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5월 20 ~ 21일(7물~ 8물)
날씨 - 바람 살랑 ~~ 파도 잔잔 ~~
출조지 - 여수 남남쪽 먼바다 (4시간30분거리)
개인조과 - 4 지급 이상 (20마리)..3지 전후 ( 300 마리 이상)
특이사항 - 먼바다 갈치 사냥 다녀왔습니다.. 선장님, 사무장님 포함해서 10명이 조촐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저조했던 조황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떼고기 를 만나 팔이 아프도록 잡고 돌아왔습니다..
씨알급의 갈치와 작은 사이즈의 갈치가 바닥권부터 표층까지 전층에서 물고늘어지고 채비를 투척하면
봉돌이 가라앉지 않고 갈치가 물어제끼는 진풍경을 보기도하고 표면에 갈치가 하얗게 떠다니는 광경
을 보면서 모두들 탄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저녁식사후 8시를 넘기면서 입질이 시작되었고 차츰 씨알도 굵어져 4~8지 정도 되는 대갈치들도 많이
올라와 근래 보기드문 대박조황을 기록하고 왔습니다..
밤 자정을 넘기면서 가져간 쿨러가 가득차고 그 귀하다는 갈치가 천대? 를 받기시작했습니다..
날이 새도 끊임없이 입질을 해대는 갈치를 뒤로하고 룰루 랄라 모처럼 모든 조사님들이 함박웃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조황 기복이 심한 요즈음 이동하는 갈치의 길목을 찾았고 당분간은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