜 놓으면 효과측면에서 본다면 기대가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여러가지 면에서 종합해 볼 때,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새우(약 3cm정도)는 갑각류를 좋아하니까 실험삼아 가져가서 미끼로 활용해 봄직도 하지만
    아직 미지수 입니다.
    작은 곤쟁이를 잡아 가공하여 사용하는 가두리양식의 시료를 어떻게 갈치낚시에 접목시키는
    방법도 연구해 볼 가치가 있지만.... 이 또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답변이 미흡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 ?
    광어잡이(김선배) 2013.08.08 13:35
    2013년산 먹이 귀신 갈치.....
    정말 사람 열받게 만드는 요즈음 갈치들의입질 생리를 일목 요연 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7단 바늘에 매단 미끼가...
    모조리 바늘 밑에서 싹뚝..싹뚝...
    미끼를 중간에 끼워 넣었더니 ...양쪽 끝만살짝 싹뚝....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매 시간 바다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최신 정보를 알려 주는..... 주야- NEWS-
  • ?
    통영갈치뉴그린호 2013.08.08 13:51
    주야조사님 많이 잡으셨네요..축하드립니다..그리고 어쩜 이렇게 문장실력이 좋은지..저도 좀 배워야 되는데..ㅎ
    좋은 정보 정말감사합니다..통영 뉴그린호에 꼭 놀러오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4:54
    광어잡이님.... 배가 고프면 동물이건 사람이건 간에 입을 크게 벌려 빨리 먹는 습관이 있지요.
    반대로 배가 부르면 어떤가요? 별 관심이 없고 맛있게 생겼다 하더라도 살짝 맛만보고 마는 것은
    만상의 공통된 식습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부지런히 올올히 앉아 잡아내는 광어잡이님은 정말 선수십니다..
    나름 정보가 조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4:56
    통영 뉴그린호님...
    잘 계시지요? 통영권의 조황은 요즘 좀 어떠신지요?
    제가 알기로는 제대로된 시즌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정보인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지런히 손님들 잘 모셔서 좋은 조황으로 사랑 가득 받는 뉴 그린호가 되길 바랍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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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벵이 2013.08.08 15:17
    체험기이며 현지의 실황을 말씀하여 주시니 제가 같이 낚시를 갔다온것처럼 리얼하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주야조사님의 글을 잘 읽고있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어잡이님과 같이 낚시여행하시는 내용도 광어잡이님을 통해 잘 보고있습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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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진이 2013.08.08 17:34
    ㅎ~회장님 역마살 ㅎ ㅎ ㅎ~~~
    존 정보 캄사 함니당 ㅋ ㅋ ㅋ.
    무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며 댕기세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7:51
    굼벵이님, 날씨 참 덥지요?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30일인가? 예약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현 바다 상황이 그때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이구요..
    이어진다면 대박수준의 손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음에 뵈면 정식 인사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8 17:53
    울 순진이 아우님 어서오세요 너무 반가워요`..^^
    그간 잘 계셨지요? 정말 본지 참으로 오래 되었네요...
    시간 나면 다음달 정도에 갈치낚시나 또는 루어 한번 같아 가자구요...
    오랫만에 소주도 한잔 나누며 그간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날씨가 참으로 덥답니다... 더위 잘 이기셔요..
    고마워요..^^
  • ?
    저는 갈치낚시 안가도 될 거 같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마침 내가 낚시를 다녀온 느낌이 들어서요...ㅎㅎ
    그게 아니구요.. 넘 어려워서요!!!
    구월이 될지? 시월에 가게될지는 몰라도..그때되면 패턴은 또 달라지겠지요?
    아무튼 나쁜머리지만 잘 숙지해 뒀다가 응용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09 06:34
    물가에 앉아서님,
    반갑습니다... ^^
    갈치낚시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장황하게 늘어놨나 보죠?...ㅎㅎㅎ
    9월이던 10월이던 저와 함께 꼭 가시지요...^^
    아마도 그때쯤이면 수온의 변화와 갈치의 이동경로 등으로 현재와 같은 패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게요.. 고맙습니다..^^
  • ?
    똥글이 2013.08.09 16:24
    주야조사님.....열대야를 피해 갈치를 따라서,바다를 쫓아서 또 다녀오셨네여...
    한줄 한줄 글의 내용이 이제는 갈치낚시에 지침서 같습니다..무척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체적인 갈치 조황이 살아나서,더위를 피해 피서낚시로 갈치를 쫓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더위도 피하고,갈치도 보장받고..............
    항상 먼저 연락주셨는데, 상면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제가 제주로 뫼셔야 얼굴을 뵐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락 드리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10 06:23
    우리 똥글이님,
    언제나 밝은 미소에 살갑고 친절한 똥글이님이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뵌지 정말 오래 되었어요..
    <탐라호>의 출항지는 성산포로 되어 있던데? 사업이 잘 되시지요.

