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11월22~23일(4물~5물)
날씨 - 바람 잔잔하다 약간 ~~ 파도 역시 잔잔 하다 꼴랑 ~~
출조지 - 여수 남남쪽 먼바다 (2시간30분거리)
개인조과 - 4지급전후 (50마리)..3지 전후 ( ??마리 이상)
특이사항 - 어제의 조황이 좋은곳으로 출조~~농담으로 식사를 하면서 어제는 식사후에 바로 3마리가 올라왔으니
오늘도 나가서 오리면 분명히 3마리가 올라올것이다 라며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채비를 올려보니 정말
갈치 3마리가 올라왔습니다..올라오는 갈치를 보고 조사님들 손길이 분주해지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갈치들이 물어주기 시작했습니다..역시 초저녘 씨알은 맘에들지 않는 3지급 이하들이 올라왔지만
시간이 되면 씨알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아는 저는 느긋이 때를 기다리면서 낚시를 하였고 밤9시를
넘기면서 활성도도 좋아지고 씨알급도 간간히 섞여서 올라왔습니다..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낚시하기
가 약간 힘들었지만 개의치않고 집중~~~야식시간이 지나면서 씨알은 점점 좋아지고 1타 5 ~8미까지
정신없이 물어주기 시작했고 점점 차오르는 갈치때문에 박스의 얼음을 바닷물로 녹기고 또녹여서 얼음
전혀없이 굵은 씨알의 갈치로 가득잡았고 새벽3시를 넘기면서 비바람이 몰아치고 고기 담을대도 없고
조기 철수 시작 했습니다... 대갈치가 퍼물어주는것을 뒤로하고 철수하기란 정말 힘들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철수~~
물때좋아지고 있고 날씨만 좋으면 이런조황이 지속될듯하며 막바지 갈치낚시 손맛 못보신조사님들
한번 다녀가셔도 후외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