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4년 08월 21일 ~08월22일
날씨 - 바람약간 ~~ 파도 약간의 너울파도 ~~
출조지 - 여수 남남쪽 ~ 2시간 30분
개인조과 - 4지 이상50 여마리 3지전후 100 여 마리~~
특이사항 - 한동안 나오던 갈치가 나오지 않아서 애를 태우더니 이제야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때아닌 왕고등어가 물어대고 갈치는 영~~ 션~~찮터니만 이제 때가 되었는지 왕갈치들이 물어주고 있습니다~~
몇일동안 퍼부어 대던 비가 그치고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어 기대반 걱정반 출조를 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꿀렁거리는
너울파도에 멀미하는 조사님들도 있었지만 첫수부터 왕갈치가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모처럼 좋은 조황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갈치는 전층에 서 입질을 해주었지만 가장 활발한 입질을 하는 수심은 역시 30미터 상층이었으며 본격시즌을 예고라도
하는듯이 갈치 뼈째썰어서 쓰는 미끼에 .고등어, 삼치 등 생미끼에 씨알 좋은 대갈치가 입질을 하였습니다..
밤새 꾸준히 입질을 하였지만 새벽 철수 직전에는 바늘 9개 채비에 8마리까지 물고올라오는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 철수시간이
못내 아쉬웠지만~~ 잡을만큼 잡았기에 기분좋게 철수를 하였습니다~~
첫수부터 4지가 넘어가는 왕갈치가 물고 올라왔습니다~~ 잔씨알의 갈치와 섞여서 올라왔지만 유독 본인의 채비에 왕갈치들이 많이 올라와
여러 조사님의 부러움과 함께 질투를 ~~ ㅋㅋ
광명에서 오신 조사님 ~~ 다른 사람은 입질을 하는데 영 입질을 받지못하고 있다가 제가 조언을 몇마디 했더니 바로 왕갈치를 올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집어가 되면서 씨알 좋은 갈치가 줄을 타기도 합니다.. 입질을 하면 약간의 유인 동작으로 줄을 태울수 있습니다~
씨알이 좋아서 쿨러가 금방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일산에서 오신 오홍석 조사님 ~~~
새벽녘에는 정말 불같은 활성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씨알 좋은 갈치가 쿨러 가득 들어있습니다~~ ^^
물론 조황차이는 있지만 부지런히 하신 조사님은 좋은 조황으로 기분좋게 철수하였습니다~~
시원한 조과 축카드려용.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여수 들릴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