    위에 기술한 여수권 현재갈치낚시 상황하고 제주권의 상황 비교를
    좀 말씀해 주시면 안될까요?
    제주권으로 가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게요.
    부탁드립니다.
    늘 즐겁고 삶의 여유가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 ?
    정명규 2013.08.10 13:00
    다음출조는 언제가 될건가요?
    함께 동행 했으면 합니다
    큰거 잡을려고 하지 않고
    즐거움을 위하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11 08:58
    명규씨!~ 용청바다낚시동호회는 잘 되고 있지요?
    제대로 관심을 가져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이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주말에는 가능하시겠지만 주중에는 어떠신지....
    연락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
    프롤로그 2013.08.11 20:17
    늘 멋진 조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맛나는 갈치를 잡으러 가야하는데
    1박2일 낚시라서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글로나마 대신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시구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12 08:21
    오늘이 말복입니다.
    연일 전국이 폭염속에 사달리고 있는데, 프롤로그님도 이 더위에
    건강하게 별일 없이 잘 계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이지 우럭낚시 한달에 2~3번 출조하면서 그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어침여에 심도있게 연구한 해박한 지식을 이제는
    명지바람처럼 부드럽고 화창한 글솜씨로 좀 갈급한 초보님들께 좋은
    길잡이로 보답할 시기하고 봅니다.
    프롤로그님 부탁드릴게요..^^
    늘 건안하시길.. 그리고 4인방 모두에게 큰 축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3.08.12 10:29
    주야조사님의 정보를 바탕으로 갈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주신 정보가 헛됨이 없이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였습니다..
    다시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귀국후에 목포에서 만재도와 홍도침선 등으로 연이틀 우럭으로 쿨러를 채우고
    돌아온 이후, 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엔 갈치를 흡족하게 잡아왔네요..ㅎㅎ
    중간에 안개만 없었다면,..사이즈가 한지씩만 컷다면 쿨러도 채울 기세였는데..ㅎㅎ
    다음번에는 정보만 주시지 마시고 반가운 용안을 뵙도록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더운날씨에 몸 건강하시고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13 07:21
    쓴 글의 내용을 참고하여 출조했다가 상황이 돌변하여 여의치 못한
    조황이 되면 어쩌나... 많이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유용한 도움이 되셨다니 저로서는 기쁨과 보람이 있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뵙길.... 상면한지.. 정말 3~4년 된 것 같죠?

    여수권 배들이 서서히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간여쪽에서 수심이 약80m권인 백도쪽으로 이동하는데..
    마릿수보다 현재는 씨알이 참 좋게 나옵니다.
    3.5지에서 4지가 기본인 것 같구요,. 간혹 6~7지도 나오네요..
    좀 먼바다라서 조류의 흐름이 다소 있는 것 같으니 옆사람과의 줄 엉킴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겠습니다.

    이어도님 수고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 profile
    뉴한사리호 2013.08.15 12:13
    좋은 정보 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8.18 06:49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과 열정으로 보담코져 노력하는 멋진 선사로서
    앞으로 계속 사랑받는 뉴한사리호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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